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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종말과 죽음 3부] 고통의 파편들 iii : 남은 것들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7 13: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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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파편들 iii : 남은 것들



새로운 시대가 여기서 시작된다. 장례와 애도 속에 시작된다. 도시의 잔해 속에서, 제일 먼저 지어질 것은 무덤일지니. 권력을 쥐었던 위대한 이들을 위해, 화려한 영묘 위로 훌륭한 글귀와 고귀한 비문이 적힐 것이다. 알아볼 수 없는 신원 미상의 전몰자들을 위해, 쓸쓸한 비석과 영원한 불꽃이 타오를 것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떤 예포도 없다. 이미 대포는 너무도 많은 말을 했기에. 새로운 종류의 리멤브란서들이 존재하게 될 것이다. 다른 생명을 기억하는 데 평생을 바치고, 바치는 모든 행위가 타인의 행위를 엄숙히 회복하는 데 쓰여질 이들이다. 거인과 병사들, 반신과 필멸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생길 것이다. 불멸자들은 죽어가기 시작했지만, 죽은 자들은 불멸에 속할 것이다.


침묵하는 제9군단의 천사들이 쓰러진 제 주군의 시신을 안식처로 옮기는 현장에서 새로운 시대는 시작된다. 그들이 쥔 지팡이의 머리에서 불꽃이 소용돌이치고, 저들은 밤을 비추는 등불을 휘두른다. 랄도론이 그들을 이끈다. 그 뒤로 아즈카엘론, 사텔 아이메리, 테르웰트 이카사티, 슬픔을 불러오는 자 제폰, 코라달 퓨리오, 나시르 아밋, 그리고 5백이 나아간다.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랄도론 역시 이 순간을 꿈으로 보았다. 그리고 그들 중 누구도, 그 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수치가 프라이마크의 시신과 함께 묻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들이 바치는 의식은 간단하다. 세상에 죽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생명은 없다. 심지어 대천사조차도 그러하다. 그렇기에, 거기에 송가를 보내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생귀니우스 역시, 바라지 않았을 것이다.


보랏빛, 그리고 자줏빛의 장막이 황궁의 조각상들 위로 드리운다. 불가능한 길이의 명단이 만들어진다. 사망자를 헤아리기 위한 명단이다. 그에 더해, 아직 살아남은 자들의 수를 헤아리기 위한 명단이기도 하다. 갓 새로이 시작된 시대 속에서, 생존자의 수를 헤아리는 것은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전쟁의 방정식은, 어떤 지체도 없이 다시 계산되어야 한다.






한 노인이 제 회중시계에 귀를 기울이다 다시 시계가 움직이고 있음을 발견하는 순간 속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 키릴 신더만은 태엽을 감는다. 하지만 어떻게 시침과 분침을 다시 설정하는지는 모른다. 시간이 다시 돌아왔음에도, 그 시간을 알 방법이 없다.


지금 그는 도서관의 계단 위에 서 있다. 온 사방이 먼지와 파편에 뒤덮이고 연기가 일고 있음에도, 대기는 종이처럼 하얗다. 주변의 도시에서는 여전히 폭음이 고동친다. 햇빛만큼이나 강렬한 빛이 구름 위에서 번득임을 거듭하며 맥동한다. 마우어는 우주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근거리 궤도에서 함선들의 교전이 벌어진다. 수천의 함선들이다. 마우어는 이 사실을 복스를 통해 알았다고 한다.


신더만은 저 아래 안뜰에서 마우어의 목소리를 듣는다. 복스 신호를 유지하고, 프리펙투스가 헤게몬과 접촉을 시도하며 정보를 긁어모으려는 목소리다. 어느 정보라도 말이다.


신더만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아마, 그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전해 받게 될 것이다. 고개를 돌린 신더만은 도서관의 그을린 외양을 지켜본다. 오늘, 여기서 시작된 새로운 시대, 이 암울한 아침부터, 지식은 가장 귀중한 것이 될 것이다. 누가 그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 누구의 손에 없는지. 무엇을 배울 수 있고, 무엇을 절대 배워서는 안 되는지까지. 지금까지의 그 어느 순간보다도, 비밀이 값어치를 가진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비밀을 지키는 이들이, 제국의 재건에 나설 건축가가 될 것이다.


인류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 있고, 인류가 절대 알아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신더만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자신보다 현명한 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혀 부럽지 않다. 신더만은 항상 지식이 차별 없이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오지 않았던가.


하지만 더 이상 확신은 없다. 그 어느 것에 대해서도, 확신은 없다.


마우어가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신더만은 도서관 입구에서 그를 바라보는 기록관을 돌아본다.


“우리와 함께 가겠나?”


신더만이 묻는다. 그들은 헤게몬으로 떠날 생각이니.


“여기 남아야 합니다, 선생님.”


기록관이 답한다.


“보관소를 방치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여기는 안전하지 않을 걸세.”


신더만ㅇ 말한다.


