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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 ii 필멸을 초월하는 것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7 16:13:41
조회 1095 추천 34 댓글 7
														

[시리즈] 종말과 죽음 2부 : 5장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i 파편들



5:ii 필멸을 초월하는 것



당신에게 신이 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말해준 이는 누구도 없다.


얼마나 기이한 일인지 경고한 존재도 없다. 이해할 법한 일이다. 신이 되어 본 경험이 있는 영혼이 몇이나 되겠는가? 당신은 신이 없노라 믿도록 키워졌기에 그 영혼이 0이라 믿으며 자라났다.


당신의 아버지가 늘어놓은 무한한 거짓 중 하나다.


아니, 그에게도 공정해야겠지. 가 믿은 바에 따르면 그렇지 않았던가. 수천여 년 동안 자신이 무신론의 우주 속에 거하는 고독한 왕이라 믿으며 존재하지 않았던가. 그의 왕국은 공허했다. 텅 비고 형태도 없는 왕국일 뿐이었다. 하늘 너머에 드높은 힘이 거하지도 않았었고, 별들 사이를 거하는 전지전능한 존재도 없었다. 그의 기계적인 우주 속에서, 그는 홀로였고 강대한 힘을 가진 유일한 존재였다.


그는 강대했고, 존재하는 것 중 가장 강대한 존재라 해도 무방했으리라. 하지만 그는 신이 아니었고, 그 역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그 어느 곳에서도 신을 찾을 수 없음 역시 알았다. 숙명도, 운명도, 목적도, 구조도, 계획도 없다. 우주는 긴 세월 전 시작되어 언젠가 끝날 물질계의 형상일 뿐이며, 시작과 종말 사이에는 어떤 의미도, 어떤 이치도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위해 이치를 빚어냈다. 그럴 수 있는 이가 어디에도 없었기에. 신의 형상을 뒤집어쓰고 숙명을 만들어냈으며, 운명을 빚어냈다. 무엇보다 이 우주에서 계획을 빚어낸 존재 아니었던가. 그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는 그러한 위업이 자신을 최소한 단 하나의 신으로 여겨지게 만들거나, 신들의 반열에 오르게 되리라고 여겼을 것이다.


물론 그는 그렇게 변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신은 그가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 믿는다. 이제 당신의 눈에도 보인다. 그가 스스로를 ‘단지 사람일 뿐’이라 주장하던 그 모든 세월들, 스스로의 신성을 부인하기 위한 모든 칙령들까지. 그것은 그를 신이라 여기는 이들이 신이라면 어떻게 행할 것인가 하는 생각 속에 나오는 일들 아니던가. 그 구절이 뭐였지? 메르사디는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는 지나치게 저항하고 있다.’(각주 1)


그래, 실로 지나쳤다. 진정으로 오만한 자들이나 할 법한 자신을 감추는 겸손, 실로 감동적이다. 그는 겸손과 부정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신성한 본성을 더욱 간절히 믿게 되리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분의 옥좌 앞에 무릎을 꿇어라.


그의 눈길 앞에 전율하라.


그의 모든 말을 믿어라.


당신의 아버지는 신이 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전혀 생각지 못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겠는가? 물론 당신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이 순간이 오기까지는, 그러했다. 당신은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어쩌면 당신은 지금 신이 되었는지도, 아닌지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당신은 필멸자의 범주를 이미 넘어섰다는 것이다. 혼란을 벗어 던진 당신은 변화한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는다. 세상의 범주를 넘어서는 힘이 당신을 가득 채우고 있다. 당신이 아직 신이 아니라면, 신이 되기 위한 길을 잘 따르고 있는 것이리라. 어쩌면 당신이 필멸자에서 그 이상의 무언가로 변모하는 느리고도 기이한 변신의 상태일지도 모른다. 당신이 상상한 방식도, 여느 누군가가 상상할 수 있는 방식도 아니다. 필멸의 무언가가 알 수 없는 길이다. 단순히 이전과 이후가 있을 뿐. 이전의 당신은 사랑받고 승리를 누리는 호루스 루퍼칼이었다. 그러고 지금의 당신은 이러하다.


온전히 유쾌하거나 편안하지만은 않다. 시간이 허하는 순간마다 당신은 리멤브란서와 함께 앉아 그녀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드물고 독특한 지식을 모두 풀어놓는다. 필멸의 육이 사라지고 승천이 시작되는 순간이라니, 기록할 가치가 있는 순간이다. 이미 신이 된 것이건, 아니면 단순히 신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건 간에, 당신은 더 이상 스스로의 경게와 한계, 육체의 범위, 감각의 폭을 정의하지 못한다. 더 이상 예전의 자신이 아님을,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음을 일깨우는 생각 속에서 눈물을 흘리고 싶을 지경이다.


