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Scars 2부 11장 (3) [오래된 거짓말]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8 23:41:47
조회 185 추천 12 댓글 3
														


1cb4de19ddd376b16bbdc69528d52703428c2ee7450e2b


일리야는 자신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와있는 불청객이 아닌가란 생각을 하며 밖에서 기다렸다. 주변을 서성이는 스스로가 바보같았다. 


친 사는 그녀의 존재를 모르는 듯했다. 비단 옷을 몸에 두른 그는 향 연기에 둘러싸여 반투명한 종이 막 뒤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고대 초고리스 방식으로 쓰인 코로친 문자 한 글자 외엔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두루마리를 앞에 두고 머리를 숙인 채로.


일리야는 이 문자가 친 사 자신이 직접 먹을 갈아 만든 먹물을 두꺼운 말털붓에 묻히고 일필휘지로 쓴 글임을 알고 있었다. 완벽하게 해낼 때 까지 수천 번을 반복하며 갈고 닦았으리라.


고된 노동을 요하는 작업은 아니었다. 영혼에서 끌어내어 쓰이는 갑작스런 움직이었으니. 완벽하든 아니든 한 번 그어지면 수정할 수도 고칠 방법도 없으니 말이다. 


일리야는 친 사가 자신이 여기 있는 것을 알까 문득 궁금해졌다. 그러지 않을 거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일전에 할자이가 일러주기를 명상은 절대적이라 했다. 어쩌면 스페이스 마린이라 할지라도 경계를 내리는 일도 가끔은 있는 것 아닌가.

그래서 그녀는 그늘 속에 서서 할 수 있는 한 숨을 죽이고 그 주문을 깨뜨리지 않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긴 시간이 흘러 친 사가 고개를 들었다. 그는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일어나 두루마리 앞에 절을 올렸다. 그 몸짓은 기묘하게도 통합 이전에 행해졌을 종교적인 면모를 띠고 있었다. 비록 우상화 없이, 두루마리와 놋쇠 향로에 피어나는 향 그리고 독방의 어두운 벽에 걸린 완벽한 사각형의 종이 층만이 걸려있었지만 말이다.

일리야는 친 사가 가림막을 옆으로 밀어내고 탁 트인 곳으로 나오자 그를 의식하며 침을 삼켰다. 그의 굴곡이 많은 얼굴엔 놀란 기색이 없었다.

“수,” 그가 말했다. “일찍 왔군.”

일리야는 이에 딴지를 걸 수 있었다, 자신은 언제나 그렇듯 완벽히 정시에 도착했으며 그에겐 크로노가 없음을, 그러나 관두기로 했다.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럴 필요 없네. 방금 마친 참이니.”

불현듯 그녀는 그에게 방금까지 무슨 일을 했는지 묻고 싶었으나, 이는 무례한 행동이리라. 그것은 어쩌면 친 사를 군단에서 칸 다음으로 치명적인 검객으로 만들어준 전사 의식의 일종일지도 모른다, 혹은 그저 옛 초고리스 시절부터 행해온 습관일지도. 칸과 처음부터 함께한 사람들 중 아직도 살아있는 이는 이제 몇 없었다. 대부분 황제가 오기 전에 숨을 거뒀고, 테라인 아포테카리의 조언을 무시하고 너무 늙었을 때 승천을 시도했던 이들도 있었다.

친 사는 해냈다, 예수게이 역시. 어쩌면 하식도 그럴지도 모른다.

“함대 감사를 완료했다지,” 그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칸께서 결과를 알고 싶어 하시네.”

일리야는 깊게 심호흡했다. “촌닥스 원정에 군단 자산의 73%가 투입됐습니다. 전투 도중 5개 형제단이 다른 임무를 위해 이탈했지만 이후 모두 복귀했습니다. 촌닥스에 투입되지 않은 군단의 12%는 초고리스에 대기, 6%는 타 군단에 파견, 나머지 6%는 현재 행방이 묘연합니다.


친 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3% 부족하지 않나.”

“기록에서 누락된 수치입니다. 테라, 화성, 네비게이터 가문 같은 특수 병력 배치는 생략되어서 그렇습니다.”

