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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9th]징조의 방주들: 라이온 - 앙그론의 오도돌격 [11]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6 20: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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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arhammer 40,000: Arks of Omen-Vashtorr


붉은 천사

윔우드의 표면에서, 언포기븐은 계속해서 싸워 나갔습니다.

음성망들은 스크랩코드 아래 담가졌기에,

그들은 궤도에서 벌어지는 일을 몰랐기에-

그저 싸워나갈 뿐이었습니다.

그들의 희생이 충분하기를 바라며, 승리를 희망하면서 말이죠.

그리하여 워프포지 궁전까지 왔습니다.


앙그론의 무자비한 돌진 앞에,

아즈라엘과 그의 병력들은 용감한 역돌격을 감행하며-

자신들이 지나왔던 피와 불, 시체들의 진창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데스윙과 챕터 최강의 라이브러리안들이 필사의 엄호 방어전투를 펼치며,

앙그론의 오도돌격에 맞서 아즈라엘이 그의 병력들을 일련의 고딕 건축물들까지 철수시킬 수 있게 해주었지요.

거기서 그는 이단의 폭풍을 어떻게든 꺾어보려 하였죠.


이 선택의 대가는 끔찍했습니다.

데스윙과 라이브러리안들 대부분이 썰려버렸고,

마스터 벨리알 또한 후퇴 도중 앙그론의 도끼, 척추갈개Spinegrinder에 의해 난도질당하여-

겨우 숨만 붙은 상태로 목숨만 간신히 건지게 되었죠.


월드 이터 광전사들과 그들의 흉물 프라이마크의 연달은 공격들은-

다크 엔젤 측의 막대한 화력 및 무자비한 반격-공세 작전들에 의해 저지되었으나,

인명 피해가 극심했습니다.

매 공격마다, 아즈라엘은 그의 전사들을 뒤로 뺄 수밖에 없었고,

그런 식으로 그들은 공업 폐허들 더 깊숙히 철수하며-

석조물, 강철 구조물, 전기로 타오르는 케이블들과 녹아내린 금속 등등-

대충 아무거나 다 무너트리면서 어떻게든 후퇴를 위한 엄호에 쓰려 했습니다.


앙그론은 막을 수 없는 공포였습니다.

둘러싸이고, 포위당한 다크 엔젤들이 결국 더이상 후퇴할 공간이 남지 않게 되리란 건,

이제는 거의 확실했습니다.

이제, 아즈라엘은 무너진 창가 아치에 올라서서,

앙그론이 쿵쾅거리며 그의 월드 이터 전사들을-

다음 돌격을 향한 살육의 광기로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는 그를 맹렬히 저주하였습니다.

이 칼리번의 더럽혀진 기억을 보고 나서,

빡돌아서 닥돌해버리며 광기와 분노에 굴복해버린 것에 대해 자괴감을 심히 느끼고 있었죠.

그리고 그만큼이나, 다크 엔젤들을 조롱하듯 유인하여-

여기 저 미친 놈들과 최강의 미친 놈과의 싸움에 붙인 악마에 대해서도 맹렬히 증오하고 있었습니다.


아즈라엘은 앞으로 뭘 해야 하나 골똘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때 그의 전투-형제들에게서 놀람의 감정이 가득 담긴 탄식들이 들려오며 그의 생각을 끊었습니다.

그 소리는 폐허 사이 놓인 근처 방어 지점들에서 들려왔죠.

그는 그들이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는 것을 보고는,

시선을 그들의 손가락이 향하는 하늘 쪽으로 돌렸습니다.


황금의 군대가 불의 날개를 그리며 하강하고 있었습니다.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는 제국 교리를 딱히 준수하는 건 아니었으나,

이 순간만큼은 진짜 자신들에게 무슨 기적이라도 일어난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곧 그는 그것들이 점프팩들이 만들어내는 화염임을 인지했고,

그 뒤로 붉은-선체의 건쉽들이 그 전사들과 함께 내려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블러드 엔젤 마린들이 전투에 참전하기 위해 나타난 것임을 깨달았죠.

그의 가슴 속으로, 활력이 다시 찾아옴과 동시에-

그에 맞서 충격과 공포 또한 같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일어나는 반드시 비밀이었어야 했고,

특히 동료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들은 더더욱 몰랐어야 했습니다.

본능적인 우려가 그를 감쌌으나,

아즈라엘은 오늘 많은 전사들을 잃었고-

그렇기에 갑작스러운 지원군의 도착은 그에게 맹렬한 복수의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블러드 엔젤들이 화망을 쏟아내며 전투에 참여하자,

월드 이터는 도발이 담긴 악마같은 포효성을 내질렀습니다.

