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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The First Heretic, 강하지점 대학살 -7-

리만러스(222.110) 2023.08.22 17:59:00
조회 309 추천 1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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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는 망설였고, 그에 맞춰 크로지우스가 내려졌다. 일루미나룸 끝에 맺힌 피가 땅에 스며들었다. 방금 전 자신이 죽인 레이븐 가드의 피였다. 그의 형제와 같은, 동일한 유전자가 담긴 피였다.


볼터 탄환들이 그의 아머를 두들기며 사방에서 폭발했으나 그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다. 지금 저 멀리서 갈 보르박들이 코락스에게 도살당하고 있는 것처럼, 레이븐 가드 역시 무기력하게 학살당했다. 일반 군단원부터 군단의 고급 장교들까지, 그 누구도 로가를 단 한 발자국도 저지하지 못했다.


운이 좋은 볼터 탄환 하나가 로가의 헬멧을 정통으로 맞췄다. 바이저가 깨지고 안면 보호대가 찌그러져 스파크가 튀었다. 로가는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한 화려한 헬멧을 뜯어내 던져버리고는 일루미나룸을 천천히 휘둘러 자신을 공격한 레이븐 가드 군단원을 저 멀리 날려 보냈다. 공처럼 떠오른 시체는 후퇴하는 레이븐 가드 대열 사이에 떨어졌다.


"왜 그러는 것이냐?"


로가를 따르던 코르 파에론이 곁에 서며 물었다. 그의 파워 클로는 프라이마크의 크로지우스 만큼이나 피에 절어있었다.


"밀어붙여라! 적들의 대열이 무너졌다!"


로가는 대답 대신 크로지우스를 들어 전장을 가리켰다. 그 끝에는 코락스가 있었다. 19 군단의 주인이 진홍빛 전사들을 도륙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코르 파에론이 욕설을 내뱉으며 땅바닥에 침을 거칠게 내뱉었다.


"저런 알비노 따위가 대체 무슨 문제라고 이러고 있는 것이더냐? 저 녀석은 그저 겁쟁이에 지나지 않아! 눈 앞에 닥친 전투에나 집중하란 말이다!"


프라이마크의 능력이란 실로 무서울 정도였다. 로가 한 사람에 의해 반격을 준비하던 레이븐 가드 군단은 쓰러진 형제들을 거두지도 못하고 패주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로가를 중심으로 검은 썰물이 밀려나는 것 같았다. 마침내 그가 대답했다.


"아버지는 이해하지 못했군요. 내 형제 코락스는 패주하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는 우리의 군세가 가장 두터운 곳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길을 뚫고 우리의 화력을 분산시켜 자신의 아들들을 위한 활로를 개적하고 있는 것이에요."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에레부스가 레이븐 가드 군단의 서전트를 마울로 내리쳤다. 으깨진 그의 헬멧 사이로 두개골 조각과 피가 분수처럼 솟아 올랐다.


+주군이시여, 전투에 집중하소서+


선임 채플린의 아머는 플레이머에 노출되었었는지 검게 그을려 있었고, 관절 구동부에서는 아직도 연기가 피워 오르고 있었다.


로가는 방금 전 자신이 뜯어낸 헬멧을 내려다 보았다. 아직 복스 링크가 살아있었는지, 남겨진 헬멧 조각 사이로 조그마한 비명소리가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 자신의 아들들이 이 세상에 내뱉는 마지막 흔적들이었다.


"그는 우리를 학살하고 있어."


헬멧이 손아귀에서 벗어나 땅에 떨어졌다. 로가는 크로지우스를 쥐고는 이를 꽉 물었다.


+아니되옵니다+


단호한 목소리라 그를 거부했다. 옆에 있던 코르 파에론의 얼굴은 상처로 얼룩져 있었고, 강화시술을 받은 몸이라고는 하나 불완전한 아스타르테스였기에 그는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에게 이 전장은 너무 많은 희생을 강요했다.


그는 흘깃 에레부스를 바라보았다. 채플린 역시 눈을 마주쳤고, 무언가 더럽고 추악한 것이 그 시선 속을 오갔다. 에레부스가 마치 설교하듯 평온하지만 힘찬 목소리로 말했다.