“말해보게, 이게 표준 배치인가?”

“다른 군단과 비교해서 말입니까? 아뇨, 대부분의 군단은 다양한 함대에 걸쳐 로드 커맨더들의 주도 아래 보다 촘촘하게 배치됩니다. 제가 아는 2년 전을 기준으로 보자면 스페이스 울프와 블러드 엔젤이 응집력 수준이 높은 군단입니다."


친 사는 생각에 잠긴 채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표정은 스카들이 자주 그러듯이 고요했다. “그래서 만약 누군가 우리를 -군단으로서 우리를- 촌닥스로 보내 고립시키려 했으면 효과적이었겠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우린 지금도 알파 리전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네.”

일리야는 냉담한 미소를 지었다. “촌닥스로 돌아가서 교전하는 방법도 있을 텐데요.”

“그런다고 답을 알려주진 않으니까.”

“그러고 싶은 충동이 조금도 안 들던가요, 아주 조금이라도?”

친 사가 어깨를 으쓱였다. “칸께서 그러셨지. 그분이 내린 명령과 별개로 느낄 수 있었네. 허나 그건 과거의 일. 현재는 더 긴급한 문제가 있다네. 따라오게.”

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불이 켜진 통로로 문을 열면서 자리를 옮겼다. 일리야는 스페이스 마린의 거대한 보폭에 맞추느라 언제나처럼 뛰듯이 걸어야 했다.

“초고리스에서 전해 내려오는 격언 하나 일러줌세,” 친 사가 말했다. “무지가 지혜보다 낫다. 우리 대부분은 이에 동감하는 편이지. 다른 군단들이 우리를 어찌 여기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네. 그래서 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무지했고, 더욱이 이를 기꺼이 여긴 거라네. 이것이 지금 와서 문제가 되고 있어.”

일리야가 눈썹을 들어 올렸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도리가 없던 거지요. 촌닥스는 오랫동안 고립됐습니다.”

“그래, 참으로 기묘한 때에.”

“결국 일어날 일이었습니다.”

“아니, 이번엔 우리가 너무 안일했네. 만약 예수게이가 여기 있었다면 진작에 경고했겠지.”


일리야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렇다고 서브섹터 전체를 고립시키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물며 워프 폭풍을 조종하는 것도 그렇고요.”

친 사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가 입을 열자 그의 목소리는 수심에 잠겨 있었다. “자네는 인류가 미신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하는군. 그렇게 믿도록 만들었으니 무리도 아냐. 신은 없다고, 마법처럼 보이는 것은 그저 사람이 가진 마음의 힘이 자라난 거라고 말일세.” 그는 그녀를 넌지시 바라봤다. “자네들과 다르게 우리는 믿는 걸 멈추지 않았네. 초고리스에선 이를 천상의 시험이라 부르지. 언제나 알고 있었네. 어째서 스톰시어들이 그토록 강대해질 수 있었겠나? 펜리스의 우리 사촌들은 같은 근원을 두고 있음에도 도무지 인정들을 않고 있어.”

그는 물 흐르듯 편안하게 걸어갔다.

“자네는 워프가 무엇인지 몰라. 자네 모두들 그렇지. 황제 폐하는 진실을 숨기고, 우리가 알기론 그분은 진실을 이해하는 사람들을 몰아내려 했네. 칸께선 이에 동의하지 않았지. 둘은 논쟁을 벌였네. 이것이 바로 근본적인 문제라네, 수. 두 사람이 결국 덮어두고 넘어간 문제. 자네는 거짓 위에 세워진 제국을 의지할 수 있겠나?”

일리야는 이런 말을 듣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다. 스카들의 말 대부분은 듣기에 이상하고 불편했기에 나중에 그들의 관점 중 특히 난해한 것들은 무시하는 법을 배웠다. 그런데 이것은… 거의 반역에 가깝지 않은가.

“저는 전혀-“ 그녀가 입을 열었다.

