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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온리 워]어느 가드맨의 일기

히페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3 21: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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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월 X일

아직도 내 운이 믿기지 않는다. 우리 가족들 중 내 번호가 뽑혔다는 건 신-황제께서 틀림없이 그 분의 말씀대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뜻이다! 하이브 구역의 제조 길드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내가 창립의 구성원으로 선택받아, 강철의 하늘 너머 황제 폐하와 군주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었다고 들을 수 있었다. 다른 하이브, 특히 화학용품 바다 근처의 하이브에서도 많은 사람을 뽑는다고 들었었는데, 나같은 밑바닥 태생이 선택받았다는 사실에 나는 아직도 얼떨떨하다. 나 뿐만 아니라 드린, 헬슨, 그리고 토쉬까지 부름을 받았고, 우리 소년공들은 모두 가업을 내려놓고 소총을 들어올리게 됐다. 우리 집안에서는 늙은 네르트 큰삼촌 이후로는 서너 대 만에 처음으로 가드에 복무하는 거라고들 한다. 나는 네르트 큰삼촌의 반만이라도 집안과 하이브의 주인님의 명예를 드높이고 싶다!


X월 X일

보이드쉽은 내 상상보다 거대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우리가 함께 같은 배에 있다고 말했지만 나는 여전히 믿기지 않았다. 벽과 문을 빼면 많은 부분, 특히 냄새가 하이브 구역과 닮았다. 유일한 차이점은 서비터가 되게 많고 이곳저곳에 쥐 같은 것들이 잔뜩 기어다니면서 배의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뭘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제조길드의 동료들인 드린, 헬슨, 토시, 그리고 약 천 명의 다른 동료들과 함께 잠을 자고 있고, 우리가 있는 이 큰 방은 우리를 위한 행군 연습과, 식사, 그리고 취침을 위한 장소 같다.

어제 한 장교님이 오셔서 연설을 하셨는데, 그 분의 소매에는 무려 줄무늬가 세 줄이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분이라고 들었다. 그 분께서는 대부분 우리의 의무와 명예와 기타 등등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이제 565연대이며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나는 그저 싸우고 싶을 뿐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감히 황제 폐하께 반란을 일으킨 어떤 행성으로 갈 것이라고 계속 말하고 있지만, 얼마나 걸릴 것이고 어디로 가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제국 근위대는 이런 식으로 굴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X월 X일

우리는 오늘 무기 훈련을 시작했고 나는 라스건을 처음으로 쏴 봤다. 그들은 우리를 배의 가장 밑바닥, 엔진 소리가 점점 커지고 냄새가 나빠지는 곳으로 데려갔는데, 거긴 훈련용으로 쓰였던 공간처럼 불탄 자국과 벽에 눌러붙은 핏자국 같은 것들이 보였다. 우리의 소대장 프라토르도 거기 있었는데, 나는 그가 우리 구역의 집행관 본부에 있던 걸 기억해냈지만, 그는 나나 다른 사람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는 쉼 없이 소리지르고 시끄럽게 굴면서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굴었다. 드린이 재장전을 하다가 차지 팩을 떨어트렸는데, 프라토르는 드란의 뒤통수를 세게 때리면서 오크는 절대로 탄창을 주울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했다. 오크는 무슨. 아무튼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합을 맞춰 빠르게 발사할 수 있도록 되는 것이 중요해 보였다. 라스건은 반동이 세지 않아서 한 발씩 끊어서 쏘면 목표물에 맞추기가 쉬웠다. 나는 잘 쐈지만, 프라토르는 우리 모두가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며 우리를 위해 훨씬 "동기부여"되는 훈련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X월 X일

아직도 방금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다. 프라토르는 이걸 훈련이라고 했지만 내 인생을 통틀어 구역의 진공 터널 봉쇄 이후 길을 잃었을 때를 제외하고 그렇게 무서웠던 적이 없었다. 무기 훈련을 시작한 지 최소 12주기가 지난 것 같았고 우리 대부분은 목표물을 맞추는 데 능숙해진 것 같았다. 그들은 우리를 우리의 실력에 따라 분대로 분류했고 나는 사격 실력이 좋은 분대에 속하게 됐다.(우리가 B중대기 때문에 분대의 명칭은 B14라고 했다.) 오늘, 프라토르는 우리에게 우리가 진짜 군인이 되려면 압박감 속에서도 사격하는 법을 배워야 하며 반격하지 않는 표적을 향해 사격하는 것으로는 많은 걸 배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팀을 짜서 갑판의 다른 구역으로 이동해서 터널 안에 갇히게 됐다. 처음엔 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른 채 그저 그들이 우리를 찾아내거나 풀어주기 전까지 탈출구를 찾거나 살아남으면 되는 줄 알았다. 첫 서비터가 나타나 총을 쏘기 시작했을 때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서비터는 무거운 장갑판을 두르고 저충격 투사체 발사기를 들고 있어서 우리는 사상자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 그들이 나중에 말해줬다.) 하지만 당시에 우리는 목숨을 걸고 싸워야 했고 총을 쏘며 탈출하는 동안 여러 차례 거기에 얻어맞았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로는, D중대는 서비터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올 수 있게 허용한 까닭에 두 명이 영거리 사격에 사망했다고 들었다.


