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프스톤은 올드 월드와 에오지 모두에서 유용한 자원이다.

스케이븐에겐 화폐이자 자원이며, 탄퀄이 갉작거리기 좋은 돌이기도 하다(?!).

이전 설정에선 제국 측 인간들과 엘프들도 은밀히 찾곤 한다.

그러다 문득 '왜 카오스 드워프는 워프스톤을 쓰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선 카오스 드워프가 무슨 기술을 써먹나 알아보자.

카오스 드워프는 하슈트의 주문(lore)을 이용해 악마를 기계에 구속시킨다.

대표적인 게 위의 크다이(kdaai)다. 금속 뼈대에 구속된 채 펄펄 끓는 악마들이지.

그리고 카오스 드워프는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시한다.

When chaos dwarfs favour craftmanship and reliability over mere speed of creation...(하략)

번역: 카오스 드워프는 빨리 제작하는 것보단 장인정신과 신뢰성을 중시하며...

스케이븐이 무기 성능에만 치중해 사용자가 죽든 말든 상관않는다면,

카오스 드워프는 그나마 좀 나아보인다(그렇다고 자비로운 건 아니다).

근데 워프스톤은?

Warpstone is the raw stuff of Chaos made manifest and its presence is deeply corrupting. 

Anyone who ingests so much as a pinch of the stuff dooms themselves to catastrophic warping of body and mind.

 Unrefined warpstone is highly toxic to all living things; prolonged exposure to the substance 

will lead to madness, mutation, illness and eventual death. 

워프스톤은 가공되지 않은 카오스의 현현으로 그 자체가 오염입니다.

적은 양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심신에 재앙과도 같은 파멸을 일으킵니다.

정제되지 않은 워프스톤은 모든 생물에 유독합니다; 장기간 노출될 시 광기, 변이, 질병,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불안정하고 유독한 게 워프스톤이다.

거기다 다음 문장을 보자.

To this end the skaven favour the use of the treacherous 

and potent warpstone in their works, 

which while not unknown to the chaos dwarfs, 

they favour the arcane binding of daemons throught the sorcerous lore of hashut 

in their most powerful devices instead.

번역: ...이를 위해 스케이븐은 불안정하고 강력한 워프스톤을 작업에 쓰지만,

카오스 드워프들은 이를 알지 못한 게 아님에도 그들의 무기에 하슈트의 주문을 이용해

악마를 구속시키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위 설명대로 카오스 드워프도 워프스톤을 알고는 있었다. 

다만 앞에서 번역했듯 워프스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광물이고, 

이미 하슈트의 마법이라는 충분히 안정된 기술이 있는 이상 

굳이 한눈 팔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신이 내려준 은총을

외면했다간 무슨 벌을 받았겠는가?

정리: 

1. 카오스 드워프도 워프스톤을 알았으나 쓰지 않았다.

2. 카오스 드워프의 마법-기술엔 굳이 워프스톤이 필요치 않다.

3. 하슈트와 카오스 드워프는 언젠가 뜬다(?)

출처: Tamurkhan: the throne of chaos-  카드웦 관련

       warhammer wiki-워프스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