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사우전드 선 21장 (2) - [드러난 배신]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14 14:06:36
조회 261 추천 12 댓글 4
														

 공포. 충격. 불신. 분노.


 프라이마크의 말을 듣는 순간 그 모든 감정이 아흐리만의 몸 속을 휩쓸었다. 페세제트의 다른 여덟 원정대장들과 함께, 아흐리만은 포텝의 피라미드에 있는 마그누스의 내성소의 미궁 나선 위에 서 있었다. 늦은 오후의 햇빛이 얇고 가는 빛줄기들로 들어와 어둠을 가르고 있었지만, 느껴지는 것은 오직 답답한 어둠이 어깨를 내리누르는 것뿐이었다. 방금 들은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이 믿을 수 없는 말을 한 것이 마그누스가 아니었더라면, 당장에 죽여 버렸을 것이었다.


 나선 상의 자신의 위치로부터 동료 원정대장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포시스 트'카르의 이마는 분노로 뻣뻣하게 굳어져 있었고, 두 주먹은 격노하여 꽉 쥐어져 있었다. 트'카르의 옆에 선 파엘 토론은 이를 갈았다. 두 사람의 분노가 주위로 현현하면서, 회반죽 바닥 속에 박혀 있는 검은 모자이크 파편들이 진동하였다.


 하토르 마아트는 짐짓 태연한 척을 하고 있었지만, 얼굴 뒤편에서 꿈틀대는 에테르성 빛을 보면 그가 심히 고뇌하고 있음은 뻔히 알아볼 수 있었다. 칼로피스와 아우라마그마는 두 사람이 받은 충격으로 권능의 빛을 흘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손가락 끝에서 탁탁거리며 불똥이 튀었다.


 우티자르는 공포에 질린 표정이었다. 잿빛으로 질린 얼굴은 상상조차 못했던 반역이 다가온다는 그 무게에 짓눌려 일그러져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프라이마크가 느끼고 있는 비통한 배신감을 우티자르 역시 함께 느끼고 있는 것만 같아, 아흐리만은 무언가 상상조차 못할 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아챘다. 사실 아흐리만은 이미 수 개월 전부터 그것을 감지하고 있었다. 마그누스가 원정대장들에게 무언가 무시무시한 비밀을 숨기며, 자신의 개인 서재와 티즈카 아래의 지하고들에서 홀로 미친 듯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아몬과 안쿠 아넨 역시 아흐리만과 마찬가지로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세 사람의 힘을 합하더라도 미래의 베일을 뚫고 대체 프라이마크를 저토록 근심케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낼 수는 없었다.


 "말도 안 됩니다." 처음으로 형제들이 느끼고 있는 기분을 완벽하게 이해하여 대변하며, 하토르 마아트가 말했다. "뭔가 잘못 아신 것이겠지요."


 평소라면 사우전드 선 군단의 어떤 원정대장도 마그누스에게 감히 그런 말을 할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그 정도로 터무니없이 불가능한 일이었기에, 아흐리만의 입에서도 같은 말이 나오기 직전에 있었다.


 "잘못 아신 것이 아닙니다." 우티자르가 말했다. 수치심을 잊어버린 눈물이 우티자르의 얼굴을 따라 흘러 내렸다. "그 일은 일어날 겁니다."


 "하지만 호루스 님이신데." 포시스 트'카르가 말했다. "그분이 그럴 수가... 그러실 리가 없어. 어떻게 그러실 수 있겠나?"


 포시스 트'카르는 감히 그 말을 내뱉지도 못했다. 그 말을 입밖으로 내면 곧 확고해져 현실이 될 수도 있기에.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십니까?" 칼로피스가 물었다.


 "내가 직접 보았다." 마그누스가 말했다. "니케아의 원형 극장 지하에서. 나는 괴물의 얼굴을 보았고, 그것이 진실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럼에도 놈의 말이 진실임을 보았다. 우리가 니케아에서 귀환한 이후로 나는 대양을 여행하며, 미래와 과거의 경로들을 따라 헤엄쳤단다.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운명의 실 십억 가닥이, 이 은하계의 명운이 달려 있는 단 하나의 중요한 실타래로 짜여졌느니라. 우리가 호루스를 구하지 못하면, 우리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전쟁으로 끌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나는 과거의 먼 땅까지 여행하며, 내 권능의 한계를 넘어 진실의 자물쇠를 풀어 냈다. 그리고 이 일이 아주 오래 전부터 다가오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지."


 마그누스는 자신의 거대한 마도서를 펼쳐, 자신의 손글씨가 빼곡히 적힌 마지막 페이지들 위로 손가락을 움직였다.


