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해머 40K의 엘다의 오랜 팬이라는건 정말 당연할정도의 사실입니다. 사실 저는 로그 트레이더일때부터 팬이였어요, 그 수많은 철갑요정 아트들에 달 지표면 같던 많은 페이지의 아트들이란. 하지만 제가 진짜 엘다를 사랑하게 된건 127호 화이트 드워프에서 제스-굿윈이 엘다 디자인을 발표하고 난 뒤였어요. 파시어 아바타 어스펙트 워리어와 엑샤크들까지 3D 모델들과 함께 제스의 매력적인 스케치와 노트들이 첫등장한게 여기에요. 엘다의 신화와 정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엘다의 길이 나온것도 여기였고요.

저는 엘다의 길이라는 컨샙이 흥미로웠습니다. 엘다의 삶은 빽빽해서 그들 스스로를 광기로 이끌지 않으려면 정해진 길을 따라야하죠. 고조감과 감정들은 그들에게 너무 흘러넘쳐서 그들의 문명 자체를 천천히 광기로 물들여갔고 결국 카오스신의 탄생을 야기했으니 그것에 대한 해결책은 자가-선택적인 정신 절제법이였죠.

유기적인 삶과 깔끔한 기술력들 그리고 히피 주스까지 엘다는 워해머의 다른 종족들처럼 엉망이에요! 저는 캐릭터들의 심리상태를 사랑해요. 전환에 대한 생각, 이야기속 캐릭터들의 여정 이런것들은 제눈에는 정말 완벽한 창작적 원천입니다!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제 생각은 메인캐릭터가 단지 정해진길을 가는것이 아닌 구조적으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것이야말로 저에게는 사이렌콜이나 다름없죠. 패스 오브 더 엘다는 저에게 보여줄 기회를, 탐구하고, 그저 아침에 일어나서 시를 쓰는것은 그만두고 정신적, 심리적으로나 다른 누군가로 변할 기회를 준것이나 다름없으니 저는 이 소설이 엘다의 처음이자 최초가 되길 바랍니다.

모든것들은 엘다의 견해로 바라보다보니 몇가지 문제도 생겼습니다. 첫번째가 바로 언어였죠. 엘다는 복잡한 억양과 문자를 가지고 뉘양스로 가득하며 현제와 문화적 배경에 큰 비중을 둡니다. 이건 웃기게도 독자들이 볼 영어로 옮기기에는 불가능한 일이였어요. 엘다의 단어와 문장으로 글을 쌓아올리는건 참 매력적이였어요, 예전에도 줄곳 그렇게 생각한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모든 구절들은 전부 설명이 필요했을겁니다. 결국에는 저는 몇개의 확립된 이름과 문장들을 제외하고는 번역물을 하듯이 작업했습니다. 이것은 많은 단어들이, 가령 "은빛 비늘" "소원을 불러오는자" 같은것들이 독자들에게 어색하게 다가온다면 저는 그것들이 엘다의 버전으로는 더 많은 뜻을 담고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길이감의 문제도 있었습니다. 엘다는 오랜 세월을 살아가죠 인간에 비해 수천년은 더 살며 그것들은 빨리 변하진 않습니다. 저는 이것에 대해 세명의 캐릭터들에 대한 책을 3부작 장면을 써내리며 이것에 대해 다룰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제 목적은 아니였습니다. 저는 따로 몇가지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첫번째로 저는 엘다가 길 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는지 쓰고싶었습니다: 그것에 빠지고 그것에 나오고 그것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것을요.

두번째로 저는 크래프트월드라는걸 세가지 면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특히 알라이톡이요.) 전쟁과 정신적 문제 그리고 바깥 문제 말입니다. 책을 아홉권이나 써버리는건 너무 제멋대로여서 저는 이 삼부작을 선택했으며 세개의 오버랩되는 스토리는 길의 변화를 보여줍니다(아라드리안의 경우에는 좀 부족하지만) 캐릭터들이 변하고 그들이 서로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서요.

좀 강요된 관점이라는건 인정할수밖에 없군요. 영화들이 90분안에 모든 스토리를 실전압축하는것처럼 이 이야기는 '꽉조인 현실판' 의 엘다 버전입니다. 이 트릴로지를 쓸려면 이것은 피할수없는 문제긴 했습니다. 설정을 중시하는분들에게는 편의주의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이야기가 합리적이고 받아들여질만한 스토리를 위해서는 받아들여야하겠죠. 저는 지루하고 변과도 없는 너무 긴 스토리를 싫어하기에 엘다 캐릭터들이 너무 나태하고 지루해보이진 않기 위해 속도를 냈습니다. 삼부작 스토리에 대한 설계도 제가 처음 기획했던겁니다. 저는 시간에 따른 전설들의 분열 에 대한 스토리라인을 정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패스 오브 더 엘다 책을 통해 저는 첫발을 내딛었고 세권의 모두가 같은 시간대를 공유할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알라이톡의 떠들썩한 역사에서 3권까지의 결말만 살짝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그러지 않을 필요가 뭐가 있겠나요.)

이로인해 여러 문제가 만들어지긴했지만 결국 이야기가 진행될때마다 새로운 관점으로 이전 사건을 재조명하여 설정이 나름 괜찮게 쓰였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는 꽤 많은 계획이 필요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엑샤크와 할리퀸의 대화 방식에 대해 짧게 말하려 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쉽게 말하지 않거든요, 저는 일을 쉽게 스타일은 아니라서 엑샤크가 하이쿠 스타일로 말한다고 결정했지만 누군가 잘못된걸 발견할까봐 좀 두려웠지만 좀 갬성있는 느낌으로는 충분할겁니다.

비슷하게도 저는 할리퀸들이 항상 노래를 하듯이 말한다고 (문장적이라기보다는 진짜 노래하듯이) 생각했고 거기에는 특정한 리듬이 있다고 정했습니다.

저는 엘다를 참 오랫동안 사랑했고, 오랜시간동안 이 삼부작이 팬들의 눈에 만족하길 바랍니다. 다른 시리즈도 있을태니 기대해도 좋아요.

=2013년 7월, 노팅엄에서 가브가.

그리고 그런 가브가 지금 보탄 소설을 쓰고있다.

엘다 책 쓸때도 이런 감상을 남기기도 했는데 가브가 판타지 최애 팩션이 드워프였으니 사만 드워프가 나오니까 빠르게 달려든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 일지도 모르지 필력과는 별계로 어느 한 팩션의 배경을 깔려는 욕심은 좀 있는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