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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헬스리치] 2부 13장: 36일차 (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8 15:57:49
조회 597 추천 16 댓글 3
														



2

기사의 죽음




13

36일차



다그라비안
5일차. 토르샤브 주유 시설 방어에 공헌함.
진시드: 회수됨

파러스
7일차. 쿠룰 합류점에서 최소 12마리의 살해된 적에게 둘러싸여 발견됨.
진시드: 회수됨

탈리아르
10일차. 백색 별 지점에서 연료 폭발 사고로 전사함.
진시드: 미발견/미회수

코리스
10일차. 백색 별 지점에서 연료 폭발 사고로 전사함.
진시드: 미발견/미회수

토라반
10일차. 백색 별 지점에서 연료 폭발 사고로 전사함.
진시드: 미발견/미회수

아마데스
11일차. 백색 별 지점에서 입은 신체 조직 83% 손실에서 살아남을 수 없었음. 황제 폐하의 자비를 허락함.
진시드: 파괴됨/미회수

할릭
13일차. 아마겟돈 강철 군단 101연대 목격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압도적인 역경에 직면하여 홀로 강렬한 용기와 영웅적인 행동을 보여주었음. 30번 화물 수송 다리 함락 당시 제국군 병력을 집결시킨 공로로 성전군 훈장이 추서됨.
진시드: 회수됨

앙그라드
18일차. 아말라스 광장 돌파에서 한 손으로 적 전차 다섯 대를 파괴함. 불신할 외계인들에게 쓰러지고 적 전차 궤도에 깔려 전사함.
진시드: 파괴됨/미회수

보렌타르
18일차. 아말라스 광장 돌파에서 전투함.
진시드: 회수됨

에리아스
18일차. 아말라스 광장 돌파에서 전투함.
진시드: 회수됨

마코시안
18일차. 아말라스 광장 돌파에서 전투함. 그중에서도 외계인의 지휘 전차 위에서 적 워로드를 1대1 전투로 살해함. 부서지지 않는 용기의 성전군 훈장이 추서됨. 시신은 분노한 적들에 의해 앙갚음으로 소각됨.
진시드: 파괴됨/미회수



언제나 일어날 일이었다.

그렇다고 현실이 견디기 쉬워지지도 않았고, 패배가 덜 쓰라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준비는 되어 있었다. 때가 되었을 때, 제국은 준비되어 있었다.

그것은 18일차에 아말라스 광장, 오메가-9b-34 합류점에서 처음으로 일어났다. 그것은 제국 홀로리스 디스플레이에 식별 표시를 할당받았다.

깜빡이는 홀로-이미지가 바리케이드의 본래 위치에서 조용히 뒤로 물러나는 것을 사렌 대령은 무겁고 피로로 흐릿해진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너무나도 작았다, 지도에 표시된 아말라스 광장, 오메가-9b-34 합류점에서 몇 센티미터 뒤로 움직여 점멸하는 소수의 표시 룬에 지나지 않았다.

명멸하는 홀로-룬 뒤로는 환상으로 이루어진 경사로가 다시 훨씬, 훨씬, 훨씬 더 넓은 길로 이어지고 있었다. 사렌은 룬들이 경사로를 따라 후퇴하는 것을 지켜보며 숨을 들이쉬려고 했다. 네 번의 시도가 필요했다. 첫 세 번은 숨이 목에 걸렸다.

“여기는 사렌 대령.” 그가 휴대용 복스에 말했다. “오메가 구역, 제9 하위구역의 모든 부대에게 알린다. 전 부대, 후퇴를 준비해라. 할당했던 후퇴 지역을 취소한다, 반복한다. 할당했던 후퇴 지역으로의 퇴각을 취소한다. 명령이 내려지면 임시 지점으로 후퇴하라, 후퇴하라, 후퇴하라.”

그는 명령을 확인해달라는 요구의 폭풍을 무시했다. 그의 복스-장교들이 그를 대신해 답하도록 놔두었다.

“우리는 훌륭히 해냈어.” 그가 혼잣말했다. “우리는 빌어먹게 훌륭히 이토록 오래 개자식들을 막아냈어.” 18일―보름 이상의 공성전. 그는 사납게 응어리진 자존심으로 쓰라림을 희석시킬 모든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눈도 깜빡이지 않고 천천히 시간이 지나갔다. 한 부관이 그의 곁으로 와 조용히 그의 주의를 끌었다.

“당신의 베인블레이드가 준비되었습니다.”

“고맙네, 하사.”

그녀는 경례하고 멀어졌다. 마침내, 사렌은 복스-마이크에 다시 손을 뻗었다.

