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여기: https://bolterandchainsword.com/topic/379879-the-end-and-the-death-part-i-ii-iii/page/42/

황제와 호루스는 100페이지쯤에 만나는데, 치명상은 400페이지 이후에야 나온다고 함. 황제가 아주 많은 피해를 입는다고

프롤로그에 나오는 페투라보는 자기의 후퇴를 정당화하는데, 이게 나중의 악마화에 대한 암시 같다고 함

프롤로그 셋째 장에 나오는 프라이마크는 로가인데 별 내용 없는 듯?

올라니우스는 부서진 아테임이 황제와 만났을 때 수리되었고, 황제에게 아테임이 필요하므로 그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걸 깨달음.

황제는 호루스에게로 가는 길목을 막은 워드 베어러 중대 하나를 단 한 번의 사이킥 블래스트로 쓸어버림.

황제는 모든 감정을 떨쳐버렸으므로 벽에 못박힌 생귀니우스를 보고도 아무런 감정도 표하지 않음. 그냥 +Take him down.+ 한 마디만 하고 호루스한테 간대.

황제는 호루스와 만나서 +너희(You)는 내 아들을 죽였다. 왜지?+라고 물음. 호루스는 답하다가 황제가 자신과 이야기하고 있지 않음을 깨달음. 황제는 호루스의 그림자에서 이 싸움을 지켜보는 카오스 신들에게 말했던 것임.

2부 마지막에 나왔던 대로 지기스문트와 킬러 일행은 다크 엔젤과 합류함. 킬러는 추종자들의 기도로 다크 엔젤 사서들을 도움. 결국 아스트로노미칸이 다시 켜져서 태양계 함대와 길리먼의 함대가 테라로 향함.

올라니우스와 존 그리마티쿠스는 호루스의 맹습을 받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 황제 앞에 포탈을 열고 나타남. 그들은 호루스 바로 앞에 있었음. 존은 에넌키아로 호루스를 밀치고, 올은 존을 보내서 빨간 리본 묶기(the red ribbon tying task)를 마무리하게 시킴. 올은 아테임을 황제의 손에 쥐여주고 일어나라고 간청함. 호루스는 올에게 다가오고, 올은 라스라이플을 풀오토로 놓고 갈기지만 호루스가 탈론을 휘둘러 그를 파괴함.

로켄은 호루스에게 니가 이겼고 너는 더 이상 카오스의 힘이 필요하지 않다, 그것을 포기해서 노예가 되지 않았음을 보여달라며 설득함. 그는 그렇게 하고 황제는 이걸로 기회를 잡음. 황제는 기도(킬러의 난민들이 하는 기도 말인 듯)로 힘을 얻고 호루스는 반대로 고통받음. 호루스는 자신이 포기한 카오스의 힘을 다시 얻으려고 노력하고 이리하여 마지막 페이즈가 시작됨. 정신이 맑아진 호루스는 자신이 카오스의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황제에게 조용히 자비를 구걸함. 카오스가 완전히 그를 집어삼키기 전에 자신을 끝내달라며. 황제는 +I wait for you and I forgive you.+라고 말하고 아테임으로 호루스의 심장을 찔러 그를 죽임.

이 시점에서 황제는 모든 힘을 소모하고, 발도르와 돈은 황제 앞에 무릎을 꿇은 로켄을 만남. 블러드 엔젤도 나타나고, 그들은 모두를 테라로 돌려보낼 텔레포트를 요청함. 돈은 겸사겸사 페러스 매너스의 해골도 회수. 리투는 황제 옆에서 '옥좌' 카드를 찾음. 텔레포트가 시작되려고 하자, 로켄은 자신은 자기 아버지의 시체를 지키기 위해 남겠다고 말함.

로켄은 아바돈과 만남. 이러쿵저러쿵 대화하다가, 에레부스가 갑툭튀해서 로켄을 죽임. 그리고 로켄의 죽음으로 사무스가 태어남. 그러니까 로켄의 죽음으로 사무스가 태어나고 그 사무스는 호헤 시작 전에 로켄과 만나고 하는 사이클이 생긴 것.

돈과 커스토디안이 황제를 황금 옥좌에 앉히는데, 말카도르의 독백에 따르면 황제는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존나 고통스러울 거지만 돈과 다른 이들은 모르는 게 나을 거라고...

그라마티쿠스가 인류의 과거(humanities past라는데 정확히 알려면 장면을 봐야 할 듯)에서 붉은 리본을 묶고 생귀니우스의 깃털 하나와 아테임으로 포탈을 여는 장면이 나옴. (옮긴이 주: 에필로그 중 하나, 그러니까 그라마티쿠스는 안 죽고 시공간을 넘나들며 살고 있다... 이런 뜻인 듯?)

킬러가 황제를 찬양하며 팔을 드는 것으로 책이 끝남.

포는 생체 무기를 만들지만, 미래의 플롯을 위해 쓰이지 않고 남겨짐.

어... 음....

물론 원문을 보고 책을 평가하는 거지만... 유출만 놓고 보면 몬가... 몬가 왤케 아쉽지?

출처에 있는 코멘트가 내 마음하고 똑같다. 'They also make me feel somewhat dead inside. Its odd, not angry or even really disappointed. Its fine even. Just... huh.'

물론 이건 내용을 요약한 스포일러라서, 구체적인 맥락과 묘사 감정선 등등은 알 수 없으니까, 책 나오고 평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