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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3부] 9:xviii 피난처 (1)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9 1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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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xviii 피난처



“민간인들이 정말 많군.”


트라간이 논평하듯 말한다.


“데려올 수 있는 만큼은 데려왔소.”


지기스문트가 대꾸한다.


“그리고 따라올 수 있는 만큼이 다 따라온 것 같고.”


둘은 금속제 통로의 그릴 너머로 지나는 순례행을 내려다보고 있다. 일곱째 관문에서 이어지는, 사각으로 깎인 진입 통로를 따라 내실로 들어가는 끝없는 흐름이다. 예닐곱 정도가 한 행을 이룬 대열이 벌써 3천 명 이상 지나간 것 같다. 순례행의 거대한 꼬리는 바깥의 협곡을 따라 구릿빛 협곡 위를 가로질러 끝없이 이어진다. 지기스문트의 입회인들과 트라간의 후위 경비 병력이 최대한 빠르게 민간인들을 몰아넣는 중이다.


“저들 모두 황궁에서 온 거요?”


트라간이 묻는다.


“저들 자체가 황궁이라 해야겠지.”


지기스문트가 입을 연다.


“저들은 도시와 황궁 영역에 살던 이들이오. 그리고 저들이 도시와 황궁 영역의 남은 전부고. 피난처가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오.”

“흠, 공간이야 충분할 것 같소.”


다크 엔젤 군단병이 답한다.


“산 하나 정도 통으로 내어 드리지. 하지만 형제여, 여기는 피난처라고 하기는 어렵겠는데.”

“데스 가드 군단 때문에?”


지기스문트가 묻는다.


“창백한 왕 수하의 악마들이 우리를 포위한 상태요.”


한 목소리가 끼어든다. 통로를 따라 다가온 것은 콜스웨인이다. 지기스문트와 트라간이 모두 그를 향해 돌아선다. 가늘게 뜨인 콜스웨인의 눈에 의심스러운 기색이 어린다. 그의 훌륭한 무장은 피와 진흙으로 범벅이 되어 있다.


트라간은 고개를 숙인다. 지기스문트는 존중을 담아 고개를 끄덕인다.


“수가령.”


지기스문트가 인사를 건넨다.


“대전사 경.”


콜스웨인이 답한다.


둘은 서로의 눈을 응시한다.


“참 기이한 일이군.”


콜스웨인이 입을 연다.


“참으로 기이한 일이오. 이곳에 오려는 계획도, 안내하는 나침반도 없었는데.”

“그리고 하필 일곱째 관문이었지.”


콜스웨인이 대꾸한다.


“당신 군단의 특별한 숫자 아니오?”

“그렇소.”


지기스문트가 답한다.


“나도 그 사실을 알아차렸지.”


지기스문트는 칼리반의 사냥개가 경계를 전혀 늦추지 않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그는 자신의 군단 외에 무엇도, 누구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지기스문트는 그가 자신을 믿어야 할 합당할 이유도 가지고 있지 않음을 안다.


“내가 뭐라고 하면 좋겠소, 수가령?”


지기스문트가 묻는다.


“아니면, 내가 무엇을 하면 되겠소? 난 그대의 믿음을 얻기 바라오.”

“믿음이라고 했소, 지기스문트?”

“그 말이 불편하면 신뢰라고 하지.”

“우리가 신뢰를 보이지 않았다고 여기오?”


콜스웨인은 조용히 그들 아래를 지나는 행렬을 힐끗 바라보며 말한다.


“폭풍이 우릴 덮친 상황임에도 우리는 문을 열었소. 그대들을 여기 들였지.”


콜스웨인이 잠시 말을 멈춘다. 그의 시선은 더러운 차림의 순례행을 향한다.


“어떤 소리도 내지 않는군.”


콜스웨인이 조용히 말한다.


“불평조차 없고.”

“이미 그들은 두려움 너머로 나아가고 있소, 수가령.”

“심지어 울지도 않고 있구려.”


클스웨인의 시선이 지기스문트를 향한다.


“지금껏 저들이 겪은 것이 있는데, 심지어 비탄의 소리조차 없다니.”

“역시, 비탄 너머로 나아갔을 따름이오.”


지기스문트가 답한다.


“이 은신처는 저들에게 기적이나 다름없소.”

“냉엄한 기적이라 해야겠지.”