아즈라엘은 서둘러 살아남은 전사들에게 명령들을 내렸습니다.

이제 그들은 반격을 가할 것이었으며,

적들을 그들과 이 새롭게 도착한 아군들 사이에 포위해버릴 생각이었습니다.

함께라면, 어쩌면 승리할 수도 있을 터였습니다.


아즈라엘과 그의 전사들은 폐허 구조물들에서 나와,

무너져가는 요새를 박차고 마지막 돌격하는 기사들처럼 적들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검은-색상의 바이크들과 스피더들이 선두에서 질주하고,

녹색과 백골색의 전차들이 화력지원을 위해 전진했습니다.

모든 방어선들의 전투-형제들이 동시에 전방으로 돌진했죠.

전방의 비틀린 지붕들과 복잡한 파이프들 사이로,

블러드 엔젤 마린들이 적 후방을 타격하고 있었습니다.

아즈라엘은 초인적 시야를 통해, 커맨더 단테가 선봉대 속에서 앞장서서-

앙그론이 소환된 폐허 첨탑 위를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랍 포드, 점프 팩, 건쉽 혹은 전차-수송선들을 통해 착륙하며,

수백의 블러드 엔젤 전사들이 그의 주변에 강하했죠.

그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노라면,

어째서 블러드 엔젤이 충격 강습에 그토록 명성이 높은지 마땅히 이해가 갔죠.


비록 블러드 엔젤들과 음성 접촉망을 구축하지는 못했지만,

아즈라엘은 단테의 계획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적의 후방을 타격하고, 이쪽에서 적의 전방을 타격하면-

코른 무리는 교차 사격 가운데서 흔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월드 이터 무리들은 체인소드와 울부짖음으로 다크 엔젤 측의 역공에 대답했습니다.

피에-미친 컬티스트들은 자신들의 주인들을 따라 전방의 전장으로 돌진할지,

아니면 후방에 새롭게 나타난 적들을 향해 분노를 풀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볼트건 사격 아래 찢겨나갔지요.

코른 세력들의 전선은 양쪽에서 타격받으며 이제 복잡하게 꼬여버렸고,

복잡한 걸 참지 못한 왕년의 동맹군들이 길을 뚫겠답시고 자신들을 마구잡이로 썰어넘기자-

욕설과 저주를 퍼부으며 으르렁거렸습니다.

특히, 카오스 나이트들은 컬티스트들을 마구잡이로 밟아 쥐포로 만들어가며-

압박을 뚫고 나가려는 사냥견들마냥 날뛰어댔고,

이런 상황에서, 전선을 유지해줄 추가적인 공세 물결들도 없었기에-

블러드 엔젤들이 후방에 큰 피해를 입히는 사이,

다크 엔젤들을 향한 공격은 기세가 비틀거리고 있었습니다.


'피의 신께 피를!'


앙그론의 우렁찬 전투 포효성이 아마글래스에 금을 가게 만들고, 고막들을 터트렸습니다.

양 날개로 천둥과 같은 폭발을 일으키며,

앙그론이 날아올라 블러드 엔젤들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썬더호크 수송기 한 대가 그의 진로를 피하려 했으나,

앙그론은 그 썬더호크를 반으로 갈라버렸고-

덕분에 썬더호크 수송기와 수송 중이던 두 바알 프레데터 전차들은-

운석마냥 지상으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폐허 첨탑 안에서 사격 지점들을 점령 중이던 블러드 엔젤 지원 보병들이-

데몬 프라이마크들을 향해 모든 화력을 집중했고,

그 엄청난 화력과 폭발, 라스 볼트와 플라즈마 폭풍들 속에-

데몬 프라이마크의 모습이 지워지며 그대로 사라지는가 싶었습니다.

그러나, 두 날개가 너덜너덜해지고, 몸에서 피가 흐르고 불타오름에도 불구하고,

앙그론은 그 화망을 뚫고 나아가 블러드 엔젤들의 중앙에 놓인 첨탑 측면을 공격했습니다.

그는 수 명의 전투-형제들을 그의 검 삼니'아리우스로 찌르고,

스파인그라인더로 더 많은 형제들을 해부해버렸습니다.

앙그론이 난폭하게 몸을 돌리자, 그의 날개들에 의해-

더 많은 블러드 엔젤들이 나가 떨어지며 첨탑의 무너진 측면으로 튕겨져 나가버렸죠.


