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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헬스리치] 2부 22장: 황제 승천

트루-카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8 12: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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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황제 승천



마침내, 사원 묘지에 모여든 방어자들에게 조금씩 복스 보고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제국의 병력이 도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방어 대형으로 포진하자 헬스리치 전역에서 사렌의 계획이었던 ‘1백 빛의 요새’가 효과를 보고 있었다.

접촉은 아무리 잘해도 변덕스러웠지만, 그것이 이루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사기가 올랐다. 방어가 집중된 지점은 모두 훌륭히 버티고 있었다. 스톰 트루퍼, 제국군 보병, 강철 군단 기갑부대, 민병대와, 대피소에 숨기보다 거리로 나가길 선택한 무장한 민간인들 사이에서 사단은 전부 쪼개졌다.

도시는 심장박동을 유지하며 싸우고 있었다. 오크들은 기동하는 인간 저항의 파도에 맞서 더 이상 진격하지 못했다. 이제 외계인들은 도망칠 곳도 남지 않은 방어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내던지며 다수의 마지막 항전을 깨부수고 있었다.

제국 병력에게는 다행히도 적 고철-타이탄들은 극소수밖에 남지 않았다. 로스토릭 제철소 전투와 같은 최근 교전에서 그린스킨의 보충된 신-기계들은 레기오 인비질라타의 격노에 맞서다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인비질라타가 폭풍의 전령의 죽음의 여파 속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타이탄들을 소집해 도시를 나가는 와중에도 타이탄들은 헬스리치의 무방비한 거리에 범람하는 오크들을 뚫고 나아가야 했다. 몇몇 타이탄은 부서진 벽으로 탈출해 너머의 재의 황무지로 빠져나갔으나, 워로드급 엔진 강철의 맹세는 몇 주 전 폭풍의 전령을 쓰러뜨린 것과 유사한 대규모 보병 매복 공격을 받아 쓰러졌다.

아잘 우주공항에 주둔하던 도시 내 마지막 제국 해군 병력은 그곳에서 폭격을 계속하고 제가 지구의 지상 대피소를 둘러싼 전차 대대에게 제한적인 공중 지원을 제공했다. 이곳에서의 싸움은 여태까지의 전체 공성전 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고 맹렬했다. 제3차 아마겟돈 전쟁을 담당할 기록보관소는 여기서 탄생한 수많은 영광스러운 거짓 프로파간다를 차가운 진실로 여기게 되었다. 이런 영웅적으로 왜곡된 진실 중 다수는 커미사르 팔코프의 저술, 간단하게 ‘나는 거기 있었다…’라는 표제가 붙은 회고록 때문이었다. 전후 몇 년 동안 모든 강철 군단 장교에게 필독서가 될 책이었다.

이 이야기에 진실은 결코 없으나, 제국 기록에 따르면 대행-사령관 헬리우스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피의 도전좌로 식별된 적 가간트의 심장-반응로를 자신의 라이트닝 전투기로 들이받았다. 진실은 도리어 세속적이었다. 헬리우스는 그 이전의 바라사스처럼 지상에서 중력-낙하산으로부터 빠져나온 후 사격에 맞아 즉시 조각났다.

신 파괴자의 존재는 근처 제국군의 결의에 파멸을 일으켰다. 이 신-기계는 폭풍의 전령과의 죽음-결투에서 여러 팔다리를 잃고 수많은 상처를 입어 이전의 모습은 그림자밖에 남지 않았으나, 인비질라타가 황무지를 가로질러 진군하자 헬스리치의 방어자들은 가간트에게 응수할 화력을 거의 갖추지 못했다.

아브락사스 주조소 단지를 황폐화한 후 이 강대한 적 엔진은 무작위로 도시를 순찰하며, 마주치는 제국 병력마다 교전했다.

제국 기록에 따르면, 황제 승천의 사원 공성전이 이틀 차에 접어들자 외계인 전쟁 기계 신 파괴자는 사원 방어자들을 단번에 끝장내려고 오던 중 파괴되었다.

과연, 그것은 완벽히 사실이었다.




주리시안은 찢어진 벽에서 걸어 나와 도시를 빠져나오는 기계 거인들을 지켜보았다. 세 대가 있었다. 레기오 인비질라타의 첫 번째 탈출자들이었다. 타이탄들이 불타는 도시를 뒤로하자 대장간의 주인은 오베론의 좁고 조용한 지휘 모듈에서 응시했다.

