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차창작] 3차)- 멸망 후 이야기 - 붉게 물든 전우

병아리파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18 22:48:48
조회 1323 추천 15 댓글 11
														



7ceb8674bd836ff03ae898a518d604030bf5f46498ffb4a6542d


멸망 후 이야기 시리즈 링크

이 이야기를 밁기 전 팔랑크스 위험종 도감마지막 가드맨을 읽고 오시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오랜 세월이 지났다.

■■■■■년, 상상 이상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다.

은하를 휘감았던 광기는 모두가 파멸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끝으로 사그라지게 되었다.


하지만, 광기의 유산은 아직도 은하 곳곳에 남아있었다.

과거 몰락의 위기에 있었던 인류를 구원하려 했던 황금의 거인이 있었고,

황금의 거인은 오랜 세월 동안 역사의 뒷면에서 암약하였으나, 위기의 순간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었다. 그리고 클론 자손들과 그들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초인 전사들이 인류를 통합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그들은 어둠의 거인들의 농간으로 우주 곳곳에 흩어졌고, 그들 중 가장 고결했던 이이자 붉은 천사라 불렸던 자, 

그리고 그들의 자손들이 있었다.


그들은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났다, 붉은 갈증은 그들에게 피를 갈망하게 했고,

고결했던 반신의 죽음의 공포는 검은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이 지켰던 제국과 형제들의 내분과 타락하게 된 형제들,

그리고 은하계를 두 쪽으로 가른 거대한 차원의 균열까지....


그 모든 시련과 자신들의 운명을 크게 위협받은 붉은 천사들은 비극적인 운명에도

끝까지 굴복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내면에 자리 잡은 붉은 갈증과 검은 분노에 맞서 싸웠다.


하지만, 광기의 시대와 자신들이 지켜내야 했던 제국의 멸망, 그리고 황금의 거인의 패배는

그들에게도 가장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둠의 거인 역시 그들과 겨루며

자신들의 힘의 원천인 생물의 엔트로피를 먹을 수 없자, 그들의 자기 파멸적인 숙명에 패배하며 사망하게 되었다.


그리고, 붉은 천사들은 자신들이 지켜야 할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그들은 붉은 갈증에 점차 굴복하게 되었고, 

인간의 형상을 점차 잃어가며 끔찍한 괴물로 변이하게 된 것이었다.


거대한 고산 지대에 기거하는 이 끔찍하면서 흉악한 생명체는 과거에는 고결한 전사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저 피를 탐하는 자들로, 검은 흡혈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


“설마, 여기에 온 이유라는 것이, 저 박쥐 형상을 한 괴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나, 

저런 위험한 괴물을 왜 보려고 한 것이지?”


“제가 과거에 만났던 자 중, 가장 잘 싸웠던 초인들이자, 죽음의 천사로 불린 자들이죠,

그린스킨 놈들과 싸우면서 절체절명의 순간, 하늘에서 나타난 강력한 천사들이 저흴 구해줬거든요, 

피의 천사들(Blood Angel), 그들은 그린스킨 놈들에게 체인소드로 뼈와 살을 분리했고,

백발백중의 볼터 사격 솜씨를 이용해 그들의 대장들을 물리쳤거든요.”


“그랬군, 그래서 지금의 피에 굶주린 이 흡혈 괴수들과 무슨 상관인 거지?”


“결국 세월을 이기지 못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자신들의 숙명에서 벗어나려 하였지만

영겁의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저런 피에 주린 모습으로 변하게 된 모습이죠.”


과거 사피엔스 공화국 병사들의 의복을 입은 한 사내와 그와 동행하게 된 어느 탐험가는

한 행성에 머물며,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위험한 생명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붉게 물든 볏이며, 무지막지한 날개에, 송곳니까지. 그래도 상처나 피가 없어서 다행이지, 

그놈들이 자그마치 위험한 벌레를 단숨에 뼈와 가죽밖에 남길 정도로 빨아 마시다니...”


