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파묻힌 단검 - 막간 I (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9 03:04:36
조회 353 추천 15 댓글 4
														



티폰은 자신의 발 아래서 성체 끝자락이 울리는 걸 느끼고, 황달에 걸린 눈으로 무너지는 요새를 지켜보았다. 거대한 건축물이 구슬피 부숴져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자신이 서 있던 땅이 무너지면서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이 떠올랐다.


군단 전술 지원 부대가 설치한 지층 폭탄이 순차적으로 폭발하여 수천 년 동안 성채를 지탱해 온 구조물을 파괴했다. 탑은 휘몰아치는 묵직한 먼지 소용돌이 속으로 가라앉으며 두꺼운 맨틀을 뚫고 그 아래 마그마 호수로 사라져갔다. 마지막으로 뿜어져 나오는 시커먼 재와 고온 증기 구름으로 이닉스의 통치자를 위한 희미해져가는 마지막 묘비를 세웠다.


스산한 바람이 멀리서 들려오는 추진기 소리를 싣고 불어온다. 티폰은 위를 올려다보니 스톰버드 몇 기가 낮게 깔린 불결한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행성의 모든 생명체가 절멸했는지 지표면을 최종 확인하는 모타리온이 파견한 수색대였다. 하지만 티폰은 자신의 어둡고 더럽혀진 피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 세상에서 살아남은 건 XIV군단 뿐이라는 걸. 모든 정착지와 도시는 시체 더미로 뒤덮여 썩어갔다.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완벽한 정원이구나.' 그가 생각했다. 티폰은 건틀릿을 돌려보며, 손바닥과 손가락을 덮은 갑주의 무늬를 멍하니 살피면서 생각에 잠겼다. 한 손가락 관절에서 작은 점 하나가 솟아나더니, 기름진 흑철색 파리 한 마리가 날아가는 걸 지켜보았다.


뒤에서 묵직한 군홧발 아래서 검은 모래가 바스라지는 소리가 들려오자, 티폰은 뒤를 돌아 다가오는 프라이마크에게 목례를 했다.


모타리온은 경례를 무시하고 짜증 섞인 몸짓을 보였다. "그만. 그렇게 굽실대지 마라." 후드를 벗은 프라이마크의 수척한 모습에는 평소처럼 찌푸린 인상을 간직하고 있었다. "난 경례가 아니라 진실을 찾으러 왔다."


티폰은 솟아오른 검은 현무암 언덕 어딘가에 데스슈라우드에게 허용된 최대 거리인 마흔아홉 걸음 뒤에 근위병들이 서 있다는 걸 파악하고 있었다. 프라이마크와 1중대장과의 사적인 대화를 나누기 위해 모타리온이 근위병들에게 물러나 있으라고 명령했을 거라 짐작했다.


"형제여, 우리가 헤어지고 너무나 많은 것이 변했어." 티폰은 건방지게도 격식을 차리지 않고 말했다. 이러면 둘이서 나눴던 옛 기억을 떠올릴 거란 걸 알고 있었다. "솔직히 워마스터가 반역을 선포했을 때 무슨 길을 택해야 할지 몰랐었어." 그는 모타리온의 눈썹이 의문에 차 치켜 올라가는 걸 보고, 프라이마크의 생각을 말로 채 표현하기도 전에 재빨리 끼어들었다. "테라가 아니라, 나의 길 말이야." 티폰은 자신의 첫번째 심장 위의 흉갑을 두드렸다. "전체적인 상황을 더 정확히 보기 위해 함대에서 벗어난 거야."


티폰의 시야 한 구석에서 익숙해진 흑철빛 곤충의 날갯짓이 스쳐 지나가고, 청각 깊숙이 보이지 않는 파리의 웅웅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프라이마크는 이 존재들을 알아채지 못했지만, 이들은 나름의 방식대로 티폰을 달래주었다. 티폰은 미소를 억눌렀다. 모타리온과 나누고 싶은 게 너무 많았고,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기에.


지금껏 내가 옳았어. 내가 약속 했잖아, 내가 옳았어.