“들어보게,” 친 사가 걸음을 멈추고 뒤로 돌아 그녀를 바라봤다. “그저 들어보게. 워프는 자네가 생각하는 것과 달라. 그것은 살아있고. 위험하며. 사용할 수 있지. 우리들 5군단은 진실을 외면하지 않네. 그 때문에 우리는 결코 신뢰 받지 못했으며, 모두의 중심을 설 수도 없던 거네.”

“그렇지 않아요.”

“니케아는 바로 그런 연유로 벌어진 일이네. 제국은 스스로 눈을 멀었어. 그것도 고의로. 무엇이 자신들을 하나로 묶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는단 말일세.”

“이제 촌닥스와 무슨 관계가 있다는 거죠?” 일리야가 당황하며 물었다.

“누군가 워프 폭풍을 조종하고 있어.”

“말도 안돼요!”

“엄청난 힘이나 고대 기원의 장치가 필요하지만, 충분히 가능하네.”

“왜 제게 이런 말씀을?”

“칸의 의중을 알아야 하니까.” 친 사가 단호하게 말했다. “무엇이 딜레마인지 자넨 알아야 해.”

“그래서 그게 뭔가요? 어서 말해주세요, 수수께끼는 이제 그만 넣어두시고요.”

친 사는 아주 진중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러스가 마그누스를 쫓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를 믿었네. 호루스가 괴물이 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도 역시 믿었어. 워프란 그런 것이네, 일리야. 가장 훌륭한 것을 타락시키지, 강한 힘을 가질수록 타락 또한 심한 법이네. 어쩌면 폐하 자신이, 혹은 워마스터가 굴복했을지도 모르지. 어느 쪽이든 이는 곧 파멸이란 말일세.”

일리야는 친 사의 눈에서 확고한 신념을 보았다. 이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그는 믿을 것이다.

“그러면 이제 뭘 하실 건가요?” 그녀가 물었다. “전 함대가 이곳에 있고, 공허를 향해 불타오르고 있는데도, 아무도 제게 앞으로 어디를 갈지 일러주지 않는 건가요.”

“하여 지금 자네에게 말하려는 거야. 우리는 근원으로, 설계자에게 갈 거네. 오직 단 하나의 영혼만이 워프를 액면 그대로 볼 수 있지.”

“테라,” 일리야가 안심하며 말했다. “그럼 테라로 가는 거군요.”

친 사가 실망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아니,” 그가 말했다. “내 말 듣지 못했나? 우리는 테라에 가지 않네.”

