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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작문>내가 벨레가르란 말이다, 그래-그래 (1)

ㅋㅊㅋㅎ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19 1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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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두통에 신음하며 위대한 전사는 깨어났다. 눈을 뜨려는 찰나 조명이 날카롭게 망막에 파고들었다. 그의 종족의 눈은 빛에 몹시 민감했다. 특히나 막 일어난 참일 때는 더더욱. 그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며 눈두덩을 감싸쥐려 했다.

“어떤 놈이야, 이거 가려-치워!”


그러나 팔다리는 움직이지 않았다. 묵직한 질량감과 철컹이는 소음만이 들려올 뿐.
그의 침소는 이렇게 밝고 건조하지 않다. 본인의 침소라면 팔다리가 묶여있을 리도 없었다.

그제서야 전사는 덜컥 겁을 먹었다.

“뭐야? 난-여긴 어디야? 어느 비겁자-놈의 음모냐?”

그러나 더 이상 의문을 표할 새가 없었다. 바로 옆에서 맹렬한 기계의 소음이 모든 소리를 묻어버렸다.
스크라이어 클랜의 암반 굴착기에서나 새어나올법한 법한 소리였다.
여덟 봉우리의 위대한 지배자 퀵 헤드테이커는, 참으로 오랜만에 숨통이 틀어막히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이윽고 소리가 멎자, 퀵은 벌벌 떨며 그리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눈을 최대한 가늘게 떴다.
따가운 망막 너머로 통통한 실루엣이 보였다. 퀵은 용기를 내 조금 더 크게 눈꺼풀을 벌렸다.

그리고 경악했다. 바로 옆에 눈을 부릅뜬 시체가 쓰러져 있었다.
두개골 뚜껑이 열린 채로.
퀵은 그 시체의 이름도 알고있었다. 놈의 이름은 벨레가르였다.


‘골통이 열려있으면 안되는데.’
빛의 고통도 잊은 채, 퀵은 눈을 깜빡거렸다.
‘퀵의 것인데. 완벽해야 하는데. 가장 꼭대기에 걸어놓을 생각이었는데. 감히 누가-’

다음 순간 흠칫한 퀵은 황급히 자신을 살폈다. 다행히 본인마저 죽은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신 또한 같은 돌침대에 묶여있었다. 저 원수가 누워있는 것과 똑같은 모양의.
퀵은 예비 트로피를 유린당한 분노를 삽시간에 잊어버렸다. 태어나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대신 분노가 사라진 자리에 공포가 스멀스멀 밀려들었다.

그리고 발소리가 들려왔다. 몹시 가까웠다. 줄곧 옆에 있었으나 알아차리지 못한 듯이.
퀵은 발작하듯 튀어올랐다. 쇠사슬의 길이가 허용하는 한에서.
“뭐야? 뭐-뭐-뭐-뭐냐고!”


조명 너머 검은 실루엣들이 뚜벅이며 다가왔다.
겁먹었음을 보이지 않으려 애쓰며 퀵은 으르렁거렸다.
“스카스닉이냐? 수염-놈을 담근거야? 비겁한-열등한 새끼, 이러지 말고 나와서 싸우자!”

협박하고 애원하고 오열했다. 그리고 기어이 마지막 보루를 찾아 울부짖었다.
“스카! 스카 어딨어! 이 병신아! 퀵이 위험하단 말이야!”

“그게 누구든, 놈은 네놈의 애원을 듣지도, 이곳에 오지도 못한다.”
굵고 분노에 찬 목소리에 퀵은 얼어붙었다.

스카가 못 들어? 못 와? 왜? 어째서? 내가 위험한데?
그런 놈의 눈 앞으로 은색의 원판이 다가왔다. 퀵의 눈동자가 그 원판에 붙은 톱날에 못박혔다. 그것이 격렬하게 회전하기 시작하자, 퀵은 갓 태어난 새끼처럼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러지마, 아니야! 이러지마, 이러지-”
“퀵 헤드테이커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난다.”



애원은 손길을 멈추지 못했다. 톱날이 다가왔다.
“안돼에에에에에-!”








----------------------








“머리가 아프군. 누가 꿀물 한잔 가져와라.”
여덟 봉우리의 진정한 왕은, 몸을 일으키자마자 비애감을 느꼈다.