콜스웨인이 말한다.


“여기에 위안은 없소. 제공할 수 있는 식량도 없지. 이 산은 텅 비었고, 그 이상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오.”

“그리고 데스 가드 군단이 몰려오고 있다?”

“벌써 며칠 동안 이어지는 중이오. 타이퍼스와 놈이 이끄는 군대, 그리고 사술의 피로 흥분한 벌레 떼까지. 놈의 술수는 지독했고, 기만도 계속 이어지고 있소. 우리도 간신히 제 머리와 정신을 지킬 수 있었지.”

“그런 상황이니 우리를 의심하는 것도 당연할 거요.”


지기스문트가 대꾸한다.


“나 또한 놈들의 역겨운 주술을 직접 보았소.”

“놈들과 싸운 거요?”

“그랬소. 스쿨리다스 게레르그가 이끄는 병력들이더군.”

“그 해충하고 싸웠다고?”

“시체의 군주였소.”

“타이퍼스의 군세를 이끄는 놈들 중 하나지.”


콜스웨인이 중얼거린다.


“저 협곡 너머의 사막 평원에서 놈들과 격돌했었소.”

“협곡 너머에 사막 같은 건 없을 텐데.”


콜스웨인이 입을 연다.


“이제 있소, 수가령.”


지기스문트가 답한다.


“어떻게 된 거요?”


지기스문트는 어깨를 으쓱여 보인다.


“모르겠소. 신경도 쓰지 않고. 이미 이 세상은 워프의 손으로 깨지고서 다시 빚어지는 중이지. 내가 아는 것은, 게레르그가 내 손에 죽었다는 것뿐이오.”

“그대가 놈을 죽였다고, 대전사여?”


콜스웨인이 묻는다. 그의 시선에 미심쩍은 기색이 어린다. 그의 시선이 옆에 있는 트라간을 향한다.


“그럼 우리 골칫덩이가 하나 줄었군.”

“더 죽일 거요, 칼리반의 사냥개여.”


지기스문트가 입을 연다.


“그대가 허락하는 한 최대한 많이 죽이지. 제1군단의 명예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이오. 내 수하들은 소수지만, 그대의 곁에 기꺼이 설 것을 맹세하겠소.”

“그래, 아주 소수더군.”


콜스웨인이 답한다.


“온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 우리의 고난을 덜어줄 이는 몇 안 되는 것 같소. 그 많은 이들 중 전사는 소수일 뿐이니.”


콜스웨인은 한숨을 쉰다. 기진맥진한 모습이다.


“그래서, 시체의 군주를 직접 죽인 거요?”


그가 지기스문트에게 묻는다.


“그랬소, 수가령. 얼굴을 맞댄 채였지.”

“이 손으로 말이오?”


콜스웨인은 사슬을 두른 지기스문트의 오른손을 가리켜 보이며 말한다.


“그랬소, 수가령.”

“손을 줘 보시오.”


콜스웨인이 청한다. 지기스문트가 손을 내밀자, 콜스웨인은 그 손을 꽉 쥔다. 둘의 손이 서로를 꽉 붙든다.


“그대의 검이 필요하오, 지기스문트. 그리고 몇 안 될지는 모르지만, 그대 수하들의 검도. 그 값으로 내 신뢰를, 그리고 황제 폐하의 백성을 위한 피난처를 지불하리다.”


콜스웨인이 트라간을 바라본다.


“그들 모두를 여기 들이게, 트라간.”


콜스웨인이 지시를 내린다.


“전부, 최대한 빨리 들이게. 이 텅 빈 언덕을 가득 메워야 한다 해도 상관없어, 전부 데려오게. 지기스문트? 잠시 걸읍시다.”






지기스문트와 콜스웨인은 복도를 따라 걷는다. 산에 뚫린 시추공으로 이어지고, 깊은 추위가 내리고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어두운 통로다. 이제 제법 거리가 있음에도, 순레행의 성원들이 꾸준히 발을 들이는 소리가 들린다. 저층의 공간으로, 언제 끝날지 모를 수효의 인원들이 들어오고 있다.


“파괴자들은 파상공세를 퍼붓고 있소.”


걸으면서 콜스웨인이 입을 연다.


“마지막 공세는 한 시간 전에 있었던 것 같소. 하지만 계속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지. 때로는 십수 번의 공세가 연속해서 밀려올 때도 있소.”