그는 그녀의 팔에 손을 얹었다. “칸께선 형제 중 단 한 명 만을 믿었다네. 만일 마그누스가 살아 있다면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겠지만, 만일 죽었다면 제국과는 그날 부로 끝이야. 우린 프로스페로로 가네, 수. 그곳에 답이 있으니.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4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58629 번역 퀴툴kweethul과 그의 악마들에 대한 번역글. [5] khid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691 13
258593 번역 [워햄만화]울트라 시험 [9]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6143 62
258585 번역 [헬스리치] 1부 5장: 하늘의 불꽃 (2) [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505 21
258584 번역 [헬스리치] 1부 5장: 하늘의 불꽃 (1) [3]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636 15
258581 번역 [워햄만화]실수했어요 [8]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5877 68
258575 번역 The Emperor's Gift, 늑대를 닮은 여인 -5- [3] 리만러스(222.110) 23.07.07 364 12
258559 번역 메카니쿰: 2.02 (3) - [깨어나다] [4]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241 17
258558 번역 메카니쿰: 2.02 (2) - [화성의 용] [2]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295 16
258557 번역 메카니쿰: 2.02 (1) - [스크랩코드] [7]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270 14
258535 번역 블랙스톤 포트리스에서 나온 크룻 비행정 [8]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1567 25
258531 번역 파묻힌 단검 - 막간 II (3) [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240 16
258530 번역 파묻힌 단검 - 막간 II (2) [2]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195 15
258529 번역 파묻힌 단검 - 막간 II (1) [4]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323 14
258512 번역 리바이어던(Leviathan) 제 1 장 [17]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7 885 14
258456 번역 오랜만의 헤러시 떨스데이 [5] bladeguard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920 13
258409 번역 [워햄만화]믿지 못할 이야기 [20]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4191 64
258391 번역 The First Heretic, 강하지점 대학살 -2- [5] 리만러스(222.110) 23.07.06 738 19
258383 번역 승천한 호루스 [4] 아잉스텔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1982 17
258376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4)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271 11
258375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3)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266 10
258370 번역 [워햄만화]영원히 끝나지 않는 이야기 [4]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2043 31
258360 번역 [워햄만화]투덜투덜 [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6052 62
258352 번역 [워햄만화]새 친구 [9]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6369 63
258348 번역 타이타니쿠스) 워마스터 중 전투 타이탄 [20]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2355 34
258334 번역 에이지 오브 지그마 지금까지의 이야기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1186 29
258302 번역 렐름 오브 루인 게임 플레이 공개 [7]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449 11
258297 번역 지뢰 만든 노동자 몸에서 부활한 루시우스 [19]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6085 40
258296 번역 판타지 제국 달력 가이드 [4] ㅇㅇ(222.251) 23.07.05 182 6
258292 번역 기계교 잡설 [1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1970 32
258289 번역 [워햄만화]아재개그 [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1790 34
258286 번역 [워햄만화]길 잃은 영혼 [8]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6255 62
258283 번역 크룻의 유일신, 보크 이야기. [9] khid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1650 35
258269 번역 단편에서 나온 여러 크룻 설정들 [14]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2147 33
258263 번역 시체를 먹고 기억을 보는 크룻 [7]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3408 36
258258 번역 AOS)본리퍼 번역-매탄귀VS모르가스트 [1] Evermali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269 13
258251 번역 크룻 단편 'A Forbidden Meal' 요약 [27]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1471 40
258171 번역 [장전노예]누가 오늘 선박살해자가 될 것이냐! [19]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5525 53
258167 번역 [워햄만화]이 달의 용사 [1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6149 68
258166 번역 타이타니쿠스) 타이탄 매니플 [2]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1154 13
258162 번역 타이타니쿠스 - 충성파 레기오 [20]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2386 22
258159 번역 [워햄만화]사악한 것은 보지 말라 [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6573 59
258157 번역 The Emperor's Gift, 늑대를 닮은 여인 -4- [4] 리만러스(222.110) 23.07.05 359 14
258147 번역 [워햄만화]군단 키우기2 [13]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6400 58
258122 번역 [헬스리치] 1부 4장: 인비질라타 [3]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561 15
258118 번역 [헬스리치] 1부 3장: 하이브 헬스리치 [3]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592 16
258116 번역 메카니쿰: 2.01 (3) - [다크 메카니쿰의 시작] [5]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355 20
258115 번역 메카니쿰: 2.01 (2) - [카반 장치] [3]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267 12
258114 번역 메카니쿰: 2.01 (1) - [침범] [3]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290 14
258102 번역 Tyrannic War 아둑시니 내려오다. 3 [4]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204 13
258101 번역 Tyrannic War 아둑시니 내려오다. 2 [6]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175 11