첫 번째는 중급 전투 타이탄 리버급이었다. 등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기둥으로 보아 상당한 손상을 입은 듯했다. 양측에는 워하운드 타이탄 두 대가 있었다. 그들은 몸통과 무기-팔을 흔들며 모래 위를 추하게 활보했다.

헬스리치 벽 바깥의 황무지는 묘지를 방불케 했다. 죽은 오크 수천 마리가 약한 태양 아래서 썩어가고 있었다. 바라사스의 초기 공격에 죽었거나, 이 외계인 짐승들이 모이면 불가피하게 일어나는 부족간 전투에서 도살당한 것이었다.

파괴된 전차들이 수도 없이 널려 있었다. 무수한 프로펠러-운행 비행기들의 잔해가 그랬듯, 전부 폐물로 만들어져 있었고 다시 고철로 돌아갔다. 오크들의 착륙선은 버려져 있었다. 도끼를 들 수 있는 제노들은 지금 전부 도시 내부에서 전쟁을 벌이는 중이었다. 이 원시적인 생명체들은 싸우고 파괴하거나 싸우고 죽기 위해 여기 있었다. 사막에 남겨진 선박에 닥칠 운명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 신중한 고려는 대부분의 그린스킨이 지닌 정신적 능력 밖이었다.

주리시안은 자신의 존재를 숨기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별 의미가 없을 터였다. 그는 접근하는 타이탄들이 강력한 오스펙스 스캐너로 오베론의 에너지 그림자를 읽을 수 있으리라는 걸 알고 있었다. 따라서 인비질라타의 타이탄들이 가까이 오는 동안 그는 모든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기다렸다. 그들의 가까워지는 걸음에 땅이 울리기 시작했다. 주리시안은 사막에 널린 뒤틀린 강철과 시체들이 신-기계의 리듬에 맞춰 흔들리는 것에 주목했다.

부상당한 리버가 멈추어 섰다. 그 거대한 관절이 아직도 서 있어야 하냐며 항의했다. 그것은 1초 정도 집중하면 프린켑스가 엔진의 스태빌라이저 통제력을 잃었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손상되어 있었다. 남아 있는 무기로 지휘 모듈을 조준했다. 주리시안은 개틀링 블래스터 포의 하품하는 아가리를 올려다보았다.

오베론에게 쉴드가 있었다면 대장간의 주인은 오디나투스가 파괴적인 리버 타이탄의 주 무장을 몇 분이나 버틸 수 있을지 가늠했을 터였다. 하지만 오베론은 쉴드가 없었다. 그것은 주리시안이 시간, 전문성, 인적 자원의 부족으로 다시 작동시킬 수 없었던 수많은 부차적 시스템 중 하나였다.

그는 개틀링 블래스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 그것이 전차 연대를 파괴하고 적 타이탄에게서 얼굴과 사지를 뜯어내는 것을 보았다. 오베론의 장갑판은 몇 초도 버틸 수 없었다.

타이탄은 말없이 그를 응시했다. 분명 프린켑스는 이 믿을 수 없는 신성모독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곱사등이 워하운드 타이탄 두 대가 무기-팔로 위협적인 예포를 쏘며 움직이지 않는 오디나투스 주변을 돌았다. 포지마스터는 그들의 자세에 즐거워했다. 어찌나 늑대 같은지.

“반갑다.” 그는 광역 복스-채널에 말했다. 사실 침묵에 점점 싫증이 나고 있었다. 겁에 질린 것은 결코, 결코 아니었다.

“이게 무슨 신성모독인가?” 지휘 모듈의 내장 스피커로 잡음 섞인 답이 들려왔다. “감히 오베론의 응당한 잠을 더럽히다니?”

주리시안은 조종 옥좌에 몸을 기대고 팔꿈치를 팔걸이에 올려 장갑 낀 손가락으로 투구 쓴 얼굴을 두드렸다.

“나는 블랙 템플러의 주리시안, 영원한 성전사의 대장간의 주인이다. 화성의 지표에서 수년 동안 컬트 메카니쿠스에게서 훈련을 받았지. 또한 그 방어를 뚫고 영혼을 깨워 내 의지에 강제로 속박해 현재 오디나투스 아마겟돈을 소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헬스리치에 소환되어 도움을 주러 가고 있다. 날 돕거나 옆으로 비켜라.”