“오메가 구역, 제9 하위구역의 전 부대. 후퇴하라, 후퇴하라, 후퇴하라. 적이 헬의 대로에 도달했다.”



말라티어
19일차. 양가라 기지에서의 성공적이었던 적 공성전 이후 전투에서 실종됨.
진시드: 미발견/미회수

시스렌
20일차. 타이탄 재무장 부지였던 다납 합류점에서 적 드레드노트와의 개인 전투 중에 전사함.
진시드: 회수됨

탈하이덴
21일차. 타이탄 재무장 부지였던 다납 합류점에서 적 드레드노트와의 개인 전투 중에 전사함. 광대하고 즉각적인 증강물 시술이 있어야 생존 가능했음. 황제 폐하의 자비를 허락함.
진시드: 회수됨

다르메레
22일차. 무-15 바리케이드에서 학살당한 강철 군단 66연대의 부대와 함께 시신이 발견됨.
진시드: 회수됨

이카리온
22일차. 무-15 바리케이드에서 학살당한 강철 군단 66연대의 부대와 함께 시신이 발견됨.
진시드: 회수됨

데메스
30일차. 번영하는 피난처 거주 구역 함락 이후 전투에서 실종됨. 상당한 민간인 사상자 기록됨.
진시드: 미발견/미회수

고어디스
33일차. IV번 보루 방어전이 압도당한 후 반격을 이끌었음. 레기오 인비질라타의 두 워로드급 타이탄 또한 교전 중 파괴됨.
진시드: 회수됨

술라곤
33일차. IV번 보루 방어전 패배 이후 전투에서 실종됨. 마지막 목격 보고에 따르면 압도적인 숫자의 적을 직면하여 명예롭게 행동했음.
진시드: 미발견/미회수

나클리데스
33일차.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민병대 요새를 지키고자 IV번 보루의 마지막 방어를 조직하고 고무했음.
진시드: 회수됨

칼렙
33일차. IV번 보루 반격에 참여함. 시신은 적들의 손에 극도로 훼손되고 절단되었음.
진시드: 파괴됨/미회수

토리아스
33일차. 썬더호크 복수한 자의 조종사. 일과 순찰 중 가간트 대공 사격에 항공기 파괴됨.
진시드: 미발견/미회수

아반다르
33일차. 썬더호크 복수한 자의 부조종사. 일과 순찰 중 가간트 대공 사격에 항공기 파괴됨.
진시드: 미발견/미회수

반드리치
35일차. 적 기갑 사단 전방에 지뢰를 매설하는 작전 중 전사함.
진시드: 회수됨



네로바르는 팔을 낮춘다. 그의 주의가 나르테시움 완갑-건틀렛에서 옮겨진다.

카도어가 부스러진 길에 쓰러져 있다. 늙은 전사의 갑옷은 부서지고 갈라진 채다.

“형제여,” 나는 네로에게 말한다. “지금은 슬퍼할 때가 아니다.”

“그렇습니다, 레클루시아크님.” 그가 말하지만, 나는 그가 내 말을 듣지 못한다는 걸 안다. 정말로 듣지 않았으리라. 기계적으로 느리게, 그는 카도어의 가슴에 손을 댄다. 그의 움직임은 무기력하다.

우리 주변 박살난 대로에는 우리가 가장 최근에 사냥한 시체들만 있다. 여기에서 전쟁은 머나먼 일이다. 다른 구역에서 벌어지는 전투의 소리가 우리의 귀에 들려오지만 이곳은 적 전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모든 것이 고요하고 조용하다. 하늘은 분노에 찬 포탑들이 사격하지 않아 잔잔하고 평화롭다.

추출기가 작업을 진행하자 날카로운 딸깍! 소리가 침묵을 가른다. 처음에 한 번, 그리고 또 다시. 살점이 찢어지자 젖은 고기의 소리가 뒤따른다.

네로는 팔을 든다. 의료용 건틀렛의 갑옷 관통용 살점 드릴이 윙윙거리며, 거무스름하고 농후한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피를 그의 갑옷에 튀긴다. 그는 카도어의 가슴과 목에 있었던 반짝거리는 자줏빛 장기를 아주 조심스럽게 들고 있다. 그것들은 여전히 숙주에게 힘을 불어넣으려는 것처럼 액체를 떨어뜨리며 몸을 떤다. 네로는 그것들을 보존용 액체가 담긴 실린더에 밀어 넣는다. 통들은 그의 건틀렛의 보호용 공간에 차례로 들어간다.

