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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아카온이 황무지로 따라온 제국 기사단을 몰살시킨 이야기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5 19:20:11
조회 1763 추천 3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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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온 소설 1권에 있던 아카온 단편임

대충 시점은 아카온이 막 에버초즌으로 각성하고 6유물을 찾아나설때쯤임. 그러니까 아이템 하나도 없던 시절

아카온이 한때 디더릭이였을때 속했던 기사단 '쌍꼬리-혜성 기사단'과 지그마 교단의 위치헌터들이 병력을 끌고 그대로 아카온을 죽이러 카오스 황무지까지 간다는 이야기

이야기의 주인공은 쌍꼬리 혜성 기사단의 호르비츠라는 기사임

호르비츠와 원정대는 카오스 아카온을 쫒아 황무지를 방랑하면서 온갖 적과 마주침

호르비츠는 전투 도중 무릎을 꿇고 아무런 미동도 안하는 어떤  카오스 워리어를 만남

카오스 워리어는 일어나서 싸우라며 소리치는 호르비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함


카오스 워리어: 나도 한때 인간이였다. 너처럼 명예로웠던 사람이지. 이 모든걸 끝내다오. 내 부탁하마. 나에게 안식을 안겨다오


하지만 호르비츠는 카오스 워리어를 죽이는 대신 '너같은 놈은 죽는 것조차 사치다'라며 위치 헌터 장군에게 넘겨줌

그리고 전투가 끝나고, 호르비츠는 현 원정에서 불확실함을 느끼고 있음

왜냐하면 당장 카오스 황무지의 기운과 사방에서 몰려오는 카오스 무리들 때문에 심리적으로, 신체적으로도 크게 고통받았왔고

거기다 형제 기사단들도 하나둘씩 죽어가자 호르비츠는 차라리 지금이라도 물러나서 재보급을 하고 다시 오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함


하지만 위치헌터 장군 아인즈크래머의 생각은 달랐음

그는 얼마안가서 아카온을 붙잡을텐데,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음

호르비츠는 아인즈크래머와 말다툼을 하고 곧 서로 칼싸움을 하기 일보직전까지 감


그때, 호르비츠가 아인즈크래머에게 넘겨준 카오스 워리어가 움직임

카오스 워리어는 아인즈크래머의 고문으로 완전 만신창이였음

아인즈크래머는 카오스 워리어의 이름이 라녹이고, 그가 여러번 주인을 바꿔왔던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배신자라는 것을 확인한 상태였음

그리고 라녹은 아인즈크래머에게 자신이 얼마전에는 아카온의 군단에서 종군했고, 자기가 아카온이 있는 곳으로 이끌어줄 수 있다고 말했음

한편 아카온은 자신을 쫓는 적들이 서로와 싸우게 만들어 자멸하게끔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줌. 호르비츠는 아카온이 기사 시절에도 뛰어난 전략가였던 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음

아카온은 마침 다른 카오스 군주들, 그 중에서 거대한 비스트맨 무리와의 전투를 앞두고 있다고 말함

당장 제국으로 돌아갈지, 안갈지를 두고 싸우던 호르비츠와 아인즈크래머는 아카온이 가까이에 있다는 말에 라녹에게 아카온이 있는 장소를 아느냐고 물음

라녹은 아카온은 현재 라스코른 요새에 있으며, 여기서 그리 멀지 않다며 자기가 길잡이가 되어주겠다고 말함

라녹은 아인즈크래머에게 온갖 고문을 받고 어느새 호르비츠와 아인즈크래머에게 '주인님' 칭호를 쓰면서까지 순종적으로 나오고 있었음



라스코른 요새로 향하던 도중, 원정대는 데모넷 비스무리한 악마들에게 공격을 받음

호르비츠는 악마에게 유혹을 당하다가 라녹의 도움으로 겨우 유혹에 벗어났고, 곧 원정대는 악마들과 싸움을 벌임

여기서 라녹은 고문 당했으나 여전히 카오스 워리어임을 증명하듯이 악마들을 맨손과 쇠사슬만으로도 줘패버림

아인즈크래머는 라녹이 자신들을 악마들이 있는곳으로 이끌었다며 분통을 터르지만, 그렇기엔 라녹의 경고때문에 원정대는 살아남는데 성공했음

무엇보다도, 라스코른 요새가 점점 가까워졌음

라녹의 도움으로 살아남아서인지, 호르비츠는 라녹에 대한 경계심을 어느정도 풀게됨

그리고 여정 도중, 둘은 대화를 나누기도 함


라녹: 묻고싶은게 있습니다, 주인님. 어째서 아카온을 쫓아 세상의 정상부까지 오신겁니까? 외람된 말이오나 주인님이 이곳에 오는 걸 원치 않으셨다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호르비츠: 우리가 이곳에 온건 우리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다. 너. 나. 위치헌터 장군 모두

라녹: 하지만 아카온은 단지 한 명의 인간에 불과-

호르비츠: 그는 평범한 인간같은게 아니다. 깨닫지 못한게냐? 예언에 적혀있다. 네 전주인은 이단자 신들의 호의를 갈구하는 방랑하는 광인같은게 아니다. 지옥의 힘의 선택받은 자란 말이다. 대계보학자께선 아카온이 세상의 종말이라고 여기신다. 그는 살아있는 종말이기에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

라녹: 그리고 주인님이 아카온을 죽이는 자라고 생각하십니까?