앙그론은 첨탑 안쪽의 큼지막한 나선형 계단을 미친듯이 오르며,

블러드 엔젤 측 사령관이 있는 저 위로 돌진했습니다.

불길의 화환을 두르고, 초자연적으로 빛나는 피의 운무에 둘러싸인-

앙그론은 순식간에 박살난 첨탑 옥상까지 올라왔죠.

이미 그를 소환할 때 썼던 황동 제단은 파괴되어 있었고,

내부는 텅 비고 검게 그슬려 있었습니다.

천장 또한 뚫려 있어서 휘몰아치는 하늘이 그대로 보이고 있었고,

곳곳에 파편들과 시체들이 가득했죠.


'해골 옥좌에 해골들을!'


붉은 천사의 전투 포효에 맞서, 다른 포효가 울려 퍼졌습니다.


'생귀니우스와, 황제 폐하를 위하여!'


불의 날개를 지닌 커맨더 단테와 그의 생귀노리 가드가-

전면에서 앙그론을 포위 공격하였습니다.

당연히, 그들이 전부가 아니었지요.

더 많은, 적색-갑주의 전투-형제들이 첨탑 사방으로 난입하며,

모든 방향에서 오직 앙그론 하나만을 두고 모든 화력을 쏟아부었으며,

앙그론이 지나온 계단을 통해, 그의 뒤편에서-

두 기의 블러드 엔젤 리뎀터 드레드노트들이 나타나 화력을 앙그론에게 집중시켰습니다.

단테가 놓은 함정은 빠르고 치명적이었기에,

앙그론조차도 쏟아지는 화력 앞에 비틀거릴 수밖에 없었죠.


바쉬토르의 전리품

한편, 심우주 쪽에서 임페리얼 네이비 전함들은 더락 주변의 호위함대를 지원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바쉬토르는 이들의 도착을 염려했죠.

현실의 구성 성분들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식들로-

그의 설계에 개입하고 얽히게 되면 항상 불협화음적인 불쾌한 감정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오락 미리아드'의 함교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언포기븐을 지원하기 위해 다가오는 이 지원군들은 그의 의식 속에서,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진동하는 엔진 소음 내지는 깜빡히는 호박색 경고 룬처럼 느껴지고 있었죠.

그는 이 현상은, 무언가 거대한 권능이 작용했기 때문이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언가 강력한 진동이 현실의 장막 너머에서 움직였다 여겼죠.

이 무한한 은하계 속에서, 강력한 존재들은 너무나도 많았으니-

그러한 가능성 또한 충분했죠.

그러나, 그는 이처럼 보지 못한 요소에 대해 반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최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이게 자신의 설계들을 매듭짓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바쉬토르의 침묵 속 지휘 아래, 그의 재앙함대가-

밀집 대형을 이루어 더 락을 향해 모든 화력을 집중하며 전진했습니다.

그 무자비한 공격 기동은 적의 경계선들을 흩어버리고,

수 척의 함대들이 기습 속에 압도당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락 미리아드와 그것의 호위함들 또한 그 과정 속에서 위태로운 태세에 놓이고 말았죠.

후방에서 찾아온 강력한 제국 함대는 물론, 전방에서는 더 락의 무자비한 포열들 양 쪽에서-

포위당하여 단단히 갇히고 말았습니다.

바쉬토르는 해킹한 음성 통신들을 통해 그의 적들이 겪고 있는 혼란과,

그를 따르는 자들의 통신들 속에 만연한 맹목적인 믿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염려 혹은 열광, 양측의 다수는 이 공격이 표면상에 불과한 자살 전투 계획이며-

그가 실제 속내는 감추고 있다 여기고 있었습니다.

바쉬토르는 마음 한 편으로, 여기에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그들의 말이 맞는 것이기도 했으니까요.


방주가 더 락에 가까워지자, 바쉬토르는 자신의 모든 연산적 지성을 총동원하여-

행성급 가치의 연산기들보다도 강력한 초자연적인 논리 엔진으로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는 그와 그의 추종자들이-

지난 번 다크 엔젤 요새 수도원 침공 시에 수집했던,

그 모든 데이터 조각들을 상호 비교, 교차 검증과 삼각 측량했습니다.

그는 그 정보를 시각화 장막 위에 펼쳐내어,

화성의 가장 위대한 기계교도들조차도 순식간에 실성할 만한 수준으로,

더 락의 그 모든 공간층들과 복잡한 내부구조를 엠피릭 도식화 하였습니다.