 "애깁토스-Aegyptos의 한 고대 예언서에는 먼 미래에 모든 것이 전쟁에 휩싸이고 하늘의 신, 헤루-Heru가 처음에는 혼돈으로부터 백성을 지키겠노라고 결심하는 때가 올 것이라 예언하고 있다." 마그누스는 책의 내용을 읽어 나가며 말했다. "그 예언은 많은 부분이 유실됐지만, 헤루가 이후에 빛나는 황금빛 신, 수테크-Sutekh라는 이름의 신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천하 만물을 지배하려 들 것이라는 부분이 남아 있다. 이 상태의 헤루는 켐웨르-Kemwer라고 불리는데, 고대의 언어로 '위대한 검은 자'라는 의미지."


 "그 고대 전설이 호루스 루퍼칼 전하와는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포시스 트'카르가 따져 물었다.


 "헤루는 보다 오래된 고대 신이 가진 많은 이름들 중 하나일 뿐이다. 그 이름은 호루스라고도 번역될 수 있지." 마그누스는 말했다. "단서는 늘 존재했다. 우리에게 그것을 알려고 할 지혜만 있었더라면 말이다. 그토록 많은 기록들이 유실된 것이 애통하구나. 지식을 늘리면 늘릴 수록 동시에 많은 것들이 잊혀져 가고 있으니."


 "그 예언에 더 이어지는 구절이 있습니까?" 우티자르가 물었다. 마그누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예언에 따르면 둘 중 어느 쪽도 승리를 거두지는 못할 것이나, 호루스의 형제 신들 중 여럿이 그 싸움에서 호루스의 편에 설 것이라 하더구나." 마그누스는 말했다. "만일 호루스가 이기면, 호루스는 위대한 호루스라는 의미를 가진, 헤루-우르-Heru-Ur라는 존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수테크가 지게 되면, 수테크의 땅은 영원히 황폐한 불모지가 된단다."


 "호루스 신에 대한 초기 설화들을 보면, 초승달이 떠 있는 동안에 호루스는 눈이 멀어 '눈 없는 자'라는 의미의 메켄티-에르-이르티가 된다고 한다. 아주 위험한 시기지. 왜냐하면 호루스가 다시 달이 뜰 때까지 극도로 위험한 존재로 변하기 때문이다. 많은 경우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증오하는 적으로 착각하여 공격하곤 했지."


 "호루스 루퍼칼 전하께서 왜 그런 일을 하신단 말입니까?" 아몬이 물었다. "대체 무슨 이유가 있어서요?"


 "자존심에 모욕을 받기 때문입니까?" 아우라마그마도 넌지시 물었다. "아니면 야망 때문에? 시기심 때문일까요?"


 "아니." 아흐리만이 말했다. 아우라마그마가 말한 것들은 그 자신이라면 형제를 공격하게 될 만한 감정들이란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그런 것들로 필멸자들은 전쟁을 벌이게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프라이마크에게는 불가능해. 무언가 다른 것이 그 뿌리에 있는 걸세."


 "그럼 대체 뭐란 말인가?" 하토르 마아트가 거칠게 물었다. "대체 무슨 광기가 있기에 호루스 루퍼칼 전하께서 반역자가 되실 수 있지?"


 방금. 방금 정답이 입 밖에서 나왔다. 그제야 아흐리만은 감히 시선을 마그누스에게로 돌렸다. 프라이마크는 장례식장의 사제 같은 옷차림으로 차려 입은 채, 망나니의 도끼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어깨를 축 떨구고 있었다. 간소한 진홍색 로브 위에 새하얀 수의를 덮은 마그누스는 자신의 아들들이 감정을 다스리고 이성을 되찾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흐리만은 마그누스가 차라리 자신들에게 스스로가 본 환영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 않았기를 바랐다. 무지함 속에는 위로가 있었으니.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흐리만은 무언가를 알지 못했기를 바랐다.


 호루스 루퍼칼이 그들 모두를 배신하리라.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워마스터의 명예와 고결함을 배신하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하토르 마아트가 다시 캐물었다. "이유가 뭔가?"


 "무언가가 그분의 영혼에 뿌리를 내릴 걸세." 아흐리만이 말했다. 그 말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지만 정확한 표현으로 표현할 방법을 몰랐던 것처럼, 그의 의식을 거치지 않고 튀어 나왔다. "무언가 시원의 존재이지만, 동시에 타락한 존재가."