하지만 아직은 이르다. 프라이마크의 얼굴만 봐도 아직 때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순간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웠다. 때가 되면 받아들일 날이 올 것이라. 그 날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모타리온은 아무도 볼 수 없는 무언가를 발견한 듯 갑자기 위를 향했다. 눈이 찌뿌려진다.


'설마 느낀건가?' 티폰은 갑자기 의문이 들었다. '들리는건가? 다가오는 변화를...'


말로 표현할 수는 없어도 느꼈을 것이다. 프라이마크 주변 공기에서 자신이 워프와 의도적으로 접촉하여 남은 사이킥 얼룩이 느껴지니 말이다. 모타리온이 비물질계와 그 심연에 도사리는 힘에 대한 증오를 품어도, 그 권능에 자기 자신을 기꺼이 드러냈다. 티폰은 공허 속에서 재잘대는 전령 괴물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사신이 자신의 혐오감을 무시하고 지식에 대한 갈증을 채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호루스 루퍼칼의 피비린내 나는 내전의 여파로 큰 것부터 작은 것까지, 수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만약 모타리온의 형제가 군단의 불굴의 믿음을 저런 식으로 박살내지 않았다면 혼돈의 바다의 여울을 거닐 수 있었을까, 라며 티폰은 문뜩 궁금해졌다.


모타리온은 낭떠러지에 서 있었고, 자신의 처지를 깨닫기 전에 벼랑으로 몰릴 준비가 되어있다. 티폰은 테라탈리온에서 데스가드가 잡은 사마귀-노파 레멘타와 프라이마크가 나눴던 숙명적인 대화, 그리고 그 거만한 이그나티우스 그룰고르에 얽매인 악마의 본성을 봉인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후자의 경우는 그렇게 빈약한 경험으로는 해낼 수 없는 도전이건만, 티폰의 군주는 가장 기초적인 주술적 지식만으로 이를 해냈다. 파멸의 힘의 잔인하고 사악한 본성을 생각한다면, 모타리온의 워프를 향한 증오심과 반대되는 행위인 그룰고르의 봉인을 일부러 수월하게 이끌은 것 일거라 의심했다.


'워프를 혐오할수록 포용의 맛은 더욱 달콤해지겠지.' 티폰이 생각했지만, 타락의 길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이런 한심한 행성에서 생명을 먹는 자를 썼어야지. 완벽한 무기였건만.'


에레부스도 그렇게 말했었다. 그 일그러진 표정과 함께, 워드 베어러의 군단원이 그리 맹세했었다. 에레부스는 티폰에게 군단으로 돌아가 잔을 받을 준비가 된 자들을 찾으라 말했었다. 새로운 방식을 바닥까지 마실 자를.


그러나 매사에 완고하고 강경한 모타리온은 언제나 그랬듯이 피할 수 없는 일에 저항했다.


"그렇게 돌아왔으니 모든 게 용서될거라 생각하느냐." 프라이마크가 말했다.


"그 어떤 비난도 기꺼이 받을게." 티폰은 머리를 숙이며 대답했다. "다만 다가오는 임무를 위해 재정비를 할 때까지 그런 판단은 나중에 해줘."


"알겠다." 모타리온은 다시 한번 황무지에 모인 나머지 병력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임무라. 모라그가 인내에서 네 말을 증명할 소식을 전해줬지. 워마스터가 마지막 침공을 위해 단결을 원한다고." 그는 잠시 침묵하고 미간을 깊게 찌푸렸다. "그의 뒤틀린 시종무관인 말록허스트가 말하길, 황궁 성벽을 가장 먼저 공격할 군단은 우리라고 했었지. 내 형제는 그 명령을 직접 내리고 싶지 않는 것 같구나." 티폰은 그의 말에서 불쾌감이 묻어나오는 게 느껴졌다. "호루스와 얘기는 해봤나?"


티폰은 다시 기억 속에서 에레부스의 찢겨 나간 얼굴을 떠올리며 고개를 내저었다. "아니, 사절과만 했었지." 1중대장은 그 워드 베어러 군단원이 준 암호화 데이터가 빽빽이 저장된 홀로리틱 다이아몬드가 들은 벨벳 주머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 보석은 허리에 찬 장비 주머니에 들어 있었고, 티폰의 손이 그쪽으로 맴돌았다. 다른 보석들은 이미 데스 가드 소함대의 지휘함 전체에 비밀리에 배포되고 있었다. 이 보석들은 다른 관점으로 보면 값을 메길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다.


