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얍 컬티 지원군 증가!=>하하 월드이터 찢기!=>이얍 컬티 지원군 증가!=>하하 월드이터 찢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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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저멀리서 상처입은 월드이터가 홀로 회랑을 거닐고 있었다.

그의 갑옷은 뭉개지고 무수한 탄환으로 그을려져 있었다.

그리고 일부 공격은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해 그는 왼쪽 다리를 절며 걷고있었다.

몸을 지탱하기위해 그의 흉악한 건틀릿 하나를 계속 벽에 짚으며 가고 있었는데, 체중을 실을때마다 벽이 움푹 파였다.

무기는 없었는데 아마 황자폐하만이 어디갔을지 알것이며,

그의 갑옷이 파손된 부분운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는데, 바닥에 떨어질때마다 몇초만에 굳으며 끈적한 웅덩이를 만들어냈다.

"만지지마" 마하트의 병사중 한명이 조사하려는걸 난 제지했다.

"아마 독성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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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는 과장이구만." 베이제가 코웃음을 쳤다.

"어 많이 만져라" 나는 기쁜 마음으로 비켜주었다.

다큰어른들이 존심싸움할동안 부상당한 월드이터가 눈치채고 달려듬.

피의 신께 피를!

"진짜 저것좀 그만들었으면 한다" 난 라스피스톨을 갈겼다. 병사들도  사격했으나 거인의 갑옷에 튕겨나가며 띵띵거리는 소리만 났다.

접근한 월드이터는 주먹을 휘둘러 불행한 병사 몇을 벽에 쳐박았다. 나는 공격을 흘려보내며 묘한 데자뷰를 느꼇다.

나는 놈의 몸쪽으로 파고들며 이전처럼 유르겐이 멜타로 해치워주길 바랬지만.

이번엔 아군이 너무 근접해있었기에 내 동료는 쏘는걸 주저했다.

따라서 나에겐 한가지 선택지밖에 없었다: 내가 들고있는 체인소드로 뭐든지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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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의 갑옷을 재빨리 흝어보니 파편수류탄으로 생긴 틈이있었다.

난 그곳에 무기를 찔러넣고 톱날이 회전하며 뼈와 근육을 찢어내는 감촉을 느꼇다.

거인은 고통과 분노로 그르렁거렸고, 난 둔ㄴ기같은 그의 주먹을 다시 피한뒤에 온힘을 다해 검을 깊숙히 찔러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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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는 쓰러졌고, 유르겐이 재빨리 뛰어가 놈의 머리를 증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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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할란은 환호했고 탈란애들은 '내가지금 뭘본거지' 상태로 멍하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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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걸어가고있는데 앞쪽에서 소리가들림. 월이가 또 깽판치는건가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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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무거운 목소리가 섞여있었다. 사람이 낼만한 소리가 아녔다.

탈란과 발할란 병사들은 혼란스러운듯 서로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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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베이제는 아므것도 모르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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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 난 내 결심이 사라지기전에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베이제는 병신새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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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지마! 놈을 쫒아! 지금 도망치는거 안보여?!"

탈란 병사들도 날 따라 뛰었다. 날 잡으려한건 아니고, 나처럼 앞에서 일어나는 무언가를 막으려 했다.

디토이의 예상대로 시추기의 모든 컬티스트들이 저 성소로 가는 길을 막고있었다. 

두짝의 구리문 위에 어뎁투수 메카니쿠스의 인장이 박혀있었는데, 기계령의 성스러운 문장이 더럽혀져있는걸 보고 이름모를 섬뜩함을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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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의 줄이 그려져 놈들의 불경한 신을 나타내는듯했다.

저곳이 우리의 목적지임은 분명했으나, 도달하는건 불가능해보였다.

숫자부터가 엄청난데다, 테크프리스트들이 서비터를 조종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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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진짜 뭘해도 못뚫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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