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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황제가 사썬 유전병 치료를 의심하지 않은 이유에 관해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20 01:30:35
조회 3003 추천 30 댓글 13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58009


우리는 그의 군단이 고통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네." 말카도르가 말했다. 그의 숨은 얕았고 얼굴은 병약해 보였다. "프로스페로를 발견하기 전에도 우린 그들이 취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 우리는 그들을 도우려 했네. 유전자 엔코딩에 약간 오류가 있는 것 같았지. 난 수년 동안 그럴 거라 생각했고 그것을 분리하기 위해 수많은 힘을 썼네." 그는 숨을 한 모금 더 들이마셨다. "유전자 엔코딩이 아니었네. 더 깊숙한, 그들의 핵심에까지 파고든 무언가였지. 결국, 오직 그만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있었네. 우리는 모두 마그누스가 그들을 치료했다고 믿었지. 그의 아버지도 믿었고. 왜 우리가 그것을 의심했겠나? 군단에게는 항상 유전-아비가 필요했네. 그들은 함께 하도록 설계되었고, 마그누스는 그들 중 가장 신비했지(subtlest)."


'We knew his Legion suffered,’ Malcador said, his breathing still shallow, his face sallow. ‘Even before we discovered Prospero, we knew they were susceptible. We tried to aid them. We thought it was some error in the gene encoding. I myself thought that for many years, and we expended much labour to isolate it.’ He took another draught. ‘It was not the gene encoding. It was something deeper in them, something that went to their core. In the end, only he could do what was necessary. We all believed that Magnus had cured them. His Father believed it. Why should we have doubted it? The Legions always needed their gene-sires – they had been designed to go together, and Magnus was the subtlest of them all.



뭔가 살짝 오해의 여지가 있게 기억되는 것 같아서 좀 말해두는 건데, 일단 황제와 말카도르가 마그누스를 왜 의심하지 않았나?를 살펴보려면 저 원문에 나온 subtle이라는 단어에 좀 집중해야 됨. subtle이라는 단어는 꽤나 폭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음. '미묘한'이라는 뜻도 있고, '은은한, 희박한'이라는 뜻도 있고, '예민한'이라는 뜻도 있고... 뜻이 꽤 많음.


이중 마그누스에게 어울리는 뜻은 다음과 같음. '신비한', '교활한', '교묘한', '불가사의한, 이해하기 어려운' 정도. 이중 '교활한', '교묘한'은 문맥상 어울리지 않고(교활하다고 봤으면 의심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충돌하니), 결국 남은 것은 '신비한, 불가사의한, 이해하기 어려운'이 남겠음. 이 세 단어는 의미가 다 거기서 거기니까 굳이 저울질할 필요는 없겠지.


즉, 문맥을 따지고 보면 말카도르와 황제가 마그누스를 의심하지 않은 까닭은 마그누스가 황제와 말카도르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였기 때문이라고 풀이됨. 실제로 마그누스는 황제가 특수한 목적을 위해 만들기도 했고, 20명의 프라이마크 중 가장 이질적이라면 이질적이니까 개연성이 없는 말은 아니지.


따라서 전체 문단의 의미는 '황제와 말카도르는 사썬의 유전병을 고치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마그누스만이 치료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마그누스는 실제로 치료해냈는데, 군단은 프라이마크가 함께하도록 설계되었고, 마그누스는 황제와 말카도르에게도 수수께끼의 존재였기에 의심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정리할 수 있음.


(부연 설명하자면, 프라이마크만이 군단의 유전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결론도 개연성이 있음. 바로 펄그림과 엠칠의 사례.)


물론, 그렇다고 해서 황제가 마그누스를 안일하게 대했다는 건 결국 바뀌지 않음. 어쨌든, 군단의 운명을 바꿀 정도로 거대한 일이 일어났는데 아무런 조사도 해보지 않았다는 건 황제라는 캐릭터의 비판점이 될 뿐만 아니라 작가진들의 역량 문제로 직결되는 개연성 문제이기도 함. 다만 그 이유가 마그누스를 총애했다거나 하는 이유는 아니었다는 거고, 황제 입장에서도 마그누스가 수수께끼적인 존재였기 때문이라는 거지. 이 이유도 중요하다면 중요하니까, 한번 짚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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