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메카니쿰: 3.03 (1) - [용의 동굴]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1 20:00:27
조회 261 추천 14 댓글 4
														

3.03



 극적인 자기 선언을 마치고 난 뒤, 세미온 아뎁트는 들었던 두 팔을 내리고 로-뮤 31의 옆을 지나, 자우체와 칵스턴을 조금 전의 장치로부터 쫓아냈다. 그리고는 다이얼을 조정하고 버튼 여럿을 눌렀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어깨를 으쓱이는 세미온은 실망한 듯한 표정이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놀란 것도 아닌 것 같았다.


 "이건 뭐 하는 장치요?" 자우체가 물었다. "일종의 컨버점 빔 장치인가?"


 "하. 자네 같은 자들이 이해하기엔 너무 복잡한 장치지." 세미온이 퉁명스레 말했다. "하지만 자네들이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말해 주자면, 이건 내가 직접 고안한 섭동-변화 가스 배출기라네. 펄스화된 전기장을 여기(勵起)*시켜, 전자-광자성 빛을 측정할 수 있게 해주지."


*역주: 양자론에서, 원자나 분자에 있는 전자가 바닥 상태에 있다가 외부의 자극에 의하여 일정한 에너지를 흡수하여 보다 높은 에너지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 나도 뭔 소린지는 모르겠다.


 "저 사진들." 달리아가 말했다. "저것들이 이 장치로 찍은 건가요?"


 "바로 그렇다마다." 아뎁트는 고개 한 번 들지 않고 끄덕였다. "물론 그랬고 말고. 사진에 찍힐 대상들이 그 과정에 기꺼이 참가하도록 설득하는 데에 애를 먹기는 했지만."


 "어째서 말이오?" 자우체가 물었다.


 그러자 세미온은 똑바로 세워진 판 위에 새겨진 자국을 가리켜 보였다. "저거 보이나? 이 장치가 작동되고 나면, 남는 건 저게 다라네."


 "죽는단 말이예요?" 이 음침한 연구실에서 세미온의 연구를 위해 죽었을 사람들의 숫자를 생각하고 겁에 질린 달리아가 물었다.


 "죽지." 세미온이 낄낄대며 말했다. "하지만 용을 계속 잠재워 두려면 가끔씩은 필요한 일이란 말이지."


 "용이 어딨는지 아시는 건가요?" 달리아가 급히 물었다. "저흴 그리로 데려다 주실 수 있나요?"


 세미온은 히스테리가 발작한 사람처럼 째지는 소리로 웃음을 터트렸다. "너흴 데려다 달라고? 주변 사방에 널려 있는데도 모르는 모양이구먼? 자기가 지금 용의 목구멍 속을 걸어다니고 있다는 것도 모르는가 보지? 하!"


 "이 양반 정신이 나갔구만." 자우체가 말했다. "너무 오랫동안 혼자 있다 보니 뇌가 망가진 모양이야."


 "아뇨." 달리아가 굳은 확신이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이건 용이 아니예요. 우릴 용에게로 데려다 줘요. 지금 당장!"


 달리아의 목소리에 담긴 명령조에 친구들은 달리아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세미온조차도 놀랐는지 눈을 꿈뻑이고 있었다. 세미온의 눈이 가늘어지며 달리아를 좀 더 자세히 바라보는 것이, 마치 달리아를 지금 처음으로 본 것만 같았다.


 그리고 세미온은 씨익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로브의 두건을 당겨 성긴 머리카락 위로 덮었다. "알겠네." 그렇게 말하는 세미온의 목소리에서 이전과 같은 광기는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 있었다. "날 따라오면 용을 보여 주지."


.

.

.

.


 세미온과 위협적인 모습의 서비터는 일행을 연구실로부터 데리고 나와, 연구실 끝쪽에 있는 어두운 통로 너머, 구불구불 이어지는 터널들로 이끌었다. 벽 안쪽에서부터 다시 한 번 부드러운 빛이 뿜어져 나오는 듯하며 어둠은 곧 사라졌다.


 이곳의 벽도 표면이 매끄러웠지만, 이전의 터널처럼 녹은 유리 같은 질감보다는, 순은으로 만들어진 듯한 모습을 띄고 있었다. 세미온은 단호한 걸음을 성큼성큼 내딛어 가며, 놀라운 터널들로 이루어진 구불구불한 미로 속으로 일행을 인도했다. 누가 보더라도 마구잡이로 방향을 틀고 있었지만, 진행 경로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거부하고 있었다.


