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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40K 옼스)'잔혹하게 꾜활'의 프리퀄 -3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06 10:32:53
조회 1105 추천 2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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옼스 대화문을 맛깔나게 서술할 자신이 없고, 딱히 발상도 없어서 앞으론 걍 평서문으로 서술할 것임.



1편 링크

2편 링크


갤에 올린 40K 발췌문 링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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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에서 보이들은 그리 길게 전진하지 못했지만, 일단은 머리통이 터진 스내즈해머의 시체가 있는 곳에는 닿았음. 그리고 쓸모없는 방패는 내버리고 사격을 가하기 시작함. 그러나 옼스의 사격은 사거리 자체가 닿지 않거나, 아니면 어떠한 포스 필드에 의해 막혀버렸음.


옼스들이 또 사격에 맞아 터지는 와중에 우프닥은 "이제 지긋지긋하다"며 등 뒤에서 붐스틱(Bombstikk)이라 칭하기로 한 물건을 꺼냄. 이는 무리의 스틱밤 절반을 한데 묶은 것으로, 다 보핀의 공구함의 호의 덕분에 가능한 것이었음. 그렇게 투척 된 붐스틱은 틴보이의 포스 필드와 충돌했고, 옼스는 마치 고크가 자신들을 짓밟는 듯한 느낌을 받음.


잠시 후 시력을 회복한 우프닥이 보니, 틴보이는 여전히 서 있었음. 우프닥은 저놈이 그래도 정신줄을 놓았을 거라 말하더니, 스내즈해머를 줍고 냅다 달리기 시작함. 멍하니 서서 윙윙거리는 소리만 내던 틴보이는 충격에서 자가 회복했는지 우프닥을 향해 헤비 슈타를 쏘기 시작했고, 우프닥은 몸을 날려 슬라이딩을 함. 옼스가 접근하자 틴보이는 파워 클로로 놈을 박살내려 했지만, 반응이 늦었음. 틴보이의 다리 사이로 슬라이딩 한 우프닥은 스내즈해머로 틴보이를 가격했지만, 파워 필드를 작동시키지 않았기에 스내즈해머는 틴보이에게 생채기 하나 내지 못하고 그냥 튕겨나감.


우프닥 : 이런 샹!(Mork's teef)


틴보이는 그 큰 체격에 맞지 않게 빠르게 움직이며 우프닥을 추격했고, 뒤따라오는 보이들에게 헤비 슈타를 쏴대는 와중에도 계속 우프닥을 찢어 죽이고자 했음. 틴보이가 파워 클로를 휘두르자, 이를 피하던 우프닥은 파워 필드를 작동시킨 스내즈해머로 파워 클로와 맞섬. 스내즈해머에 맞은 틴보이의 파워 클로는 날아가버렸고, 틴보이가 비틀거리자 우프닥은 자신이 승리했다며 웃기 시작함.


그러나 틴보이는 다른 파워 클로로 우프닥의 가슴팍을 쳤고, 우프닥은 벽에 쳐박혀버림. 이제 틴보이는 접근하여 쵸파로 두들기고 있는 보이들을 영거리 사격으로 찢어버리기 시작함. 그 사이에 다시 숨을 돌린 우프닥은 스내즈해머를 들고 몸을 일으켜 세움.


우프닥 : 어이! 너랑은 아직 안 끋났다고!


틴보이는 두 가지 실수를 저질렀으니, 첫 번째는 울프닥을 확인 사살 하지 않은 것이며, 두 번째는 우프닥에게 등을 보인 것이었음. 치직거리는 스내즈해머를 높이 치켜든 우프닥은 바로 틴보이의 장갑판을 난도질해버림


크라카-붐!


