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앙그론 단편] 데쉬아 이후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06 14:28:00
조회 259 추천 10 댓글 1
														




“저는…”


칸이 낼 수 있는 목소리는 그저 거친 쉰 소리일 뿐이었다.


“저는 제 군단의 형제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마른 목을 달래며, 다시 입을 열기 위해 침을 삼키려던 순간 앙그론이 칸을 그대로 벽에 다시 휘둘렀다. 그대로 칸은 내던져졌다. 그리고 다음 순간 앙그론은 그대로 칸을 걷어찼다. 공중에 붕 떠오른 칸은 찢겨나간 차가운 시체와 맞닥뜨렸다. 숨을 들이쉴 때마다 피와 내장이 뿜는 악취가 가득했다. 누구의 시체인지조차 알 수 없었다. 앙그론은 맨발로 돌바닥을 짓이기며 거리를 좁혔다. 둘의 으르렁거리는 숨소리가 하나로 엉켜왔다. 몸을 움직이려 애쓰는 칸의 옆에 앙그론이 그대로 도약해 내려앉아 웅크렸다. 앙그론은 다시 칸의 머리를 조여들었다. 이번에는 턱과 얼굴 쪽이었다. 반쯤 일으켜 세워진 칸은 앙그론의 시선을 목도했다.


“자랑스럽다라.”


앙그론의 입술이 흡사 단어를 씹어내듯 뱉었다.


“네 형제들. 전사들도 아닌 놈들. 네놈들 중 누구도 싸우려 들지 않는다. 왜… 너희… 는…”


앙그론은 힘겹게 말을 토해내고 있었다. 빈손이 움직여 자신의 머리를 쥐었다.


“어떻게, 어, 어떻게, 으으…”


그리고 다음 순간, 앙그론은 그대로 칸의 옷깃을 움켜쥐고서 바닥에 칸을 후려쳤다. 칸의 등이 바닥을 후려친 순간, 바닥에 널브러진 유골들이 끔찍한 소리를 냈다.


“네놈들은 자랑스럽지 않다!”


앙그론이 다시 노호했다. 칸은 현기증이 느껴질 지경이었다. 앙그론의 주먹에 으스러지던 뼈가 그 노호에 더 으깨질 지경이었다.


“분별 따위도 없이 버텨선 네놈의 형제들에게 무슨 자랑스러움이냐! 도살자 앞에 끌려온 송아지처럼 멍청한 눈을 한 주제에! 네놈들 중 누구도 싸우지 않아! 내 형제들, 내 형제자매들은, 으…”


칸의 옷깃을 움켜주니 손이 풀렸다. 칸은 눈을 깜빡였다. 다시 눈이 맑아진 칸이 위를 올려다보았다. 앙그론은 더 이상 칸을 보고 있지 않았다. 프라이마크는 허리를 숙이고 앉은 채, 한 손으로 눈을 가렸다.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강대하고 억셌지만, 거의 말을 빚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칸은 프라이마크의 말을 알아듣기 위해 집중해야 했다.


“내 가련한 전사들.”


앙그론이 웅얼거렸다.


“내 잃어버린 형제들.”


그리고 손을 내린 앙그론이 칸의 눈을 직시했다. 여전히 그 눈에는 격노가 엉겨 있었다. 하지만 용광로같은 그의 눈빛은 어두운 주홍에 가까웠다. 노호하는 진홍이 아니었다.


“네놈의 형제들은.”


지친 목소리였다.


“내 형제들과 전혀 다르다. 네놈이 무엇이건 말이다.”


네놈이 무엇이건 말이다. 그 말이 가라앉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다음 순간, 앙그론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어떻게 모를 수 있단 말인가? 여전히 바닥에 쓰러진 채, 칸은 떨리는 숨을 몰아쉬었다.


“제 이름은 칸입니다. 저는 군단의 전사이며-”

“아니다!”


앙그론의 주먹이 칸의 머리 옆의 바닥에 꽂히며 바닥을 깨뜨렸다. 돌 파편이 그의 피부를 찔렀다.


“네놈은 전사가 아니다! 아니라고!”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에 속해 있습니다. 저희는 전투 형제들로 묶인 채-”

“아니! 죽었다고!”