 자우체가 달리아의 허리를 팔꿈치로 쿡 찔렀다. "이 길이 어디로 향하던지 간에, 자기부상 열차 안에서 했던 얘기 기억하렴." 자우체가 경고하듯 말했다.


 "뭐라고 했는데요?" 칵스턴이 물었다.


 "아무 것도 아니예요." 달리아는 말했다. "그냥 자우체가 편집증이 도져서 그래요."


 "내가 편집증이라고?" 자우체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용이란 놈이 널 삼켰을 때도 어디 똑같이 얘기해 보거라, 달리아. 그때 가서 내가 편집증인지 어떤지 보자고, 응?"


 그리고 마침내, 세미온은 은빛으로 눈부시게 반짝이는 동굴 저 위로 툭 튀어나온 넓은 바위 위로 일행을 데려왔다. 그곳을 본 달리아가 이 행성의 중심이 텅 비어 있는 모습을 상상했을 정도로, 그곳은 커다랬다. 일행 중 누구도 이전까지 본 적도, 상상해 본 적도 없을 정도로 거대한 내부공간이었다. 그 공간의 양끝은 저 위로, 그리고 저 아래로 쭉 뻗어 있었고, 어른거리며 빛나는 벽면이 양쪽으로 굽어지며, 흡사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원형 극장을 보는 것만 같았다.


 "보라, 용이로다!" 그렇게 외치며, 세미온은 그 공간과 어울리지 않게 평범한 목재 강대 앞으로 가서 섰다. 강대 위에는 낡은 가죽 장정으로 묶인 두꺼운 책 한 권이 놓여 있었고, 그 옆에는 간단한 형태의 깃펜과 잉크병이 놓여 있었다.


 달리아는 동굴 안쪽을 메우고 있는 넓은 은색의 무언가를 내다봤다. 날개 달린 짐승 같은 것이 둥지로부터 훅 날아 오르기를 반쯤 기대하고 있던 차였다.


 달리아는 칵스턴과 로-뮤 31을 힐끗 돌아봤지만, 두 사람 모두 어깨만 으쓱여 보일 뿐, 달리아와 마찬가지로 곤혹스러워하고 있었다. 세베린은 먼 곳을 바라보는 듯이 멍한 눈으로, 일행이 지금 서 있는, 툭 튀어나온 바위 가장자리로 털레털레 걸어갔다. 


 "세베린, 조심해." 자우체가 가장자리 너머를 내다보며 경고했다. "바닥이 아주 깊어."


 "이곳은 왠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세베린이 불안으로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혹시 다른 사람들도 같은 기분이야?"


 달리아는 세베린이 거대한 동굴의 멀찍이 떨어진 벽을 바라보며 혼란스러워 하는 표정을 짓는 것을 보았다. 눈은 빠르게 깜빡이며, 근심을 떨쳐내려는 듯 고개를 내젓고 있었다. 


 "만약 용이 이곳 어딘가에 묶여 있는 것라면,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드는 것도 당연하겠죠." 달리아는 말했다. 그리고는 벽에서 멀찍이 떨어져 눈을 가늘게 떴지만, 벽면은 흔들림 없이 빛을 반사하며 광택을 내고 있어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아니." 세베린이 고집스레 말하며, 멀쩡한 팔로 넓고 빛나는 은빛 벽과 천장을 가리켜 보였다. "그런 게 아니야. 각도하며 원근법까지... 전부... 다... 잘못됐다고! 봐봐!"


 세베린의 말에 감추어져 있던 이 동굴의 어떤 양상이 드러난 듯, 모두는 탄성을 질렀다. 이전까지만 해도 인간의 나약한 감각으로는 볼 수 없게 감추어져 있던 기하학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들이, 불현듯 소름끼치게 정체를 드러낸 것이었다.