 "그게 대체 무슨 소린가?" 포시스 트'카르가 거칠게 대꾸했다. "기껏해야 공허의 포식자 따위가 프라이마크의 육신을 침범한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침범하는 것이 아니네. 하지만 난... 나도 모르겠군." 그리 말하며, 아흐리만은 마그누스를 똑바로 쳐다봤다.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는 진실입니다. 제 말이 맞지요. 아닙니까?"


 "네 말이 맞다, 아들아." 마그누스가 슬퍼하며 동의하였다. "내 형제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는 나도 아직 잘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일을 막기 위한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곧 루나 울프 군단이 다빈의 한 위성에서 전쟁을 벌일 것이다. 그리고 운명이 무시무시한 지각을 지닌 어떤 무기로 호루스를 거꾸러트리고자 계략을 꾸미고 있지. 호루스가 약해지고 눈이 멀었을 때, 모든 생명의 적들이 호루스가 지닌 전사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움직일 것이다. 우리가 개입하지 않으면 놈들의 계략은 성공할 것이고, 그리 되면 이 은하계는 분열될 것이다."


 "황제 폐하께 경고를 보내야 합니다." 하토르 마아트가 말했다. "폐하께서도 이 일을 아셔야지요!"


 "날더러 뭐라고 말씀을 드리란 말이냐?!" 마그누스가 노호성을 질렀다. "그분의 가장 뛰어나고 총명한 아들이 당신을 배신할 것이라고? 증거가 없으면 절대 믿지 않으실 게다. 오히려 그분의 전쟁견들을 보내어, 우리가 그 배신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그 방법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우리를 압송해 오라 하시겠지! 아니.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 하나뿐이다. 우리만의 힘으로 호루스를 구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도 실패했을 때에나 황제 폐하께 전언을 전해 드려야 할 것이다."


 "그 일을 저희가 무슨 수로 막을 수 있습니까?" 우티자르가 물었다. "말씀해 주시면 순종하겠습니다."


 "니케아에서부터 내가 너희에게 연구하라 지시했던 것들에 호루스 루퍼칼을 구할 열쇠가 있단다." 마그누스는 말했다. "너희가 도와준다면, 나는 워프를 가로질러 스스로를 투사해, 내 형제를 적들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하지만 전하." 아몬이 대꾸하였다. "그 소환술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규모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런 소환술이 가능한지조차도 의문이고요. 저희가 찾은 자료 중 어떤 것도 그 의식이 얼마나 효과적일지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렇더라도 해야만 하네, 아몬. 노예들을 모으기 시작하게." 마그누스는 명령하였다. "노예들의 힘을 내게로 모아, 내 승천을 도울 연료로 쓰겠네."


 "대부분은 의식에서 살아남지 못할 겁니다." 그렇게 말하며, 아흐리만은 마그누스가 노예들의 생명을 그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한다는 데에 겁에 질렸다. "그토록 많은 노예들을 소진시킨다면 대가가 클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안 한다면 얼마나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 생각하느냐, 아젝아?" 마그누스는 말했다. "난 이미 결정을 내렸다. 사흘 이내로 반사 동굴 내에 집회를 소집시키거라."



