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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vii 이곳도 저곳도 아닌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6 14: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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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xvii 이곳도 저곳도 아닌



탑까지 돌아가는 데, 아몬 타우로마키안의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된다.


사실, 정확히는 지나치게 긴 시간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직행로였어야 할 갈리타이 행진로(Galitae Processional)은 어째서인지 보스포루스 궁정(Bosphorus Court)로 이어지고 있다. 그 덕분에 아몬은 두 배 거리를 돌아와야 한다. 원수들의 전당(Hall of Marshals)과 아리아드네 정자(Ariadne Belvedere) 사이의 환기 협곡을 가로지르는 알베도 다리(Pons Alvedo)로 이어졌어야 할 율롱시 통로의 상부 종점은 어째서인지 붉은 석문 앞의 광장으로 그들을 이끈다. 지도자의 문(Gates of Magistary)이다. 광장에는 당황한 전령들이, 정처 없는 캐러밴마냥 소유물을 움켜쥔 하인들로 가득하다. 예복 차림을 봐서는 고위 귀족으로 보이는 노인 하나가 광장 중앙의 분수대에 있는 낮은 벽에 서서 어떤 고풍스러운 노래를 큰 소리로 부르고 있다. 딱히 이유도 없어 보인다. 찬송가 같다. 이런 시대에 찬송가라니. 낡은 찬송가의 가사를 기억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단 말인가?


하지만 누구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잠시 상황을 스치듯 본 아몬은 그대로 돌아선다.


멜랑코니아 관문(Melanconia Gate)은 무너진 벽의 잔해로 막힌 채다. 파시파에 관문(Pasiphae Gate) 역시 피난처를 찾는 난민의 행렬로 틀어막힌다. 관문의 웅장한 아치 너머로 본래 있어야 할 아스테리우스 가도(Via Asterius)의 긴 대로는 보이지 않고, 일행이 출발했던 동부 접근로의 드높은 장벽이 보일 뿐이다.


오노피온 행진로(Onopion Processional)는 임페리알리스 구역으로부터 도래한 피난민들로 서서히 채워지며, 텅 빈 벽이 그 앞을 가로막는다. 기이하게도 어떤 조명도 없이 텅 빈 타오스 대로(Thaos Way)는 타우로폴리스(Tauropolis)의 보행로로 이어질 뿐이다. 신화의 수로(Mytheme Conduit)를 따라 움직인 일행은 우연히도 무장실 서쪽의 동상들이 늘어선 안뜰로 도래한다. 몇몇 전투함대 소속의 승조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아직도 비행복을 입은 채 불안에 떨고 있다. 궁정의 수많은 대좌 위에 있던 조각상들은 어떤 설명도 없이 사라졌지만, 텅 빈 대좌 중 하나에 노인 하나가 올라선 채 가냘프고 새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지도자의 문 너머 광장에서 노래를 부르던 노인과 같은 노인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몬은 그럴 리 없음을 안다. 같은 찬송가를 부르고 있는 것 같다. 아몬은 신경쓰지 않는다. 지금 그가 신경쓰는 것은 강제받지 않았음에도 계속 우회로를 밟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황궁의 모든 것에 대해 안다. 황궁을 아는 것이 그의 의무이고, 그의 기억력 역시 완벽하기에. 어떻게 그가 이렇게 많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단 말인가?


“너무 피곤하군.”


포가 입을 연다(내가 할 수 있는 것보다도 너무 많이 걸었으니까).


“지금 길을 잃은 건가? 아니며 무슨 다른 일이라도, 커스토디안?”

“아니오.”


아몬이 답한다.


“글쎄, 발이 아파서 말이지.”


포가 대꾸한다(그리고 정말로 발이 아프단 말일세).


“어린이처럼 구는 건 그만두지.”


안드로메다-17이 포에게 말한다.


“난 어린이가 아니네만.”


포가 대꾸한다.


