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 vi 무엇이 된 것이더냐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8 11:16:33
조회 1010 추천 47 댓글 3
														




5:vi 무엇이 된 것이더냐



카이칼투스 더스크는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의 삶에서 가장 위태롭고 중요한 전투를 치르고 있는데도, 더 이상 집중하고 초점을 맞출 필요가 없다.


나의 주인, 황제 폐하의 의지가 나를 통해 펼쳐지고 있다.


자유롭다. 기이한 느낌이다. 프로콘술은 항상 그의 주인이 사용하는 도구로서 살아왔다. 정확히 그 목적을 위해 빚어진 존재 아니던가. 하지만 그는 항상 엄격한 규율과 헌신, 그리고 강렬한 집중을 통해 도구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황제 폐하의 의지는 그에게 명령을 내리고 지휘를 내렸지만, 그에게 이런 식으로 직접적으로 의지를 투사해 그의 육신을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일은 극히 드물었다.


그리고 지금 그분의 의지가 내 육신을 움직이고 있다. 절대적인 의지다.


그는 그의 삶 전체를 통틀어도 비길 수 없을 만큼 빠르고, 강하게 치고, 맹렬히 싸우고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그의 의식이 선택한 바가 아니다. 지금 카이칼투스는 자신의 육신에 탑승한 손님에 불과하다.


헤타이론 동행대의 살아남은 전사 모두가 그러하다.


영광스러운 주인의 진군을 에워싼 채 움직이는 우리 모두, 그분의 존재가 연장된 것에 불과하다.


일곱 거인에 둘러싸여 우뚝 솟은 불타는 금빛의 인형, 황제는 여덟 육신을 거느린 하나의 정신이다.


어쩌면 누군가는 그 때문에 지금의 카이칼투스를 그저 꼭두각시라고 부를 것이다.


감히 황제 폐하의 행동과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만용을 부릴 개자식들은 이것이야말로 파멸적이리만큼 광분한 자아의 증거라고 말하리라. 황제 폐하께서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광기 어린 욕구와 살아 있는 다른 존재들의 이득을 헤아리지 않는 독재적인 단수성을 가리킨다고 생각하리라. 어쩌면, 우리 커스토디안들이 인간 미만의 존재라는 증거로 활용하려 들겠지. 우리가 갖춘 이 모든 자랑스러운 용맹에도 불구하고, 그저 원격으로 조종되는 존재에 불과하며, 소위 인간과 동렬이라는 아스타르테스의 활력과 자아 정체성, 그리고 개성이 결여된 존재일 뿐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카이칼투스는 꼭두각시가 아니다. 그 이상으로 느껴지고 있지 않던가. 카이칼투스는 자신이 황제가 애용하는 무장인 것처럼 느껴진다. 장인이 빚어낸 검이요, 귀중한 칼날이다. 마치 원래 이렇게 쓰여질 것이었던 것처럼 기쁨이 느껴진다. 황제의 뜻이 그를 통해 펼쳐지는 것을 느끼는 것, 그것이야말로 그의 목적을 담아낸 궁극적인 표현이다.


검은 스스로가 쓰이는 방식을 의심하지 않는다. 검은 무엇에도 질문하지 않는다. 그저 검일 뿐. 오직 그 검을 휘두르는 이가 있을 때만이 검이 의미를 갖는 순간이다.


기이하리만큼 평정이 이어진다. 카이칼투스는 그의 주인과 이렇게 본질 속에서 일치한 것을 느낀 바 없다.


내가 할 수 있으리라 여긴 바 없는 속도로 내 육신이 움직인다. 내 반사신경과 반응은 상상할 수 없으리만큼 빠르게 움직인다. 내 손에 쥐어진 모범의 창이 연이어 회전하고 찌르며 결점을 찾을 수 없는 공격을 연달아 꽂아낸다. 우리를 감싸고 있던 어둠의 공포가 갈리고 파열하며 찢기고 사라지는 것이 보인다.


그는 그의 곁에 선 마지막 헤타이론 중대의 형제들을 본다. 자도푸스와 카레도, 타우리드와 라벤가스트, 은멤보와 자그루스까지, 모두가 레기오 쿠스토데스의 탁월성을 체현한 모범 그 자체다. 카이칼투스는 완벽한 무용을 본 적 있다 생각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완벽한 우아함과 충실함 쏙에 싸우는 전사들을 본 바는 없다. 그들 모두가 그들의 주인이 발하는 의지의 체현이며, 주인이 뻗친 정신이 휘두르는 일곱 병장기이다. 모두가 으뜸가는 동시성으로 휘둘러지는 무기요, 그들의 진격을 막으려는 시체들의 거대한 기함의 모든 것을 부수는 도구다. 그는 그의 주인을 본다.