아무래도 자신은 나이에 비해 빨리 늙어버린 모양이었다. 무리도 아니다. 전쟁은 그의 육체를 소모시켰고, 집착은 그의 영혼을 갉아먹었으니. 아무래도 전성기와 같은 강건함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했다. 허무하군. 앞으로 삼백 년은 정정할 거라고 가신들에게 떠들고 다녔건만.
지금 기상하며 느낀 현기증은, 이전에 느낀 어떤 숙취보다도 더 강렬했다.

물론 제 입으로 인정하느니 스스로의 이름을 원한의 대서에 적어넣는 편을 택할 것이다.
약함을 납득할수도, 드러낼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 그에겐 할 일이 너무 많았다.

“마실 걸 가져오라는 말이 말 같지-들리지 않느냐?”

방금 내가 뭐라고 한거지?
벨레가르 아이언해머는 얼굴을 한껏 찡그리며 몸을 일으켰다.
침대의 감촉이 어째 평소보다 축축한 느낌이었다. 맛있는 냄새가 나는것도 같고...
침대 바깥으로 발을 뻗은 순간, 벨레가르는 얼어붙었다.

여덟 봉우리의 왕은 경악으로 눈을 부릅떴다.
평소보다 빨리 바닥에 닿아버린 발은, 두 개의 관절이 펴져 훨씬 길게 뻗어있었다.
그리고 북실북실한 털이 가득 나 있었다.

분명 다위의 털은 아니었다.




----------------------





충직한 스케이븐이 있었다. 충직함과 스케이븐이라는 말이 한 문장에 쓰일 수 있을지엔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어쨌든 그 스스로가 생각하기엔 그랬다.
이제 아무도 그런 놈이 있었다는 걸 기억해주지 않겠지만.

그런 이유로 엉엉 울며 터덜터덜 걷던 어느 거대한 스톰버민은, 별안간 화들짝 놀라며 볼썽사납게 넘어졌다.
좁은 동굴에 비명이 울려퍼진 탓이었다. 그리고 녀석은 그 목소리의 주인을 알고 있었다.

스카 블러드테일은 황급히 일어나 달려갔다. 방금 주군의 시체를 버렸던 식량 저장고로.





----------------------







“...그래서 퀵 님을 발견했을 때, 옆에 이런 것이 있었죠.”
“편지?”

스카 블러드테일은 눈을 꿈벅거리다가, 손에 들린 종이뭉치를 내려다보았다.
‘이게 편지라고?’
양 손 가득 들린 묵직한 양피지 더미는 갑옷으로 써도 될만큼 두터웠다.
그러나 놈은 곧 고개를 저었다. 군주께서 편지라면 편지인거지.

“큼, 시어 한 놈이 내놓아보라고 참견했는데, 끝까지 안 보여줬습니다. 퀵께서 시어는 믿지 말라고 하셨으니까요...”



벨레가르는 몹시 언짢은 듯 엉덩이를 들썩였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지금 시체 구덩이에 앉아있었다. 벨레가르 아이언해머의 눈에는 그랬다.
그러나 눈 앞의 덩어리는 끝끝내 이곳이 보급창이라고 우겼다. 아무리 보아도 포로나 노예를 대충 썩게 놔두는 곳 같지만, 다고라키의 세계관에 대해 굳이 따져묻고 싶지는 않았다. 그보다 궁금한 것은 따로 있었다.

눈 앞에 안쓰러울만치 움츠린 다고라키는, 상당히 질 좋은 판금 갑주를 입고 있었다. 얼굴이 비칠만큼 관리 상태도 훌륭했다. 벨레가르는 그것을 빤히 노려보았다.
판금에는 벨레가르의 얼굴이 비치지 않았다. 비치는 것은 그 놈의 면상이었다.
불구대천의 원수, 살육에 미친 꼬맹이. 퀵 헤드테이커.

아마도 드워프에게 그 이름이 가장 많이 적혔을 다고라키.

그가 눈가를 떨 때마다, 거울상 속 퀵의 눈알도 흉물스럽게 경련했다.



