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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엘다의 길 : 전사의 길] 1-2. 걸작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6 14: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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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다 최초의 순간, 아수리안은 엘다네쉬와 그의 추종자들에게 생명의 선물을 주었다. 아수리안은 모든 것을 불어넣어 주었다. 하지만 세상에 다른 존재는 없었다. 모든 것이 황량했고, 나뭇잎도, 물고기도, 새도, 어떤 동물도 자라지도, 헤엄치지도, 날지도, 엘다의 곁을 걷지도 못했다. 엘다네쉬는 불모한 고향 속에서 실의에 빠졌고, 그 공허 속에서 더 큰 공허에 빠졌다. 그 괴로움을 본 이샤는 자신도 모르게 슬픔에 휩싸였다. 이샤는 엘다를 위해 눈물을 흘렸고, 세상에 그 눈물을 떨구었다. 눈물이 떨어난 자리에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다. 엘다의 세계는 경이로운 것들로 가득 찼고, 엘다네쉬의 공허는 사라졌으며, 그는 이샤의 사랑에 감사를 보냈다.



콜란드릴의 목구멍에서 좌절의 으르렁거림이 치밀었다. 그는 그 소리가 나오기 전 억누르기 위해 애를 썼다. 엄지손가락의 작은 구멍에서 핏방울이 솟고 있었다. 콜란드릴의 화가 치민 얼굴이 그 핏방울에 비치고 있었다. 엄지를 다른 손가락으로 문질러 핏방울을 뭉갠 콜란드릴은 핏빛 얼룩이 묻은 유령석(Ghost Stone)에 솟은 자그마한 가시에 제 분노를 쏟았다.


아무리 사소한 가시라 해도, 이것은 그가 쌓아 온 예술적 민감성에 대한 모독이었다. 그의 조각상이 아치 형태로 뻗은 팔의 정확한 선을 깨뜨렸을 뿐 아니라, 유기물과 무기물 사이의 완벽한 흐름에서 벗어난 일탈이었다. 콜란드릴이 의도한 바도 아니었고, 콜란드릴은 저 가시가 어떻게 돋아난 것인지조차 알지 못했다.


지난 두 순환 동안 계속 반복된 일이었다. 그가 유령석 위에 손가락을 얹고 심중에 생생한 형상대로 깎아내려 할 때마다, 유령석은 그의 생각대로 변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다. 손가락 세 개를 완벽하게 완성하는 데에만 지난 순환을 통째로 쏟아 부어야 했고, 이런 속도대로라면 두 순환 남은 공개 행사까지 완성하기도 어려울 지경이었다.


창백한 황토빛을 띈 유령석은 그의 손길이 닿지 않는 순간에는 움직임 없이 잠들어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콜란드릴에게 유령석은 그 자체로 생명을 가진 존재처럼 굴고 있었다. 콜란드릴이 품은 욕망에 반항하면서 그가 원하는 형태로부터 멀어지고, 부드러운 곡선이 있어야 할 곳에 딱딱한 모서리를 새기고, 그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질 때마다 조각상 위로 가시 조각을 꽃피웠다.


유령석의 잘못은 없었다. 유령석에 의지나 영혼이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저 그의 손길에 반응하며, 부드러운 사이킥 조작에 따라 스스로 형태를 만들어 갈 뿐인 존재가 아니던가. 지금은 비활성 상태였지만, 콜란드릴은 협조를 거부하는 어떤 오만한 감각을 느꼈다. 그의 정신의 다른 부분에서는 지금 단순히 그가 품은 좌절감을 무생물에 투영하고 있다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뒤숭숭해진 채, 모든 집중력을 잃은 콜란드릴은 자신의 조작 실패를 부끄러워하며 뒤로 물러서 고개를 돌렸다. 완성작의 공개 이전까지 관람객의 눈을 가리기 위해 설치된 홀로필드가 번쩍이며 콜란드릴의 눈동자에 색채로 빚어진 코로나를 드리웠다. 반짝이는 홀로필드 너머 보이는 숲속 돔의 물결치는 풍경 속에 콜란드릴이 잠시 넋을 잃었다. 그 왜곡된 장관이 그의 마음 속 너머로 영감의 물결을 일으켰다.


“뭐라고 물을 수가 없는 상황이로구나.”


콜란드릴 뒤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콜란드릴은 몸을 돌려 제 스승, 아브라하실(Abrahasil)을 바라보았다. 그는 조각상을 주의 깊게 응시하고 있었다.


“물으실 필요 없습니다.”


콜란드릴이 대답했다.


“아라드리안의 귀환에 동요한 것 같습니다만,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 친구와 다시 함께하게 되어 행복한데 말입니다.”

“그러면 네 일에 아라드리안이 어떻게 얽혀 있다고 생각하느냐?”

“전혀 얽힌 바가 없지요.”


콜란드릴이 스승의 말에 대꾸했다.


“이 작품은 아라드리안의 귀환에 대해 알기 훨씬 전에 시작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네가 아라드리안의 귀환에 대해 알게 된 이래 진척이 더디구나. 귀환한 이래로는 거의 진척이 없는 것 같고.”


아브라하실이 대답했다.


“원인은 알 수 없어도 분명한 결과지. 내가 도움을 줘도 되겠느냐?”