아니, 오히려 보이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카이칼투스는 볼 수 없다. 인류의 주인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가 발하는 빛은 더욱 거세진다. 그의 주인이 발하는 후광은 때로는 달빛처럼 부드러이, 때로는 새벽처럼 날카로이 주인과 함께했다. 하지만 지금처럼 백열하는 후광을 발하는 바를 본 바는 없다. 너무도 밝아 직접 눈을 돌릴 수 없을 지경이다. 거대한 존재감 속에, 눈을 뜨기 어려우리만큼 백열하는 섬광이 인류의 주인을 감싼다. 그 섬광 속에서 그는 인간의 형체를 갖춘 하나의 형상일 뿐이다.


내 평생의 삶에서, 나의 왕께서 이런 정도의 힘을 발하는 바를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놀랄 일도 아니다. 이럴 필요 자체가 없었으니까. 지금과 같은 순간은 없었다. 전례 없는 힘의 투사요, 그의 동행들에 대한 절대적인 통제력이 뿜어지고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들 모두 죽음을 맞았으리라.


그들의 적이 가진 힘은 가히 형언할 수조차 없으니까.


악몽이 온 사방에서 그들을 공격한다. 워프가 발하는 벌거벗은 날것의 힘이, 야성 속에서 비명을 지르며 그들을 덮친다. 호루스는 어떻게 한 것인지 몰라도 이 혼란을 조종하고 있다. 카이칼투스는 한때 고귀하고 존경받는 존재였던 호루스 루퍼칼이 전혀 다른 존재가 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뿐이다. 저주받은 다른 형제들이 그러했듯 데몬 프린스의 권좌에 올랐을 뿐이 아닌, 그 이상이다. 그의 강대했던 의지를 생각할 때, 그가 파멸에 빠진 형태는 당연히 압도적으로 강대할 것이다. 그는 인간도, 초인도, 빙의된 영혼조차 아니다. 초월적인 힘이 쏟아져 내리는 도관 그 자체가 지금의 그다.


카이칼투스는 호루스가 그 사실을 알고 있을지를 의심한다. 그는 ‘호루스’라는 존재가 아직 존재하긴 하는지조차 의심한다.


오, 호루스 루퍼칼이여. 현혹에 빠진 가련한 아이여. 네 안에 무엇을 들인 것이더냐? 무엇에게 널 홀리도록 내버려 둔 것이냐? 네가 무엇이 되었기에, 우리에게 이 지옥의 폭풍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것이더냐?