이 모든 것이 벌어지기 이전에 스스로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기억하기조차 어렵다. 맘젤 메르사디가 이 모든 것을 기록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스스로에 대한 역사를 읽으며 일전에 자신의 모습이 어땠는지 떠올릴 수 있기에 그러하다.


그녀는 여기 없다. 당신은 말로구르스트를 보내 그녀를 찾게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역시 여기 없다. 무장공들과 당신을 경청하는 선임 장교들 역시 떠났다. 당신의 이름을 찬미하기 위해 모였던 워드 베어러 군단의 수많은 군세 역시 모두 떠났다. 당신은 그들이 어쩌면 이 드높은 형태로 변화하는 자신을 보고 공포에 질려 도망첬으리라 생각한다.


이곳에는 당신과 당신의 이름을 속삭이는 이들 외에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루퍼칼의 궁정은 어둡다. 빛은 눈을 아프게 한다. 무엇도 없는 공허 속에서 당신의 눈은 더 밝게 보인다. 어둠은 당신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지금은 적응의 시간이다. 당신에게 벌어진 일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 얼마나 걸릴 것인가?


당신은 그것이 스스로에 달렸음을 깨닫는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난다. 당신은 누구에게도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상관없다. 당신은 스스로에게 시간을 허락한다.


익숙해져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당신은 힘을 꿈꿨고, 이제 그 힘이 당신의 손에 있다.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당신은 모두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진다. 다음 순간-다시 혼란이 인다!-, 당신은 자신이 알고 있음을 깨닫는다.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러하다. 당신이 모두를 내보냈기에 여기에는 아무도 없다. 당신은 명령을 내렸고, 이제 당신의 충실한 추종자들과 아들들, 그리고 전사들은 당신이 세심하게 고안한 함정을 실행하기 위해 온 함선을 가로질러 흩어진 채다.


당신이 던진 미끼에 속은 거짓 적들이 도착했기에 그렇게 행한 것이다. 그 유혹을 이길 수 없었기에 당신의 적들은 당신의 기함에 승함했고, 복수하는 영혼의 영역 속에서 당신을 쓰러뜨리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는 절망적인 최종 공세를 감행한다.


물론 그들은 실패할 것이다. 당신이 그렇게 결정을 내려 놓았기 때문이다. 당신의 함정은 피할 수 없고, 당신의 승리는 확실하다. 스스로를 용감하다 생각하겠지만, 저들의 노력은 죽음을 앞둔 사냥감의 마지막 경련이자 발작에 불과하다. 저들은 사냥감이고, 당신은 늑대이다. 당신의 턱은 저들의 목줄기를 움켜쥔 채다. 생명의 마지막 몸부림이 멈출 것을 인내하며 기다리는 늑대가 바로 당신이다.


저 멀리서 희미한 소음이 들린다. 당신은 함선을 가로질러 메아리치는 폭력이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당신의 적들이 하나씩, 둘씩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죽음만이 유일한 선택은 아니다. 저들은 선택할 수 있다. 당신은 자비로운 은총을 베풀어 각각에 맞는 선물을 준비한 채다. 각각의 선물은 당신의 승천에서 비롯한 네 가지 힘 중 하나씩을 머금고 있다. 유혹이요, 초대이자, 제물이다. 당신은 잔인한 신이 될 생각이 없으니까. 만약 저들이 선물을 받아들인다면, 저들은 그 선물 속에서 당신과 같은 반열에 앉아 함께하게 될 것이다.


만약 저들이 당신의 선물을 거부한다면, 그렇다면… 복수가 저들을 기다릴 뿐이다.


모든 것이 준비된 채다. 손님이 다가온다. 거짓된 자들, 거짓된 넷. 당신의 영혼을 담은 그릇에 숭고히 녹아든 넷을 의미함이 아니다. 당신을 대면코자 하는 새로운 바보 넷을 가리킴이다. 콘스탄틴. 당신의 형제인 로갈과 생귀니우스. 그리고 당신의 아버지.


그들이 오고 있다…





각주 1 : 원문은 ‘Methinks He doth protest too much.’로, 햄릿에 나오는 'The Lady doth protest too much, methinks.'에서 따온 표현. 셰익스피어 시대의 protest에는 맹세하다는 의미가 있어 지나친 긍정은 부정이다, 정도의 뉘앙스로 이해하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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