 달리아는 돌연 덮쳐오는 현기증에 혼란스러워하며 눈을 깜빡이고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로-뮤 31의 팔을 붙들었다. 눈에 보이는 모습은 동굴 벽이 저 멀찍이 떨어져 있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두뇌는 눈으로 보는 것과 정신이 분석하는 것을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벽면은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한, 기하학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각도로 이루어져 있었다. 거리 따윈 무의미했고, 원근법은 거짓이었다. 평범함의 법칙 전부가 단 한 순간만에 뒤집히고, 우주의 자연적 질서는 전복되어, 새롭고도 끔찍한 왜곡된 현실의 환상으로 뒤바뀌었다. 마치 동굴이 모든 방향으로 동시에 맥동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실현 불가능한 방법들로 압축되고 수축하며, 바위는 결코 움직일 수 없었어야 할 방식들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이곳은 동굴이 아니었다. 이 장소 전체가. 벽이며 바닥이며, 공기와 그 안의 모든 분자들까지. 그 모두가 어떤 거대한 지성의 일부였던가? 고대의 악의로 지어진, 어떤 경이로운 태고의 힘으로 만들어진 존재, 또는 건축물이었던가? 이런 것에 이름 따윈 붙일 수 없었다. 전 문명을 존재케 했다가 다시 변덕만으로 꺼뜨려 버리는 그런 존재에게, 이름 따위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것은 인류가 그 창조주의 입에서 뿜어져 나온 한숨이기도 수백만 년 전에 이 은하계 사방으로 퍼져, 별들의 심장을 마시고, 일천 은하들에서 신으로서 숭배 받았던 존재였다.


 그것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동시에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전능하되 동시에 갇혀 있었다.


 그것의 존재가 가져다 주는 엄청난 공포가 정신의 벽을 무너뜨리려 위협했다. 달리아는 절박하게 발치를 내려다보며, 원근법이 여전히 자신의 몸에 대해 진실되게 남아 있노라고 스스로를 설득시키려 했다. 저 무한한 불가능성 앞에서 자신의 존재 따윈 무의미했으니, 달리아는 그처럼 작은 승리를 통해서만 깨져 가는 자신의 이성을 붙들 수 있음을 자각했다.


 "아니야." 달리아는 중얼거리며, 주변을 두르고 있는 3차원의 세계가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발치와의 거리가 무한으로 늘어나는 것만 같았다. 불현듯 현기증이 쇄도하고, 길게 늘어나며 부풀어 오르는 시야에 달리아는 무릎을 꿇고 쓰러졌다. 동굴 안이 돌연 이 우주만큼이나 광활해 보이고, 또 동시에 단 하나인 것처럼 압축되어 보였다.


 왜곡된 현실과 마주한 이성의 실타래가 풀리며, 과부하되어 정보 처리에 실패한 감각기들에 두뇌가 채 대응하지 못하는 것을 느꼈다.


 그때 누군가의 손이 달리아의 로브 소매를 잡았다. 달리아는 정색을 하고 있는 자우체의 주름진 얼굴을 바라봤다. 헐떡이는 숨과 함께, 시야에 초점이 돌아왔다. 마치 이 땅딸막한 기계공이 광기의 바다 한가운데서 굳건한 닻이 되어 준 것만 같았다.


 "쳐다보지 마라." 자우체가 말했다. "내게만 시선을 집중해!"


 달리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동굴 벽의 뒤틀린 각도와 그 완전한 그릇됨에, 그리고 그 뒤틀리고 그릇된 것들이 시야로부터 숨기고 있는 무언가에 오감이 멍해져 있었다. 어떻게 이전까지는 이걸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걸까?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순전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도록, 저 벽이 잠시동안 자신의 감각을 앗아가 버렸던 걸까?


 자신이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의 뒤틀린 본성을 깨달은 뒤에도, 여전히 현기증이 일고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달리아는 자우체의 조언을 따라, 오직 자우체의 충직한 얼굴에만 정신을 굳게 고정시켰다.


 두 눈을 감고 여러 차례 깊이 숨을 들이쉰 뒤, 달리아는 몸을 일으켜 강대 뒤에 서 있는 세미온 아뎁트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검은 로브 차림의 아뎁트와 거구의 전투용 서비터는 어지러운 시야 속 혼돈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현실의 조각으로 남아 있었다. 세미온에게 정신을 집중하면 집중할 수록, 뇌는 미쳐 날뛰는 각도들과 기만적인 기하학을 위장된 평범함으로 바꾸어 나갔다.