앙그론이 다시 소리를 질렀다. 그의 고개가 젖혀지고, 그 목에 엉긴 근육이 보였다.


“-만인의 사랑을 받으시는 황제 폐하를 섬깁니다.”


칸은 차갑고 평온한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해 애를 썼다.


“인류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지휘관이자 장군이시고-”


황제라는 이름이 언급된 순간, 앙그론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다시 고개를 젖힌 채 어둠 속에서 솟구친 짐승처럼 칸을 향해 달려들었다. 칸은 충격 속에 침묵에 잠겼다. 먹이를 덮치는 뱀처럼 빠르게 닥쳐든 앙그론의 손길이 그대로 칸의 발목을 움켜쥐고, 그대로 허공으로 휘둘러 던져버렸다. 허공에서 몸을 비틀거나 구부릴 시간조차 없었고, 칸은 겨우 두 팔로 머리를 감싼 채 벽에 부딪혀 바닥 위로 나가떨어졌다. 머리를 적회색 안개가 감싸고 있는 기분이었다. 앙그론의 목소리가 안개를 뚫고 들려왔다. 귀를 먹먹하게 만드는, 문장을 이루지 못하는 울부짖음이었다. 칸은 그에게 이식된 장기들이 작동하며 육신이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아마 앙그론의 일격에 무언가 심한 내상을 입은 것 같았다. 아마 아포세카리가 다뤄야 할 사항일 것이다. 뭐, 이 모든 게 끝나고 어떤 조각이 내 몸뚱이 조각인지 알 수 있다면 말이지만. 그리고 칸은 그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신음하는 육신을 팔꿈치와 무릎 위로 끌어올릴 힘이 솟아났다.


앙그론의 발이 칸의 어깨뼈를 그대로 짓이겼다. 흡사 대장간 망치처럼 후려쳐진 발길질에 칸은 다시 바닥에 납작 쓰러졌다. 이미 금이 간 흉골에서 찢긴 것 같은 통증이 일었다. 칸은 헐떡이며 흉곽에 엉긴 골격의 방패가 삐걱대는 것을 느꼈다.


“쉽게 다치지도 않는군, 그렇지? 이 순해 빠진 종이 인형 놈아?”


저 위에서 들려오는 앙그론의 목소리는 이제 날카로운 그르렁거림이었다.


“싸우지 않는 전사를 만든다고? 그래, 그 빌어먹을 살인마 사령관이나 할 짓잊.”


칸의 신진대사는 폐의 호흡이 줄어들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산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작동 속도를 변화시켰다. 그와 함께 칸에게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의 세 번째 폐는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고기능 상태로 전환했고, 간질거리는 압박이 느껴졌다. 혈액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그의 어란상 신장이 가동되며 복부에 따뜻한 감각이 느껴졌다.


“자기 대신 비겁하게 나약한 종이 인형이나 보낸다. 아 그래, 그런 방식은 아주 잘 알지.”


앙그론은 거의 이어지는 으르렁거림으로 말하고 있었다.


“피가 뿜는 열기를 제 손으로 느껴본 적도 없겠지. 피부가 찢긴 일도 없을 테고. 두뇌에 도살자의 대못이 박혀본 적도 없겠지. 한 번도 혓바닥으로는… 허.”


칸의 등 위로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앙그론의 반대편 발은 짓누르는 압력의 균형추 역할을 하지 않았고, 서서히 들려 올라가기 시작했다. 다음 순간, 칸을 짓누른 압력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그리고 칸은 세 개의 허파로 공기를 그러모았다. 그러는 동안, 앙그론은 칸을 걷어찼다.


“내가 본 인간의 죽어가는 방식은 네놈에게는 해당하지 않겠지.”


앙그론은 흡사 장식용 조각상처럼 우뚝 선 채 칸을 순간 내려다보았다.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앞으로 내민 채, 사냥감 냄새를 맡는 커다란 고양이과 야수처럼 앙그론은 칸의 주위를 맴돌았다.