“물론 다시 아이처럼 젊어질 수 있다면야. 좋은 일이지 이 육신은 너무 늙고 약하니까.”

“좋을 만한 거리는 꽤 많겠지.”


안드로메다가 대꾸한다.


“길을 잃은 거요?”


선택받은 자, 크산투스가 아몬에게 조심스럽게 속삭인다.


“아니오.”


아몬이 대꾸한다.


10분 후, 아니, 10분처럼 보이는 장담할 수 없는 시간이 지난 후, 아몬은 그것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탑으로 향하는 광활한 순환호 위를 가로지르는 아이게우스 다리(Pons Aegeus)가 나타난다. 아몬은 이곳이 자신이 의도했던 길이 아님을, 그리고 지금 그들이 가는 장소가 아이게우스 다리를 건너 나타나는 곳이 아님을 무시한다. 아몬은 ‘보안상의 이유로 직접적인 경로를 향해서는 안 될 이유’가 있다고 크산투스에게 속삭인다.


고가 위를 걷는 일행을 거센 바람이 후려친다. 저 아래 펼쳐진 깊은 만에 자리한 황궁의 기후 통제 시스템이 폭풍의 노호를 쏟아내며 대기의 격류를 뿜는다. 지금 일행의 얼굴을 때리는 바람은 신선하지 않다. 매연 냄새가 풍기는 따뜻한 바람이다. 아몬은 지금 그들이 그러하듯 포위되어 있는 생텀의 기후가 서서히 악화되고 있음을 안다. 대규모 재생 필터로도 처리할 수 없는 독소와 화합물이 넘쳐나고 있으니까. 일전이라면 생텀 임페리알리스 내부의 기후 통제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날씨 패턴을 생성하고 이지스 방어망으로 빚어낸 돔 아래 구름을 빚고 비가 내리도록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하늘은 검게 물들고, 그 높이 역시 한없이 낮다. 벼락은 모세혈관처럼 피어오른다. 남쪽과 서쪽에서는 붉은 안개가 자욱하다. 이 높은 고가에서조차 가시거리가 형편없다.


“저길 보게.”


포가 가리키며 말한다.


“저기 번쩍이는 거. 혹시 방어막이 무너지고 있는 건가? 생텀의 공극이 벌어지고 이음매가 닳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아니오.”


아몬이 대꾸한다.


“그런 것 같네만.”


포가 다시 입을 연다(여기 나만큼 저것에 대해 잘 아는 이가 없을텐데)


“아니라 했소.”


다시 아몬이 답한다.


일행의 서쪽에서 길게 이어지는 울림이 들려온다. 마치 박수의 물결처럼 들린다. 저 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성주의 첨탑(Spire of the Castellan)이 천천히 내려앉으며 순환호의 협곡에 미끄러지듯 빠져드는 모습이 보인다. 하부를 뒤흔드는 진동과 함께, 서서히 붕괴가 닥쳐온다. 그리고 나서 상부가 나른한 우아함을 담아 기울기 시작하고, 다음 순간 전체가 함몰하며 빠져든다. 락크리트 파편들이 백내장을 떠올리게 하는 자욱한 먼지의 커튼을 빚어내고, 그 커튼 너머로 첨탑이 무너진다.


“좋아 보이지는 않는데.”


포가 입을 연다.


“그렇소. 절대 좋을 수는 없지.”


아몬이 답한다.


베이지색 먼지로 빚어진 벽이 순환호가 빚어낸 기류에 휩쓸리며 커진다. 마치 모래폭풍처럼, 먼지의 벽이 그들을 향해 달려온다.


“들어가시오.”


아몬이 지시한다. 


일행이 아몬을 스치고 지나간다. 아몬은 저 너머의 도시를 마지막으로 바라본다. 아몬은 캡틴 제너럴과 상의할 수 있기를, 그가 포에 대해 명확한 지시를 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캡틴 제너럴은 이미 수 시간 째 어떤 연락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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