─────────────────────────────────────────────────────────────


위에 나오는 이집트 신화는 호루스와 세트를 얘기하는 건데, 마치 호루스가 악역이고 세트가 선역인 것처럼 얘기를 해서 웃픔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4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9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317388 공지 웰컴 에오지 4.0 입문회 안내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28 1446 24
275853 공지 8판) 갤러리 이용 가이드 [17] 코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7392 8
273434 공지 신문고 [5] ㅇㅇ(106.101) 23.09.23 6248 1
245066 공지 블붕이 필독서) 당신이 한번쯤 생각해봤고 자주 나오는 질문. [69]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2 14399 132
211431 공지 대문 보관소 [9]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1747 19
212300 공지 블랙라이브러리 [1] 사서(218.147) 23.01.11 34301 51
218127 공지 햄봉산 번역 모음글 모음 [2] 팝콘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2.14 13012 14
1 공지 블랙 라이브러리가 뭔가요? [3] 플레이모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8.21 25345 56
322271 일반 유튜브로 해머 앤 볼트 클립 보는데 [1] 게리망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1 0
322270 질문/ 드라크니옌 있잖아 [1] 퍼라이어(119.64) 06.26 36 0
322269 일반 하루만 기다리면 브락스 전선을 돌파할수 있어요! [1] KShephar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5 3
322268 모형/ 센츄리온 헤비 인터세서 제작기 [8] 김인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54 3
322267 일반 월드이터 지금 지휘하는건 코솔락스 아님? [5] Ladisla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71 0
322266 일반 스웜로드 너무 전투력 측정기 & 띄워주기 역 아니냐 [11] 장래희망드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10 1
322265 일반 스컬테이커는 아무리 쌔다고해도 [1] Order66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86 0
322264 일반 근데 월드이터는 전쟁할때 누가 지휘함? 칸? [7] 퍼라이어(121.133) 06.26 97 2
322263 비디오 햄탈3) 신규 dlc 전설군주 요약 [3] Wotan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53 5
322262 일반 월드이터도 존나 막장이긴 하네 [8] 퍼라이어(103.225) 06.26 150 1
322261 일반 소설에서 황제의 눈 나온 적 있음? [3] 장래희망드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81 0
322260 일반 ??? : "황제의 진정한 자식들이 쿠스토데스라고???"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61 1
322259 질문/ 오늘의 오함마 궁금증 [5]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91 0
322258 모형/ 사포질까지 끝낸 궤베사! [6] ㅇㅇㅇ(118.235) 06.26 123 5
322257 일반 의외로 있는거 [1] 파라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89 7
322256 일반 리만 러스를 타고있는 리만 러스가 보고싶다.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20 0
322255 2차창 Chat GPT novel 아스모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8 0
322254 질문/ 블엔/스울 프마린 병종 추측중... [2] 퍼라이어(211.203) 06.26 147 0
322253 일반 미니어처 산업 뭔 일 있음? [5] 퍼라이어(118.235) 06.26 158 0
322252 일반 나는 아주 귀여운 터마건트 이미지를 [1] 영원의순례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09 0
322251 일반 조 이토이 오함마 차량 특.FACT [11] Rin-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16 4
322250 번역 브락스) 이번 소설로 확실해진 거 [9]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95 24
322249 비디오 40k 게임 더 나오면 좋겠다 [3] 화이어스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5 2
322248 일반 조이토이는 다 좋은데 사이즈가 참 별로란말이지 [36] 파라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77 2
322247 2차창 네놈들이 밉다....! [8] Ranesta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72 7
322246 일반 뭔가 크리그썰같은 거 보면 그런 느낌 있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90 0
322245 모형/ 사이킥 쓰는 니드는 왜 뇌가 노출돼있을까 [13] 헤어스프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55 3
322244 일반 조선이 드워프의 나라였다는 증거 [18] 브리처킬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529 11
322243 외부발 하이브플릿 좀 모에하지 않음? [6] 영원의순례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73 5
322242 일반 옼타 터미네이터 품절됐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22 0
322241 외부발 ㄱㅇㅎ) 한국어에서 자주 쓰이는 감정단어 434선 [15]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462 11
322240 일반 조이토이는 금형 돌려쓰기를 너무 안함 [4] ㅇㅇ(221.159) 06.26 237 1
322239 외부발 타이라니드가 좋아하는 음식 영원의순례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70 4
322238 질문/ 이번 조이토이 스울 들고있는 도끼는 ㅇㅇ(180.67) 06.26 100 0
322237 일반 조이토이 사장 하고싶은거 다하네 ㅋㅋㅋ [7] ㅇㅇ(183.105) 06.26 353 5
322236 일반 조이토이 스울 퍼라이어(172.225) 06.26 78 0
322235 일반 리만러스 글 볼때마다 느끼는 것 [1] SongYa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65 3
322234 번역 브락스) 붙잡힌 브락스 민병대 처벌 [40]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249 62
322233 일반 아바돈은 야자수가 문제가 아님 [8] Leviath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227 2
322232 일반 조이토이 닌자 거북이도 나오네 [5] ㅇㅇ(221.159) 06.26 172 0
322231 일반 TS 프마 왜이렇게 좋아하는거냐 [15]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73 6
322230 외부발 ㄴㄷㅆ)호루스 TS 떴다 [8] 장래희망드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646 12
322229 일반 다크엘다가 사이킥 안쓰는게 코모라 위치 노출때문이라며 [8] ㅇㅇ(121.167) 06.26 221 0
322228 일반 렐리스 소설에서 나온 짤막 정보들 [9]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27 12
322227 일반 조이토이) 스페이스 울프 그레이 슬레이어 공개 [11] BlackTempla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362 2
322226 번역 지그마를 에버쵸즌으로 섬기는 카오스 분파 [14] 지그마 신도(39.123) 06.26 987 25
322225 일반 러스는 종잡을 수 없다는 점이 좋지 ㅇㅇ(223.39) 06.26 69 0
322224 일반 사울 타비츠는 유전적으로 순수한가 [3] 불타는_역센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25 0
322223 일반 익절티드 라는단어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6 111 0
322222 질문/ 프마들 중 워마스터 탐내던 사람이 누구있더라 [6] ㅇㅇ(121.144) 06.26 18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