 자신의 정신이 정한 현실의 얇은 베일 뒤편에서 여전히 힘과 광기가 요동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달리아는 그 생각을 머릿속 저 뒤켠으로 치워 뒀다.


 칵스턴은 몸을 태아처럼 구부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두 눈은 질끈 감겨 있었고, 입가에서는 거품이 얇은 줄기를 그리고 흘러 내리고 있었다. 로-뮤 31은 기도라도 하듯 한쪽 무릎을 꿇고 앉은 채, 머릿속에서 미쳐 날뛰는 환영에 맞서며 무기-장대를 꽉 그러쥐고 있었다.


 세베린은 달리아가 기억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바위 선반 저 끝쪽에서 동굴 안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이해했어요." 달리아가 세미온에게 말했다. "용은...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에 있는지는 알겠어요."


 "그러신가?" 세미온이 대꾸했다. "어디 말해 보시지."


 "이 동굴... 이 안의 모든 것이 다. 그 전부가 다 그것이군요. 아니면 적어도 저 은빛 부분들만이라도요."


 세미온은 고개를 끄덕였다. "무덤이자 동시에 감옥이기도 하지."


 "어떻게 그렇게 된 거죠?"


 그러자 세미온은 달리아에게 강대로 다가오라 손짓하고는, 책을 펼쳤다. "보아라. 그리고 깨달아라."


 달리아는 주춤주춤 세미온에게로 다가갔다. 자기부상 열차를 타고 여행할 때 느꼈던 것과 같은 기이한 필연성이 느껴졌다. 불현듯 달리아는 자신이 이럴 운명이었음을 깨달았다. 평생동안, 이 순간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던 것이었다.


 강대에 다다른 달리아는 책을 내려다봤다. 책의 페이지들에는, 할 말은 너무도 많지만 적을 여백은 너무도 부족했던 광인이 빽빽하게 휘갈겨 쓴 글씨들이 가득했다. 그 글씨들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고대의 언어로 쓰여진 데다가, 너무 작고 빽빽하게 쓰여져 있는 탓이었다.


 하지만 세미온에게 책을 못 읽겠다고 말하려던 그 순간, 세미온이 책 위로 손을 뻗어, 강철 같은 손길로 달리아의 두 손을 붙잡았다. 책의 양피지 페이지들이 미친듯이 흐릿해졌다.


 "안 돼... 제발..." 달리아는 애걸했다. "보고 싶지 않아요!"


 "나도 똑같은 소릴 했었지." 세미온이 말했다. "하지만 그분께서는 우리가 뭘 원하는지 신경 쓰지 않으신다. 우리에겐 의무가 있어."


 세미온의 두 손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를 통해, 달리아는 세미온의 피 속에서 타오르는 비인간적인 불꽃을 느꼈다. 그 고통은 끔찍했지만, 세미온의 눈동자 안쪽 불멸의 심연 속에 담겨 있는 무시무시한 진실에 머릿속을 가득 채운 공포에 비하면 그 고통조차 아무것도 아니었다.


 고개를 돌리려 했지만, 세미온의 시선이 달리아의 고개를 단단히 붙들고 있었다.


 세미온의 피부가 순수한 황금색 빛으로 타올랐다. "내 눈을 들여다보고, 용의 종말을 보아라!"


 그리고 단 한 번의 가공할 지식의 격류와 함께, 달리아는 모든 것을 보았다.


