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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펄그림vs케인의 아바타

우동먹는유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0 2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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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는 손의 신이 박차를 가했다. 마리우스는 그의 동료 중대장들 모두의 얼굴에서 저 괴물에 대한 비이성적인 두려움을 보았다. 어둡고 불타는 우상의 힘은 그들의 영혼에게 그것 가할 고통과 거스르는 이들에게 그 분노가 미칠 맹렬한 공포에 대해 말했다.


그림은 칼을 돌려 폐허의 덮개에서 발을 내디뎠고, 끔찍한 유령을 만나러 행진할때 비명소리의 합창이 따라왔다. 그것의 특징은 조각된 금속이었지만, 마리우스는 프라이마크가 그것을 향해 갔을때 기대에 찬 얼굴로 입이 들썩이는것을 보았다.


두 명의 강력한 신들이 서로 마주했고, 세상의 흐름은 마치 그 광경을 방해할까 두려워 멈춘 듯 했다.


강대한 분노의 함성과 함께 엘다 신이 공격했다.


펄그림은 불타오르는 창이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것을 보았고, 불타는 열기가 그의 머리를 스쳐 지나가자 옆으로 흔들렸다. 그는 엘다 신이 스스로 무장을 해제한 것을 보고 비웃었지만, 그의 머리에서 경고를 외치는 목소리를 듣고 웃음은 목구멍에서 사라졌다. 어리석긴! 넌 엘다 속임수가 그렇게 쉽게 어긋날거라고 생각하나?


그는 고개를 돌려 창이 뱀처럼 공중에서 뒤틀리며 우아한 호를 그리며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창이 날아오며 포효하는 소리 천 개의 화산이 폭발하는 것 같았다. 그는 검을 들어 불타는 미사일을 튕겨냈고, 그 열기가 그의 얼굴 피부를 태우고 머리카락을 불태웠다.


펄그림은 빈손으로 머리를 두들겨 붙은 불을 끄고 도전의 검을 들었다. '명예롭게 싸우지 않을 것이냐? 꼭 멀리서 죽여야 하나?'


이 괴물 같은 강철 생명체는 불타는 창을 공중에서 뽑아들고, 눈과 입에서 검은 연기와 불씨를 뿜어내며 무기를 돌려 펄그림의 심장을 조준했다.


펄그림은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전투의 스릴을 느끼며 미소를 지었다. 그의 기개를 진정으로 시험할 적이 여기 있었으니, 그에게 진정으로 도전해본 적이 있었던가? 레르? ? 디아스포렉스? 그린스킨?


아니, 이 존재는 자신과 대등한 힘을 가진, 쇠로 만든 가슴 속에 사라져가는 종족의 심장을 품은 끔찍한 신과 같은 존재였다. 사소한 모욕에 미끼에 걸리거나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살상이라는 한 가지 목적만을 가진 전사의 생명체였다.


삶과 죽음을 잇달아 경험하는 감각의 연속이라는 일차원적인 측면은 펄그림을 아프게 했다. 감각이 없다면 삶이란 무엇일까?


거친 환희가 그를 가득 채우고 그의 감각이 피부 표면으로 올라오는 것 같았다. 몸을 스치는 작은 돌풍, 눈앞에 있는 생물의 체온, 행성 대기의 차가움, 발 밑에 깔린 풀의 부드러움까지 모든 것이 느껴졌다.


그는 진정으로 살아있었고 그 힘은 절정에 달했다!


'와라' 펄그림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죽어라'


두 존재는 서로를 향해 달려들었고, 펄그림의 검은 창이었으나 이제는 거대한 검처럼 보이는 괴물의 칼날과 맞닥뜨렸다. 두 검이 부딪히자 오감을 넘어선 영역에 울려 퍼지는 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빛이 폭발해 보는 이들의 눈을 멀게 했다. 포효하는 엘다 신이 먼저 정신을 차리고 녹아내린 검을 펄그림의 목을 향해 휘둘렀다.


그는 몸을 피하며 주먹으로 상대의 복부를 내리쳤고, 철에 부딪히는 단단한 충격과 주먹을 쥐었을 때 피부가 타들어가는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 펄그림은 고통과 함께 웃으며 검을 들어 사타구니를 향해 날아오는 살벌한 칼날을 막았다.


엘다 신은 거칠고 야만적인 분노로 공격했고, 그 공격은 종족의 증오와 한없는 감정의 격렬한 기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화염이 사지를 휘감고 검은 연기가 두 전사의 몸부림을 감쌌다. 은빛 검과 불타는 검이 불꽃을 튀기며 부딪혔지만 어느 쪽도 상대방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


펄그림은 이 불타는 괴물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고, 단순히 싸우고 죽이는 것 이상의 것을 할 수 없는 이 괴물이 자신의 세련된 감성을 불쾌하게 하는 것을 느꼈다. 예술과 문화, 아름다움과 우아함에 대한 감상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런 존재는 존재의 혜택을 누릴 자격이 없었고, 그의 사지는 새로 발견된 힘이 그의 검을 든 팔에서 그의 살로 흐르는 것처럼 새로운 힘으로 가득 찼다.