“어쩌면 우리가 도착했던 그때만큼이나 위험할지도 몰라. 적들은-”

“누군가는, 여기의 책들을 안전하게 지켜야지요.”


기록관이 답한다. 


신더만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짓는다.


“도와줄 사람을 부르도록 하지.”


신더만이 입을 연다.


“아마도 프리펙투스겠네만. 가능할 때 돌아오겠네. 그러니…”


마우어가 다시 그의 이름을 초조하게 부른다. 신더만은 몸을 돌려 떠나려 한다. 그리고 그는 유감스러움을 담은 미소를 지으며 뒤를 돌아본다.


“정말 미안하네.”


신더만이 입을 연다.


“너무 무례했어. 한 번도 자네 이름을 묻지 않았군.”

“체이스입니다, 선생님.”


그녀가 답한다.


“릴레안 체이스(Lilean Chase)입니다.”


고개를 다시 끄덕인 신더만은 연기를 막기 위해 손수건을 입에 댄 채 마당으로 걸어 내려간다.


떠나는 신더만을 보던 기록관은 문을 닫는다.






많은 이들이, 너무도 많은 이들이, 이 새로운 시대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에몬 룩스는 테클리스 관문(Teclis Gate)의 무너진 아치 아래, 부양 의자 옆에 죽은 채 누워 있다. 그의 시선이 하늘 위를 향한다. 그가 누운 곳에서 보면, 아직 버텨 섰지만 아치 관문의 반으로 갈라진 부분은 마치 부러진 날개처럼 보인다. 그의 눈은 하늘도, 아치도 보지 못한다. 그는 최후의 전투에서 패했다. 지금 그의 주변 폐허에 널려 있는 적들에게 패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엉망이 된 육신이, 치밀어 오른 격노를 더 이상 견디지 못했을 따름이다.


그의 시신은 작업반이 마침내 이 구역으로 들어오기 전의 18주 동안 발견되지 못할 것이다.


황제가 돌아온 지 몇 시간 후, 화이트 스카 군단의 기수들이 타라스 그룬리를 우연히 발견한다. 그들이 정중하게 그의 시신을 회수하려 한 순간, 지금까지 참았던 마지막 숨결이 마침내 내뱉어진다. 그들은 서둘러 그의 육신을 확인한다. 찰나 속에서, 기적처럼 살아 있었노라고 믿으면서.


그렇지 않다.


제라 탈마다는 이레닉 가도를 지나친 궤도 차량의 잔해 근처에 쓰러져 있다.


그녀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는다.






다른 이들은 지금 막 시작된 새로운 시대의 본질을 파악하려 시도한다. 콘스탄틴 발도르는 자신의 방에 홀로 앉은 채 창을 응시한다. 그는 창이 자신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 거짓인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 물론, 그것이 거짓이 아님을 알면서도.


리투는 구속실에서 홀로 기다린다. 구속된 채는 아니다. 하지만 근위장은 그를 심문할 것을 지시한 뒤다. 리투는 자신의 낡은 덱에서 카드들을 꺼내고, 불타버린 함선에서 회수했던 새로운 카드들과 함께 뒤섞는다. 새로운 카드들은 완전히 다른 두 덱에서 꺼내진 카드들이다. 카드의 정렬을 마친 리투가 카드로 스프레드를 펼친다. 그 상반된 목소리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미래를, 혹은 이 세상에 주어진 새로운 미래를 분간해낼 수 있는지 알아볼 심산이다.


첫 카드를 그가 뒤집는다. 복수자. 그래, 이 카드가 나올 정도는 알고 있었다.


상처의 처치를 받은 자란첵 크산투스는 피난처의 연구실에서 기다린다. 방금 안찰 집행관 하라헬, 그리고 열쇠의 형제단의 감시관 네 명이 음울한 침묵 속에서 포의 마지막 작품을 보관소로 옮겨냈다. 크산투스는 저들이 종착점 윤허를 어디로 가져가는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칼리드 하산이 작품을 세심하게 감독한 만큼, 선택받은 자들이 계속 면밀히 조사할 것이다. 크산투스는 그것이 아마도 타이탄에 옮겨질 것이라고 추측한다.


폐기물 소각로 쪽으로 움직인 크산투스는 설정을 확인한다. 열기가 느껴진다. 20분만 더 가딜면, 생체 구조 용기에서 제거된 모든 유전 물질이 소각될 것이다. 그것이 약속이었다. 작업이 끝나면,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


고개를 든 크산투스는 아몬 타우로마키안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쿠스토데스는 너무도 조용히 움직인다.


“끝났소?”


아몬이 묻는다.


“몇 분만 더 있으면 됩니다.”


크산투스가 대답한다.


“모든 물질이 확실히 제거되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떠나야 할 시간이오.”


아몬이 말한다.


“부탁이니, 몇 분만 더 주시죠.”


크산투스가 말한다.


“모든 것이 정확히 처리되는지 알고 싶을 뿐입니다.”


그를 응시하던 아몬은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난다.


