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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 에미서리(Norn Emissary)

노른 에미서리는 거대하고 우뚝 선 타이라니드(Tyranid) 전사 생명체입니다.

전장에서 노른 퀸(Norn Queen)의 의지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며, 먹잇감의 사이오닉 자취를 부여받은 후 추적하며 암살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이브 타이런트(Hive Tyrant)보다 더 큰 에미서리는 강력한 힘과 놀라운 사이킥 능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능한 적 지휘관을 잡아먹거나 방어력이 강한 요새에서 뛰어난 지식의 먹잇감을 납치하는 단 하나의 목적으로 진화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른 퀸은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에미서리에게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주입합니다.

일단 풀려나면, 노른 에미서리는 그만한 크기의 생명체라면 가질 수 없는 섬뜩한 외계인의 우아함과 함께 목표물을 뒤쫓으며, 필요에 따라 자신의 덩치를 불가능해 보이는 좁은 공간 속으로 압축시킬 수 있습니다.

목표물 근처에 다다르면 뱀처럼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공중으로 멀리 뛰어올라 검처럼 생긴 발톱으로 먹잇감을 덮칠 수 있습니다.

에미서리는 이 무기를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엄청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어 아뎁투스 쿠스토데스(Adeptus Custodes)를 쉽게 찢어버릴 수 있습니다.

쿠스토데스를 발로 밟아 죽이거나, 다리로 머리를 걷어차거나, 꼬리로 목을 부러뜨릴 수 있지요.

노른 사절은 강력한 육체적 능력 외에도 강력한 사이킥 능력으로 공격력을 발휘합니다.

전투 중에는 뉴로패러사이트(Neuroparasite), 뉴로블래스트(Neuroblast), 뉴로랜스(Neurolance) 등의 능력을 가진 사이킥 촉수를 발사할 수 있습니다.

제4차 타이라니드 전쟁(Fourth Tyrannic War) 중 하이브 함대 그렌딜루스(Hive Fleet Grendyllus)가 성역(Santum)을 침공했을 때, 노른 에미서리 3마리가 화이트 템플러(White Templar)의 포트리스 모나스트리(Fortress Monastery)인 홀드패스트(Holdfast)에 잠입하도록 파견되었는데, 그중 한 마리가 그 악명 높은 해그 균열의 악귀(Fiend of Hag Rift)였습니다.

각 에미서리들에게는 요새의 지휘 성소, 진-시드(gene-seed) 보관소, 요새 방어를 공동 지휘하는 로드 커맨더 솔라 레온투스(Lord Commander Solar Leontus) 등 각자 공격할 목표가 주어졌습니다.

지휘 성소를 공격한 에미서리만이 목표물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지만, 세 번의 공격 모두 많은 제국군 목숨을 희생해야 멈출 수 있었습니다.

결국 캡틴-제너럴 트라잔 발로리스(Captain-General Trajann Valoris)가 직접 이 괴물을 처치해야 했지요.

- 렉시카넘

나이트보다는 초큼 작고 아미거보다는 초큼 큰 거대 암살자(물리) 노른 에미서리

커가까지 양학할 정도라면 대악마랑 1대1 맞다이 가능하려나

코덱스에 병종 설정이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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