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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i 만유의 초월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9 18:04:55
조회 730 추천 34 댓글 3
														




5:xi 만유의 초월



저 예술품들-


끄응.


으으. 집중해야 한다.


저 작품들. 내 주군은 저 예술과 광기를 두른 작품들을 파괴하셔야만 했지만, 나는 그가 차마 할 수 없었노라고 생각한다. 그 모두가 나름의 미를 담은 작품들이었으니. 아마 그 작품들로부터 스스로를 보았던 것이 아닐까. 자신처럼, 어쩌면 의지의 힘으로 한순간 진실을 엿본 후 영원히 변해버린 사람들의 정신을 말이다. 자신이 본 것을 기록으로 남겨야만 했던, 가련한 영혼들… 그들 모두 너무도 예민한 정신을 가졌기에 상처를 입었다. 광인으로 취급받기도 했고, 그저 공상을 담은 작품일 뿐이라고 무시당했다. 하지만 내 눈에는 두 가지 특징이 확실하게 들어왔다. 첫째, 그들이 본 환상이 놀라우리만큼 공통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음이다. 서로 떨어진 다른 사람이 상상했다고 믿기 어려우리만큼 많은 유사점을 담고 있었으니. 그들은 헤아릴 수 없는 동시성의 신비한 행함을 통해 같은 것을 본 것이다.


그들은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내 오랜 벗이 직접 겪고 있는 것들을 보았다.






두 번째, 물감, 연필, 목탄, 산문, 운율까지… 그 어떤 도구로도 제대로 된 진실을 표현할 수 없다는 점이다.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The Garden of Earthly Delights, 각주 1)이라거나, 그의 분노의 위대한 날(The Great Day Of His Wrath, 각주 2)이라거나, 이런 작품을 보며 사람들은 전율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그저 어두운 유리를 통해 들여다보는 것이나 다름없다. 희미한 단서이고 암시일 뿐이다.


치솟는 불길, 누덕한 병마, 타오르는 봉우리, 뚝뚝 흐르는 독, 굽이치는 가시, 그 무엇도 제대로 된 진실을 담고 있지 않다. 모든 이성을 초월하여 불타는 빛 속에서 춤추며 비명을 질러대는 괴이한 악마들의 신성모독 또한 진실이 아니다. 나의 주군과 그가 거느린 마지막 금빛 동행대원들이 검과 볼트로 헤쳐가는 것, 그것이 진실이다. 육체적 공포는 소화할 수도, 무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진실은 지각의 상실 그 자체다.


우리는-


우리는 물질계의 세상에 거하는 데 너무 익숙한 존재들이다. 물리학적인 법칙과 매개 변수들, 논리, 질서와 이성이 다스리는 평범한 세상 말이다. 나는 물질 우주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공포조차도, 워프의 총체가 드러나는 그 짧은 순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을 이제야 깨닫는다. 모든 법칙이 사라지고, 모든 규칙이 비워지고, 모든 진실은 부정된다. 나의 주군은 그를 둘러싼 모든 분자를 통해 그를 느끼고 있으리라. 어느 것도 지어진 바대로 행하지 않는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없고, 신뢰할 수 있는 것도 없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모든 것이 카오스에 휩싸인다. 카오스의 왕국에 발을 디딘 순간, 이성의 흔적은 사라진다.


나의 주군조차도 일전에 이렇게까지 가까이 다가간 적은 없다. 그는 결코 카오스가 이렇게 그를 둘러싸도록 허한 바가 없었으니까. 내 삶의 왕은 항상 생명줄, 돌아올 길을 쥐고 있었으니까. 그를 현실에 붙드는 옥좌가, 그에게 빛을 비추는 신호가 있었으니까. 그는 오직 그 문턱을 한 걸음 디뎠을 따름이다. 그가 가장 무모했을 때조차, 탈출을 위한 전략 없이 전심으로 뛰어든 바는 없다.


글쎄, 더는 아니다.






내가 그러하듯, 복수하는 영혼 역시 워프에 완전히 삼켜진다. 이 위대한 함선의 물질적 구조는 완전히 더럽혀진다. 나의 황제께서 마지막 남은 소수의 전사들과 함께 나아갈 길을 뚫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동안, 물질과 비물질은 뒤섞이고 있다. 글로리아나급, 스킬라 패턴 전함의 형체가 그 순간마다 간혹씩 드러난다.


그 외관상으로는 견고해 보이는 갑판과 복도, 아치와 공간들이 쭉 뻗어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외관과 같은 공간이 아니다. 그것들은 함선에 대한 변덕스러운 추억일 따름이다. 복수하는 영혼에 얽힌 낡은 기억들이 우연한 섬광 속에서 떠올랐을 따름이다. 전혀 논리적이지 못한 과정을 거쳐 뒤엉키고, 다시 우주의 안개가 일으킨 거품 속에서 갑작스레 잊혀질 곳들이다. 이 기함에 대한 비물질계의 유동적이고 대략적인 기억에 불과하다. 자신이 본디 맺었던 형상인 얼음을 떠올리려 하는 물과 다름없다. 그리고 그 오래된 기억은-


크아악! 으윽!






이것은 곧 그의 기억이다. 최소한 나는 그리 생각한다. 호루스의 기억이다. 이것이 그가 떠올릴 수 있는 최고의 기억이라면, 그의 광기는 어디 비길 수 없으리만치 극을 향해 있으리라.


처음 발견된 적이여, 네 안에 거하는 워프는 이제 네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도다.




각주 1 : 네덜란드의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1450?~1516)의 실존하는 그림.

각주 2 : 영국의 화가 존 마틴(1789~1854)의 그림으로 역시 실존하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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