X월 X일

드디어 도착했는데 내 인생에서 그렇게 아팠던 적이 없었다. 우주선(우리한테 이름을 알려주지 않은)의 소리와 냄새에 익숙해질 때 쯤 그들은 우리를 셔틀에 태워 지표면으로 내려갔는데, 창문이나 관측창이 없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만 흔들거리고 덜컹대서 나는 매우 고통스러웠다. 특히 헬슨이 내 신발에 토했을 때 나도 토하지 않으려고 애써야만 했다. 영겁의 시간이 흐른 후에 우리는 셔틀에서 빠져나와 지상에 착륙할 수 있었는데, 난 아직도 우주선 안에서 시간을 보낸 것과 셔틀을 타는 것 중에서 뭐가 더 나쁜지 고를 수가 없었다. 그들은 이 행성의 이름이 쿨스라고 했는데, 내가 지금껏 본 세상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먼저 여기에는 천장이 없고 강철의 하늘이 있어야 할 자리는... 아무것도 없었다. 텅 비어있었고 때로는 어두웠다가 때로는 파래졌다가, 뭔가 떨어질 때 쯤에는 검은 색으로 변했다. 머리 위의 공허만큼이나 무서운 것은 우리 주변의 공허함이었다. 땅은 끝도 없이 사방으로 뻗어있는 것 같고 땅은 울퉁불퉁했는데 인공적인 흔적은 전혀 없었다. 그들은 우리를 란스 블러프라고 불리는 도시 근처에 내려줬는데, 이 도시는 매우 조그매서 우리 구역 안에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곳도 폐허였고 사람은 우리 연대밖에 없었다.(셔틀에서 내리기 전까지는 이보다 클 줄 알았다.) 우리는 하이브를 기어다니는 이 떼처럼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기다리면서 도시에 도착했다.


X월 X일

쿨쓰에 온 지 일곱 주기가 지났지만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를 끝없이 훈련시키면서 온 땅을 돌아다니면서 무기 훈련을 시켰고, 우리는 란스 블러프 근처에 땅을 파고 모래주머니를 얹어 참호를 설치했는데, 이건 내가 지금껏 해본 일 중에서 가장 힘든 일이었다. 또 우리의 적이 될, 오크라고 불리는 사악한 외계 종족에 대해서도 배웠는데, 오크는 잔인하고 야만적이며 멍청하거나 전투 기술이 전혀 없어서, 우리가 제대로 방어선을 구축하고만 있다면 그들이 우리를 돌파할 가능성이 없다고 배웠다. 더 많은 연대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신틸란 사단의 전차와 포병을 포함해 만 명 이상이 이 곳에 있을 것 같았다. 드란과 할슨, 그리고 토시는 삽질과 훈련 시간 사이에 무료함을 때우기 위해(한편으로는 머리 위의 공허에 대한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도박에 열중했다. 우리는 엠퍼러스 앤트 게임 대부분은 신틸란 연대와 함께 즐겼는데, 그들 대부분은 무기력해 보였다. 그들은 쿨스의 다른 지역, 임페리얼 가드가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까닭에 많은 연대를 잃었던 곳에서 온 것 같았는데, 난 그들이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다. 그들의 무기력한 눈빛과 공허한 얼굴은 소름이 끼친다!


X월 X일

어젯밤 하늘이 어두워지고 우리가 자고 있을 때 그들이 왔다. 나는 경계용 조명탄 하나가 반짝거릴 때 처음으로 뭔가가 잘못됐음을 깨달았고 그 다음엔 쇠구슬이 달린 막대기 같은게 내 옆에 떨어졌는데, 그 다음 모든게 하얗게 변하면서 나는 바닥에 쓰러졌다. 내가 일어나려고 했을 때 토시가 나와 폭탄 사이에 끼어들어서 산산조각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참호의 총안구에 뛰어 올라가자 나는 수십 개의 거대한 형체가 뛰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프라토르와 그의 서비터들을 생각하고 총을 쐈다. 더 많은 가드맨들이 내 옆에 자리를 잡으면서 우리는 배웠던 대로 일제사격을 쏘아댔다. 그럼에도 그들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고 그들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나는 그것들 각자가 날카로운 송곳니를 번뜩이는, 210cm 이상의 키를 지닌 근육덩어리 괴물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서 있던 곳에서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괴물 하나가 손을 참호 안으로 뻗더니 불쌍한 가드맨 하나의 팔을 뜯어내고 장난감처럼 옆으로 던져버리는 걸 봤다. 나는 우리의 전선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같이 있는 파반 대위는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 같았고, 나는 그가 두려움에 질린 눈으로 란스 블러프 안으로 도망치려는 것을 보았다. 사방에서 병사들이 대위를 따라 도시 안으로 후퇴하려고 했는데, 그 순간 나는 뚜렷하고, 깊고, 큰 총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파반의 시체 위에 있던 것은 내가 무시무시한 소문으로만 접할 수 있던 쿠르츠 커미사르였다. 그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저들과 싸울지 나와 싸울지 선택하라! 그러나 신 황제께서 지켜보고 있다는 걸 기억해라! 너흰 심판받을 거다!"

그래서 나는 저들과 싸웠고 더 이상 그럴 수 없을 때까지 싸웠다.


X월 X일

신 황제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 저주받은 행성에 온 지 몇 달이 지났다. 제조 길드 출신 중 남은 건 나 뿐이고, 아마 내 구역 출신 중에서도 남은건 나 뿐이다. 여기서 우리가 하는 일엔 평화도 없고 의미도 없다. 난 오크와 몇 번이고 싸우면서 그것들의 능력을 봤고, 나는 반란군과 배신자들과 싸우고 그것들의 날카로운 칼날과 어깨 사이로 라스건을 갈겨줬다. 일기를 쓰는 건 아무 의미도 없다. 이유도 없고, 안식도 없다. 그래도 나는 가드맨이다. 이건 내 의무이자 명예고, 나는 황제 폐하를 섬기고 내 연대의 영광을 위해 싸울 거다. 내 숨이 끊어지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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