추천 비추천

47

고정닉 15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54981 번역 카야파스케인) 케황태: 엠왕추 이 x발련아 [30] mido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2477 34
254969 번역 카야파스케인) 워해머는한국이원조이며이는수박도에도적혀있는사실이다 [14] mido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772 25
254956 번역 필멸자를 치하하는 월드 이터 [8]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2448 55
254930 번역 The Emperor's Gift, 늑대를 닮은 여인 -1- [6] 리만러스(222.110) 23.06.20 692 15
254903 번역 [스트라켄]콜옵하는 카타찬 [3]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010 16
254902 번역 헬스리치)스마 캡틴을 찍어누르는 야릭 [6]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964 42
254900 번역 [울프스베인] 13장 : 에를킹의 궁정 (1)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391 18
254895 번역 현생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에 코른의 워밴드 참전확인 [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4336 48
254893 번역 헬스리치)블템 숫자가 졸라 많긴 하더라 [2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590 25
254885 번역 [스트라켄] 소설 제목을 마르보로 해도 어울리겠는데. [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864 27
254882 번역 헬스리치)그리말두스가 반하고 세스가 존중하는 호걸 [10]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2641 40
254849 번역 [울프스베인] 12장 : 시르티르의 숨결 (2)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289 13
254848 번역 [울프스베인] 12장 : 시르티르의 숨결 (1) [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320 14
254842 번역 명작복습-소원성취한 할아부지 [9] mido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933 14
254840 번역 시티즈 오브 지그마 공개 총정리 [3]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1389 16
254823 번역 나이트 가문) 콜칵 가문 [11]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2428 31
254800 번역 시티 오브 지그마: 오거 워헐크에 탑승한 전열-소령 [11]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671 22
254791 번역 40K에서 고양잇과에 대한 "일반인"의 반응. [10]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2773 42
254743 번역 팁) 핀바이스 없이 볼터 총구 뚫는법 [16] SongYa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27 18
254668 번역 그 아흐리만도 워프항해는 힘들어함 [19] 아라고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2742 65
254648 번역 어지간한 라이브러리안들은 죄다 네비게이터 훈련 받음 [8] ㅇㅇ(59.5) 23.06.19 2295 44
254615 번역 앙그론이 군단에 합류한 시절 찢어죽인 명단 [2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2407 36
254609 번역 [울프스베인] 11장 : 아랫골로 가는 길 (6) [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340 20
254550 번역 스마는 네비게이터 역할을 할 수 있는가? [23]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2272 45
254518 번역 The First Heretic, 8차 통합본 (챕터 22 ~ 24) [4] 리만러스(39.123) 23.06.18 245 9
254484 번역 The First Heretic, 이스트반 V -6- 리만러스(222.110) 23.06.18 286 12
254477 번역 암흑기의 워프장치, 암흑경 [11] 임페라토르(59.5) 23.06.18 2334 53
254458 번역 여명인도자 연대기) 여명 속의 종소리 [15]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632 17
254457 번역 [9th]징조의 방주들: 라이온 - 생존 [15] [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1836 43
254456 번역 스마 예비탄창은 벨트 파우치에 보관합니다.JPG [6] SongYa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1097 10
254429 번역 엘다가 말하는 외우주. [13]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2638 37
254370 번역 천적 [5] 얼음곰56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291 2
254286 번역 코믹스) 마크라그의 명예 링크 모음집 [11] ㅇㅇ(121.166) 23.06.17 1812 25
254270 번역 징조의 방주: 파사이트 - 드레그록 전투 [2]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7 598 15
254239 번역 [9th]징조의 방주들: 라이온 - 앙그론vs라이온 [14] [6]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7 1647 40
254213 번역 HH2) "피와 어둠의 시대"의 연대기 [1] C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7 191 4
254206 번역 기계교에도 무술만 갈고닦는 소림승이 있다 [23] ㅇㅇㅇ(45.112) 23.06.17 2665 36
254036 번역 워해머40k 다크타이드 신규스킨 설정들 [6] DWAR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6 1283 14
254035 번역 그래서 소울머시기 그레이브머시깽이가 뭔데? [5]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6 289 10
254033 번역 군단 인덕티 공식 일러스트 [12] C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6 2051 15
254007 번역 스파이를 두고 대치하는 돈과 커스토디안 [25]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6 2754 68
253987 번역 시즈 오브 크토니아의 충성파 사썬 [19] C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6 1934 25
253983 번역 스압) 시즈 오브 크토니아 일러스트 [15] C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6 1384 18
253931 번역 타이탄 군단) 레기오 오세닥스 [6] ㅇㅇ(210.107) 23.06.16 1331 25
253882 번역 으악 플라잉 난쟁이들이다 [3]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6 750 14
253822 번역 아 던 오브 워 4 안 나오나..? [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337 0
253810 번역 돈이랑 커스토디안이랑 싸울 뻔 했던 일 [38]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3084 85
253775 번역 헬스리치)정말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거 [2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1801 17