그는 사방에서 볼터의 포성과 고통의 비명, 외계 무기의 날카로운 면도날 소리, 전설 속 밴시의 울부짖음 같은 비명 등 전투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죽음을 향한 자신의 싸움에 집중하느라 그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검을 휘두를 때마다 은빛 광채와 함께 빛과 힘의 물결이 검의 길이를 따라 파문을 일으켰고, 검을 휘두를 때마다 황홀경의 포효가 터져 나왔다. 칼자루의 보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보라색 빛이 강렬했고, 그는 적의 불타는 시선이 보석에 꽂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거친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고, 그 생각에 강력한 부정의 물결이 그를 휩쓸었지만, 그는 그것이 적을 빨리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불타는 엘다 신에게 가까이 다가가 검을 허공에 높이 던졌다.


순간, 불타는 눈빛이 위로 치솟았고 눈의 석탄이 회전하는 칼날에 조준되었다. 검을 향해 창을 던지려 팔을 뒤로 젖혔지만, 던지기도 전에 펄그림이 검을 향해 달려들어 천둥 같은 라이트 훅을 얼굴에 꽂았다.


모든 힘과 분노를 쏟아부어 일격에 힘을 실은 펄그림은 우렁찬 증오의 비명을 내뱉었다. 금속이 휘청거리며 엘다 괴물의 머리에서 붉은 빛이 폭발했다. 펄그림의 주먹이 투구를 뚫고 괴물의 녹아내린 두개골 중심부를 내리쳤고, 괴물은 뒤통수를 가격당하는 고통을 느끼며 고통과 쾌락의 비명을 질렀다.


부상당한 괴물은 비틀거리며 비틀거렸고, 머리는 금속과 화염으로 뒤틀린 폐허로 변했다. 투구에서 붉은 빛의 창이 뿜어져 나왔고, 녹아내린 피의 강물이 철제 피부에 형광등처럼 타오르고 있었다. 펄그림은 불구가 된 손의 고통을 느꼈지만, 잔인하게 억누르며 다시 한 발짝 다가가 목을 감쌌다.


녹아내린 피부의 열기가 살을 태웠지만, 펄그림은 적을 파괴하는 데 몰두하느라 고통조차 잊고 있었다. 엘다 신의 얼굴에서 붉은 빛줄기가 뿜어져 나왔고, 그 소리는 마치 창조자의 분노와 심장이 합쳐진 것 같았다. 후회와 욕망의 세월이 괴물에게서 흘러나왔고, 펄그림은 죽어가는 괴물에게서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그 존재의 필연성에 대한 아픈 슬픔이 자신에게도 쏟아지는 것을 느꼈다.


적의 생명을 짓밟는 그의 손이 검게 변했고, 쇠가 죽어가는 영혼의 소리와 함께 갈라졌다. 펄그림은 괴물을 무릎 꿇게 한 뒤, 상처의 고통과 다른 존재의 생명을 맨손으로 짓밟고 그 생명이 눈에서 도망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미친 듯이 웃었다.


크고 끔찍한 천둥 소리가 들리자 펄그림은 살육에서 고개를 들어 창공을 가로지르는 우아한 불꽃의 새를 바라보았다. 펄그림은 죽어가는 엘다 괴물을 붙잡고 있던 손을 풀고 하늘을 향해 주먹을 날렸고, 파이어버드(펄그림의 개인 수송선)가 하늘을 가로지르자 스톰버드와 썬더호크가 뒤따랐다.


별의 중심에서 타오르는 핵불처럼 휘몰아치는 빛과 소음이 쏟아지는 가운데 펄그림은 패배한 적에게 시선을 돌렸다. 괴물의 죽음의 빛이 타오르자 몸에서 뜨거운 철과 녹은 금속이 천둥처럼 폭발했다. 펄그림은 비명을 지르는 폭발음과 함께 공중으로 튕겨져 나갔고, 그 힘의 감촉이 갑옷과 피부를 스치는 것을 느꼈다.


방출된 신의 정수가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그는 소용돌이치는 별들의 우주, 한 종족의 죽음과 밝은 새 신, 쾌락과 고통의 어둠의 왕자가 태어나는 것을 보았다.


태고의 원시적 소리에서 형성된 이름, 피비린내 나는 탄생의 탄식, 한없는 감각의 말없는 외침이 한꺼번에 이름이자 개념이 된 강력한 포효를 만들어냈다. 슬라네쉬! 슬라네쉬! 슬라네쉬! 슬라네쉬! 슬라네쉬! 슬라네쉬! 슬라네쉬! 슬라네쉬! 슬라네쉬!


엠퍼러스 칠드런이 화염의 날개를 타고 타르수스로 내려오는 동안 펄그림은 땅을 치며 웃었다. 그는 부서지고 화상을 입은 채 가만히 누워 있었지만, 살아남았다. 오 어떻게 살았는가! 그는 자신에게 손이 닿는 것을 느꼈고 말을 하라고 애원하는 목소리를 들었지만 무시했고, 갑자기 자신이 무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아픈 그리움이 그를 사로잡는 것을 느꼈다.




번역하면서 느낀거


1. 내 국어실력은 개쓰레기고 번역쿠스는 신이다. 오역 많을듯

2. 웨일링둠 원딜 가능한지 첨 알았네

3. 생각보다 쉬운 싸움은 아니었음. 케바타 나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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