─────────────────────────────────────────────────────────────


갑분 코스믹 호러


추천 비추천

14

고정닉 5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56620 번역 아스트랄 나이츠의 최후를 기리는 유일한 존재 [16]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666 39
256612 번역 Cadian Honour 구매함 [3] Cpt_Tit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59 2
256602 번역 [후일담]아스트랄 나이츠의 마지막. [26]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386 56
256574 번역 D-3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347 6
256563 번역 제국이 스마 토사구팽한 사건. -아스트랄 나이츠- [39]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3639 76
256556 번역 레비아탄) 울트라마린 루테넌트 억까 수준 [32]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2576 68
256555 번역 [10th] 4차 타이라니드 전쟁 - 프롤로그 단편 [13]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236 37
256543 번역 통합의 꿈의 끝 [1] &×*@*@(125.141) 23.06.28 184 4
256541 번역 타우 잡썰 하나 [3]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788 26
256516 번역 레비아탄) 순교각 떴냐? [20]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2829 49
256490 번역 리바이어던(Leviathan) 프롤로그(Prologue) 2 [10]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515 20
256489 번역 리바이어던(Leviathan) 프롤로그(Prologue) 1 [14]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889 27
256485 번역 The Emperor's Gift, 늑대를 닮은 여인 -3- [2] 리만러스(222.110) 23.06.28 378 13
256375 번역 레비아탄 스포) 컨페서 시발 진짜 순교하네 [28]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3525 70
256345 번역 레비아탄) 토착신앙 사이비년 [9]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2415 35
256270 번역 가드맨이 매일 수조단위로 죽진 않음. [24]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3299 45
256265 번역 The First Heretic, 그 선택에 후회가 없음이라 -4- [3] 리만러스(222.110) 23.06.27 228 12
256263 번역 The First Heretic, 그 선택에 후회가 없음이라 -3- [1] 리만러스(222.110) 23.06.27 148 12
256224 번역 메카니쿰: 1.07 (2) - [빅토릭스 마그나] [3]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334 11
256223 번역 메카니쿰: 1.07 (1) - [믿음과 사랑과 윤리적 질문]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367 11
256189 번역 엘다 외교대사를 들이는 길리먼. [11]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4114 69
256127 번역 올드월드에서 살아남기 [3]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61 9
256117 번역 레비아탄) 순교각이다 순교각! [16]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3573 56
256088 번역 울트라마린의 병력 손실에 관한 이야기 [16] XIII(14.36) 23.06.26 2293 39
256087 번역 헬스리치)오도해병의 기합찬 소통 [9]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1386 24
256064 번역 울트라마린 vs 타 챕터 인원 손실 비교 [28] ㅇㅇ(220.92) 23.06.26 2263 29
256063 번역 [헬스리치] 1부 서장: 중추회의 기사 [5]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858 16
256040 번역 의외로 보병 수송도 가능한 것 [24]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3184 45
256031 번역 레비아탄) 씨발 주교(컨페서) 새끼 사고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179 46
255996 번역 코믹스) 마르네우스 칼가르 - 2 [14] ㅇㅇ(121.166) 23.06.26 3303 40
255977 번역 레비아탄) 현재 화자들 요약 [33]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2836 79
255958 번역 티&테)아에나리온과 모라씨 [19]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2482 23
255945 번역 레비아탄) 현재 니드 행동 양식 요약 [24]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2784 58
255941 번역 뉴비 체험 세션 운영 [1]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292 8
255848 번역 코믹스) 마르네우스 칼가르 [13] ㅇㅇ(121.166) 23.06.25 4372 50
255815 번역 레비아탄) 드디어 시작된 내부다툼 [17]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2396 55
255759 번역 레비아탄) 루테넌트 vs 노른 애미서리 [13]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2060 45
255751 번역 [Flesh And Steel]강철과 살점. 프롤로그. [7]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779 16
255746 번역 워해머 크라임 시리즈 엔포서 잡썰 [2] 꺼삐딴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565 19
255729 번역 레비아탄) 지금까지 나온 노른 에미서리 활약 [18]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2403 45
255704 번역 The Emperor's Gift, 늑대를 닮은 여인 -2- [4] 리만러스(222.110) 23.06.24 529 15
255699 번역 하이브시티에 대한 묘사. [7]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2775 40
255695 번역 [9th]징조의 방주들: 라이온 - 웹웨이 후장관통 & 에필로그 [끝] [11]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2237 49
255632 번역 레비아탄) 하이브 마인드 빡겜 시작 [33]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2509 68
255618 번역 [볼터 특집 6] 프마린용 볼터 바리에이션 - 2 [16] XIII(14.36) 23.06.24 2047 28
255609 번역 [볼터 특집 5] 프마린용 볼터 바리에이션 - 1 [6] XIII(14.36) 23.06.24 2139 26
255608 번역 레비아탄) 야 시발 소설 초반부터 좆됐는데 [15]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2347 48
255600 번역 레비아탄) 전조 [3]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1383 36
255573 번역 [울마 특집] 2차 티라닉 전쟁 (1) - 크라켄의 도래 [9] XIII(14.36) 23.06.24 1149 28
255561 번역 프마린들 숫자? [14] 메카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4 2401 43
255534 번역 싸이킥 각성 - Consequences [8] 코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1123 19
255531 번역 [9th]징조의 방주들: 라이온 - 최후의 탈주 [17] [8]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2029 32
255498 번역 "레비아탄 소설 다운까지 남은 시간 단 하루" [12]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1254 32
