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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타돈 헌터(Raptadon Hunters)

많은 스킹크(skinks)들이 파충류 탈것을 좋아하지만, 랩타돈만큼 그들의 기질에 잘 맞는 탈것은 드뭅니다.

이 생명체는 테폭(Tepok)에게 신성한 존재로 여겨지며, 가장 현명한 옛 존재와 어울리는 존재로서 탈것을 타는 스킹크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지능을 지녔습니다.

이들은 마음만 먹으면 웬만한 세라폰(Seraphon)의 눈도 피할 수 있으며, 정교한 - 혹자는 예술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 밀림 둥지에서 훔친 알을 부화시키려는 시도는 거의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아그라돈(Aggradons)과 마찬가지로, 랩타돈 알이 세라폰의 소생 기술에 반응하는 데는 야수의 시대(Era of th Beast)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테폭의 선물로 해석되었는데, 그는 분명히 다가올 시련을 예견하고 자신의 아이들이 적들이 예측할 수 없는 무기를 필요로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양과 별이 쿠오메크의 평원(Kuomeq's Rise)의 별빛 들판을 수놓았을 때, 온혈족이 찾아오리라. 우리는 그들을 우리 영혼이 돌아가는 별보다 더 낮은 저승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리라. 이것이 소텍(Sotek)의 뜻이다.'

- 이지믹, 스킹크 우두머리(Izimiq, Skink Alpha)

이 동물은 자신들만의 클릭음 언어를 가지고 있지만, 사냥할 때는 거의 침묵을 지키며 등뼈 같은 깃털을 통해 발사되는 색의 펄스를 통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랩타돈은 타고난 무리 포식자이며, 먹잇감을 쫓을 때 거의 온 신경이 집중할 정도의 지능을 발휘합니다.

간단한 함정을 파고, 달콤한 냄새가 나는 나뭇잎 사이로 빠져나가 냄새를 위장하고, 심지어 일부러 바위를 튕겨서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랩타돈은 적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동안 강력한 뒷다리로 돌진하여 작은 생명체를 땅에 떨어뜨리거나 날카로운 발톱으로 큰 생명체의 측면에 매달린 다음 톱니 모양의 송곳니로 찢어버립니다.

랩타돈을 타는 스킹크는 놀라울 정도로 민첩하며, 탈것에 탄 채로 에테르 바람이 속삭일 정도로 빠르게 질주하면서도 균형을 잡고 전투를 벌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몸집만큼이나 큰 셀레스타이트(celestite) 날이 달린 창을 휘두르며, 스타스톤(starstone)으로 만든 신기한 휴대용 장치를 사용해 창을 던집니다.

이 투창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비행 능력을 부여하며, 갑옷을 뚫을 수 있을 정도의 힘으로 사정거리 밖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랩타돈 헌터의 탈것은 후퇴하는 적을 추격할 수 있고 무기는 먼 거리에서도 명중률이 높기 때문에 도망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도망칠 수 없는 적들은 공격자를 잡기 위해 몸을 돌려 돌진해야 하지요.

스킹크는 후퇴 중에도 사격할 수 있는 민첩성과 먹잇감을 파멸로 이끄는 데 능숙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처리하기에 아주 잘 들어맞습니다.

- 세라폰 배틀톰 3rd

깃털달린 공룡 랩타돈을 타고다니는 스킹크 기수들인 랩타돈 헌터

올드월드 시절만해도 콜드 원은 하도 흉폭해서 스킹크는 탈 엄두도 못냈는데 이젠 치킨(포악함)이라도 탈 수 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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