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 올린 각종 글 링크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lld4gr/excerptthe_reflection_crackd_lucius_fabius_and/

단편 The Reflection Crack'd에서 3군단 캡틴들이 아빠를 포획하는 장면에 대한 발번역임

맥락 : 루시우스는 그의 프라이마크가 평소처럼 멋지기는커녕 이상한 짓거리를 할 뿐더러, 이상한 힘을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림을 보고 난 뒤, 결국 그는 펄그림이 그 안에 갇혀 있다고 믿게 된다. 그는 동료인 피닉스의 형제단과 함께 펄그림을 포획하여 고문을 가한다. 다들 왠지 즐기는 듯 하며, 펄그림 또한 그들에게 선과 악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에 대해 강의한다.

"그건 같지 않습니다. " 루시우스가 이 대결에서 자신의 도덕적 우위가 그의 밑으로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말했다. " 호루스 루퍼칼은 워마스터이지만, 당신은 펄그림이 아닙니다. 저는 그분의 얼굴을 보았지만, 그 뒤에는 뭔가 다른 것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이 은하계가 제공해야 할 경이로운 것들을 완전히 경험할 수 있는 힘을, 우리에게 내려준 그 권능에서 비롯되었죠.'

펄그림 포획

그가 이 문제를 더 고려하기도 전에 율리우스 카에소론은 펄그림 뒤에서 일어서더니, (파워) 피스트로 펄그림의 머리통을 힘껏 내리쳤다. 희생양의 머리통을 으깨버려야 했던 일격은 그저 펄그림을 바닥에 쓰러뜨렸을 뿐이었다. 페니키안은 고개를 가로 젓더니 피로 얼룩진 미소를 지었다. 이는 루시우스로 하여금 이스트반 V의 폐허에 새긴 죽음의 도해를 떠올리게 했다.

펄그림이 일어서려고 할 때, 마리우스 바이로시안은 자신의 소닉 캐논의 끝을 펄그림의 목에 쑤셔 박으며 배음 사격을 가했다. 귀에서 피가 날 수준의 소음이 화랑을 가득 메웠다. 루시우스는 고통 속에서 울부짖었고, 펄그림은 눈을 뒤집으며 신음 소리를 냈다. 그 소리는 뿅가죽는 쾌락처럼 들렸다.

프라이마크의 손에서 검이 떨어졌고, 펄그림은 둔탁한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갈라진 깃돌 위로 쓰러졌다. 위를 올려다 본 루시우스는, 그의 시야에서 밝은 빛의 점들이 깜박이면서, 백만 개의 종소리가 한꺼번에 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는 바이로시안으로 부터 몇 미터 떨어진 곳에 서 있었기 때문에, 그 폭발이 펄그림에게 끼친 영향을 상상할 수 없었다.

살아남은 캡틴들은 바닥에서 몸을 일으켜 세웠고, 쓰러진 프라이마크 주위에 어질어질한 전사들의 고리를 형성했다. 이는 다른 때와는 전혀 다른 전투였다. 군단의 전사들이 자신의 프라이마크에게 대항한 것이었고, 그리고 그들이 행한 극악무도한 짓거리는 그들에게서 잊혀지지 않았다.

.....펄그림 목에 대고 소닉 웨폰으로 영거리 사격을 가하니까, 펄그림이 아헤가오를 지으며 쓰러짐;;;;

근데 이후 이어지는 고문쇼에 대한 풀번역 올라온 적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