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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번역] 아지르 단절의 여파앱에서 작성

오거아저씨

2024.04.30 14:51:42

조회 1659 추천 2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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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름게이트 전쟁 초기 아지르 주민 지원군은 수백년만에 처음으로 타 렐름으로 향하니, 여러모로 지식이 부족한 모습을 자주 보임.

카오스 세력은 거의 처음 보다싶이 했고, 강령술도 긴 세월동안 보지 못했으니 조상님들이 하는 민담쯤으로 취급하고 있었음.

대표적인 예시가 아지르 노드라스 시티 출신으로 구성된 갤로우스멘 연대인데, 노드라스 시는 샤이쉬 캐도우 시와 자매 도시였음.

렐름게이트로 연결된 두 도시는 렐름간 교역으로 크게 번영했고, 캐도우 시는 언데드 주민들의 방문으로 북적거렸음.

위대한 데스래틀 고분왕들이 창술을 겨루고자 노드라스에서 열리는 대 토너먼크 대회에 참가했고, 소울블라이트 흡혈귀 귀부인들은 아지르를 구경하고자 자주 여행 왔었음.

주변 언데드들과 우호적인 관계인 두 도시는 매년 까마귀 대축제를 열어 산자와 죽은자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축하했었음.

하지만, 카오스의 시대가 찾아오며 아지르로 향하는 모든 렐름게이트는 봉쇄되고, 고립된 캐도우시는 카오스의 침공으로 멸망하게 됨.

지그마의 시대에 노드라스의 주민들은 자매 도시 수복을 위해 병력을 파견했고, 이미 수백년의 시간이 지나 도시 귀족 후예인 지휘관을 포함한 거의 전원이 언데드에 대한 이야기 자체를 조상님들의 허풍 정로 치부하고 있었음.

물론 이런 생각 자체는 좀비 군단과 맞서 싸우면서 산산조각났지만, 이전에 들었던 고풍스러운 언데드 대신 참혹한 좀비떼를 만난 여파로 문화 충격을 겪는 묘사가 나옴.

고정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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