탐험가는 자신이 목격한 박쥐 괴물이 재생능력이 대단하고 굴을 파는 능력이 뛰어난

벌레 괴수를 그 자리에서 물어뜯어서 단숨에 피를 마시고 살점을 뜯는 광경을 보고는

그 처참한 광경에 눈을 뜰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그 땅굴 괴물이 한방에 미라가 되는 광경은 상상 이상으로 끔찍했어, 

아무리 오래 살 수 있는 놈이라고 하더라도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


“알겠습니다. 이제 유물도 발견했는데, 빨리 알페가로 향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정작 제가 원하는 유물은 발견하지 못했지만요.”


“그러지, 일단 빨리 돌아가는 것이 좋겠어. 피에 굶주린 괴물들을 보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으니.”


그렇게 일행은 힘들게 모은 유물을 정리하며 다시 알페가로 향하기 위한 준비를 하였고, 다시 산을 넘어 정박한 우주선으로 향하기로 마음먹고는 발걸음을 옮기었다.


거대한 산기슭을 넘어가려는 찰나, 어딘가에서 느껴지는 살벌한 그림자, 탐험가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마지막 가드맨 역시 탐험가와 마찬가지로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던 도중, 도중 포식자에게 물려 피 냄새를 풍기며 달아나는 작은 짐승 한 마리가 

그들의 눈에 보였고, 살벌한 그림자는 붉은 안광을 번뜩이며 그들의 등 뒤에서 살기를 내뿜기 시작했다.


“세, 세상에, 저 박쥐 괴물이 눈치를 챈 모양이다! 이러다 우리도 죽을 것 같군. 저 괴물을 어떤 수로 잡는 소리란 말인가....”


탐험가는 절망에 찬 목소리로 다리에 힘이 풀린 건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고, 거대한 박쥐 괴수는 피 냄새를 맡고는 작은 짐승을 향해 

날카로운 발톱으로 숨통을 끊고는 그 자리에서 피를 마셔가며 자신의 주린 배를 채우기 시작하였다.


“우, 우릴 모두 잡아먹을 것이다, 이러다 우리가 모두 잡혀먹히겠어,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음, 저 괴물의 어깨! 갑옷 조각인가... 설마, 설마 했더니만...”


마지막 가드맨은 그 박쥐 괴수의 형상을 보고는 뭔가 자신이 과거에 함께 싸웠던 죽음의 천사와 유사한 점을 보고 있었다. 


“죽음의 천사가 이제는 흡혈하는 짐승이 되어 버렸다니, 당신들도 오랜 세월 동안 마모되고 녹이 슬어 버렸군, 

나 역시 과거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고를 치고 다녔는데 말이지.”


죽음의 흡혈 괴수를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이야기를 나누려 하는 태도를 본 탐험가는 그 마지막 가드맨의 대담한 배짱에 이렇게 평했다고 한다.


“다, 당신, 도대체 저 괴물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거지?! 정말 대담한 사람이군 그래.

오래전 사람이라고 들었는데, 무슨 일을 한 거지?”


“내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아주 오래전, 광기의 시대라 불린 세계에서 살아 온 분이라고요.

저 흡혈박쥐 괴수 역시, 제가 살던 시대에 사는 죽음의 천사였습니다. 지금은 이런 흡혈하는 괴물로 변해 버렸지만요.”


그 말을 어렴풋이나마 알아들은 박쥐 괴물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과거에 같이 이단과 외계의 침략자들과 함께 싸웠던 전우라는 것을 알고는, 

적의를 잠시나마 거둔 채, 일행을 태운 채 그들의 우주선으로 안내하였다고 한다.


“저 박쥐 괴물이 우릴 태워주다니 세상 놀랄 일이군, 당신은 상상 이상으로 대담한 인물이군 그래. 처음 본 일이야.”


“한때의 전우를 어렴풋한 기억만으로 알아보는 것일지도 모르죠, 고맙다고 해야 할지....”