‘내게 왜 쥐인간 다리가 달린거지? 저놈은 왜 날 퀵이라고 부르는 것이냐?'
벨레가르가 침대에서 발견한 쥐인간 다리를 기겁하며 잘라내기 직전, 자신을 스카라고 자칭하는 괴물이 도착했다. 놈이 가까스로 뜯어말리지 않았다면, 벨레가르는 제 다리를 잘라내고 말았을 것이다.
‘내가 왜 그 살육광의 얼굴을 하고 있느냐는 말이다.’

반 시간에 걸친 비명과 현실부정 끝에, 벨레가르는 마침내 내면의 평정을 되찾았다.
이건 나쁜 꿈일 것이라고 결론을 지은 덕분이었다.


덕분에 흉물스러운 근육 덩어리로부터 편지를 받아들면서도,
그는 한없이 푸근하고 평온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왜 이런 흉몽을 꾸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곧 깨어나겠지.
분명 그럴 것이다. 그에겐 아직 할 일이 많으니까.


반면 스카 블러드테일의 표정은 썩어들어가고 있었다.

주인에게 새로운 종류의 광증이 깃든게 분명했다.

수발 드는 입장에서 썩 좋은 일은 아니었다.




[벨레가르 아이언해머.]

새빨간 눈알이 움찔했다.
그는 그 필체를 알고 있었다.
외교적 문서에서 자신의 직함을 생략하고도 무사하리라 생각하는 다위는 단 하나 뿐이었다.

벨레가르는 반사적으로 서문을 건너뛰었다. 파격적인 일이었다.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만약 서문을 빠짐없이 읽는다면, 자신의 책에 원한 짊어지는 자의 이름을 적어야만 할 것이다. 차라리 이 편이 나았다.
벨레가르는 이를 갈았다. 익숙치 않은 다고라키의 송곳니가 잇몸을 긁었다.


[...를 빚지고 침묵한 원한. 정산 독촉을 위해 보낸 사절을 모욕한 원한. 정산 계획을 요구하는 사절을 폭행한 원한. 군사를 빌리고 갚지 않은 원한.
카자도르에 위와 동일하게 일천 오백 삼십만을 빚지고 갚지 않은 원한. 주조된 강철 일천 단위를 빚지고 침묵한 원한. 정산 독촉을 위해 보낸 사절단을 모욕한 원한. 정산 계획을 요구하는 사절을 폭행한 원한. 군사를 빌리고 갚지 않...]

벨레가르는 그 대목에서도 재빨리 페이지를 넘겼다.

다소 길어진 손가락이 몹시 불편했지만, 동작만은 전과 똑같이 절박했다.

원하는 정보부터 찾는 효율지향적 태도는 분명 다위다운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것은 차라리 아이의 자기방어 기제에 가까웠다.

쉰 일곱 페이지 너머에서야 비로소 그는 간절히 찾던 설명을 발견했다.
벨레가르가 쥐인간의 몸뚱이 안에 들어있는,

이 말같지도 않은 상황을 어떻게든 납득시켜줄만한 이야기를.


[그리고 최근 발굴된 선조들의 귀중하고 강력한 그론티-두라즈, 아직까지 작동하며 현 세기의 마력으로도 기능하도록 설계된 유일한 룬 골렘을, 여덟 봉우리 정벌에 쓰겠다며 빼돌리다 파손하고 적발된 원한. 그 룬 골렘을 퀵 헤드테이커라는 다고라키의 머리 위로 떨어트리고, 그 과정에서 긴급 수리에 나섰던 상급 엔지니어 사십 명과 그대를 따르는 롱비어드 서른 둘을 함께 희생시킨 원한. 그로 인해 가족을 잃은 이들이 눈물 흘리고, 감히 값을 매기기 힘든 수많은 지식과 기술이 실전된 원한.]

[우리 동족의 원로와 원한의 주요 당사자인 이들은, 이 모든 원한을 정산할 방법은 하나뿐이라고 합의했다. 그대의 실각.]


“이게 무슨-”
벌벌 떨리는 손가락이 개인적 분노로 점철된 몇 페이지를 더 넘겼다.

[...처벌의 방도를 고민하던 중, 복수를 부르짖던 엔지니어들이 중대한 발견을 해냈다. 우리는 룬 골렘에서 원천기술을 빼낼 수 있었다. 그 중엔 영혼을 다른 몸에 이식하는 방법도 있었지.]

“안돼.”