"우리 고향..." 모타리온은 잠시 침묵하고 말을 이어 나갔다. "바르바루스. 알고 있나?"


티폰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는 없지." 에레부스에게 모성의 멸망 소식을 들은 후부터 이 순간을 생각하고 있었건만, 막상 이 순간이 오니 사령관 앞에서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막막했다. 그 삭막한 행성을 잃은 것에 대해 침통해야 할까? 분노? 아니면 무시해야될까? 무슨 표정이 모타리온의 감정을 가장 정확하게 흉내 낼 수 있을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다크 엔젤이 우리를 응징하려 파괴한거다. 이런 짓을 한 놈들을 더욱 증오해야 되겠지만, 그럴 수가 없구나." 그는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항상 칼리번의 아들들을 증오해 왔고, 내 원한의 골은 그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 그의 어조는 평이하고 냉담했다. "놈들도 다른 이들과 함께 대가를 치를 거야."


티폰은 최근 자라문드에서 라이온의 군단 파벌들과 마주쳤던 일에 대해 말을 아끼기로 했다. 지금 그 얘기를 꺼내봤자 상황만 더 혼란스러워질테고, 1중대장의 그레이브 워든도 입을 닫아야 할 때를 알고 있었다. "바르바루스는 우리의 요람이었지, 형제여." 티폰이 말했다. "그래, 데스 가드는 그곳에서 태어났지만, 우린 언제나 고향을 떨쳐내려 했었어." 티폰은 슬픔에 잠긴 듯 고개를 떨궜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저 멀리 떠나버렸어. 그릇된 아버지를 두고, 어둠속에 잊히게 말야."


프라이마크는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그게 진실이지. 넌 항상 핵심을 꿰뚫어보는구나, 티폰. 하지만 내 많은 아들들은 너와 같은...통찰력이 없네."


"당연하지." 티폰은 수많은 군중 사이서 행성 파괴 폭격으로 지옥같은 행성이 무너졌다는 소식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바르바루스 출신 군단원들이 있을 거라 의심치 않았다. 이들은 제1군단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다크 엔젤을 찾아 응징할 것을 모두에게 부르짖을 것이다. 티폰은 잠시 과거를 되돌아보았다. 예전 같았으면 그 목소리들 사이에서 자신이 가장 큰 소리로 외쳤을 테지만, 이제는 아니다. 자라문드에서 마침내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비전을 찾았기에.


이제 티폰에게 유독성 구름으로 뒤덮인 원시 진흙 농사나 짓는 세계의 운명 따위보다 더욱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 데스 가드의 미래와, 은하계의 잔혹한 운명에서의 역할이 걸렸는데 이 두 문제의 중요성을 비교할 수 있겠는가.


"한 마디 하자면 말야. 피의 복수를 하고싶다면, 할 수 있는곳이 한 곳 있어. 테라." 티폰이 말을 이었다.


모타리온은 마지못해 동의하는 듯 목을 긁었다. "사자 새끼들에게 명예란게 있으면 그곳에 있을게다. 내 아버지의 문앞에서 놈들을 내리 밟아주마. 첫번째에게 걸맞은 최후가 되도록."


티폰이 살짝 미소 지었다. "워마스터가 황금 옥좌를 차지한다면 호루스에게 칼리번을 넘겨달라고 부탁할 수 있겠지... 그리고 수 세기에 걸쳐 복수를 하는거야."


"그래." 프라이마크가 고개를 끄덕였다. 증오와 배척을 당한 자만이 신봉할 수 있는, 이것이 모타리온이 추구하는 정의다. 티폰은 이 진실을 같이 나눴기에 알고 있었다. 모타리온은 둘 사이의 공통점을 생각해 본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같은 고통과, 같은 증오.' 그가 생각했다. '우리 둘 다 같은 어두운 우물에서 태어났구나.'


모타리온은 점점 번져가는 미소를 억눌렀다. 잘 될 것이다. 모든 게 잘 될테고, 그 중심엔 티폰이 있을테니깐.