나는 그가 지난 한 달 동안 이 의식을 수행하는 것을 너무 많이 보았다.

“끝났습니다.” 그가 죽은 목소리로 말하며 일어난다.

내가 시체에 다가가자 그는 나를 무시하고 나르테시움의 화면에 정보를 입력한다.



카도어
36일차. 헬의 대로에서 적이 장악한 지역을 따라가다 매복당함.
진시드: 회수됨



36일차.

36일 동안 치열하게 공성전을 치렀다. 36일 동안 후퇴하고, 퇴각하고, 광기 어릴 정도로 불가능한 머릿수의 적이 우리 앞에 필연적으로 포진해 압도하기 전까지 가능한 한 오래 위치를 사수했다.

도시 전체에서 피 냄새가 난다. 인간의 생명력의 쇳기 어린 향은 얼얼하다. 오크의 혈관에서 정화된 불결한 곰팡이의 성예지기는 메스껍다. 피 냄새 아래에는 나무가 타고, 쇠가 녹고, 부서진 돌의 악취가 깔려 있다. 냄새 속에서 도시가 죽어간다. 사렌 대령의 베인블레이드, 잿빛 전사의 그림자 아래 모인 마지막 사령관들은 적이 도시의 46퍼센트를 장악했다고 추측했다. 그것이 4일 전 밤이었다.

헬스리치의 거의 절반이, 사라졌다. 쓰라리고 개탄스러운 패배를 맞아 연기와 화염 속에 상실했다.

나는 우리의 병력으로는 어디도 탈환할 수 없다고 듣는다. 다른 하이브에서 지원군은 오지 않는다. 여전히 싸우고 있는 제국군과 민병대는 태반이 지쳐버린 연대의 잔당으로, 길을 따라 몇 번이고 영원히 후퇴하고 있다. 며칠 동안 합류점에서 버티다가 마침내 함락되면 다음 지점으로 물러나며.

진정으로, 우리는 역대 가장 고무되지 않은 성전군으로서 블랙 템플러의 이름을 더럽히고 죽을 운명이다.

“레클루시아크님.” 복스가 나를 부른다.

“지금은 안 된다.” 나는 카도어의 더럽혀진 시신 앞에 무릎을 꿇으며, 그의 갑옷과 육신에 난 구멍을 본다. 몇 개는 외계인의 총격에 의한 것이고, 두 개는 네로바르의 살점-천공 도구 수술 의식에 의한 것이다.

“레클루시아크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온다. 내 망막 디스플레이 가장자리에서 룬이 깜빡이며 통신이 잿빛 전사에서 왔음을 나타낸다. 나는 제국의 전선으로 돌아가 몇몇 무의미한 합류점의 방어를 도와달라는 간청을 또 들을 거라고 짐작한다.

“나는 살해당한 전사에게 전사자의 의식을 집행하고 있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대령.”

처음에 대령은 그런 말에 내 손실이 유감스럽다며 무익하고 공손한 주장으로 답했다. 그는 지난 4주 동안 수만 명의 목숨을 잃고서 그런 개인적인 감정이 완전히 마비되었다. 그 또한 감탄할 만하다. 난 그가 바뀐 방식에서 강인함을 본다.

“레클루시아크님.” 사렌의 목소리는 그가 피로로 얼마나 망가졌는지 누설한다. 내가 그와 한 방에 있었으면 그의 뼈마디에 새겨진 피로를 그 주변에서 느꼈으리라. “정찰에서 돌아오시면, 5번 사각 지구에 참석해주십시오.”

사각 구역. 최남단 부두.

“왜지?”

“발데즈 시추 플랫폼으로부터 기이한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연안 오스펙스 판독기가 근해의 폭풍으로 교란되었으나, 앞바다에 폭풍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바다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시간 안에 가겠다.” 나는 그에게 말한다. “정확히 무슨 상태인 거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레클루시아크님, 오스펙스 판독기가 일종의 유도된 간섭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재밍되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 시간 이내다, 대령.” 그 다음, “가지.” 나는 형제들에게 말한다. 헬의 대로를 타고 내려오는 데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적이 도사리고 있을 땐 더욱 그렇다. 정찰조들은 이제 오토바이에 더 자주 탑승한다. 썬더호크는 적진에서 격추당할 위험이 너무 크다.

