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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웰드 그레이트 캐논(Ironweld Great Cannon)

아이언웰드 그레이트 캐논이라 불리는 이 거대한 대포는 장전 속도와 화력 사이에서 완벽한 균형을 이루도록 정교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아이언웰드 아스널(Ironwelf Arsenal)의 전문 포수들이 장전하고 재장전하는 훈련을 수없이 반복하여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장전할 수 있는 강인하고 타협하지 않는 남녀로 구성되어 있지요.

장전된 대포는 전투가 시작되면 분주하게 움직이며, 새로운 대포알이나 포탄이 제자리에 꽂힐 때마다 윈치 암이 앞뒤로 흔들리고 레버와 톱니바퀴로 고도를 조절하여 사거리와 임팩트를 최적화합니다.

이 탄약에는 교독문, 지그마라이트(Sigmarite)의 격언이나 추방의 인장이 새겨져 있는데, 여기엔 수입된 레티시아 양피지(Lethisian parchment) 조각을 복사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양은 상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악령(gheists)와 악마(daemons)들을 상대로 무기의 탄약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대규모 공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전투에는 발사 시 분리되어 적에게 포효하며 갈기갈기 찢어지는 화력을 퍼붓는 포도탄(grapeshot) 실린더가 장전되어 있으며, 대포가 있는 곳으로 돌진하는 스케이븐(skaven)이나 그롯(grot) 무리를 상대로 특히 효과적임이 입증되었습니다.

이 대포들은 세 번 축성을 받았고, 막힘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포화 소리를 유지하며, 보통 포효하는 제메나(Roaring Jemena) 또는 오래된 검은 목구멍(Old Blackthroat)과 같은 애칭이 붙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포는 주변 사람들에게 거의 가족처럼 대접받습니다.

바퀴가 달린 방패는 가죽과 철로 만든 튼튼한 하네스로 땅속에 박힌채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

경첩이 달린 방패가 펼쳐져 대포 섀시의 정면 방패를 받쳐주며, 앞쪽에는 가고일 모양의 돌출부가 있어 다른 모든 방법이 실패할 경우 대포를 타격용 공성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승인된 것은 아니지만, 승무원들은 장시간의 방어에 따른 지루함을 견딜 수 있도록 섀시의 움푹 들어간 곳에 연초 파우치나 술병과 같은 오락 용품을 숨겨두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입니다.

혹독한 날씨에는 화약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승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대포를 방수포로 덮습니다.

아이언웰드 그레이트 캐논들도 전선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포들은 각 카스텔라이트(Castelite) 성벽의 문루를 형성하며 군대를 위한 닻이자, 집결지, 병참의 초석 역할을 합니다.

이 대포 여러 대를 함께 배치하고 날개 방패의 뒤에서 승무원들이 협동하여 작업하면, 대포가 쏟아내는 폭풍 같은 화력은 귀를 찢고 이빨을 드러내며 돌진하는 거대 동물 떼나 오럭(orruks) 무리를 쓰러뜨리기에 충분합니다.

- 시티즈 오브 지그마 배틀톰 3rd

일반 적군들 뿐만 아니라 악마나 악령들 상대로도 퇴마(물리)를 시전해주는 중세 화약뽕 대포 아이언웰드 그레이트 캐논

상대가 물리적 형체가 없는 영체라도 어떻게든 상대하는 방법이 있다는 게 새삼 체감되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27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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