이 소설을 읽을 때마다 두근거린다 이게 바로 사랑인가? 씹기합 번역을 하고 싶지만 실력의 한계가 원망스럽다


또 번역에 대핸 핑계를 하자면:


모타리온의 권총인 Lantern을 굳이 등불이라고 번역한 이유는 얘가 들고다니는 낫 Silence는 침묵으로 써놨는데 Lantern만 음차하는건 좀 불공평하잖아.


티폰은 왜 모타리온한테 반말하다가 존댓말 하는 걸로 번역함? 님 병신임?

- 모타리온과 사적으로 있을땐 말 좀 트는 식으로, 모두가 같이 있는 곳에선 공적으로 말하는 느낌으로 번역함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8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287674 번역 [검은 군단] 번역 모음집 [3]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8 976 11
287666 번역 생각해보니까 만신전 망한 이유 기억남 [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8 1294 23
287651 번역 판테온) 신화의 마법사와 필멸에 대한 지그마의 관점 [14] 컬티스트(116.121) 23.12.08 1018 20
287627 번역 에오지 질서 만신전들이 저능아라 저러는게 아니고 [23]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8 2235 42
287602 번역 에오지 소울바운드) 전성기 만신전의 위상 [13] 컬티스트(116.121) 23.12.07 1633 33
287592 번역 오늘의 헤러시 떨스데이 [6] 알파리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1241 19
287586 번역 에오지 소울바운드) 코른의 성장 [9] 컬티스트(116.121) 23.12.07 950 20
287582 번역 워해머 4만 공식 팩션소개 [기계교] 트레일러 번역 [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1079 19
287552 번역 The First Heretic, 9차 통합본 (챕터 25 ~ 27) [2] 리만러스(39.123) 23.12.07 116 7
287530 번역 The First Heretic, 진실의 무게 -6- [2] 리만러스(222.110) 23.12.07 180 10
28752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xvi 그를 대면하라 [9]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625 35
28752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xv 파편들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511 32
28752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xiv 외부 차원의 침입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502 33
287509 번역 에오지) 원한의 문제 [10]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1200 19
28735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xiii 필멸의 껍데기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624 35
28734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xii "볼지어다!"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528 30
287348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xi 도시는 아닌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523 30
287333 번역 타이탄 기술 사양 이미지 모음 [18]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2226 29
287325 번역 타이타니쿠스) 워마스터 아이코노클래스트 중 전투 타이탄 [21]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1285 29
287316 번역 아핸 심리 분석하는 마고스 [2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2433 60
287306 번역 베인블레이드 소설 본편 번역한 사람 있음? [1] Lord_militan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118 2
287289 번역 테라 출신 울펜이 없는 이유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2042 32
287286 번역 정말 테라 출신 울펜은 없는 걸까? [1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1872 22
287263 번역 Lukas)후손들을 지켜주는 루카스 [8]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1888 39
287255 번역 Traitor Rock - 3부 - 3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207 15
287254 번역 Traitor Rock - 3부 - 2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200 14
287253 번역 Traitor Rock - 3부 - 1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213 17
287250 번역 에오지 소울바운드) 빛귀들의 신묘한 클론 기술 [10] 오그린(116.121) 23.12.05 826 19
287218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x 뒤, 그리고 옆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519 27
28721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x 속삭이는 산맥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442 25
28721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viii 네 뒤를 걷는 자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499 26
28721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vii 책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458 27
28721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vi 고참병의 일격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447 28
28720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v 두 번째, 세 번째 교훈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465 32
287122 번역 [번역]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눈이 퍼라이어 넥서스로 향하다 [9]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647 34
287107 번역 아핸의 뇌-재조정 [1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2068 31
287092 번역 방금 다 본 소설 요약 the devouring void 니드 보딩소설임 [14] 방그르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350 32
28708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v 황제의 대전사 [1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359 37
28708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ii 싸울 방법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475 23
28708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i 고르곤 [10]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566 29
287075 번역 지땁 전직원피셜 파인캐스트가 존재하게 된 사연 [31] 한번만바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817 30
28705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i 우리가 만들 길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510 29
28705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x 침입자들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435 26
28705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x 신앙의 행위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524 31
287004 번역 번역하기 애매한 거 [17] Lord_militan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265 0
286990 번역 [종말과 죽음 2부] 7:xxxii 우리 모두의 목숨을 앗아가더라도 [15] ㅇㅇ(121.169) 23.12.04 803 27
286970 번역 판사님 사면받으시다! [17]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3548 61
286960 번역 [9th] 카오스 코른 - 워존: 타르토라 [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836 20