칸이 존나 멋지단 말야.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7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285808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xiv 불칸의 판단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541 28
285789 번역 아핸 잡번역: 기계교와 아핸 [8]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1546 27
285776 번역 갓스베인) 신을 죽이는 지팡이 [12] 오그린(116.121) 23.11.26 693 22
285719 번역 '카오스 VS 타우 VS 오크'의 전투가 벌어진 결말 (上) [5] 해피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1309 25
285703 번역 갓스베인) 갓스베인과 신역의 마법사 [3] 오그린(116.121) 23.11.25 576 20
285689 번역 갓스베인) 지팡이의 권능 [12] 오그린(116.121) 23.11.25 819 14
285671 번역 호루스 헤러시 엔솔로지 단편 반전 게임 (3/3) 完 [9]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668 21
285670 번역 호루스 헤러시 엔솔로지 단편 반전 게임 (2/3) [3]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267 15
285669 번역 호루스 헤러시 엔솔로지 단편 반전 게임 (1/3) [3] 너글종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591 15
285646 번역 갓스베인) 모든 신들의 파멸 [5] 오그린(116.121) 23.11.25 749 20
285643 번역 갓스베인) 갓비스트 VS 데몬 프린스 [4] 오그린(116.121) 23.11.25 666 25
285611 번역 갓스베인) 신에 근접한 데몬 프린스 [12] 오그린(116.121) 23.11.25 1880 36
285602 번역 갓스베인) 히쉬의 뻐킹 레이시스트 스톰캐와 엘프들 [6] 오그린(116.121) 23.11.25 894 17
285579 번역 타이퍼스를 농락하는 엠칠2 [1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1320 31
285578 번역 타이퍼스를 농락하는 엠칠1 [5]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1465 28
285486 번역 Traitor Rock - 2부 - 2 [4]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297 17
285412 번역 자뻑하는 펄그림 [1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2260 39
285372 번역 Traitor Rock - 2부 - 1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25 13
28533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xiii 자산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28 30
28533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xii 용광로의 꿈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542 31
28532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xi 화성 접근로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31 28
285311 번역 [다모클레스의 폭풍]로부테의 목을 꺾는 레이븐가드 [8]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1354 30
285296 번역 번역의 문제 [5]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1264 22
285222 번역 아핸은 아핸이 싫다 [13]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1965 45
285221 번역 종말과 죽음 2부 6:XIV 곧 사망할 자들 [5] ㅇㅇ(112.221) 23.11.22 764 22
285173 번역 [종말과 죽음 2부] 황제의 힘을 지켜보는 쿠스토데스 [20]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2104 55
28516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x 거짓 황제의 손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768 35
28515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ix 번제물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523 25
285158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viii 흉벽 내부에서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559 30
285147 번역 Traitor Rock - 1부 - 18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226 17
285145 번역 Traitor Rock - 1부 - 17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230 16
285129 번역 오함마 연애 잡썰 하나 [12]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2162 36
285116 번역 [카르낙 캠페인]안라키르 암살에 실패한 일릭 [4]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630 17
285104 번역 왜 인류는 스피릿 스톤을 쓰지 못하는 걸까? [15]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2214 34
28510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vii 잠입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681 29
28510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vi 철수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510 29
28510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v 아름다움 속 어둠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548 30
285077 번역 노이즈 마린... (19) [14]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2074 30
285055 번역 종말과 죽음 2권 설명과 등장 인물들 [4] 알파리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2 1022 18
285053 번역 Traitor Rock - 1부 - 16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55 18
285031 번역 [9th] 카오스 슬라네쉬 - 워존: 페르시폰 [8]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909 25
285030 번역 비맨 잡썰 하나 [4]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159 18
285025 번역 난전리품긴빠이가너무좋아바드룩선장님! [10]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490 25
285012 번역 규모에 비해 언급이 잘 안되는 오크 와아아아아! [8]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300 21
285000 번역 파묻힌 단검 - 막간 IV (3) [5]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426 15
284998 번역 파묻힌 단검 - 막간 IV (2) [5]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78 14
284996 번역 파묻힌 단검 - 막간 IV (1) [4]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409 14
284994 번역 이야 워해머 샷건 중에 골때리는 물건이 있네 [21]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844 31
284985 번역 워해머 병종 설정 - 트로고스 왕 트러그 편 [8] 꺼무트길리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128 22
284972 번역 햄타지 짧썰) 남장 여기사는 고향에 갈 수 없다 [10] Jul.D.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707 37
284924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iv 안식처 [4]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615 29