모든 것을 확인하고 다시 확인해야 한다. 아무것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 소각로에 넣은 마지막 생체 물질은 주 샘플 그룹 ‘크산투스’의 마지막 잔여물이다. 그는 직접 폐기 장치에 물질을 부어 넣었다.


소각로가 부드럽게 노호하며 그 안에 열기를 품는다. 전부 저 안에 있다. 소각 순환이 종료되고 나면, 어떤 흔적도 남지 않을 것이다. DNA 가닥도, 분간할 수 있는 재의 파편조차 없을 것이다.


진짜 자란첵 크산투스의 토막 난 시체까지 말이다.


크산투스는 몇 장의 데이터 슬레이트와 문서 뭉치를 모아 파일 케이스 안에 넣는다. 또한, 누구도 보지 않는 동안 섭정의 기록에서 훔쳐낸 페이지들도 함께 들어간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바실리오 포의 메모들도 함께 넣어진다. 수감 동안 허락되었던 유일한 물건이다(그리고 아마 확실히 필요한 물건일 것 같군).






어떤 이들에게는, 세월이 되돌아간다. 그렇게 되어, 마침내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 순간, 올바른 순서가 들어맞을 것이다. 어둠의 사도 에레부스는 자신의 사악한 칼날과 로켄의 피로 그 일을 해냈다. 그는 오래된 넷의 가르침대로 순환을 완성했고, 그 순환은 올바르게 회전할 것이다. 그리고, 영원히. 새로운 시대가 그의 곁에서 걷게 되리라.






얼마나 과거인지도 정확히 헤아릴 수 없는 먼 과거의 동굴 속에서, 존 그라마티쿠스가 조심스럽게 늑대 올가미 매듭을 묶어낸다. 배운 대로다. 바깥의 계곡에는 여름이 드리운 채다. 태양은 뜨겁고, 하늘은 푸르다. 공기는 신선하고, 초목은 우거진 채다. 만물에 엉겨 붙은 얼음이 사라지기 시작한지 고작 몇 세대인데도, 거의 에메랄드에 가까운 진녹색이다. 참나무, 호랑가시나무, 전나무와 소나무까지, 그 모든 것들이 날카로이 솟은 젊은 산 위를 감싸고 있다. 언젠가, 이곳은 피레네 산맥으로 불리게 될 것이다.


존은 다시 타래 뭉치를 손가방에 넣는다. 또 다른 매듭이 올바르게 배치되었다. 가야 할 여정은 아직 많고, 앞으로도 한참 남았을 것이다. 그는 약속했다. 이미 한 번 다녀온 길 위로 처음부터 끝까지 표식을 남기겠다는 약속이었다. 처음 그 여정을 떠났을 때보다 훨씬 더 길고 복잡한 길이 된 것은 사실이다. 시공간이 본래의 위치로 돌아갔기 때문에, 여정의 일부 단계는 이제 수천 년, 혹은 광년 너머의 거리에 있다. 하지만 그 모든 단계를 하나하나 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거나, 모든 것을 잃게 되거나, 혹은, 모든 것을 잃었거나 하게 될 테니까 말이다. 긴 세월 전, 혹은 먼 미래 후에서 말이다.


아마, 앞으로 그의 남은 삶을 다 쏟아부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존은 다시 토크텀을 꺼낸다. 다음 여정의 단계를 가늠하기 위해서다. 존은 만족스럽게 이 시원한 여름의 공기를 마지막으로 들이쉰다. 잠시 멈춰 선 그가 바위 위에 그려진 형상들을 감상한다. 창을 든 전사들의 형상, 영양, 손자국까지. 어제, 어쩌면 그제 그려졌을 그림들이다. 아마 이 그림을 그린 이들은 사냥에 성공한 뒤 곧 돌아올 것이다. 존은 그들이 돌아온다 해도, 자신이 바위의 갈라진 틈에 남긴 자그마한 붉은 매듭을 절대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확신한다.


이제 갈 시간이다. 공간을 베어낼 시간이다. 존은 가방에서 깃털을 꺼낸다. 끝이 날카롭다. 천사의 날개에서 빌린, 순수하고 하얀 깃털이다.





각주... 까진 아니고, 여기 등장 인물들 다시 소개. 주요 인물은 제하고.


릴레안 체이스 : 따로 글을 판 적도 있지만, 이후 노란색 왕에 대한 기록을 남기게 되는, 인퀴지션에서 코그니태로 전향한 인물.

에몬 룩스 : 새터나인부터 등장한 블러드 엔젤 군단병. 새터나인에서 불구가 되어 부양식 옥좌를 타고 싸우고 있었음.

타라스 그룬리 : 종말과 죽음 2부에 등장한 스페이스 울프 군단병. 마지막 숨을 쉬는 순간 점복술을 당할 것이라 생각해 숨을 참았던 전사.

제라 탈마다 : 워호크부터 등장한 제국군 대령. 테라 제1기갑사단을 완편해냈고, 종죽 시점에는 엉겁결에 지휘관이 되어 싸우고 있었음.


포새끼가 이렇게 살아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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