“한 시간 전인 것은 확실하오?”


지기스문트가 묻는다. 콜스웨인은 어깨를 으쓱인다.


“물론 추측일 뿐이오.”


콜스웨인이 지적을 인정한다.


“놈들은 처음부터 우리의 가장 취약한 지점에 집중 공세를 퍼부었소. 세 번째 관문으로 이어지는 통로였지. 정말 끈질긴 공세였소. 나는 게레르그가 이끄는 병력이 아마도 두 번째 집중 공세 지점을 찾아내기 위해 보내지지 않았나 생각하오. 혹은, 그대들의 전진을 막기 위해서였을 수도 있고.”

“아니면 놈들도 우리만큼이나 스스로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몰랐을 수도 있소.”


지기스문트가 대꾸한다.


“정말 세상이 그렇게 뒤틀린 거요?”


콜스웨인이 묻는다. 지기스문트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그 변화는 멈추지 않소.”


지기스문트가 말을 잇는다.


“물이나 점토처럼, 워프의 변덕 속에서 계속 비틀리고 다시 비틀리는 것을 반복하고 있소.”

“흠, 그래도 이 산은 변하지 않는 것 같소.”


콜스웨인이 말한다.


“세월이 그렇듯, 변함없이 확고하지.”

“그대들이 탈환한 거요?”

“악마들의 손에 떨어진 채였지만, 낙하 강습으로 되찾았소. 그리고 이곳의 신호소에 다시 불을 밝혀 구원군을 안내할 셈이었소.”

“하지만 아직 다시 점화되지 못했다?”

“꽤 망가졌더이다.”


콜스웨인이 씁쓸하게 답한다.


“신호소를 구성하고 있던 장비들의 상당수가 파괴되기도 했고. 다시 불을 밝힐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벗이여, 난 어리석은 도박에 일만의 전사를 낭비한 것이 아닌지 계속 두려워하고 있소.”

“다른 선택지는 무엇이었소?”

“황궁의 핵심부로 바로 향하는 거였지.”


콜스웨인은 다른 선택지를 떠올리며 답한다.


“쾌속 강습으로 포위 자체를 풀어내는 것 말이오.”

“그대는 이 공성전에 투입된 적의 수효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구려.”


지기스문트가 입을 연다.


“만약 그 길을 골랐다면 이미 죽은 신세였을 거요.”

“그랬을지도.”


콜스웨인이 대꾸한다.


“하지만 성취감은 있었겠지.”


침묵 속에서, 둘은 계속 걸음을 옮긴다.


“그래서 그쪽은?”


콜스웨인이 묻는다.


“민간인들을 돌보려고 전선을, 전투의 핵심부를 떠난 거요?”

“난 전선을 떠난 바 없소.”


지기스문트가 답한다.


“내가 곧 전선이니까.”


그 대담한 말에 칼리반의 사냥개는 웃음을 터뜨린다. 웃음소리가 석조 터널을 따라 메아리친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기스문트가 입을 연다.


“사실 저들이 나를 발견했소. 그리고 황제 폐하께서 저들을 폐허로부터 인도하라 명하셨지.”

“황제 폐하께서 그대에게 말씀하셨단 말이오?”


콜스웨인의 눈이 빛난다.


“그분의 방식대로셨소. 거부할 수 없는 방식이셨지.”

“내게는 아무 말씀도 없으신데.”


콜스웨인이 답한다.


“말씀하실 거요.”


지기스문트가 대꾸한다.


“게다가 수가령, 제국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결국 백성들 아니겠소? 그들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면, 대체 누구를 위해 싸워야 하겠소? 백성을 지키는 것이 제국을 지키는 것이고, 제국을 지키는 것이 황제 폐하를 지키는 길이오. 결국, 제국의 시민들이 폐하의 육신인 게지.”


그들은 가파른 화강암 계단을 올라 세 번째 관문에서 가장 높은 전투 플랫폼 위로 나온다. 매서운 추위가 몰아친다. 잿빛 눈과 검은 비가 함께 내리고 있다. 지기스문트는 공백의 산이 그리는 검은 능선을 노려본다. 그 정점은 눈구름과 청회색 연무로 뒤덮인 채다.


