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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번역] 홍보)페투라보 발작버튼의 최후앱에서 작성

midoree

2023.09.03 11:41:09

조회 2557 추천 42 댓글 33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65885

디아즈는 버텨섰다

나의 주군 돈의 이름으로. 

그의 공성 방패가 휘둘러졌다.

첫 일격으로 울부짖는 얼굴을 강타하고서도 굳건했다.

그의 검이 휘둘러졌다.

월드 이터 군단병의 가슴과 목을 동시에 찢어내는 일격이었다.

체인액스가 그의 방패에 부딪쳐 불꽃을 튀겼다.

디아즈의 검이 체인액스를 휘두른 놈의 얼굴과 어깨를 동시에 갈라놓았다.

울부짖으며 달려드는 염소 형체의 무언가를 움켜쥔 디아즈는 놈의 발을 잘라 던져버렸다.

피가 튀기고, 찢긴 살점이 튀겼다.

나의 주군 돈의 이름으로

디아즈는 월드 이터 군단병 하나를 방패로 후려쳐 목뼈를 부러뜨렸다.

장검이 울부짖는 구멍을 향해 찔러 들어가 두개골 뒤까지 뚫어버렸다.

뺨과 귀, 유양돌기와 후두골까지 쪼개며 검이 풀려났다.

금속 파편이 반짝이며 튀었다.

팔스의 일격이 그의 완갑을 찢어냈고, 그의 갈비뼈를 향해 칼날이 밀고 들었다.

디아즈는 상대의 목을 그대로 베어내 공처럼 날려버렸다.

부러진 뿔 조각이 그의 바이저에 튀었다.

또 다른 월드 이터 군단병 한 놈의 턱을 방패 가장자리로 후려치고, 비틀대는 놈의 배를 찢어내자 내장이 흘렀다.

아래턱까지 머리 하나를 갈라버렸다.

나의 주군 돈의 이름으로. 

분홍빛 플라스마 광선이 그의 귀를 스치듯 지나갔다.

게헤니드 여단병 하나가 디아즈를 향해 나가 떨어졌다.

얼굴이 물어뜯긴 채, 그대로 쓰러졌다.

디아즈는 그대로 걷어차며 다음 상대의 내장을 찢어발겼다.

방패로 파워 랜스를 부숴버리고, 그걸 들고 있는 팔을 베어버린다.

난도질이 이어졌다.

돌격해 오는 월드 이터 군단병 한 놈을 그대로 방패로 받아 든 채 다리의 난간에서 던져버렸다.

한 놈을 꼬치 꿰듯 꿰어놓았다.

달려드는 마견 한 놈의 목뼈와 척추를 갈라버렸다.

피와 시커먼 영액이 갑주를 뒤덮었다.

체인소드에 베인 오른쪽 허벅지, 엉덩이에 꽂힌 부러진 창끝을 디아즈는 거의 알아채지 못했다.

집중해라. 집중력을 유지해라.

디아즈가 다시 검을 휘둘렀다.

나의 주군 돈의 이름으로.

부러진 이와 엄니가 날아올랐다.

일격을 얻어맞고 그대로 눈알이 빠져 날아들었다.

체인 블레이드가 울부짖었다.

휘날리는 재, 동맥에서 뿜어진 출혈들.

호플라이트 한 명이 산 채로 불타며 허우적거렸다.

과열된 플라스마 총이 폭발한다.

폭발이 일어난 곳에서 십수 명이 그대로 증발하거나 비틀대며 불타올랐다.

디아즈가 팔 하나를 부러뜨렸다.

아래로 휘둘러 얼굴을 베어냈다.

또 다른 머리를 베어내고, 쥐어진 손 하나를 베어냈다.

내 주군의 이름으로. 돈의 이름으로.

집중하라.

김을 뿜는 내장에서 안개가 치밀었다.

널린 시체들은 돌격해 오는 자들의 압력으로 쓰러지지 못한 채 여전히 곧게 서 있었다.

제국 정규군 병사 하나가 허공에 던져져 몸부림치다 내장을 쏟아내며 쓰러졌다.

디아즈는 계속 휘둘렀다.

피가 분출했다.

그를 후려친 메이스가 뇌진탕을 불러온다.

끝없는 충격이 이어진다.

그의 옆에 섰던 블뤼멜은 파워 해머로 놈들의 얼굴을 으깨놓는 대장장이나 다름없었다.

발이 보이지도 않는 시체에 걸렸다.

시체 조각의 카펫이 바닥을 뒤덮는다.

디아즈의 검이 세라마이트와 육신을 한꺼번에 베어낸다.

두개골을 쪼갠다.

목구멍을 갈랐다.

티스 레우스가 싸운다.

주군 돈의 이름으로. 

그를 붙잡은 팔스의 일격에 휘청이다 다른 팔스가 그의 몸을 꿰뚫는다.

죽음의 냄새가 치민다.

부서진 사슬 칼날의 톱니가 총알처럼 튕겨나갔다.

피의 냄새가, 분노의 구름이 번진다.

그의 안에서 끓어오르는 광기가 저들의 광기에 맞섰다.

돈의 이름으로. 

흐릿한 폭력이 번진다.

디아즈가 휘두른 검이 갑옷과 블랙 카라페이스를 깊숙이 베어냈다.

티스 레우스는 무릎을 꿇은 채 상대를 찌른다.

게헤니드 여단 대원 하나가 비명을 질렀다.

회전포가 맹목적으로 근접해서 불을 뿜었다.

온 사방에 피가 튄다.

블뤼멜은 견갑 하나가 날아간 채 그의 두 배는 되는 괴수를 향해 망치를 휘둘렀다.

그 충격에 놈의 갈기가 채찍처럼 휘날린다.

디아즈가 다시 공격했다.

다시. 나의 주군 돈의 이름으로.

다시. 더.

그의 장검이 부러졌다.

부러진 검을 손잡이까지 적수의 목구멍에 꽂아 넣었다.

텅 빈 주먹을 날려 얼굴뼈를 부쉈다.

너덜너덜한 방패를 휘둘러 월드 이터 군단병 하나를 죽이면서, 그 손에서 으르렁대는 체인액스를 빼앗았다.

도끼를 휘두르고, 또 휘둘렀다.

티스 레우스의 머리없는 시신이 무릎을 꿇었다.

디아즈는 끼익대는 체인액스를 월드 이터 군단병의 갑옷에 꽂아넣었다.

피의 분수가 일어난다. 벼락. 대학살. 시간이 급박하게 가속한다.

내 주군 돈의 이름으로. 

피가 튄다. 뼈가 부서진다. 살점이 찢긴다.

충격. 붕괴. 휘두르기. 타격. 묶임. 돈의 이름. 광기. 영광. 디아즈.

연기와 피에 눈이 가린다.

타격. 다시. 캄바 디아즈. 찌르기. 베기. 내장을 쏟아내기.

타격. 살해. 내 주군의 이름으로. 묶임. 움직임 없음.

움직일 수 없다.

락크리트 위에, 사자상의 사이로 그은 금은 여전히 그의 뒤에 있었다.

‐------------------

그런데 세상에나!

이토록 멋진 캄바디아즈에겐

공식일러 하나 없다는걸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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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 정말요? 그건 몰랐어요

당연히 몰랐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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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공식일러가 있기 때문이죠

바로 horus heresy leigion에서 만들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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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좋아요! 당장 pc/모바일로 설치해야겠어요!

- dc official App

고정닉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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