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라온 헤러시 데몬엔진 룰에 실린 설정. 헤러시에 코탱크는 없는데 카이탄은 있다.

* 문장 구조들이 읽기 짜증나는 형태라서 걍 임의대로 나눔. 그래도 대충 이런 뜻임

애니마 말레피카(Anima Malefica)

오텍 오르가 보트 행성을 공격한 진짜 목적은 여전히 미스터리에 싸여 있다. 비록 이 워로드는 보트 행성 이전에 배반자들이 지배하는 수많은 행성들에 쑥밭을 재배했지만, 월드 이터의 요새에서 벌어진 대격변에 비하면 그 파괴의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의심할 여지 없이 약탈은 모르의 침공 동기 중 일부였으며, 그의 전사들은 물러나기 전에 대량의 자원을 약탈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제 2차 공세가 진행되는 동안 행성에 상륙한 모르는, 개인적으로 더욱 비밀스러운 임무를 맡았다. 행성 내부로 탐험을 간 그는 아직도 정체 불명인 물건을 가진 채로 밖으로 나왔다. 이 물건이 모르의 세력들이 맞닥뜨린 구성체들과 연관이 있는지, 아니면 '월드 이터'의 아포세카리들에 의한 유전자 조작 프로젝트인지, 아니면 그 외의 타락한 목적의 것인지는 결코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여하튼 보트는 산산조각 난 채로 남겨졌다. 행성은 서서히 조각나고, 반역자들은 충성파 행성들을 공격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기반을 잃었다.

보트의 파괴는 또한 사룸(Sarum)의 진홍빛 사제(Crimson Priest)들이 제작한 지옥 기계들에 대한 초창기 설명들 중 하나를 제시한다. 트레데시미아(Tredecimmia) 전역에서 센츄리온 에버하트(Eberhart)의 군세 및 기타 여러 군세들이 마주한 것들에 대한 식견을 제시한다. 어둠의 시대 동안 소위 '다크 메카니쿰에 의해 수행된 실험들 말이다. 수많은 전장에서 비슷한 구조체들이 월드 이터 군단과 함께 하고 있음이 보고 되었고, 다른 포지 월드들은 제국의 방어군에 대항하여 그들만의 전쟁 창조물을 제작했다. 쓰러진 구조체에 대한 분석은, 눈에 띄는 조종사나 컨트롤러의 부재라는 하나의 공통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존재들은 겉으로 보기에도 어느 정도의 지각력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전쟁에 대한 전술과 우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보여주었다.

이것의 기원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이론은 몇몇 컬트 메카니쿠스의 신봉자들이 '혐오지성'이라 비난하는 존재, 또는 '워프 개체들과 맺은 조약으로부터 얻은 지식의 적용'과 관련이 있다. 아무튼 '애니마 말레피카'라고 주기적으로 기록되는 이 창조물들은,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반역파 군대에게 그것이 귀중한 자산임을 증명했고, 군단이 입은 손실을 자신들의 파괴적인 힘으로 대체했다.

오텍 모르가 챙긴 물건은 어느 스토리에 쓸려고 떡밥을 남기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