상당한 시간 동안 지연이 있었다. 다른 상황에서는 모욕이 되었을 터였다. 주리시안은 자신의 말이 근처의 모든 프린켑스들에게 전송되어 그들을 여기로 부른 게 거의 분명하다고 의심했다.

반 킬로미터 너머에서 또 다른 리버 타이탄이 도시 벽을 뚫고 재의 황무지로 나오고 있었다. 기사는 그것이 비교적 손상을 입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하며 그것이 이 방향으로 오는 걸 지켜보았다.

“넌 기계-신과 그분의 종복들을 모독하고 있다.”

“난 제국의 도시의 방어를 위해 전쟁 무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이제 날 돕거나 옆으로 비켜라.”

“오디나투스 플랫폼을 떠나라. 그러지 않으면 파괴하겠다.”

“너희는 이 신성한 걸작에 사격하지 않을 것이고, 나는 군왕의 요구만 따른다. 따라서 우리는 교착상태로 빠지는군. 유용한 협정을 맺자. 그러지 않으면 나는 무방비 상태로 오베론을 도시로 가져갈 것이다. 상당한 메카니쿠스의 지원이 없으면 분명 파괴되겠지.”

“네 시체는 오디나투스 아마겟돈의 성스러운 내부에서 제거될 것이고, 네 존재의 잔여물은 메모리에서 전부 지워질 것이다.”

주리시안이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숨을 들이쉬자, 복스-연결이 갑작스레 되살아났다. 마침내, 그리말두스였다.

“레클루시아크. 마침내 때가 온 겐가?”

“우리는 황제 승천의 사원에서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네. 우리에게 무기를 가지고 오는 데 얼마나 걸리겠나?”

대장간의 주인은 순회하는 타이탄들을, 그 다음엔 연기로 검어진 하늘 아래의 도시를 강화 유리 너머로 내다보았다. 사막으로 유배가기 전에 홀로리스를 연구해서 하이브의 배치를 알고 있었다.

“두 시간이네.”

“무기의 상태는?”

“전과 같네. 보이드 쉴드는 없고, 보조 무기 시스템도 없고, 서스펜서 기능은 제한적이고, 후준 속도는 기는 수준이네. 나는 혼자서는 20분에 한 번 발사할 수 있네. 수동으로 연료 전지를 충전하고 플라즈마 노심으로부터 흐름을―”

“두 시간 후에 보지, 주리시안. 돈과 황제 폐하를 위하여.”

“자네의 뜻대로, 레클루시아크.”

“내 말 명심하게, 포지마스터. 무기를 너무 가까이 가져오지 말게. 사원 지구는 불과 재뿐이고, 우리는 사방으로 포위되어 있어. 사격하고 도시를 빠져나가게. 인비질라타의 후퇴하는 병력을 따라가 헴록 강의 제국 병력과 합류하게.”

“내가 도망치길 바라나?”

“자네가 헛되이 죽기보다 살아서 제국에 유용한 무기를 보존하길 바라는 걸세.” 그리말두스는 잠시 말을 끊었다. 잠깐의 침묵이 머나먼 포들의 분노로 가득 찼다. “우리는 여기에 묻힐 걸세, 주리시안. 자네의 운명이 바깥에 있는 건 불명예가 아니야.”

“주요 목표를 알려주게, 레클루시아크.”

“사원 지구를 건너오다 보면 알 걸세. 신 파괴자라고 불리지.”




곧 네 타이탄이 그의 길을 막았다.

그들 중 가장 강력한,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것은 워로드급이었다. 장갑판은 전투의 흉터가 아니라, 도색으로 검은색을 띠었다. 무기가 내려가 거대한 포열로 오디나투스 플랫폼을 겨누었다. 엔진의 갑피를 따라 새겨진 수비학적 표시는 그것을 파멸-이스시라고 칭했다.

“나는 인비질라타의 프린켑스 아마사트, 노파의 병력의 부사령관이자 사망한 그녀의 칭호의 후계자이다. 즉시 이 광기를 설명하라.”

주리시안은 도시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제안을 건네기 전에 신중히 생각했다. 메카니쿠스에게 선택지가 거의 없다는 걸 잘 알았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도시로 돌아가고 있었다. 기계-신의 뜻으로, 그들도 함께 갈 것이었다.



비석과 파묻힌 뼈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정원인 묘지에 최근까지 사원 지구에서 맹위를 떨치던 무질서의 폭풍이 펼쳐졌다.


