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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의 선택받은 자들(The God-King's Chosen)

아지르(Azyr, 천상의 렐름)의 군단들 사이에서도 헬든해머(Heldenhammer)의 눈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최상급의 전사들이 있습니다.

신-왕의 용사들은 천상의 속박되지 않은 분노와 함께 도래하기에, 이들은 마땅히 두려움 받는 존재이지요.

천상의 창 인드라스타(Yndrasta, The Celestrial Spear)

천상의 광휘로 둘러싸인 인드라스타는 보는 것만으로도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지그마(Sigmar)의 나라들의 병사들에게 그녀는 구원의 전사-천사입니다; 그들의 적들에게 그녀는 육신의 형상을 이룬 파멸이며, 그녀의 도착은 맹렬한 맹금류의 포효소리와 함께하지요.

가장 무서운 짐승들조차도 본능적으로 그녀의 시선을 사로 잡게 된다는 것은 곧 전멸의 징조라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페가수스에 탄 기병으로 유명한 구르(Ghur, 짐승의 렐름) 산악 부족인 인다스트라의 사람들이 말하길, 그녀는 부모의 포옹 속에서 창을 쥐고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녀의 기술은 강력했지만 그녀 본인은 리더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 사실, 인다스트라는 상대의 내장에 창이 깊숙히 들어갈 때만 만족을 찾았지요.

그러나 카오스의 시대(Age of Chaos)는 그녀의 운명을 바꿔놓았습니다.

암살자의 칼날에 맞아 쓰러진 인드라스타의 여왕은 그녀에게 지역 부족을 모으고 구르의 난민들이 아지르에 도달할 시간을 벌라고 그녀에게 명령했습니다.

점차적으로, 그녀는 슈'골(Shu'gohl)의 벌레기수들에서부터 아스쿠르가 렌카이(Askurga Renkai)의 뱀파이어 기사들에 이르기까지 다른 견제 세력들과 동맹을 맺었지요.

이 전사들은 서로 힘을 합쳐 어둠에 맞섰습니다 - 그저, 피의 신(Blood God)이 그 가장 위대한 투사 중 하나를 풀어주기 전까지는 말이었지요.

바로, 악마왕 둠브리드(Doombreed)였습니다.

이 새로운 공포에 맞서 저항이 무너지자, 인드라스타는 동료들에게 성역을 찾으라고 말한 다음 악마를 만나기 위해 자신의 페가수스를 타고 날아갔습니다.

그 어떤 필멸자도 둠브리드를 이길 희망은 없었지요.

그녀의 몸은 둘로 찢겨졌지만, 사냥꾼은 가까스로 창을 괴물의 옆구리에 박아 지그마에게 그녀와 괴물을 동귀어진시켜 모두 없애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그날 신-왕은 위대한 벼락(Great Bolts) 중 하나를 풀어서 인드라스타를 하늘로 데려가면서도 둠브리드를 산산조각 냈다고 합니다.

12주 동안 지그마는 그녀의 망가진 영혼을 복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구르의 달에서 얻은 힘을 작업에 쏟아부었습니다.

그렇게 인드라스타는 지그마의 최고의 투사들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녀에게 수여된 눈부신 흰색 날개와 함께라면, 어떤 짐승도 그녀의 손길로부터 무사할 수 없었지요.

인드라스타는 지그마의 사냥꾼이며, 수세기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무시무시한 생물들을 파괴시킵니다.

그녀의 창인 덴가바르(Thengavar)는 신-왕 본인이 사용하는 전설적인 장창의 자매격인 무기인데, 이 창은 내던져지면 가차 없이 사냥감을 찾아 그 괴물 같은 심장을 치명적으로 꿰뚫고 인드라스타의 손아귀로 돌아옵니다.

아지르의 궁정 사이에는 인드라스타는 학살에 냉담한 만족감을 느끼며 그녀가 어떤 성전의 우두머리도 아니라고 속삭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평생 동안의 전투에서 얻은 그녀의 상처가 그녀의 영혼을 공허하게 만들고 그 빈자리를 무자비한 별빛으로 채워버렸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 싸운 이들은 대신 그녀의 감히 넘을 수 없는 용기와 기술을 칭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다른 스톰캐스트(Stormcasts)들은 그녀의 날개 그늘 아래서 천상의 창이 무자비한 복수의 창으로 변해 자신들을 향하지 않도록 불안 속에서 기도를 중얼거리고 있지요.

수세기 동안 인다스트라는 많은 전설적인 살업을 행했습니다.

용 황제 이미르록(Ymirloc), 네오스의 재버슬리스 궁정(Jabberslythe Court of Neos) 및 고르곤(Ghorgon) 전쟁군주인 부수는 자 하르고스(Hargoth Shatterer)는 그녀의 전리품 홀을 장식하는 머리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그녀에겐 아직 죽이지 못한 3명이 있습니다.

첫째는 그녀의 오랜 적 둠브리드입니다.

둘째는 드래곤 오고어(Dragon Ogors)들의 영원한 아버지인 흑색의 크라칸로크(Krakanrok the Black)입니다.

셋째는 크라그노스(Kragons)이며, 인드라스타는 그와의 전투를 가장 열렬히 준비하고 있지요.

현재 그녀는 스톰호스트(Stormhosts)를 이끌고 디스트럭션(Destruction)의 되살아나고 있는 세력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들을 학살하고 있우며, 그녀의 영혼(또는 남은 것은)은 정의를 행할 때마다 일시적으로 만족하고 있지요.

- 스톰캐스트 이터널 배틀톰 3rd

에오지 3판의 신캐이자 생귀니우스를 연상케하는 날개를 단 사냥꾼 인다스트라

둠브리드가 에오지에서도 나온다는 건 첨 알았네

올만에 에오지 번역 올리네

에오지 번역은 제가 요즘 시간이 부족한지라 가끔씩만 올라오게 될지도 몰라유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닷

병종 설정 시리즈 총 모음집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