258100 번역 Tyrannic War 아둑시니 내려오다. 1 [4]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5 367 15
258099 번역 코믹스) 마르네우스 칼가르 - 5 (完) [25] ㅇㅇ(121.166) 23.07.05 4242 53
258048 번역 [10th] 4차 타이라니드 전쟁 - 솔블레이드들 [4] [11]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1183 25
258032 번역 [워햄만화]굳건함! [11]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6260 71
258027 번역 [워햄만화]군단 키우기 [13]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7048 65
258015 번역 AOS)오시아크 본리퍼 3rd: 모텍 크로울러 로어 번역 [2] Evermali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357 13
257951 번역 The First Heretic, 강하지점 대학살 -1- [4] 리만러스(222.110) 23.07.04 314 15
257941 번역 햄타지 짧썰) 제국 여기사 눈나 [3] Jul.D.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1501 21
257934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2) [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475 16
257919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1) [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520 15
257879 번역 [울프스베인] 14장 : 비요른의 시험 (2)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415 15
257878 번역 [울프스베인] 14장 : 비요른의 시험 (1)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411 15
257868 번역 코어북에서 소개하는 4대신 신자 [19]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2182 49
257866 번역 코믹스에 나온 울마의 징집 방식에 대하여 [24] XIII(14.36) 23.07.04 3775 53
257858 번역 STC '패턴'이 만들어지는 과정 [6]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2684 28
257857 번역 나이트 가문 - 바이로니 가문 (2)(완) [5]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792 16
257853 번역 [루오해머]증원 [8]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4 2092 38
257818 번역 워해머 40000 10판 스타터셋 공개 [21] bladeguard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1477 11
257817 번역 솔리테어가 구원받는 방법이 있었네 [6] 우동먹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1609 16
257812 번역 [루오해머]안도 빡겜이오. 밖도 빡겜이니. [3]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2446 29
257808 번역 Cadian Honour - 2부 - 2 - 3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336 15
257807 번역 Cadian Honour - 2부 - 2 - 2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372 14
257806 번역 Cadian Honour - 2부 - 2 - 1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329 15
257799 번역 [루오해머]싸이커를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10]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2899 34
257784 번역 AOS)오시아크 배틀톰 단편 번역: 스토커 [2] Evermali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167 9
257738 번역 AOS)본리퍼 번역-정체성 고민에 빠진 장군과 법률 검토하는 법 [5] Evermali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547 15
257645 번역 나이트 가문 - 바이로니 가문 [10]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1092 17
257642 번역 [워햄만화] 특수요원 [11]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7151 72
257612 번역 이번 주 라이온, 스닉크롯, 파사이트 프리오더 예정 [6] 우동먹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1275 13
257573 번역 진시드 적합성 검사는 얼마나 어렵길래 안하는가? [6] ㅇㅇ(114.199) 23.07.03 1504 24
257447 번역 코덱스에 뭐라고 적혀있길래 그리 신성시해? 라고 한다면. [7]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841 13
257446 번역 헬스리치)전설로 남은 그리말두스의 연설 [6]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1429 24
257444 번역 코믹스) 마르네우스 칼가르 - 4 [19] ㅇㅇ(121.166) 23.07.02 4450 42
257435 번역 솔라 억실리아 (7): 문장류, 전술 표식 [2]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458 13
257433 번역 솔라 억실리아 (6): 전쟁 기계, '로드 마셜즈 오운', 사진 자료 [3]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1147 16
257428 번역 솔라 억실리아 (5): 전략 배열, 지휘 구조, 사진 자료 [3]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607 17
257426 번역 솔라 억실리아 (4): 전쟁 무구(개인 무장, 전술 지원, 중기갑 대포) [1]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752 14
257424 번역 솔라 억실리아 (3): 전략 조직 (핵심 위계 서열 구조, 군사 교리)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463 14
257423 번역 슬라네쉬가 무겁다! 오슬란에 대한 짧은 번역. [2] khid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211 2
257422 번역 솔라 억실리아 (2): 해방과 정복, 엑스케르투스 임페리알리스, 복무전통 [2]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671 15
257421 번역 솔라 억실리아 [1]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670 3
257420 번역 솔라 억실리아 (1): 기원 (새터나인 오르도, [4]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839 16
257416 번역 워해머 잡썰 하나 [6]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836 11
257384 번역 워프 관련해서 오해하기 쉬운 것 하나 [1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2118 26
257340 번역 모탈 렐름을 되찾아라 - 시티 오브 지그마 공개 [5]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1573 29
257336 번역 Cadian Honour - 2부 - 1 - 2 [4]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373 15
257333 번역 Cadian Honour - 2부 - 1 - 1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2 405 16
257306 번역 헤러시-늬우스 총정리 (워햄커뮤 반영 업뎃 완료) [9]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1 1573 21
257245 번역 코믹스) 마르네우스 칼가르 - 3 [8] ㅇㅇ(121.166) 23.07.01 3380 42
257235 번역 탈론 오브 호루스)사이킥으로 회춘이 가능할까? [1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1 1755 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