적들은 둘째 날 여명에 사원 장벽을 뚫었으나 묘지야말로 진정한 방어가 준비된 곳이었다는 걸 깨달을 뿐이었다. 전차들이 벽을 두들기고 야수들이 파편 위에서 할퀴어대자, 수천 명에 달하는 헬스리치의 마지막 방어자들은 영묘, 묘비, 도시의 설립자들의 화려한 무덤, 소중한 성인들에게 바쳐진 성소 뒤에서 대기했다.

불타오르는 라스-광선 사격이 전장 위에서 서로 얽히며 외게인 야수들을 떼로 쓰러뜨렸다.

선봉에서, 검은 갑옷을 입고 유물 워해머를 휘두르는 한 전사가 한 줌으로 줄어든 형제들의 곁에서 싸웠다. 그의 철퇴가 내리칠 때마다 또 다른 외계인의 생명이 끝장났다. 오래 전 전력이 다해 비어버린 그의 권총은 그의 손목에 연결된 두꺼운 사슬에 매달려 있었다. 싸움이 가장 격렬한 곳에서 그는 그것을 도리깨처럼 휘둘렀다. 채찍과 같은 힘으로 야수적인 외계인의 얼굴을 매질하자 뼈가 박살났다.

두 검사가 치명적인 조화를 이루어 그의 곁을 돌며 움직였다. 프리아무스와 바야드는 검술로 같은 기술, 같은 발놀림을 지닌 서로의 완벽한 베기와 찌르기를 어떨 때는 완전히 같은 순간에 보완했다.

들어 올릴 군기도, 그 가장 발가벗은 조각도 없이, 아타리온은 천천히 회전하는 체인소드 두 자루를 좌우로 휘둘렀다. 톱니-트랙은 이미 무뎌지고 응혈로 질식하고 있었다. 바스틸란은 외계인의 육신을 정확히 찌르는 귀중한 볼터 탄으로 그를 지원했다.

네로는 언제나 움직이고 있었다. 단 한 순간도 쉬지 않았다. 적의 시체를 뛰어넘으며 볼터로 탄을 쏘아 야수들을 쓰러진 형제의 시신에서 날려버려, 명예로운 전사자들의 진시드를 추출할 시간을 충분히 벌었다.

그는 그렇게 행동하며 매번 창백한 얼굴로 눈물을 흘렸다. 죽음은 그의 마음을 건드리지 않았다. 그의 노력이 전부 무의미해질 거라는 무익함이 두려울 뿐이었다. 그들의 유전적 유산은 결코 이 하이브를 떠나 더 많은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를 창조하는 데 쓰이지 못할 터였다. 여러 계급의 전사 1백 명이 살해당하는 손실을 견딜 수 있는 챕터는 없었다.

주리시안이 레기오 인비질라타의 타이탄 다섯 대의 호위를 받으며 도시로 들어가자, 제국의 방어자들은 묘지의 바깥쪽 경계에서 버티려고 안간힘을 썼다. 흩뿌려진 전열을 타고 “후퇴해라! 사원으로 후퇴해!”라는 외침이 퍼지기 시작했다.

배정된 분대, 임명된 팀, 무작위 남녀로 이루어진 조 등, 모두가 끊임없이 분쇄하는 외계인의 진격으로부터 물러나는 데 돌입했다.

베인블레이드가 폭발하며, 회전하며 타오르는 파편을 사방에 퍼트렸다. 전차와 가장 가까이 있던 제국의 병력들―쓰러지지 않은 자들―은 본격적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퇴할 곳은 없다. 도망칠 곳은 없다.


창이 부러지듯, 우리의 저항은 휘어지고 좌우익은 중앙부의 뒤로 밀려난다.

아니, 우리는 이 야만인들이 우리보다 머릿수가 더 많다는 이유로 쓰러져 여기, 이 묘지에서 죽지 않을 것이다. 적은 그런 승리를 만끽할 자격이 없다.

내가 불구가 되어 타오르는 베인블레이드의 위로 뛰어들자 내 부츠가 경사장갑에 달라붙는다. 로켓-피격된 전차 주변의 혼란 속에서 나는 강철 군단 101연대와 모여든 부두노동자들이 공포에 질려 황급히 후퇴하는 것을 본다. 그들의 최전방 대열은 초록색 주먹에 들린 피투성이 도끼에 쓰러진다.