콜란드릴은 무심하게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하지만 다음 순간, 아브라하실의 실망을 담은 한숨을 알아채고 제 잘못을 뉘우치는 뼈아픈 감각을 느꼈다.


“당연히, 스승께서 주실 도움이라면 어느 것이라도 감사히 누리겠습니다.”


콜란드릴은 억지로 제 조각상을 보며 말했다.


“스승께서 가르치신 대로 모든 선과 모든 호가 명확히 보입니다. 스승께서 가르치신 대로, 저는 평온과 조각상이 제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허락했습니다. 스승께서 가르치신 대로, 제 생각과 동기를 창조로 빚어내고자 방향을 잡았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그렇게 변한 바가 없는데, 유령석은 제 요구에 저항하는군요.”


아브라하실은 콜란드릴의 마지막 말에 손가락을 까딱여 보였다.


“요구라고, 콜란드릴? 유령석의 형체를 빚어내는 것은 요구가 아니라 욕망이다. 요구는 공격의 행위고, 욕망은 복종의 행위지. 생각은 형태를 빚어내는 행위를 빚어내는 길이다. 왜 욕망이 요구로 변하였더냐?”


콜란드릴은 순간 침묵을 지켰다. 그 미묘한 차이를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이 놀라워서였다. 콜란드릴은 욕망이 어느 순간 요구로 바뀌었는지 찾기까지 제 생각을 탐색하고, 정신적 과정들을 하나하나 걸러보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반복했다.


“저는 제 작품으로 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 때문에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콜란드릴은 결국 답을 찾아냈다는 생각에 만족하며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지.”


아브라하실은 입술을 가볍게 깨물며 콜란드릴의 자축이 일으킨 거품을 뚫고 들어왔다.


“네 작품은 항상 자네의 통찰력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는 표현의 산물이었지. 그건 전혀 번한 바 없다. 좀 더 구체적인 것을 기억해 보거라. 특히 아라드리안과 관련된 사항을 말이다.”


콜란드릴은 다시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며, 유령석을 흐르는 형체로 이끌 듯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는 자신이 찾던 것을 발견했고, 전환의 순간을 시각화하며 조용히 깨달음의 탄성을 토했다.


그리고 콜란드릴은 제 스승을 바라보며 머뭇거렸다. 그가 발견한 것은 타인과 나누기 꺼려지는 것이었으니까. 아브라하실은 콜란드릴이 아닌 조각상을 응시하며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 콜란드릴이 떠나 달라고 부탁하면 그의 스승은 불평 없이 그렇게 해 줄 것이다. 하지만, 그때까지 아브라하실은 콜란드릴의 답을 기다릴 게 분명했다. 나를 믿어라, 스승과 제자의 유대는 불가침이다, 예술가로서 너를 표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열정과 두려움을 탐구하는 길에서 네가 말한 모든 것은 비밀로 부칠 것이다, 아브라하실은 콜란드릴에게 이렇게 늘어놓을 필요조차 없었다. 그저 인내심 있는 기다림,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새겨진 깊은 이해만으로 충분했다.


“저는 티리아나에게, 아라드리안과의 경쟁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습니다.”


콜란드릴이 마침내, 홀로만 알고 있던 사실을 나누는 데 안도하며 입을 열었다. 콜란드릴은 티리아나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아브라하실에조차 나눈 바 없었다. 하지만 아브라하실은 콜란드릴이 입을 열지 않는 많은 부분을 알고 있으리라. 어쨌든 아브라하실은 콜란드릴과 티리아나가 함께 있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고, 콜란드릴은 스승의 사려 깊은 눈이 자신이 드러내는 애정의 기미를 놓치지 않았을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제 안에는 두려움이 있고, 그 두려움을 느끼는 데 분노가 입니다. 아라드리안은 제 벗이지, 경쟁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브라하실이 고개를 돌리며 미소를 지었다. 마치, 오랜 시간 막힌 문턱을 넘어선 듯이, 콜란드릴은 둘 사이에 새로운 연결 고리가 생기는 것을 느꼈다.


“좋은 믿음이구나>‘


스승이 입을 열었다.


”그러면 그 두려움, 그리고 그 분노를 어떻게 통제할 생각이더냐?“


이번에는 콜란드릴이 미소 지을 때였다.


”간단합니다.“


그의 말이 이어졌다.


”이 조각은 티리아나를 위한 것이 아닌, 저를 위한 조각이 될 것입니다. 다음 작품은… 그녀를 위한 것이 되겠지요. 지금 제가 품은 생각들이 이 작품에 들어갈 자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작품의 영감이 될 수 있겠지요. 그때까지는, 제쳐놓을 수 있습니다.“


아브라하실이 콜란드릴의 팔 위에 안온한 손을 올렸다. 콜란드릴은 깊은 감사를 표하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 말 없이, 아브라하실은 홀로필드 밖으로 나갔다. 그의 모습이 흔들리며 나무가 우거진 풍경 속으로 사라졌다.


콜란드릴은 기분이 상쾌해지고 활력이 치미는 것을 느꼈다. 조각상 앞으로 다가간 그는 작업 중이던 팔을 들어 손을 얹었다. 다시 근육과 관절이 강조된 흐름을 따라, 손가락 끝을 섬세하게 움직였다. 그렇게, 작품에 대한 정신적 비전을 다시 세우기 시작했다.


그의 손길에, 솟았던 가시는 다시 유령석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더 이상, 가시는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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