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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호헤 고전 명작: 마지막 교회 요약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6 16:18:25
조회 1585 추천 62 댓글 24
														

테일즈 오브 헤러시의 단편 수록부인 마지막 교회


그레리엄 맥닐좌 작품


대성전 - 호헤의 전개와 과정, 결말을 생각하며 읽으면 더더욱 재미있음



그냥 간만에 생각나서 다시 읽었는데


기억 새록새록 + 그때 놓쳤던 문장들 = 꿀잼이기도 하고


잘 모르는 갤럼도 소수 있을 것 같아서 대충 요약해 봄




- 주인공은 '유리아 올라테이어'와 '묵시자'

- 유리아는 테라(=지구) 최후의 교회인 '벼락 바위 교회' 주인으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 그 교회는 사실 섬이었는데 전쟁으로 대양이 증발해서 그냥 섬(였던것)이 되었고 현재는 언덕에있는 교회임


- 교회에는 유리아가 젊은 시절 유럽의 한 장인한테서 긴빠이한 시계가 걸려있었음. 원래는 긴빠이해서 아버지에게 선물한 시계

- 긴빠이 할 때 장인이 빡쳐서 외친 말을 회상함, 그 말은 "온 인류의 존재의 시간이 끝나는 때이 임박하면 시계는 크게 울릴 것이다!" 였음, 다행이 아직까지 울린 적은 없었음


- 시간은 흘러 현재, 시간대는 통합전쟁~대성전 사이, 그 날 신자들이 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김


- 그 때 한 로브를 입은 사내가 들어옴, 그는 자신을 '묵시자'라고 부르라고 함.


- 묵시자는 마을의 신자들이 오지 않는 이유는 자신 때문이며 오늘 이 곳을 없애기 위해 들렀다고 함. 그리고 동시에 유리아와 얘기를 나누고 싶어함.


- 교회 응접실에서 와인을까며 두 아재들이 노가리를 까기 시작함. 와인 맛에 묵시자는 ㅗㅜㅑ x1 한 번 날림, 참고로 그 와인은 유리아가 15세 때 아버지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술임, 결혼할 때 까라했지만 실패했다며 자조함. 본인은 젊었을 적 매우 방탕했다며 한탄해했고 묵시자는 그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궁금해함


- 유리아는 아픈 기억이라며 "ㄴㄴ" 라고 답함


- 다시 대화 주제를 바뀜, 묵시자는 자신이 황제가 현재 행하고있는 '종교 말살 작업'을 위해 여기로 왔다고 함.


- 유리아는 담담하게 자신의 신앙심은 어떤 폭군이 와도 없애지 못한다 말했고 묵시자는 실체가 없는 걸 왜 믿어싸냐며 뭐라함. 또한 종교의 해악에 대해 말하며 종교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비난함 정치는 수 십을 죽였지만 종교는 수 억을 죽였다면서..


- 이에 유리아는 삔또 상해서 여긴 내집이고 꺼지라고 말함 묵시자는 사과하며 더 얘기를 나누고 싶어했고 유리아는 응함


- 유리아는 교회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벼락 바위를 소개시켜 줌, 수천 년 전 어느 귀머거리 장님이 폭풍우를 피해 이 바위로 아래로 숨었는데 천둥 번개가 그 바위를 강타하였다고 함. 그러곤 그 자의 귀와 눈이 뜨이기 시작했고 병이 치유 된 전설을 시작으로 이 곳에 교회가 생겼다고 말함.

또한 이 주변에 물 웅덩이를 만들어 일종의 성수로 쓰이기도 했다함.


- 묵시자는 바위를 살펴보더니 철광석 종류의 거대한 바위라 천둥 번개가 유도 된거고 그 충격으로 장님의 귀와 눈이 회복된거라 주장함


- 유리아 "너 T지?"


- 유리아는 결국 자신의 신을 믿게 된 과거를 얘기하기 시작함.


- 그 전에 유리아가 새 술깜


- 묵시자 감상평: "ㅗㅜㅑ ㅗㅜㅑ ㅗㅜㅑ



--------------------

여기서 밝혀진 유리아의 과거



- 유리아는 투쟁의 시대에 꽤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젊을 적에 집을 떠나 세상을 여행했던 방랑자였음


- 어느 날 옛 프랑스의 아블로이라는 곳에서 황제의 군대가 하블렉이라는 자가 한 여성을 살해한 죄로 공개처형을 당할 위기에 처함


- 가뜩이나 황제에대한 반감이 심했던 지방이라 공개처형 자체에 폭발, 주민들은 황제 휘하의 요새와 무기고를 탈취해 반란을 일으킴, 유리아도 여기에 참여함


- 하블렉의 지휘 아래에 반란 군세는 5만에 달하는 거대 군세로 변했고 마침 동진 중이던 황제의 썬더 워리어 군세와 마주침.