253763 번역 전사자를 운구하는 어스펙트 워리어. [10]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1946 23
253755 번역 시즈 오브 크토니아 당시 양측 병력 [11] C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1196 16
253744 번역 헬스리치)블템 최연소 소드브라더였던 양반 [10]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1365 21
253735 번역 The First Heretic, 이스트반 V -5- [3] 리만러스(222.110) 23.06.15 367 14
253717 번역 (공식)가드맨 연대의 규모에 대해 알려줌. [32]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2101 33
253707 번역 The Emperor's Gift, 백마 탄 회색 기사 -6- [4] 리만러스(222.110) 23.06.15 402 11
253691 번역 징조의 방주: 파사이트 - 드레그록을 향하여 [3]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784 16
253683 번역 메카니쿰: 1.04 (2) - [장식용 지식] [2]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318 12
253682 번역 메카니쿰: 1.04 (1) - [워마스터의 선물] [1]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582 18
253539 번역 아카온? 그거 완전 물로켓 아니냐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4 1870 20
253520 번역 황제잡썰 [5] ㅇㅇ(223.62) 23.06.14 554 4
253491 번역 The First Heretic, 이스트반 V -4- [7] 리만러스(222.110) 23.06.14 520 22
253424 번역 엘다 잡썰 [5] ㅇㅇ(223.62) 23.06.14 341 4
253372 번역 어둠의 심장(Heart of Darkness) 1 [6]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4 538 12
253371 번역 Commissar Raivel 사소한 일상 [13]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4 770 18
253365 번역 에오지에 지도 없지 않음? [4]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4 752 14
253353 번역 [폭풍의 형제단] 6. 일리야 라발리온 (2) [5] 제Ⅴ군단(1.226) 23.06.14 245 13
253352 번역 [폭풍의 형제단] 6. 일리야 라발리온 (1) [4] 제Ⅴ군단(1.226) 23.06.14 267 15
253259 번역 아이언 핸드의 코덱스에 대한 태도 [7] ㅇㅇㅇ(45.112) 23.06.13 2375 48
253256 번역 아핸은 무려 마크4를 새뺑이로 찍어낼수 있는 챕터이다 [12] ㅁㅇ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1593 16
253251 번역 개똥설정-리베르 카오티카 아티팩트-3(마지막) [1] pur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392 12
253239 번역 스마 챕터가 단독으로 전면전 제대로 한 사례 [17]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2975 47
253215 번역 스마는 가간트를 루티드함. [32]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3043 66
253158 번역 모탈 렐름 생활상 [2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1367 24
253138 번역 최전선에서 하이바는 중요해요. [31]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2075 43
253133 번역 지휘관이 헬멧 벗었다 ㅈ망한 챕터 [7] 누글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2902 28
253124 번역 복제관의 계곡(Replicator's Canyon) [10]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493 8
253092 번역 그래서 유령이 뭔데? [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1129 19
253088 번역 가드맨의 건의 사항 [18]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2316 42
252991 번역 개똥설정-리베르 카오티카 아티팩트-2 [2] pur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2 498 12
252956 번역 희생(Sacrifice) 2 [11]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2 518 17
252955 번역 희생(Sacrifice) [14]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2 948 15
252937 번역 [울프스베인] 11장 : 아랫골로 가는 길 (5)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2 301 12
252936 번역 [울프스베인] 11장 : 아랫골로 가는 길 (4) [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2 338 12
252912 번역 내 소망은 외계인 박멸이오. [12]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2 1974 31
252884 번역 [울마 특집] 1차 타이라닉 전쟁에 대해 알아보자 (이후) [5] XIII(14.36) 23.06.12 2281 33
252868 번역 화염 속으로! [34]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2 4743 65
252854 번역 [울마 특집] 1차 타이라닉 전쟁에 대해 알아보자 (5) [18] XIII(14.36) 23.06.12 1310 39
252851 번역 그래서 젠취가 뭔데 [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2 1125 17
252775 번역 벨라코르의 검 [27]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1 2679 48
252753 번역 [울마 특집] 1차 타이라닉 전쟁에 대해 알아보자 (4) [5] XIII(14.36) 23.06.11 1190 31
252717 번역 더그레이트워크 나머지부분 [1]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1 620 12
252716 번역 [The Great Work]챕터 23. [14]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1 1304 27
252713 번역 워해머 판타지의 배경은 올드월드가 아니다 [11]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1 1789 24
252696 번역 [폭풍의 형제단] 5. 타르구타이 예수게이 [2] 제Ⅴ군단(1.226) 23.06.11 271 10
252680 번역 코믹스) 마크라그의 명예 - 5 (完) [23] ㅇㅇ(121.166) 23.06.11 2471 54
252676 번역 그러고보면 굉장히 의왼거 [6] ㅇㅇ(218.149) 23.06.11 605 15
252671 번역 [9th]징조의 방주들: 라이온 - 불협화음 엔진 [13] [9]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1 1563 30
252651 번역 다크타이드 캐릭터 스킬 대사 모음 [4] Dol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1 679 3
252647 번역 개똥설정-리베르 카오티카 아티팩트-1 [3] purg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1 764 17
252642 번역 나 원한다 피드백 [3] ㅇㅇ(124.215) 23.06.11 286 3
252635 번역 그래서 크룰보이즈가 뭔데 [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1 981 2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