호르비츠: 만약 기회가 온다면, 난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난 실패하지 않을거다. 네놈이 살아남은건 그런 기회를 안겨받기 위해서다. 하지만 만약 네가 나를 단순히 영광에 목매이는 사람으로 생각한다면 틀렸다. 나는 내 침대가 그립다. 난 제국의 오래된 요새가 그립다. 전투로 온 삶을 보내면서, 어느때보다도 나는 평화를 바란다

라녹: 당신께 원하는 걸 안겨드릴 수 있습니다, 주인님

호르비츠: 나에게 헛바람 따위를 불어넣지 마라 배신자

라녹: 허나, 주인님은 마치 이런 운명을 원해서 선택한게 아닌것처럼 보이는군요

호르비츠: 나는 검의 주인이다. 지그마의 종이며 쌍꼬리 혜성의 기사다. 나는 이런 삶을 선택한게 아니다. 우리가 쫓고있는자가 우리를 그리 만들었지

라녹: 어째선가요?

호르비츠: 나와 내 동료 기사들은 속죄의 성전에 종군하는데 선택되었다

라녹: 무엇을 위한 속죄란 말입니까?

호르비츠: 다른 이의 죄 때문이지. 아카온의 죄 때문이다. 네가 한때 따랐던 아카온이라는 자는 북부인이 아니다. 스텝 지방의 전쟁군주나 뒤틀린 부족민따위가 아니다. 그는 제국의 아들이였다. 신실한 지그마교인이였지.

라녹: 그래서 그를 두려워하시는 겁니까? 그는 제국을 압니다. 당신을 압니다. 그는 당신 중 하나였습니다

호르비츠: 우리 중 하나였지. 그래, 그는 우리 중 한 명이였다. 그는 신-왕의 기사였지...

라녹: 쌍꼬리 혜성의 기사였군요...그의 몰락을 위해 속죄하러 오신건가요?

호르비츠: 그의 종말로써 속죄하고자 한다. 보아라, 배신자. 내가 죽는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 매일마다 위치헌터, 워리어 프리스트, 쌍꼬리 혜성 기사단이 아카온을 추적하러 황무지로 파견된다. 그를 파괴하기 위해서. 대계보학자께선 포기하시지 않을거다. 구해야할 세상이 있다


마침내 라스코른 요새가 보이기 시작했음

근데 또다른 카오스 워리어 무리들이 라스코른 요새를 포위하고 있었음

알고보니 아카온은 또다른 자칭 에버초즌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던 것

하지만 라녹은 자신이 라스코른 성 안으로 안전하게 들어가는 길을 알고있다며 길 안내를 자처했음

호르비츠와 아인즈크래머는 라녹을 완전히 신뢰하진 않았지만, 앞에 아카온이 있다는 점과 라녹이 자신들을 구했다는 점에서 병사들을 끌고 라녹을 따라감



그리고 길을 이끌어주던 라녹이 중간에 사라짐

당황한 원정대

그리고 얼마안가 요새를 포위하던 카오스 무리에게 발각되고,. 곧 원정대와 카오스 무리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짐

끔찍한 전투가 벌어졌고, 원정대는 겨우겨우 카오스 무리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함

그리고 지쳐있는 호르비츠와 원정대 앞에서, 라녹이 등장함

그리고 라녹 뒤로 카오스 워리어들이 모습을 드러냄


라녹은 입고있던 망가진 갑옷과 옷들을 벗어던짐

그리고 뒤에 있던 병사들이 그에게 다른 갑옷을 입혀줌

그 순간 호르비츠와 아인즈크래머는 끔찍한 사실을 깨달음


라녹이 다름아닌 아카온이였던걸



아카온은 배신자 카오스 워리어 행세를 하면서 원정대를 적대 카오스 무리에게 이끌었던거임

그리고 원정대의 뒤로 귀가 찢어질 법한 짐승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옴

전에 아카온이 거대한 비스트맨 무리와 싸움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내는 호르비츠

앞에는 아카온의 무리, 뒤에는 비스트맨 무리

빠져나갈 곳은 없었음


호르비츠는 도망치고 싶었으나, 도망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짐승들의 돌진의 진동소리가 가까워지자, 기사는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노력했다. 적들에 비하면 그들은 한 줌에 불과했다. 죽음이 확실했다. 호르비츠는 희미하게 보이는 아카온과 그의 카오스 워리어 무리들을 흘깃 쳐다봤다. 그는 곧 동지의 죄의 대가로 참회를 받게될 것이다. 어둠의 신의 에버쵸즌은  그의 적들이 서로 싸우게끔 만들었다. 호르비츠와 아인즈크래머는 지금껏 아카온이 포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은 그들이야말로 포로였다. 아카온이 지금껏 계획해온 종말에 묶여있었던 것이다.

호르비히는 전에 아카온과 나누었던 대화를 기억해냈다. 서로 교환했던 거짓말들

어느때보다도, 나는 평화를 원한다 호르비츠는 그리 말하였다

당신께 원하는 걸 안겨드릴 수 있습니다 아카온이 그리 말하였다

호르비츠의 고통은 이제 끝나갔다

성전검의 평평한 부분에 입맞춤하며, 지그마 기사는 다가올 공포들을 기다렸다.

그리고 그에게 분명히 오게 될 평화 또한 기다렸다

적어도 그 점만큼은, 아카온, 카오스의 에버초즌은 진실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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