28492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iii 침략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582 30
28492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ii 마지막 영광 [10]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771 31
284869 번역 "모타리온 왜 워프 탈출 안함? 병신임?" [13]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190 31
284860 번역 스마 지원생 테스트 장소를 방문한 아핸 [11]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082 53
284734 번역 이거 슬라네쉬 우상 아닌가? 드루카리의 악몽 인형 [4] khid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1724 23
284676 번역 나도 나가던가 해야되겠다 시발 [8]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2345 42
284643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i 영광의 끝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728 33
28464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x 굴복은 없다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1679 35
284641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ix 죽음 이후의 삶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690 30
284637 번역 타이탄 군단) 레기오 불투룸 [8]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0 1184 18
284561 번역 Traitor Rock - 1부 - 15 [5]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344 11
284551 번역 아이언 핸드 단편) 찢겨진 - 합본 [7]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569 18
284549 번역 단편) Riven - 7 (완) [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250 12
284548 번역 단편) Riven - 6 [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194 12
284511 번역 타우가 동맹조차 고려하지 않는 걸 넘어 혐오하는 세력 [18] 해피니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3399 66
284504 번역 닼엔과 아핸의 갈등 [2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4263 51
284492 번역 나이트로드의 보이스피싱 도구 [11] ㅇㅇ(163.152) 23.11.19 1928 45
284444 번역 아스모다이 신규 모델 정보 요약 [23] ㅇㅇ(163.152) 23.11.18 3885 39
284370 번역 에이지 오브 지그마 - 우쇼란의 기사들 [11]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2112 40
284351 번역 에이지 오브 지그마 - 우쇼란의 귀환을 소리 높여 경배하라 [21]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2108 51
284201 번역 단편) Riven - 5 [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240 14
284200 번역 단편) Riven - 4 [2]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207 13
284193 번역 파라마 V 침공 [5]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725 16
284190 번역 파라마 (6): 넥서스가 함락되다, 악마는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10]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665 22
284188 번역 파라마 (5): 다이낫의 도박, 화염의 평원 [4]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324 13
284187 번역 파라마 (4): 판옵티콘 전투, 별들이 내뿜는 격노 [6]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430 15
284177 번역 Traitor Rock - 1부 - 14 [2]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233 13
284168 번역 아핸 잡번역: 이스트반 이후 [6]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1299 27
284119 번역 파라마 (3): 사그라든 빛, 교착 상태, 히드라의 일격 [4]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370 13
284115 번역 크룰보이즈 워클랜 편제 [9]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1297 25
284051 번역 아즈라엘과 젠취 악마 [18]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2062 29
284039 번역 오늘의 헤러시 떨스데이 [7] 알파리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373 5
284015 번역 지도자를 배신하는 아이언 파더들 [18]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2407 37
284004 번역 (미출간본) wfrp 카오스 드워프: 어둠으로부터 (3) [2] khid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127 6
283953 번역 [니드 잡설] 근본 없는 컬러링 [15] ㅇㅇ(163.152) 23.11.16 1770 45
283940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viii 어둠이 오다 [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1185 35
28393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vii 이곳도 저곳도 아닌 [2]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87 28
283938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vi 진지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04 27
283922 번역 파라마 (2): 히드라의 똬리, 거짓 기치, 어둠 속 검날, 무쇠 순례자 [6]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19 18
283915 번역 렐름 오브 루인 리뷰 관련 논란 [10]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1422 25
283868 번역 가챠 실패한 케인 [11] ㅇㅇ(183.108) 23.11.15 2232 23
283864 번역 페러스 인형을 부수는 불칸 [26]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3007 55
283831 번역 뒤진 사람도 살려내는 제국의 기술력, 데스 메이든 [14] 놀자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478 41
283770 번역 [종말과 죽음 2부] 가챠에 개같이 실패하는 코른 [4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855 86
283759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v 파편들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770 36
283735 번역 파라마 (1): 파라이온과 넥서스, 반역파의 주사위가 던져지다 [4]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554 15
283727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iv 불을 밝혀라 [3]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648 30
283709 번역 페러스의 부?활 [11] 서보스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001 33
283552 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5:xiii 변화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837 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