그렇게 유물을 발견한 일행은 유물보다 더 대단한 일화를 가지고 알페가, 그리고 팔랑크스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팔랑크스의 한 노포, 그곳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영속자 점주와, 그 점주와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된 한 영속자 군인이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어서 오시죠, 엔티크샵 아르비테스엔 무슨.... 이런, 다시 올 줄은 몰랐군.”


“아멜리아 부인인가, 제가 원하던 유물은 찾지 못했어도, 과거의 전우를 만나 보았습니다.

세월의 풍파를 맞고는, 자신들의 비극적인 운명과 싸우다 괴물로 변한 자들.

과거에는 죽음의 천사이자 피의 천사라 불린 이들 말입니다.”


“설마, 초인 전사를 말하는 건가, 그 피의 천사(Blood Angel.)들을 말하는 건가.

역시, 도감에서 위험하다고 말한 그 짐승들을 말하는 건가.”


“예, 그래도 저를 보고 적의를 거두고 저와 탐험가를 태우고 우주선으로 돌려보내 주었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광경이었죠.”


“설마, 본능 이상으로 과거의 추억이 작용하는 것일지도 모르겠군, 그 녀석들도 나와 마찬가지로 과거를 추억하고 있는 것일 수도 모르겠군그래.”


“그럴 것 같군요. 이제 다시 연대 파견 기록을 찾으러 다른 행성으로 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갔던 행성은 완전히 다른 기록이 적혀 있더군요.”


“그래, 열심히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겠네.”


그렇게 마지막 가드맨은 노포를 떠났고, 노포를 떠나며 새로운 기록을 찾아 다음 행선지로 떠날 것이다. 

그리고 비록 자신이 찾던 기록은 찾지 못하였으나, 오랜 세월을 추억하는 이들을 만나는 그의 가슴은 더욱더 뿌듯해질 것이다.


--------------------------------------------------------------------------------------------------


오랜만에 돌아온 멸망 후 이야기 시리즈.

이번 이야기는 다른 작가님이 쓰신 마지막 가드맨이 어느 행성을 탐험하다 만난 블러드 엔젤이 변한

흡혈 괴수와 만나는 이야기임.


