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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3차창작)라이오넬 헤러시)아뎁투스 메카니쿠스) 켈보르 할

용자마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7 17:45:16
조회 1269 추천 15 댓글 4
														

화성 제조장관이자 아크마고스 도미누스 켈보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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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보르 할은 대성전 이후로 계속해서 화성의 제조장관이자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수장으로서 지금까지도 생존해있는 아스타르테스가 아닌 존재 중 생존자에 속하는 굉장히 특수한 존재입니다.


<켈보르 할의 시작>

그는 인류 제국과 기계교가 손을 잡기 전부터 활동하던 인물로 기계교의 화신인 옴니시아에 대한 깊은 믿음과 명석한 현자로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렇다보니 인류제국과 손을 잡을 때 대부분의 화성인들이 황제를 옴니시아의 화신 혹은 옴니시아 본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황제를 옴니시아의 위대한 선지자 정도로 여길 뿐 옴니시아의 화신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이는 그의 독실한 신앙과 믿음을 기반했을 때 황제가 옴니시아의 화신이라면 굳이 조약이 아닌 화성 자체를 제국에 완전히 합류시켰을 것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화성에서 기적을 행하며 옴니시아라고 자칭했도 충분했을 것을 어디까지나 황제라 칭하며 조약으로 인류제국과 손을 잡는 유연한 모습을 보이기에 그는 황제를 존경하게 됩니다.


그는 인류제국이 대성전을 치르기 위한 군수품을 요구할 때 그의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에 봉사하며 그의 능력과 명성을 뽐냈고 화성의 기계 총감의 위치까지 오르게 됩니다. 그럼에도 모든 것의 위에 있을 지식을 숭배하는 것과 기계를 공경해야 할 메카니쿠스가 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고 여기며 몸을 기계로 대체해나가기 시작합니다.


다만 몸을 기계로 대체하는 테크 프리스트들은 긴 세월을 버티지 못하고 광기에 빠지게 되는데 켈보르 할은 광기에 빠지진 않았지만 굉장히 괴팍하고 독선적인 면이 강해지게 되면서 이게 이후 그의 생애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라이오넬 헤러시>

라이온이 반역을 일으킬 때 여러 방면에 손을 뻗었지만 그 중 가장 신경을 쓴 곳이 바로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였습니다. 사실상 제국의 모든 군수품을 담당하는 화성만 손에 넣는다면 제아무리 자신의 반역에 프라이마크가 참여하지 않는다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로인해 화성이 여러 곳에 손이 미치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반발한 것이 바로 화성의 기계 총감이자 제조장관 켈보르 할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눈으로 직접 황제가 그의 능력을 선보이며 자신이 옴니시아가 아닌 황제라는 것을 말하는 것을 보았던 자이고 그렇기에 황제를 존경하는데 감히 황제가 직접 만든 피조물이 가소롭게도 황제가 거짓으로 옴니시아를 참칭했다며 선동하는 것에 극대노하게 됩니다. 문제는 제조장관인 그가 반대한다고 해서 화성과 포지월드 전체가 그를 따른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라이온은 다른 테크 프리스트들을 감언이설과 거짓을 속삭였으며 그 중 테크 프리스트 중에서도 옴니시아의 존재를 믿지 않는 코리엘 제스를 통해 모아벡의 금고라는 STC를 화성에 풀게 만듭니다.


모아벡의 금고는 카오스에 물든 STC로 스크랩 코드라 부르는 카오스의 악성코드로 마치 생명체처럼 주변을 감염시켜 핵반응로를 과부화시켜 폭파시키고 타이탄을 오작동 시켜 자폭시키는 등 화성을 뒤엎기 시작했습니다. 그나마 켈보르 할은 카오스에 물들지 않은 충성파들을 소집해 피해를 줄이기 시작하는데 라이온의 사주를 받은 코리엘 제스는 옴니시아는 존재하지 않으며 황제가 옴니시아라는 허구에 빠져있는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따윈 필요 없다며 화성 포지 자체를 자폭시키려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충성파 테크프리스트의 노력과 켈보르 할의 활약으로 화성 포지 월드 자체가 완전히 파괴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지식과 기술, 군수품 역시 소실되었기에 켈보르 할은 이를 갈며 화성에 남은 기술과 군수품을 긁어모아 테라로 이동을 선언하게 됩니다.