286956 번역 판사님 부패를 척결하시다! [12]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2475 60
286939 번역 임무 중 민간인들을 발견한 아핸들 [18]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2501 34
286893 번역 우쇼란의 반란 [1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2525 45
286813 번역 갓스베인) 프리즌 브레이크 [5] 오그린(116.121) 23.12.02 525 15
286789 번역 갓스베인) 빛의 엘프와 어둠의 엘프 [4] 오그린(116.121) 23.12.02 892 19
286775 번역 제국 십일조가 얼마나 꽉 막혔는지 보여주는 장면 [50]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4441 115
286712 번역 40k 입문 뉴비 -1 / 번역 레비아탄 속 다크엔젤 [8] 인간쓰레7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967 14
286691 번역 페러스 사후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는 아핸 [11]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2060 44
286665 번역 갓스베인) 세상을 변화시킬 힘 [6] 오그린(116.121) 23.12.01 973 20
28665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viii 파편들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664 32
28665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vii 어둠 속의 무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535 27
28665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vi 진실(과 거짓)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593 31
286650 번역 [워햄만화]트라진과 오리칸 [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2381 46
286635 번역 Traitor Rock - 2부 - 12 [5]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308 15
286634 번역 Traitor Rock - 2부 - 11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177 14
286633 번역 Traitor Rock - 2부 - 10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147 14
286632 번역 Traitor Rock - 2부 - 9 [4]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181 14
286631 번역 Traitor Rock - 2부 - 8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215 15
286596 번역 [레딧펌] 죽은 동료들을 기억하는 앙그론 [16] 리만러스(222.110) 23.12.01 2160 45
28659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v 처음 잃은 자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611 30
28659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v 죽음에 임박한 [7]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534 29
28659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ii 약탈자들의 연회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593 34
286551 번역 오늘의 헤러시 떨스데이 [18] 알파리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319 18
286534 번역 [크라켄]민간인에게 고닉박제의 영광을 하사하는 스울 [8]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654 45
286532 번역 한 아핸의 회고 [14]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104 37
286529 번역 그나와 함께 싸운 스페이스 마린은 어떻게 될까? [32]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847 51
28651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i 파편들(몰락)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70 30
28651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i 벽 안에서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88 27
28651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x 형제의 피로부터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642 26
286486 번역 그로그 아이언티프의 최후 - 1 [5]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645 17
286479 번역 우쇼란 설정+공개된 규칙 [9]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544 23
286466 번역 Traitor Rock - 2부 - 7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03 13
286465 번역 Traitor Rock - 2부 - 6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44 11
28645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x 아퀼라 가도의 끝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82 27
28645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viii 말카도르 최후의 고통 [10]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25 31
286455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vii 침묵의 전언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85 26
286443 번역 나이트 가문) 말리낙스 가문 [9]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205 17
286436 번역 훈훈하지 않은 아핸과 가드맨 [14]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561 48
286435 번역 훈훈한 아핸과 가드맨 [10]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065 45
286424 번역 말카도르 잡썰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1716 36
286384 번역 화이트 스카는 블랙북하고 소설하고 어원이 다름 [9]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150 23
286357 번역 데스와치에 영구복귀불가 있긴 함 [1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941 30
286350 번역 여름의 기사 vs 절망의 기사 [10]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779 24
286333 번역 데스워치는 아닌데 그린캠프와 리더캠프를 겸하는 곳 [10]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757 29
28632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vi 있어서는 안 될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32 27
286326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v 소리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19 30
28632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v 타래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484 25
286319 번역 Traitor Rock - 2부 - 5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38 9
286298 번역 앙그론과 함께 싸우는 로가 [13]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977 36
28628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ii 도시 가까이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46 30
28628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i 재앙의 목전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20 32
28628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6:i 타래의 끝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54 3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