상상 이상으로 못 썼던 것 같다. 역시 아직은 무리인 건가 싶음.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6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8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275853 공지 8판) 갤러리 이용 가이드 [16] 코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6767 8
273434 공지 신문고 [4] ㅇㅇ(106.101) 23.09.23 5473 1
212300 공지 블랙라이브러리 [1] 사서(218.147) 23.01.11 31290 51
245066 공지 블붕이 필독서) 당신이 한번쯤 생각해봤고 자주 나오는 질문. [69]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2 13756 132
211431 공지 대문 보관소 [9]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1333 19
218127 공지 햄봉산 번역 모음글 모음 [2]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12272 14
1 공지 블랙 라이브러리가 뭔가요? [3] 플레이모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1 24753 55
314603 2차창 3D로 컨템터 드레드노트 제작중 [2] 안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37 1
314602 일반 워해머 공식사이트에 찜이나 위시리스트 있었으면 좋겠다 헤어스프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0 12 0
314601 일반 우리형한테 바보병신새끼야라고했어? 너 뒤질래? 욕할ㄴㄴ(49.168) 02:55 25 0
314600 일반 재국의 천사도 참지못하는 그것.. ㅇㅇ(121.181) 02:47 47 0
314599 일반 어떤 오크가 나아? [2] ㅇㅇㅇ(211.251) 02:40 51 1
314598 일반 모든 것은 공식이다 [1]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37 43 2
314597 모형/ 목요일 헤러시 [3] 리오그란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126 6
314596 일반 근데 페투라보는 아워가 찬밥취급당하는거에 불만품으면 안될새끼임 [2] 서비터(121.177) 00:19 127 2
314595 일반 이거 개지린다 .jpg [14] 용과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660 16
314594 질문/ 뉴비 이거면 친구랑 둘이서 플레이 가능??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98 2
314593 모형/ 오늘의 도색 [2] 알파리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00 1
314592 일반 그언클 착정하면 어케됨? 서비터(124.216) 05.09 84 0
314591 일반 아 소설이 주인공인 인보카투스 나왔으면 좋겠다 방그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42 0
314590 번역 [누세리아의 노예]앙그론의 과거 [5] 브리쳐킬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86 9
314589 질문/ 상공업자들은 보통 어떤 카오스 신 믿을 거 같음? [10] 서비터(112.158) 05.09 161 0
314588 일반 첫 에오지 소설 삼 [2] 소리지르는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8 2
314587 외부발 이렇게 보니 타우 개쩌는데???? [9] ㅇㅇ(211.118) 05.09 971 20
314586 일반 황제도 인류제국이 아닌 슈퍼어쓰가 되길 바랬을거야 [3] ㅇㅇ(49.169) 05.09 179 0
314585 일반 프라이마크랑 커스토디안가드랑 누가 더 쎔?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77 0
314584 질문/ 카드레Cadre가 정확히 뭔 뜻이지?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42 0
314583 질문/ 인도미투스가 뭔뜻임? [5] ㅇㅇ(588.27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96 0
314582 일반 공개쇼케이스 한다는데 [2] 서비터(175.201) 05.09 83 0
314581 일반 (요청사진) 조이토이 임피 단체사진 [4] 서비터(202.136) 05.09 164 3
314580 일반 페투라보는 아워 인수하자 마자 10분에1형 때린걸로 끝이다. [9] 벨붕이우스(61.84) 05.09 208 6
314579 일반 조이토이 기계교 단체 [6] 서비터(202.136) 05.09 192 3
314577 일반 구원자 클로비스 코믹스는 번역된 거 없나 ㅐㅐ(221.149) 05.09 21 0
314576 일반 뭐? 갤이 조용해? [5] 장래희망드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53 2
314575 모형/ 나도 여커가 [17] Ranest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662 15
314574 외부발 덕중 지덕은 양덕이라더니...gif [3] SongYa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81 3
314573 번역 팩션 포커스: 타우제국 트레일러 번역 [2]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13 5
314572 일반 프마린 볼트라이플/콤비웨폰 프로필 통일해서 다행이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18 0
314571 일반 젠취도 고문 좋아한다고 본거는 같은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5 0
314570 일반 워햄플 아이언위딘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44 0
314569 일반 갤 왤케 조용함 [4] 서비터(222.111) 05.09 75 0
314568 일반 ㄱㅇㅎ)문득 생각한건데 [1] 올드월드블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37 0
314567 일반 콤비볼터는 아직도 잘 모르겠음 [14] 방그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92 0
314566 모형/ 나도 여커가 만듬 [3] 두돈부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514 14
314565 일반 아핸 괴담은 갑작스런거에 오는 괴담이 무서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67 1
314564 일반 노란색 에브로 올리니까 그냥 신세계네 ㅋㅋㅋㅋㅋㅋ [1] 매옹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03 1
314563 일반 지인한테 커가 먹여서 입문 시키고 싶은데 [1] 고양이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44 0
314562 일반 나를....'블라갤리우스의 파에론'이라 불러주지 않겠나? [11] Rin-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76 6
314561 질문/ 이게 무슨 소리임? [4] 서비터(211.36) 05.09 80 0
314560 일반 구마린 점프팩 갖고 싶은데 데스컴퍼니 살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71 0
314559 일반 테크노 바바리안 사진좀 찾아줄수 있음? [7] ㅇㅇ(211.234) 05.09 62 0
314558 번역 애오지)파이어슬레이어의 직업병, 섬광증 [17]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535 16
314557 일반 ㅇㅏ밀 고수가 될거야! [6] Ranest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49 1
314556 일반 로갈 돈 옆에서 일하면 뭔 느낌일까 [6] 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98 0
314555 일반 혹시 며칠전에 뱅가드 베테랑 들어왔었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5 0
314554 일반 조이토이 파프니르 란 AS 후기 [9] 서비터(202.136) 05.09 189 3
314553 일반 문열어 시발 [2] 방그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12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