라이온의 함대가 태양계로 들어왔을 때 켈보르 할은 테라에 가져온 화성의 기술과 자신의 능력을 총집결시켜 분노의 심연(Furious Abyss)이라는 초대형 전함을 건조해 테라를 향해 다가오는 반역자 함대의 주전력이라 볼 수 있는 임페리얼 피스트의 팔랑크스와 울트라마린의 대함대와 일전을 벌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분노의 심연은 결국 굉침하고 말지만 울트라마린의 함대를 반파시키고 팔랑크스 역시 중파시키며 함선의 이름 그대로 분노의 심연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어 반역자 함대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활약을 했습니다.



<헤러시 이후>

헤러시가 끝나고 그는 메카니쿠스에 극한의 순수성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라이오넬 헤러시의 피해를 메카니쿠스의 활약이 있었다면 훨씬 크게 줄일 수 있었겠지만 옴니시아에 대한 무신론자 따위에게 화성의 기술과 군수품을 대량으로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만 없었다면 존경하는 옴니시아의 대리인 황제가 쓰러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는 극렬한 이단심문을 진행했고 옴니시아에 대한 무신론자들의 단호한 숙청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STC와 테크프리스트들의 손실이 있었지만 다시 반란이 일어나는 것보다는 몇배는 났다 반대따윈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기계화 이전이었다면 감화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을 켈보르 할이었지만 기계화로 인해 독선적이고 괴팍해진 그는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았으며 그 과정에서 반역자 세력으로 투신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는 어차피 반역할 이들이었다며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외에도 메카니쿠스의 교리를 어기려고 하는 자들에 대한 감시도 늦추지 않았는데 이 과정에서 벨리사리우스 카울이 연구하던 아스타르테스 강화안에 대해 순수성 검사를 하겠다며 그의 연구를 빼앗아 검사를 한 것이 벨리사리우스 카울에게는 자신의 연구를 강탈당했다고 여기게 되어 그대로 다크 메카니쿰이 되어 버리는데 헤러시 부터 있었던 유능한 테크프리스트인 벨리사리우스 카울의 타락은 독선적인 면이 컸던 켈보르 할에게도 충격을 주어 그가 진행하던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도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프라이마크들과의 관계는 각기 다른데 기본적으로 옴니시아의 대리인인 황제의 피조물이라고 생각하며 완벽에 가까운 존재들이기는 하나 막상 황제에 반발해 반역을 일으킨 것 역시 그들이기에 기계보다 불완전하다고 생각해 서로 존중하는 관계이자 거래를 하는 초창기 인류제국과 화성간의 조약관계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기계교의 교리에 대한 이단으로서 STC를 이용하지 않는 창작품, STC를 벗어난 개조품에 대해서만큼은 상당히 비판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다보니 자체적인 모델을 가지고 있는 챕터의 프라이마크와는 껄끄러운 관계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전장에서의 켈보르 할>

화성의 제조장관이지만 그도 전장에 서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다크 메카니쿰과 전쟁이 있을 때, 새로운 STC가 발견된 장소에 이단과 제노들이 막아서고 있을 때 입니다. 이미 신체 대부분을 신성한 기계로 대체했으며 전장에 설때는 화성의 에너지를 담은 신성한 유물, 신성한 옴니시아의 상징을 들고서 전장에 섭니다. 컬트 메카니쿠스의 신성한 상징인 옴니시안 액스 중에서도 그가 사용하는 것은 특주품으로서 그 어떤 것도 베어버릴 수 있으며 사격 무기로는 이레디케이션 비머와 포스포 블레스터를 사용해 상대를 분자나 원자단위로 분해해 버리거나 그대로 불태워 버리기도 합니다. 또한 상대의 공격은 리플렉트 필드를 이용해 대부분 무해한 폭발로 치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점은 본인이 화성의 제조장관이라는 것으로 그가 이끌 수 있는 군단은 중무장 서비터, 스키타리 군단, 레기오 사이버네티카의 로봇, 임페리얼 나이트, 오디나투스 엔진, 콜리지아 타이타니카의 타이탄까지 화성이 불러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불러낼 수 있습니다. 즉 그와 적대한다는 것은 화성 그자체와 적대한다는 것과 동일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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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보르 할은 프라이머리스 정도에서만 등장해서 스리슬쩍 한번 써봤습니다.