이제 멈춰야 한다.

내가 찾는 야수가 나를 찾아 몸을 돌린다. 거대하고 자신의 열등한 친족들 위로 우뚝 솟은, 기형적인 뼈가 비자연적인 근육으로 덮인, 더러운 심장의 연료가 되는 곰팡이 피의 악취를 풍기는 놈이다. 놈은 전차의 차체 위로 오른다. 강대한 결투가 부족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리라. 투사일 수도 있고, 족장일 수도 있다. 그건 중요하지 않다. 짐승들의 지도자는 전면에 나선 제국 사령관과 교전할 기회를 거의 거부하지 않는다. 놈들은 메스꺼울 정도로 예측하기 쉽다.

즐길 시간은 없다. 내 첫 타격으로 끝낸다. 놈의 방어를 뚫고 양날 도끼를 박살내 크로지우스의 아퀼라 머리로 놈의 포효하는 얼굴을 강타한다.

놈은 베인블레이드에서 넘어진다. 사지는 느슨해지고 갑옷은 무가치해진다. 놈의 삶처럼 우스꽝스러운 죽음이다.

나는 프리아무스가 전차의 옆에서 웃음을 터트리는 소리를 듣는다. 그는 야수들을 살해하면서도 놈들을 비웃는다. 그 소리가 복스를 통해 투구의 스피커로 들려온다. 다른 편에서 아타리온과 바스틸란도 웃는다. 공격하는 오크들은 분노를 두 배로 늘리고 기술은 반으로 줄인다. 나는 이 품위 없는 행위에 대해 형제들을 꾸짖을 수 있지만, 그러지 않는다.

나는 그들과 함께 웃음을 터트린다.



아사반 토르텔리우스는 차분했다. 벽의 진동과 전쟁의 천둥소리를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었다. 이곳은 그가 기도를 올리는 법을 안전하게 배우던 타이탄의 요새-성당이 아니었다. 공격받는 사원이었다.

성당 안에서 할 일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전장에서 설교한 경험이 있는 사제가 자신뿐이라는 걸 금방 깨달았다. 대다수의 평신도 형제들과 낮은 계급의 에클레시아키 종복들은 전쟁이 장벽 바깥에서만 일어나길 기도하며 겁에 질린 채 서둘러 일상적인 업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몇몇은 피난민들과 함께 지하실에 숨어서, 선한 영향력을 일으키기보다 해를 입혔다. 땀에 젖어 더듬거리는 설교로는 한 사람의 영혼도 달래지 못했다.

아사반은 하부 층으로 내려갔다. 더러워진 로브와 헝클어진 머리로 다른 설교자들과 즉시 구분되었다. 사람들 사이를 걸으며 가족들을 지나칠 때마다 친절한 말을 건넸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기계-신으로서의 신-황제의 축복을 건넸고, 가장 피곤하거나 수줍은 개별적인 소년 소녀들에게는 개인적인 기도를 올리며 느긋하게 대했다.

경비 한 명이 계단 맨 아래에 배치되어 있었다. 그녀는 골격이 가느다랬다. 키가 작고 호리호리했다. 너무 커서 편하지 않을 것 같은 파워 아머를 입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볼트건이 들려 있었다. 그녀가 차렷 자세로 서자 무기가 그녀의 가슴에 붙었다.

아사반은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의 해진 부츠가 먼지투성이 돌을 밟으며 속삭였다.

“안녕하시오, 자매님.” 그가 목소리를 여전히 낮추고 말했다.

그녀는 완벽한 차렷 자세에서 움직이지 않았으나, 그는 이 엄숙한 공간을 견디지 못하는 그녀의 눈에서 떨림을 볼 수 있었다.

“제 이름은 아사반 토르텔리우스입니다.”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부디 무기를 내려주시겠습니까?”

그녀는 그를 보았다. 서로 눈이 마주쳤다. 그녀는 볼터를 내리지 않았다.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그가 그녀에게 물었다.

“은빛 수의의 자매단 소속 마랄린 자매입―”

“안녕하시오, 마랄린. 마음을 놓으십시오. 적들은 아직 장벽 밖에 있습니다. 부디, 무기를 낮춰주시겠습니까?”

“왜죠?” 그녀가 몸을 더 가까이 기울여 속삭였다.

