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M34에 있었던 일임.

어느 날 카코도미누스(Cacodominus)라는 사이보그 제노 하나가(원문이 단수라 한 개체만 있던 걸로 보임) 강력한 사이킥으로 17대의 카임나 드레드블레이드(임나 프리블레이드 카오스 버전이라 생각하면 됨)와 1300개 행성계(area of 1,300 planetary systems)를 지배하는 카텔렉시스 헤러시(Catelexis Heresy)라는 사태가 벌어짐. 이에 블랙 템플러가 가서 카코도미누스를 죽이고 카탈렉시스 헤러시를 끝냄.

하지만 카코도미누스의 죽음의 비명은 워프를 통해 메아리치고 증폭되어 10억 명(원문이 billion이라 1조라고 해석할 수도 있음)에 달하는 아스트로패스들의 정신을 불태우고 아스트로노미칸의 신호를 왜곡시켰음. 수백만 척(Millions upon millions)의 배들이 그에 뒤따른 격변 속에서 길을 잃었고, 서브-섹터들 전체가 어뎁투스 테라의 지도를 받지 못한 채 야만에 빠져들었음... 이 사태를 더 하울링(The Howling)이라고 함.

몇몇 제국 학자들은 이 재앙 때문에 블랙 템플러에 사서가 없는 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고 함. 물론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블템은 이 카코도미누스의 해골을 렐릭으로 써먹고 있음. 해골에는 아직도 사이킥 비명이 서려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