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던 오브 워 2 무기고

벨리알의 주먹(Fist of Belial)- 전원이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다크 엔젤의 1중대의 데스윙을 본 블러드 레이븐이 언젠가 자신들도 저런 병대를 운영하기를 바라고 컴퍼니 마스터인 벨리알을 흠모하면서 붙였다고 주장하는 파워 피스트.

사자의 포효(The Lion's Roar)- 호루스 헤러시 당시 배신자들을 향한 라이온 엘 존슨의 분노를 형상화 했다고 전해지는 헤비 볼터. 어찌하여 블러드 레이븐이 다른 챕터의 프라이마크와 관련된 무구를 보관하는지는 불명.

나아만의 침묵(Naaman's Silence)- 다크 엔젤의 전설적인 스카웃 마린인 나아만이 사용한 스나이퍼 라이플로 피시나 IV(Piscina IV) 행성에서 수많은 오크들을 문자 그대로 '침묵'시켜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하여 블러드 레이븐의 무기고에서 스카웃 마린을 이끄는 사이러스가 사용하는 무기 중 하나로 남아있다.

바라디엘의 특권(Favored of Baradiel)- 다크 엔젤 3중대의 컴퍼니 마스터 바라디엘이 선호하는 타입으로 개조가 된 파워 아머. 도대체 어떻게 블러드 레이븐의 장인들이 그가 선호하는 타입의 파워 아머를 만들어내어 '보관'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아즈라엘의 두 번째(Azrael's Second)- 마치 칠흑 같이 검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파워 소드는 한때 다크 엔젤의 그랜드 마스터 아즈라엘이 사용하는 전설적인 무구인 비밀의 검(Sword of Secret)과 한쌍의 무기라고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을 주장했던 몰리니아스라는 블러드 레이븐의 농노이자 유물관의 큐레이터는 사이린(Cyrene) 행성을 정화하던 도중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했다.

칼리번의 최종 사면(Final Absolution of Caliban)- 행성의 맨틀조차 녹여서 관통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플라즈마 건. 그 이름처럼 다크 엔젤의 모성이었던 칼리번에서 ◼◼의 숙청을 암시하는 명칭 덕분에 다크 엔젤은 이걸 자신들에 대한 모욕으로 간주하며 블러드 레이븐이 그러한 '사면'을 받아야 한다고 분노했다고 전해진다.

블러드 레이븐의 무기고에서 보관하는 것으로 알려진 몇몇 무기들과 방어구들을 보면 다크엔젤의 중대장은 물론이고 프라이마크의 명칭을 도용하는 걸 넘어 훔치거나 짝퉁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있는 모양. 심지어 폴른의 존재를 암시하는 언급을 하는 걸 보면 다크 엔젤과 대놓고 충돌하지 않은 게 용할 정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