- 자신들의 군세에비해 수적으로 열세였던 썬더워리어들을 보고는 의기 양양하게 대치함


- 그들은 가두아리라는 곳에서 충돌함


- 결과는 예상되다싶이 학살당함. 5만의 반란 군세는 썬더워리어의 사정거리 안에 들자마자 살이 터져 내장이 뿜어져 나오고 저항도 못해보고 쓸려나가기 시작함


- 상대가 안됨을 직감한 군세는 뒤로 도망쳐 오고 뒤에서 진군하던 후열 병력들과 엉키고 섥혀서 반란군의 군세는 난장판으로 변함


- 썬더 워리어가 체인소드를 들고 그들을 처참히 학살하기 시작함, 반란군은 도망치느라 싸우지도 못했고 그들에겐 지옥도가 펼쳐짐


- 그날 5만의 반란군은 유리아의 말을 빌려 "소거" 되었다고 함. 즉 전력 대다수 상실, 전투력 상실 뭐 이런 수준이 아니라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졌다는 의미의 극단적인 학살을 당함, 유리아는 이를 가두아리 학살이라고 말했고 묵시자도 자신 또한 그 일에 대해 아주 잘 안다고 함


- 전선에서 도망친 유리아는 그 길로 늪지대까지 도망침 그 후 자신이 최후의 생존자임을 알게되어 하염없이 울고 있을 때 빛으로 가득한 얼굴을 보았다고 함


- 그는 이것이 신의 권능임을 깨닫고 앞으로 살아나가야 함을 알게 됨 그 빛이 '왜 나를 부인하느냐? 나를 받아들이면 내가 진리요 유일한 길임을 알게 될 것이다.'

라고 한 말에 답을 못하고 얼어붙은 채 그 길로 사제가 되었다고 함, 듣고있던 묵시자는 "그거 환영임 ㅉㅉ" 라고 하지만 유리아는 무시함


-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집은 약탈자들에게 파괴었고 그 폐허에서 가져온 술과 시계가 집에있던 물건 중 하나


- 그는 신을 받들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이제 자신의 의무라고 주장함 그리고 오늘 신도들이 안 온 이유도 황제의 철학(종교 철폐)을 전파하러 온 당신 때문이라하자 묵시자는 "정확하다"고 함




- 묵시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본모습을 드러냄


- 그자리에는 황제가 서있었음, 즉 묵시자 = 황제


- 유리아는 정신이 나간 채 황제의 얼굴을 바라봄, 그리고 그 얼굴은 과거 늪지대에서 자신에게 다가왔던 빛으로 가득 찬 그 얼굴임을 깨닫게 됨

즉 유리아가 믿음을 가지게 된 그 성령의 정체는 다름아닌 황제 본인이었음


- 황제는 유리아에게 이성과 합리로 가득찬 자신의 세계에 발 붙일 곳이 있다며 그와 함께하려 함, 유리아는 황제의 말에 스스로 그를 따라 나섬.


- 유리아는 그를 따라 나서며 그동안 있던 교회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함


- 그는 처음에는 허망했지만 이내 믿음은 믿는 것 그 자체만으로 충분하고 그로인해 사랑과 용서를 전파하는것이 중요하단 것을 깨닫게 됨.


- 그들이 밖으로 나오자 황제는 비바람을 막아주기 위해 그에게 로브를 덮어주었고 동시에 대기 중이던 썬더워리어들의 화염방사기가 교회를 불태우기 시작함


- 이에 유리아는 충격을 받음


- 어째서 지성과 발전의 시대를 주장해놓고 수천년 된 문화재를 불태우냐며 항의함


- 이에 황제는 어떤 것들은 잊혀져야만 한다고 답함


- 그리고 황제는 자신이 은하계를 통일할 것임을(= 대성전) 밝히고 신이 사라진 세상을 예측할 수나 있긴 하냐는 유리아의 거친 발언에 담담하게 "ㅇㅇ" 라고 함


- 유리아는 이 군세만으로는 은하계는 꿈도 못꾼다고 말하자 황제는 자신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장군과 군대를 만들어서 실행할 것임을 밝힘


- 유리아는 이에 당신은 십자군을 예시로 종교의 해악을 주장한 인간 아니었냐며 쏘아붙임, 이에 황제는 그들과 자신의 차이는 그들은 틀렸고 자신은 옳다고 함


- 독재자라고 비파하는 유리아에게 황제는 '자신의 대업이 인류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의 길' 이라고 답함, 이에 유리아는 대성전이 끝나면 신하들은 당신을 인간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 말함


- 유리아는 황제의 눈을 바라보았고 그 속에서 수천년의 세월과 진심어린 그의 생각을 느낌, 그리고는 황제가 옳았다고 끝내 인정함. 동시에 그런 공포스러운 세상에선 함께하지 않을 것임을 말하곤 불타고 있는 교회의 불길 속으로 몸을 던짐


- 황제는 그가 죽기 전 그에게 자신은 인류만을 위한다고 말함 그리고 불길로 걸어가는 유리아를 막지 않음


- 불길이 다 꺼지고 잿더미만 남자 황제는 자리를 뜸, 또한 과거 프랑스에서 일어났던 반란이 완전히 진압되었음


- 그리고 그 속에서 과거 장인에게서 훔쳤던 시계가 울리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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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한 햄갤 게이에게 박수를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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