“이상하군요.” 네로가 카도어의 투구를 양손으로 안으며 말한다. 늙은 전사가 그저 잠에 들었을 뿐인 것처럼. “그에게서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카도어가 아니다.” 나는 신성한 기름이 발라진, 전쟁 갑주에서 찢겨 나온 타바드로 감싸인 시신 옆에 무릎을 꿇고 있었으나 일어난다. 더 나았던 시기라면 이 타바드는 영원한 성전사의 성소에 안치되었으리라. 당장, 지금 여기에서 나는 형제의 시신에서 그것을 떼어내고 내 완갑에 묶어, 그를 기리는 부적으로 지닌다. “카도어는 죽었다. 너는 아무것도 아닌 걸 뒤에 남겨두는 거야.”

“냉혹하십니다, 형제여.” 네로가 내게 말한다. 나는 죽은 외계인들의 수많은 시체에 둘러싸여 여기, 이 파괴된 도시에 서서 웃음을 터트리기 직전까지 간다. “당신에게도,” 네로는 계속한다. “검은 갑옷을 입은 자에게도, 그런 말은 너무 차갑지 않습니까.”

“나는 누군가가 200년 간 곁에서 싸워준 전사를 사랑하듯 그를 사랑한다, 얘야. 수십 년 간 충성을 공유하고 전쟁에서 단결하며 형성한 유대는 무시할 수 없겠지. 나는 이 전쟁이 나를 죽이기 전 남은 며칠 동안 카도어를 그리워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비통하지 않다. 옥좌께 봉사하는 것으로 삶이 끝났을 때 비통해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아포세카리는 고개를 떨어뜨린다. 부끄러운 걸까? 생각에 잠긴 걸까?

“알겠습니다.” 그가 전혀 적절하지 않게 말한다.

“나중에 다시 말하지, 네로. 이제 가자, 형제들이여. 우린 남쪽으로 향한다.”




도시의 절반이 어떤 식으로든 황무지가 되었다. 어떤 곳은 불탔고, 어떤 곳은 죽어서 침묵에 빠져 이제는 다른 구역으로 이동하는 제노밖에 없고, 어떤 곳은 단순히 버려졌다. 거주용 탑들은 아마겟돈의 황색 하늘 아래 서서 생명을 잃고 인적이 끊겼다. 공장들은 더 이상 전쟁의 무기를 만들거나 천상에 매연을 내뿜지 않았다.

주된 진격에서 뒤쳐진, 자칼 같은 오크 낙오자 무리들은 도시의 텅 빈 구역을 약탈했다. 야수들의 정신에 계산된 적의는 거의 없었으나, 남아 있는 소수의 민간인 생존자를 발견하면 무자비하게 살해했다.

장갑화된 바이크 다섯 대가 으르렁거리며 헬의 대로를 내려갔다. 그들의 경사진 장갑은 기수들이 입은 전쟁-갑주만큼 검었다. 엔진은 건강하고 묵직한 포효를 내뿜으며 프로메슘 연료를 갈구했다. 모터사이클에 부착된 볼트건은 차량의 몸체에 내장된 탄띠급탄식 탄통과 연결되어 있었다.

프리아무스는 대형에서 감속해서 네로바르의 곁으로 내려왔다. 두 전사는 꼼짝하지 않는 전소된 전차들의 박살나서 대로의 검은 락크리트에 퍼져 있는 호송대 사이를 오가고 달려가며 서로를 보지 않았다.

“그의 죽음.” 검사가 시작했다. 그의 복스-목소리는 엔진의 왜곡으로 인해 잡음이 섞여 있었다. “그게 괴로워?”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 프리아무스.”

프리아무스는 한때 키메라 보병 수송차량이었던 검게 그을린 뼈대를 기웃하게 피했다. 그의 검은 등에 사슬로 묶여 바이크의 진동에 맞춰 갑옷에 부딪쳤다.

“그는 좋은 죽음을 맞이하지 않았어.”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어, 형제여. 날 놔둬.”

“내가 그와 너처럼 가까웠으면 나도 비통할 것 같아서 이렇게 말하는 거야. 그는 좋지 않게 죽었어. 추하게, 추하게 죽었지.”

“그는 쓰러지기 전에 몇 마리는 죽였어.”

“그랬지.” 검사는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등에 치명상을 입었어. 나였으면 상상도 못하게 수치스러웠을 거야.”

“프리아무스,” 내로바르의 목소리는 얼음처럼 차가웠고 감정과 위협으로 묵직했다. “날 내버려둬.”

“안 돼, 네로.” 프리아무스는 엔진의 회전속도를 올리고 가속했다. “난 너를 동정해. 내가 다가오려고 하는데, 넌 날 꾸짖는군. 기억하겠어, 형제여.”

네로바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길만 쳐다보았다.




2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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