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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9th] 카오스 슬라네쉬 - 워존: 페르시폰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1 22: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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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aos Daemons 9th codex


워존: 페르시폰

드루카리 약탈자들이 제국 식민지행성 페르쉬폰을 침공했습니다.

이 가학적인 외계인들은 행성 거주민들에게 무자비한 절망과 공포를 가하였죠.

드루카리는 자신들의 잔혹한 스포츠레 열중했고,

결국 울트라마린 공습군 아우루스Aurus가 황제의 복수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스페이스 마린의 승리는 의도치않은 결과로 이어졌죠.


페르시폰Persiphon의 시민들은 수치감을 느꼈습니다.

외계인들은 그들을 고문했고, 그들은 신-황제께서 명하신대로-

그들 스스로를 방어하는데 실패했으니까요.

그러나 이와 동시에 그들은 웅장한 청색과-금색의 반신 구원자들에게 뼈속까지 스며든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추종심은 곧 스페이스 마린의 강력함을 흉내내겠다는 갈망으로 거듭났죠.

페르시폰의 사람들은 다시는 타인들에게 구원받지 않겠다 맹세했습니다.


그리하여 행성의 6개 부족들은 '우월함의 홀들'을 만들었고,

이 안에서 지망생들이 비강화된 인간들 중에서는 최고의 전사들이 되게끔 훈련시켰습니다.

건강한 경쟁심과, 성과들에 대한 받아 마땅한 긍지 아래-

우월함의 홀들은 고도로 훈련되고, 건강하고 잘 무장된 전사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2세대간, 뮤니토룸 십일조-징수자들은 페르시폰의 군사력 수준이 크게 뛰었음에 주목했습니다.

밀집 보조대형 아래 청색과 금색의 우수한 병사들이 진군하고 있었죠.


그러나 이러한 찬사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우월함의 홀들'의 전쟁 사제들은 오직 완벽만을 추구했습니다.

사람들을 새로운 절정으로 이끌길 원했던 그들은 '6개 원들Six Circles'을 만들었습니다.

이 새로운 전투 기술은 육신과 영혼까지 포괄하여,

전쟁 사제들의 영적인 가르침들과 함께 매우 극단적이어서-

일부는 살아남을 수 없는 육체적 훈련까지 포함되어 있었죠.

심지어 6개 원들에서는, 우월함의 홀들의 굳게 닫힌 문들 너머로-

지망자들이 화학적이고 수술적인 강화까지 거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진실이 어떻든 간에, 결과물은 분명 확실했습니다.

이어진 3세대 동안, 페르시폰 연대들은 놀라운 군사적 완벽함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그들을 길러낸 홀들은 가로수처럼 늘어난 대리석과 석상들이 늘어선-

거대한 산맥들처럼 거듭났습니다.

마치 마크라지의 장엄한 웅장함을 천박하게 흉내낸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그 모든 무력과 강인함에도 불구하고-

페르시폰 연대들은 거들먹거리는 자만심과 전장에서의 충격적인 폭력성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우월함의 홀들에서 어떤 불경한 믿음이 자라난다는 소문까지 퍼지자,

인퀴지터 루드란 록Rudran Luc은 은밀한 수사에 착수하여-

행성의 점차 어두워지는 명성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록의 작전이 이제 막 시작되려는 때에-

페르시폰에서 아스트로패틱 구조신호들이 들려왔죠.


메세지는 다소 난잡하게, 홀들 사이에서 벌어진 내전과-

행성 사람들을 고문하는 미식별된 외계인 괴물들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명인지, 아니면 어떤 사악한 주구의 장난질인지 모르겠지만,

그때와 똑같은 울트라마린 캡틴 아우루스가 또다시 상당한 규모의 공습군을 이끌고 페르시폰 구원에 투입되었죠.

그러나 인퀴지터 록은 무언가 더 사악한 것이 배후에 있다 의심했고,

이에 따라 아우루스의 공습군이 행성 지표면에 도착하기 전에 서둘러 공습군에 합류했습니다.


그와 공습군은 기이하게 변이된 행성에 착륙했고,

곧 인퀴지터의 가장 최악의 두려움이 현실이 되어 드러났습니다.

외딴 데이터-복점기들을 점령하여 조사한 결과,

우월함들의 홀들 사이에 벌어진 경쟁이 어떻게 악화되었는지가 드러났습니다.

경쟁은 행성을 충격적으로 야만스러운 내전에 던져넣었고,

전사들로 하여금 모든 인간성을 버리고 서로 싸우게 만들었으며-

전쟁 사제들은 최후의 승리를 손에 넣기 위해 어둠의 힘들에 호소했습니다.

그리하여, 자만심에 찬 페르시폰의 사제들로 인해 슬라네쉬의 악마들이 소환되고 말았으니,

그야말로 비극적으로 어리석은 초대였고, 이제는 절대 되돌릴 수 없게 되었죠.