틴보이가 넘어지면서 회로가 과부하를 일으키고 사방에 불꽃이 튐. 지친 몸을 이끌고 억지로 틴보이 위로 올라선 우프닥은, 틴보이에게 확인 사살을 하기 위해 스내즈해머를 들어올림. 이 일이 있은 후 모그롯 더러 무리를 이끌게 노력해보라고 하라지! 그러나 스내즈해머로 내려치는 순간, 우프닥은 멬보이 다 보핀이 경고의 의미로 한 손을 올리고 있음을 인지함. 그리고 세상이 붉게 변했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우프닥은 바닥에 누워 있었음. 옆에 오크들이 지나갔지만, 아무도 그가 올린 킬을 축하해주지 않았음. 그러나 얼굴 하나가 시야에 들어왔으니, 그는 의사양반 드로즈팽이었음. 물론 옼스에게 있어 이런 광경은 보고 싶은 않은 것이지.


우프닥 : (힘겹게 말하며) 의사양반(Dok), 다리에 감각이 전혀 없으니 어떻게 된거요?


드로즈팽 : (으쓱)어.... 이유가 있었지. 아래를 보게


우프닥 : (아래쪽을 보고선 잠시 상황 판단을 못한다)내 다리는 어딨지?


드로즈팽 :(시야 밖 어딘가를 가리키며)하나는 저기 있고.... 다른 하나는 확실치 않아. 솔직히 말하자면 자네 팔도 그렇고.


우프닥 : (망연자실)왜 감각이 없는지 이유가 있었구만... 해머는 어찌 되었나?


드로즈팽 : 모그롯이 챙겼지. 지 스스로 이제 자신이 보스라고 말하면서 말이야. 아무도 이에 대해 모그롯과 논쟁하지 않았지.


우프닥 : 배은망덕한 그롯색히 같으니!


우프닥은 숨쉬기도 어려웠으니, 폐의 아랫부분이 없어졌으니 당연한 것 이었음.


우프닥 : 그럼 나가자. 의사양반. 기다릴 필요가 없어. 어쩌면 우리는 '고크와 모크'로 돌아가 나를 또 다른 육체에다 집어넣고, 그러면 나는 다시 싸울 수 있겠지.


드로즈팽 :(얼굴을 찌푸리며) 그에 대해서 말하자면...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면 어쩌지?


우프닥은 자신의 두려움을 보여주지 않을려고 노력함. 페인 보이는 스테이플링 작업이나 새로운 팔을 꿰맬 때는 유용했지만, 놈들 중 일부는 특히 환자가 그다지 발언권이 없는 상태일 때에 약간 '창의적인' 작업을 하거든.


우프닥 : 아, 알았어 의사양반. 걱정할 필요 없지, 그렇지?


드로즈팽 : 그래, 난 모그롯이 무리를 살아있게 해 줄 최고의 뽀스라고 생각하진 않아. (목소리를 낮추며)내 생각엔 그들은 틴보이에 대한 현명한 계획이 있는 오크와 같이 있어야 해낼 수 있을거야. 그리고 내가 그런 오크를 고친다면, 그는 '그런 오크가 제자리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 페인보이를 기억해줄지도 모르지.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어?


우프닥 :(시야가 흐려진다) 뭘 생각하든 간에, 빨리 해야 할 거야.


드로즈팽 : 다행히, 원 재료가 있지. (신호를 보내자 그롯 오덜리들이 투덜거리며 뭔가를 끌고 온다.)


자세히 보니 그건 배드깃 스내즈해머의 시체였고, 틴보이 덕분에 머리통이 없어졌다는 작은 손상 외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음.


드로즈팡 : (거대한 식칼을 우프닥의 목에 들이대며)자, 약간 아플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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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프닥은 스내즈해머로 틴보이를 박살내는데 성공했지만, 틴보이가 폭★8해 버리면서 아래 쪽에 감각이 없는 상태가 되어버림. 그렇게 우프닥이 심영이 되어버리자, 모그롯은 스내즈해머를 챙겨서 뽀스를 자칭함.


그러나 모그롯이 뽀스 감이 아니라 여긴 의사양반 드로즈팽은, 현재 '발언권이 별로 없는' 우프닥 상대로 '창의적인 작업'을 시행할 생각임. 다름 아닌 우프닥의 머리통을 배드깃 스내즈해머의 시신(틴보이 덕분에 머리통만 사라졌다는 사소한 결점이 있음)에다 이식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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