아도펠이 다가온다. 지기스문트는 그에게 인사를 건넨다. 콜스웨인은 챕터 마스터에게 일곱째 관문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건에 대해 간결하고 포괄적으로 설명한다. 지기스문트는 설명이 끝나기까지 기다린다. 아도펠은 냉소적인 불신 속에서 미간을 찌푸린다. 저들 모두에게서, 더 많은 신뢰를 얻어야 하리라. 지기스문트는 두건을 두르고 누벽을 따라 웅크린 채 차가운 바람을 맞고 있는 다크 엔젤 군단병들을 바라본다. 그들로 구성된 전대들, 기사단들, 그리고 총기 거치용 방패로 이뤄진 벽까지. 저들은 새로이 닥쳐올 공격을 기다리며 통로를 응시하고 있다. 그리고 저들 중 많은 이들이 아직 의심의 눈초리를 순례행에 던지고 있다.


그 모든 것을 무시한 채, 지기스문트는 플랫폼 끄트머리로 걸어 내려간다. 대신, 그의 시선은 가파르게 솟은 검은 통로를 향한다. 싸우기 썩 좋은 지점은 아니다. 너무 틈도 없고, 지나치게 조여든 지점이다. 지키기 딱 좋은 위치다. 반역자 놈들이 대체 무슨 수를 썼길래 저기 이를 수 있었을까? 절벽은 깎아지른 듯 솟았고, 비와 얼음을 맞아 빛난다.


지기스문트는 생각에 잠긴다. 이 길이 그가 구릿빛 사막에서 들어올 때 썼던 그 길인가, 아니면 또 다른 접근 지점일까? 이게 가능한 일인가? 똑같아 보이는데, 전혀 똑같지 않다니. 사막의 뜨거운 열기를 피하면서 일곱째 관문을 넘었는데, 그 안에는 겨울이 펼쳐지고 있다. 이것은…


사술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워프. 콜스웨인은 끔찍한 타이퍼스가 이 공백의 봉우리를 제 농간의 고리로 둘렀다고 했다.


지기스문트는 지금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그리고 그 의미를 무시한다. 지금 중요한 것은 오직 다음 단계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 그것이 그가 해내야 할 유일한 과업이다.


아도펠이 그의 옆에 나타난다.


“이야깃거리가 되신 것 같군.”


지기스문트는 아도펠의 들먹거림을 무시한다.


“그대 수하들을 위한 곳을 찾아보겠소.”


아도펠이 말한다.


“전투 플랫폼에 자리를 잡아 드리지. 각자의 플랫폼을 지켜내야만 하오. 우리가 구성한 전선은 아주 얇소. 모든 전사들은 제 위치를 알고 지켜내야 하오. 명령이 떨어지면 바로 움직일 채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수하들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소?”

“그대가 세운 반격 계획 아니겠소, 챕터 마스터.”


지기스문트가 답한다.


“내 수하들은 그대가 지시하는 그대로 행할 것이오.”

“확실하오?”

“명령이 떨어졌을 때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내 입회인에 들인 기억은 없소.”


아도펠이 고개를 끄덕인다.


“필멸자 저격수들도 있다고 들었소만.”


그의 말이 이어진다.


“저격수들에게 탄은 얼마나 있소? 그리고 무엇이-”

“저 절벽을 어떻게 오른 거요, 아도펠?”


지기스문트가 묻는다.


“무슨 소리요?”

“데스 가드 군단 말이오. 저 절벽은 깎아지른 듯한 의지할 것이 없는 곳이오. 놈들이 저 절벽을 어찌 올랐소?” 


아도펠이 지기스문트를 보고 씩 웃는다. 썩 아름답지 못한 미소다.


“놈들은 거미처럼 절벽을 타고 올랐소, 대전사 양반.”


그가 말을 잇는다.


“무슨 악마 거미라도 된 마냥 기어오르더군.”

“그리고 거미처럼 기다리지.”


지기스문트가 잠시 생각에 잠긴다.


“제 갈라진 굴혈과 구석진 곳에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가 와락 덤벼들더군. 냄새가 나지 않소?”

“이번엔 또 무슨 소리요?”

“놈들이 다시 오고 있단 소리요.”


지기스문트가 답한다.


아도펠은 계곡의 어두운 그림자 속을 노려본다. 그가 바람에 대고 킁킁댄다.


“빌어먹을, 그대 말이 맞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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