결국, 최소 6마리의 키퍼 오브 시크릿들이 행성과 그 거주민들을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각자 홀 하나씩을 지배하며,

그 홀 구조물들을 악마 군단들을 위한 궁전으로 삼았으며-

필멸 사제들은 노예화된 숭배자들로 사용했죠.

거대한 건물 구조는 변이되고 과장되게 부풀려지며-

어떠한 광기어린 과잉을 표현하는 혐오스러운 사원처럼 변하며,

한때 그들이 동경했던 울트라마린의 아름다움을 향한 조롱으로 거듭났죠.

그레이터 데몬들의 영향력은 페르시폰 전역에 장막처럼 퍼지며-

워프와 현실우주간의 장막을 계속해서 악화시키고 있었습니다.

부풀어오르는 도시구역들, 초대형 공업-복합지구들,

거대한 거주-구역들과 풍요로운 농업 구역들 모두가 악몽처럼 변이되고 있었습니다.

돌과 금속은 몸을 떠는 살덩어리 육신,

혹은 안에서 비명지르는 얼굴들이 꿈틀대는 천박한 색상의 크리스탈 혹은 우윳빛깔 대리석으로 변했습니다.

라벤더색 구름들 사이로 달콤하고-따뜻한 사향 매연들이 지표면 사이로 퍼지며,

이를 흡입한 이들로 하여금 쾌락, 고통과 자아없는 분노의 황홀경으로 이끌었습니다.

와인과 피의 강들이 황폐화된 거주구역들로 흘렀고,

그곳에서는 이전의 동료들이 필사적인 탐식과 탐욕 아래 이성을 잃고 서로를 찢어죽였습니다.


키퍼 오브 시크릿들은 각자 자신들만의 구역을 지배하였는데,

이들은 워프 깊숙한 곳에 존재한다는 슬라네쉬의 '쾌락의 궁전'을 둘러싼 6개 과잉의 원들을 연상케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구역들은 안으로 들어갈수록,

이전보다 훨씬 더 기괴하고, 극단적이고 잔혹하게 비틀려 있었죠.

내전은 광기어린 열기 아래 불타오르며,

심각하게 변이된 필멸자 컬티스트들이 슬라네쉬 악마 군대들과 함께 싸우고,

한때 그들이 지키고자 했었던 행성 거주민들은 그들 아래 사냥당하며-

무자비한 살인마들의 놀잇감들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불쾌함과 분노 아래, 울트라마린은 즉각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흉측한 타락은 있어서는 안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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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다의 도시구역은 키퍼 오브 시크릿 이스칸Isk'ayn과 그의 탐욕의 군단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거대한 도시의 20억 거주민들과 주둔군들은 란다의 모든 부를 얻겠노라는-

탐욕스러운 강박에 사로잡혀 서로를 공격했죠.

악마들은 이 지옥의 광경 사이에서 춤추고, 조롱하고 탐욕을 부채질하고, 사람들을 죽여댔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황금빛 평원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파티리Patiri 지역의 석상들을 보게 된 루테넌트 카소르와 울트라마린들은-

이 목가적인 풍경에 처음에는 다소 당황하였습니다.

그러나, 전투는 순식간에 그들을 찾아왔습니다.

쾌락에-눈 먼 파티리인들이 자기파괴적인 육욕의 의식들을 거행하자,

곧 악마들이 숲속과 궁전들에서 쏟아졌죠.


월라스트 주 전체가 역겨운 워프 요술로 인해 거대한 원형 극장으로 변했고,

그 주변은 우아하지만 날카로운 산맥들로 둘러싸였습니다.

여기서, 필멸자와 악마 챔피언들 모두가 이전에는 집 혹은 신전이었던 폐허들 사이를 은밀히 거닐며,

서로의 경쟁자들을 죽여 키퍼 오브 시크릿 쉬크'실의 총애를 받으려 노력했죠.


와중에 캡틴 아우루스 본인은 우월의 홀들 중 가장 거대한 홀을 공습했습니다.

그것은 고아브 주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의 병력들은 강습 도중 왜곡된 거울들로 인해 서로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음성망을 가득 채우는 은밀한 속삭임들과,

폐쇄된 파워 아머 사이로도 흘러나오는 소름끼치도록 아찔한 약수와 함께-

악마들은 모든 비틀린 거울면에서 튀어나와 그들을 공격했습니다.


인퀴지터 루드란 록은 행성 규모의 타락한 미친 놈들이-

숫적으로 압도당한 울트라마린들을 향해 쏟아지고 있다는 보고를 절망 속에 접수했습니다.

워프의 그물망이 흐려지고, 거대한 악마 침공 위협이 임박했음을 깨달은,

록은 아스트로패스들에게 명령을 내려 타이탄에 암호화된 호출령들을 전송하였습니다.

페르시폰에 그레이 나이트들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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