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고 들으면 잘 읽힘,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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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프스톤

Warpsone

워프스톤은 모탈렐름에 존재하는 것들 중 가장 불길한 물질이다. 난폭한 녹색 광채가 한밤의 칠흑 같은 수정을 휘감고 정제되지 않은 변이와 광기의 힘으로 타오르고 있다. 이것은 카오스의 영향으로 완전히 오염된 마법의 산물이요 만지는 것만으로도 광기, 부패, 죽음을 불러일으킨다.

바라나이트

많은 면에선 생명을 취하는 것으로도 악명 높은 '여덟갈래길목'('Eightpoint', 옛 'Nexus-Allpoints'의 현재 이름)의 세계석(realmstone) 바라나이트(varanite)와 비견된다. 허나 바라나이트는 그 치명적인 힘에도 불구하고 워프스톤의 다재다능함엔 비할 수 없는데 워프스톤은 원하는 형태로 상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끔찍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 다른 마법적인 물체와도 혼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스케이븐 클랜들은 자신들의 광기 어린 발명품이나 혐오스러운 살덩이 피조물 개발을 위해 이것을 강박적으로 탐한다. 워프스톤은 매우 불안정하여 작업 도중 갑자기 끔찍한 폭발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적절히 손봐준다면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스케이븐 요술사(ratman sorcerers)중 강력한 개체들은 이를 다양한 형태로 섭취하는데 생으로 섭취하거나 분말 형태로 만들어 코로 흡입하거나 껌처럼 씹기도 한다. 이 요법은 듣도보도 못한 강한 마력을 뿜어내게 하는데 육신과 정신에 큰 악영향을 끼치기에 절박한 스케이븐만이 이런 행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