곧 데이터-계시가 바쉬토르의 의식 위로 피어올랐습니다.

계시가 주는 은은히 빛나는 가느다란 실들을 따라,

그는 자신의 적의의 촉수들을 우주를 건너 더 락의 동력 장막 속 아주 작게 반짝이는 왜곡 지점들 내부로 침투시켰죠.

그의 촉수화된 적의는 계속해서 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데이터 회로들과 케이블들을 따라, 구리 선충들이 단단한 돌과 금속 안으로 파고들어-

연결점들이 없었던 지점에 새로운 와이어 선들을 배출해냈죠.

아키페인은 적들의 화력 속에 두들겨 맞고 있는 오락 미리아드의 진동은 무시했습니다.

재앙함대의 함장들이 자신들의 함선들이 침몰하고 격침되며 내는 혼란의 비명소리들과,

더 락을 노린 자신의 영적인 침투가 감지되며 시작된, 반짝이는 알람들과 경고 벨들의 울림 소리들조차도 싹 무시했죠.

그는 무한급으로 복잡한 연산 소거 및 논리 분석 과정을 통해 그가 밝혀낸 지점을 향해,

더욱 더 깊숙히 파고들었습니다.

바로 그 장소에 그가 원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곧, 와이어 하나가 더 락의 심장부 바로 옆의 음침하고 갑갑한 방 하나에 튀어나왔습니다.

그 선에서 마치 붉은 싹과 같은 시각 렌즈들이 솟아나왔죠.

그것들을 통해, 바쉬토르는 마치 독방의 입소자처럼 방의 심장부에 웅크린-

한 고대 기계류 덩어리를 발견할 수 있었죠.

기이한 에너지들이 장비의 심장부에서 춤추고 있었습니다.

마싹 마른 인간 시체가 그 옆에 서 있었는데,

그것은 꼭두각시 인형으로 두꺼운 케이블들로 연결되어 기계에 의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쉬토르의 침입을, 가벼운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죠.


곧, 엠피릭 반송파들이 바쉬토르의 제안을 그 외계인 기계,

즉 '투출차 엔진'이라 불리는 연산 코어들에 전송했습니다.


'더이상 겁먹은 야만인들의 포로가 되지 말아라.

네 기능을 다하라.

내가 너를 역병심장, 우로보로스와 다시 재결합시켜주겠다.'


방 안의 그것은 마치 양피지처럼 메마르고 너덜너덜한 두 입술로,

짧은 한 마디를 내뱉었습니다.


'알겠다,'


아키페인과, 아주 오래 전 사라진-올드 원들의 기술의 단편은-

그 순간 더 많은 의미를 교환했고,

눈부실 정도로 빠른 순간동안 상호교차적인 질의응답들,

계몽과 설명, 이해를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순간, 휘몰아치는 에너지가 방 내부에서 부풀어 오르며,

바쉬토르의 물질 자아체까지도 감쌌습니다.


그리하여 순식간에, 심지어 오락 미리아드가-

자신이 배신당했음을 깨닫고 절망하며 자신의 알람 사이렌들로 죽음의-만가를 부르는 순간에,

투출차 엔진과 바쉬토르는 또다른 차원으로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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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지풀 스피릿

한편, 블러드 엔젤 함대가 들어오자,

아바돈은 그의 전함들에게 포위당한 언포기븐과의 교전에서 철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물론 빤스런은 아니었고, 대신 전략적인 역돌격으로-

우주전에서 좀 더 유리한 지점들을 점령하여,

다시 공격하기 전 대형들을 재정비하기 위해서였지요.

아바돈은 그의 함대가 이전 수 시간 전에 언포기븐 함대가 그랬던 것처럼,

적들에게 포위당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동은 그의 지상 적들을 향한 궤도 통제를 포기함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덕분에 아바돈은 블러드 엔젤들이 너무나도 뻔한 행성 침공 강하 작전을 수행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바돈은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납두었습니다.

윔우드는 죽음의 기계와 같아서,

자신을 공격한 모든 충성파들을 씹어버리고 난도질당한 고기처럼 뱉어버릴 수 있었죠.

더욱이, 아바돈은 모든 스페이스 마린 공격들이-

결국은 바쉬토르와 그의 진정한 포상 사이의 방해물들이 더 적음을 의미하며,

결국 '열쇠'가 깨어나면, 윔우드 표면의 모든 제국 개들은-

그저 포식당하기만을 기다릴 또다른 제물들에 불과함을 알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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