[놀랍게도 선조들께선 그러한 방법으로 룬 골렘에 영을 이식해, 작고하신 뒤에도 전투에 나서곤 했네. 물론 적합한 룬이 그려진 것이라면 거대한 금속제 전투병기가 아닌 다른 것에도 가능했지. 이를테면 주인 잃은 몸뚱이라던가.]

“안돼, 말도 안돼, 안돼-”



벨레가르는 자신의-퀵의 몸을 더듬었다.
덮수룩한 털 밑으로 피부가 희미하게 보였다. 긁어댄 딱지나 물린 흉터의 사이에 선명한 글자들이 보였다. 한 글자 한 글자가 강력한 마력의 룬이었다.


“이 말도 안되는-”
룬 골렘이 잊혀진 지식이 된 지 무구한 세월이 흘렀다.

현세의 룬스미스들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 못해 제 수염을 쥐어뜯어대는 종자들이었다.
그런데 이런 응용이 가능하다고? 금속이나 석판이 아니라 생살에?

분노에 사로잡힌 벨레가르는 허공에 되는대로 부르짖었다.
“몸을 뒤바꾸는 사악한 기술을? 동족에 그만한 희생을 치른 이몸한테?”

[...입에 담기도 꺼려지는 사악한 기술이지. 관점에 따라서는. 그러나 해당 사건의 룬 골렘과 함께 발견된 네 세기 전의 판례에는, 살아서 갚을 수 없을만큼 누적된 원한의 청산을 위해서라면, 하이킹의 판결 하에 집행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었다. 기술적으로도, 예법적으로도 모두 올바른 방법과 함께.]

벨레가르는 아무 다위나 붙잡고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 따지고 싶었다.
그러나 그 또한 불가능한 일이었다. 지금의 모습이라면, 돌아오는 것은 대답이 아니라 곡괭이질과 화포 뿐이리라.

[벌어지고 있는 일을 받아들여라. 몰락한 군주. 그대에게 예정된 최후를 조금 더 앞당겼을 뿐이다. 네놈 빼고 모든 드워프가 예상하고 있던 최후를. 어떻게 보면 그대에게 없던 쓸모를 만들어준 것이기도 하지. 자신을 파괴하는 불나방에게는 없는 쓸모 말일세.]

버려진 포로의 무기가 귀를 스치며 날아가자, 스카 블러드테일은 익숙한 듯 뒤돌아 황급히 도망쳤다.

주인의 분노서린 발작을 피해서. 현명한 판단이었다. 곧이어 걷어차이고 던져진 병장기들이 눈발처럼 날아다녔다.

[그대에게 아직 동족에 대한 충심이라는게 남아있다면,
적의 심장을 내부에서 찔러라. 벨레가르 아이언해머.
네가 빚을 갚을 길은 그것 뿐이다.]


블러드테일의 등 뒤에서 울려퍼지는 괴성은 그 어느때보다도 길고 처절하고 맹렬했다.
어째서 군주가 저렇게까지 분노했는지, 녀석으로선 도무지 영문을 알 길이 없었다.
스카는 한편으로 안도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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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난 주인은 다행히 건강한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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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강철 수천 단위? 석달 안에 갚지 않으면 원한이 된다고?”

군주의 등 뒤에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살면서 이런 종류의 고난을 겪어본 적이 없었던 탓이었다.

주위의 다위들은 일제히 이마를 부여잡거나 수염을 쥐어뜯고 있었다.
마치 그가 어떻게든 일을 어그러지게 만들것임을 알고 있다는 듯.

여덟 봉우리의 위대한 지배자는 불편한 분위기에 목을 움츠렸다.
모가지가 더 긴 종족에게나 어울릴법한 어색한 몸짓이었다.


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전령은 눈가를 꿈틀대다가 말을 이었다.
“그렇습니다, 벨레가르님.”

군주는 고심했다. 다리를 꼬았다 펴고, 자꾸만 고쳐 앉고, 주먹을 만지작거리길 반복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 애쓰는 어린아이처럼.
그의 생애동안 이렇게 신중하게 말을 골라본 적이 없었다.


억겁같은 침묵이 흐른 후에야, 그는 비로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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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왜-왜 갚아야 하는데?”

전령은 카라크의 유서깊은 돌기둥을 머리로 들이받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안그룬드의 신하들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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