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ian Honour - 2부 - 6 -3 -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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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번역] Cadian Honour - 2부 - 6 -3

Cpt_Titus

2023.08.17 00:51:35

조회 257 추천 15 댓글 1

0ebcd42fe4dc10a960b0c3a758db343ad135c7af38ed8b4caf02e0

본 번역본은 제가 직접 번역한 소설 Cadian Honour입니다.

오역이나 지적, 이상한 표현은 알려주세요.

직역하려니 어색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뜻이 통하게 의역을 섞었습니다.

--------------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한 민카는 안도한 눈으로 분대원들을 둘러보았다.

적어도 그녀의 분대 12명 모두, 장비를 갖추고 제 시간에 집결한 것이다.

아직 정리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 같았지만 우선 그녀는 분대원들을 정렬시켰다.

'괜찮아 보이는군'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타이슨이 다가와 그들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의외로 그는 신병들에겐 꽤 온화한 편이었다.

다행히도 민카의 분대는 최악은 아니었고, 신병 한명한명을 타이슨이 자세히 살폈다.

악투르는 특별히 지적받지 않았고, 드레노는 부츠가 진흙투성이임을 지적받았다.

야로미르는 총기 파지법을 지적받았다.

'죄송합니다, 서전트. 카빈 패턴의 총에 대해서는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야로미르가 사과했다.

'저는 보병 연대 출신이고 표준 라스건만 다뤄봤습니다.'

타이슨이 올바른 파지법을 알려준 후 고개를 끄덕이고 다음 병사를 점검했다.

빅터는 재킷이 먼지투성이임을 지적받았다.

101st의 모든 병사들은 평소보다 더 엄격한 검사를 거쳤다.

민카의 차례가 왔고, 긴장으로 몸이 뻣뻣해짐을 느꼈다.

타이슨의 시선은 민카의 모든 상태를 점검했다.

'제대로 준비되었나?'

'네, 상사님'

'분대원들의 상태를 지금보다 더 개선시키도록'

민카는 고개를 끄덕였다.

갑자기 둔탁한 울림소리가 났다.

순식간에 카디안 연대원들은 사냥개처럼 긴장하기 시작했다.

타이슨은 난간으로 달려가 주변을 살폈다.

도시의 하늘 위로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또 폭발인가. 민카는 생각했다.

타이슨이 '누가 가서 좀 알아봐' 라고 외친다음 M중대 해산을 명령했다.

'누가 내 분대에 있는지 말하면 못믿을겁니다.' 민카의 말을 들었지만, 디도는 추측하지는 않았다.

민카가 다시 말했다.

'어제의 그자식이 있어요'

'네가 걷어찬 그 자식?'

'네'

'타이슨에게 보고해, 전출시키란 말이야. 옥좌시여, 내가 그자식 맡지'

민카가 잠시 멈춘 후 말했다.

'그럴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분대원들이 어떻게 나오겠냐는 말이죠. 제가 그자식 군기를 똑바로 잡을게요'

디도가 얼굴을 찡그렸고, 둘 사이에 긴 침묵이 흘렀다.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

'뭘 말이죠?'

'오늘의 그 폭발 말이야. 타이슨이 뭐라고 하는지 들었지?'

'네, 프로메슘 분출이라고 했죠'

그들은 겉옷을 벗고 배낭을 침대에 던졌다.

디도의 입꼬리 한쪽이 들려졌다.

'어제 인포서들이 그렇게 말했죠'

민카가 말을 멈췄다. 근거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싶진 않았지만 디도는 믿을 수 있는 동료 서전트였고,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내부 사정 상 이제 자신이 모두에게 떠벌리면 곧 퍼져나갈 거라고 생각하여 목소리를 바짝 낮췄다.

'들어보세요. 스파커가 말하길, 스커지드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군하고 있다는군요. 훨씬 더 빨리 말이죠. 제국 해군이 델락스 지협에서 차단선을 펼치고 있다는군요'

'흠.. 난 우리가 제국 해군에 의존했을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지.'

바로 카디아 전투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디도는 전투복 재킷을 다시 꺼내 입었다.

'그걸로 패닉이 퍼져나가는것도 무리는 아니지. 네 분대를 잘 준비시켜둬야 할거야. 스커지드는 이미 여기에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야'

'포텐스에요?'

'뭐, 그게 아니면 이 행성의 프로메슘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거겠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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