255495 번역 헬스리치)그리말두스: 몰라 레후 [15]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1211 26
255483 번역 The First Heretic, 그 선택에 후회가 없음이라 -2- [2] 리만러스(222.110) 23.06.23 328 13
255423 번역 그래서 코른이 뭔데 [6]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1903 23
255408 번역 올라믹 콰이튜드 개병신인거같은데. [28]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2497 37
255402 번역 종종 나오는 데스워치도 카오스랑 싸움? [3] 맛있는스팀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531 5
255363 번역 메카니쿰: 1.06 (3) - [모라베크 지하고] [3]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343 16
255362 번역 메카니쿰: 1.06 (2) - [수리] [1]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256 13
255361 번역 메카니쿰: 1.06 (1) - [아카식 리더] [1]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274 13
255278 번역 파사이트)전차갤에 옼스가 전차로 하는 짓 [14]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1774 32
255275 번역 페러스의 빠와 렌치?? 에 대해서. [11]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598 11
255249 번역 녹색과 회색(Green and Grey) 2 [3]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319 16
255248 번역 녹색과 회색(Green and Grey) 1 [1]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398 15
255243 번역 사람들이 흔히 간과하고는 하는 리만러스의 맹점......jpg [23] karax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2571 33
255240 번역 징조의 방주: 파사이트 - 8인대 어셈블! [1]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662 12
255235 번역 10판 기념 병사수첩이 알려주는 대 타이라니드전 대처법. [18] Dddddd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2093 34
255223 번역 프라이마크 워기어(무기+방어구) 정리 최종본. [17]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2128 30
255216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11)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99 10
255215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10)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87 9
255214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9)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222 8
255213 번역 [울프스베인] 13장 : 에를킹의 궁정 (3) [8]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436 21
255200 번역 나이트 가문) 크라스트 가문 [4]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1104 20
255164 번역 [9th]징조의 방주들: 라이온 - 앙그론vs라이온 최종 [16] [10]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887 42
255147 번역 파묻힌 단검 - 1장 (4) [1]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329 14
255145 번역 파묻힌 단검 - 1장 (3) [1]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210 14
255143 번역 파묻힌 단검 - 1장 (2) [2]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226 12
255142 번역 파묻힌 단검 - 1장 (1) [4] 톨루엔환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423 15
255124 번역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는 드레거 [5]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824 33
255087 번역 The First Heretic, 그 선택에 후회가 없음이라 -1- [2] 리만러스(222.110) 23.06.21 244 11
255071 번역 블템 규모 노터치인건 권위나 편법 어쩌고 때문이 아님. [23]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616 33
255068 번역 [울프스베인] 13장 : 에를킹의 궁정 (2) [5]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334 12
255064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8) [2]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19 10
255063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7) [2]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93 9
255062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6) [2]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13 9
255052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5) [1]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21 9
255051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4) [1]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03 9
255050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3) [1]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55 9
255044 번역 메카니쿰: 1.05 (4) - [개인 공방] [6]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246 13
255043 번역 메카니쿰: 1.05 (3) - [보급 패턴] [3]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251 13
255042 번역 메카니쿰: 1.05 (2) - [목소리] [3]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244 13
255041 번역 메카니쿰: 1.05 (1) - [패브리케이터 로쿰] [5] Fr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304 15
255040 번역 캐흐서킨(Kasrkin) 1부 2장-1 [16] 무능(Usel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657 20
255037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2) [1]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293 11
255036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1부 - 뱀 사냥(1) [2]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256 13
255033 번역 우르데시: 뱀과 성자 - 프롤로그 - 아이언 스네이크 장편 소설 [2] slay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480 15
255024 번역 타이탄 군단) 레기오 메탈리카 [7] 납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1776 22
255005 번역 4만 무료 컴뱃 패트롤 전용 룰 공개 [7] Dezit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354 4
255003 번역 팀킬의 현장을 발견한 두 중대장 [6]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2316 3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