+이 전투에서 주군의 운명은 정해져 있나이다. 주군께서는 아직 주군의 형제들을 마주하시면 아니되옵니다. 운명을 바라보소서. 만신전에 계신 신들께서 그렇듯, 우리 역시 정해진 운명을 따라야 하옵니다+


코르 파에론 역시 피 흘리는 입술을 움직여 거들었다.


"레이븐 가드들을 마저 죽이거라. 얘야, 그것이 바로 네가 여기에 서 있는 이유란다."


하지만 로가는 말없이 자신의 고문과 양아버지의 말을 무시하며 앞으로 나섰다.


"아니 된다!"


뒤에서 코르 파에론이 노기 띤 목소리로 외쳤다. 그에 비해 에레부스는 잠자코 있었다.


"잊었느냐? 너는 신실하고 충직한 군대를 만들고자 수십년을 노력하였다! 내 아들, 나의 왕이여! 이제 그 군단이 너와 너의 운명을 위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었다! 이것이 너의 길이다! 네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그것이야!"


로가는 몸을 돌려 퇴각하고 있는 레이븐 가드를, 그 다음엔 회색과 진홍색 파워 아머를 입은 워드 베어러 군단원들을 도살하고 있는 코락스를 바라보았다.

"우리는 마침내 숭배할 신들을 찾아냈지. 허나 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그들의 노예가 된다는 뜻은 아니다. 내 삶은 오로지 나만의 것이야."


"그가 너를 죽일 것이라고 하지 않느냐!"


코르 파에론이 로가를 말리고자 움직였다. 그러나 육중한 터미네이터 갑옷을 입고 프라이마크를 따라잡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었다. 로가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 어느새 순수한 공포와 슬픔이 담기기 시작했다.


"로가! 로가! 아니 된다!"


그것이 마치 신호인 것처럼 로가가 달렸다. 진흙과 시체를 밟으며 프라이마크는 달렸다. 그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로가는 자신이 이길 가능성이 없는 전투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그리고 내 죽음 또한 온전히 나만의 것이지."


그는 자신의 입 속에서 끝내 하지 못한 말을 읊조렸다. 눈은 자신의 형제에게 고정된 상태였다. 2세기를 살아오는 동안 자신이 거의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는 상대였다. 인간적인 교류는 없다고 할 수 있는 형제가 자신의 아들들을 학살하고 있었다. 그를 말로 설득할 생각은 애초부터 가지지 않았다. 살육에 미친 까마귀들의 군주를 계몽으로 이끌 수 있을 리 없었다.


방금 전까지 필요에 의해 레이븐 가드들을 죽이던 모습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는 온전히 자신의 의지에 휩싸여, 자신이 만든 분노에 몸을 맡겨 달리고 있었다.


사방으로 검은색 파워 아머 파편들이 흩뿌려 졌다. 워드 베어러 군단의 프라이마크는 자신의 앞에 걸리는 그 누구도 살려두지 않았다. 자신의 몸 안에 잠들어 있던 힘과 권능이 풀려나고자 꿈틀거렸다.


로가는 항상 자신의 싸이킥 권능을 억제해왔다. 단 한번도 남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자신이 싸이킥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혐오하였다. 로가의 눈에 싸이킥이란 믿을 수 없고, 불안정하고,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싸이킥을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마그누스를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었다. 자신의 싸이킥을 혐오하며 억제하고 숨기려 한 로가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의 권능이 해방되면서 발생한 싸이킥 외침이 그의 입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그 소리는 이스트반 V를 가로질러 공허 속으로까지 퍼져 나갔다. 아머 밖으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고, 순수하지만 카오스에 물들었을지도 모를 제 육감이 활성화되었다.


영혼의 바다 속에서 급류끼리 부딪힐 때 생길 법한 소음이 협곡을 휩쓸었다. 로가는 자신의 분노가 내뿜는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싸이킥 권능은 그의 형체를 강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들들까지도 물들였다. 그렇게, 마침내 구속에서 풀려난 반신이 전장에 섰다. 날개가 솟아 오르고, 싸이킥 불꽃으로 타오르는 헤일로에 감싸인 그가 자신의 형제를 소리쳐 불렀다.


"코락스!!"


코락스 역시 이에 반응했다. 그 역시 자신의 형제를 불렀다. 배신 당한 군주의 고통이 그 외침에 담겨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까마귀의 발톱과 이단자의 해머가 충돌했다.






번역할 때마다 드는 생각.


왜 로가는 코르 파에론을 살려두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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