“당신이 그렇잖아도 힘든 여기 사람들을 더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 번 보십쇼. 당신은 그들의 수호자이고 그들은 당신의 존재에서 편안함을 느낄 겁니다. 하지만 그들 사이를 걸으며 몇 가지 친절한 말을 건네 보세요. 그렇게 무기를 꽉 쥐고 음울하게 조용히 서 있지 마세요. 당신은 그들을 더 두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여기 보내진 게 아니지 않습니까, 마랄린.”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고맙습니다, 신부님.” 볼터가 낮춰졌다. 그녀는 허벅지 판금에 그것을 자기력으로 부착했다.

“따라오세요.” 그가 미소를 지었다. “소개해줄 사람들이 있습니다.”



파멸-이스시의 보이드 쉴드가 파문을 일으키며 스파크를 튀겼다. 폭발성 포탄이 비처럼 쏟아지자 또 다른 쉴드 층이 시각화되며 벗겨졌다. 축적되는 에너지의 짧은 으르렁거림이 방출되는 에너지 속에서 끝나며 워로드가 전방의 헬의 대로를 점령한 전차들을 궤멸시켰다.

연기를 내뿜는 검은 그을림이 전차가 존재했다는 유일한 증거였다. 활보하는 파멸-이스시 뒤로 오베론이 중력 서스펜서를 이용해 경로에 있는 장애물 위로 순항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종렬의 뒤에서는 파멸-이스시가 도시로 다시 돌아가자고 명령한, 꼴사납게 절거덕거리는 두 워하운드 타이탄이 나타났다.

이루어진 합의는 기념비적일 정도로 단순했다. 따라서 주리시안은 이것이 먹혀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베론을 지켜라.” 그는 말했다. “한 발 사격해서 적 지휘 가간트를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면 된다. 그러면 오디나투스는 헴록 강으로 후퇴하는 동안 너희의 통제에 따르겠다.”

그들에게 무슨 선택지가 있었을까? 복스를 통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면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아마사트의 목소리는 엄했다. 주리시안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을 터였다. 그에게는 필요한 지원과, 파괴해야 하는 주요 목표가 있었다.

보병 저항은 즉각적인 파괴로 처벌받았다. 기갑의 대형은 오래 버티지 못했다. 그들은 사원 지구를 통과하며 극소수의 적 엔진만을 마주쳤다.

“그건 인비질라타가 적 타이탄 분견대를 파괴했기 때문이다, 불경한 자.”

신 파괴자는 제외되었겠군,” 포지마스터는 답했다. “폭풍의 전령의 살해자 말이다.”

아마사트는 반격하지 않았다.

“오스펙스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그가 대신 말했다.

“저도 그렇습니다.” 워하운드의 프린켑스 중 한 명이 보고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프린켑스가 확인했다.

“계속 움직여라. 황제 승천의 사원에 가까이 접근한다.”

아마사트가 다시 복스로 말하기 전까지 메카니쿠스 호송대는 8분 32초 동안 쓰라린 존엄성을 지니고 도시의 폐허를 가로질렀다.

“이 하이브 내의 적들 중 거의 4분의 1이 황제 승천의 사원에서 전투 중이군. 오베론을 모독할 뿐만 아니라 파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건가? 네 이단에 끝은 있나?”

주리시안이 논쟁을 끊을 차례였다.

“열 신호가 보인다.” 그는 조종 옥좌 왼쪽에 놓인 흐릿한 오스펙스 콘솔을 바라보며 말했다. “플라즈마 그림자다. 자연적인 화염보다 훨씬 뜨거운데.”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좌표는?”

주리시안은 위치 코드를 전송했다. 스캔 범위의 끝자락에 걸쳐 있었다. 아직도 몇 분은 더 가야 했다.

“사원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운동량은 어떻지?”

“우리보다 빠르다.”

침묵은 고통스러울 지경이었으나, 아마사트의 비웃는 어조에 깨졌다.

“그렇다면 난 너에게 네게 필요한 승리를 주겠다. 액막이신성한 진실은 축복받은 무기와 남아 있어라.”

“네, 프린켑스님.” 두 워하운드 타이탄이 답했다.

파멸-이스시가 몸을 앞으로 숙였다. 그것이 긴장된 채 활보하자 장갑 덮인 어깨가 구부러졌다. 주리시안은 항의하는 기어, 과로한 관절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팽팽해진 금속의 스트레스 속에서 들리는 엔진의 기계령의 외침을 들었다. 그는 곧 이루어질 희생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조용히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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