켈보르 할은 원세계선인 호루스 헤러시 세계관에서는 황제를 가짜 신(옴니시아)으로 여겨 황제의 행동이 가짜신의 위선이라고 하며 다크 메카니쿰으로 타락해버리지만 라이오넬 세계관에서는 황제를 옴니시아의 화신이 아닌 옴니시아의 대리자로 여겨 존경하는 식으로 약간의 변경이 이루어지게 해봤습니다.


이는 황제는 한번도 본인이 옴니시아라고 소개한 적이 없으며 황제라고 자칭하며 화성에서 기적을 보여준 것을 보고 화성인들이 옴니시아라고 여기지만 켈보르 할은 그의 믿음과 생각을 통해 옴니시아라고 자칭하지 않으며 옴니시아로서 화성을 제국에 흡수할 수 있었음에도 조약관계로 남는 것에 겸손한 대리인이라고 여긴다고 바꾼 것입니다.


헤러시에서는 원 세계관은 호루스가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며 금단의 지식을 보여주어 타락하지만 라이오넬 세계관에서는 다른 화성인들 처럼 켈보르 할 역시 황제를 옴니시아라고 생각할 것이라 여긴 라이온이 황제는 옴니시아가 아니고 옴니시아를 참칭한 가짜신이라는 선동에 분노하며 그를 거절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본래 호루스 헤러시 세계관에서 반역을 일으킨 켈보르 할에 대항하던 코리엘 제스가 라이온의 선동에 넘어가게끔 했는데 코리엘 제스는 옴니시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무신론자 테크 프리스트라 역으로 이 선동이 먹혔다고 설정했습니다.


호루스 헤러시 세계관에서는 코리엘 제스가 충성파들을 결집시켜 테라에 군수품을 보내고 최후의 저항을 하다 포지를 마그마에 침몰시켜서 끝을 냈다면 여기서는 켈보르 할 대신 모아벡의 금고를 열고 화성을 뒤엎으며 존재하지도 않는 옴니시아와 가짜신인 황제를 믿는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따위 족구하라며 화성 전체를 자폭 시키려던 것으로 스케일을 좀 키웠습니다.


물론 막아내기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술적, 물자적 손실이 컸고 반란군 함대가 태양계로 올 것이기에 사실상 박살이 난 화성을 버리고 테라로 후퇴한 뒤 본래 설정에서 울트라마린을 위험에 빠트렸던 분노의 심연을 건조해 반란군 울트라마린과 팔랑크스를 반파시켰다는 설정을 추가했습니다.



헤러시 이후로는 기계화 부작용으로 인한 독선과 존경하던 황제가 쓰러진 것에 대한 분노로 극단적 순수성을 추구하는 바람에 기술적 퇴보가 일어났으며 벨리사리우스 카울의 기술을 돚거한 것은 정확히는 돚거가 아니라 순수성 검사를 위해 강탈을 한 것을 훔쳤다고 여긴 카울이 다크 메카니쿰으로 타락해 버렸다는 설정을 추가했으며 그때문에 극단적 순수성을 추구하기 보다는 카울이 추구하던 발전에도 신경을 쓰게 됐다고 해놨습니다.


프라이마크와의 관계는 비즈니스 관계에 가깝지만 순수성을 추구하는 켈보르 할의 눈에 독자 패턴을 쓰면 그건 이단이라고 생각해 해당 프라이마크와는 껄끄럽다는 설정을 넣었습니다.


무장 부분은 포스포 블래스터와 이레디케이션 비머로 듄크롤러나 쓸법한 거대 무기를 주로 쓰게끔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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