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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카디아의 파멸]-2장-챕터1

아라고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4 23:09:54
조회 344 추천 17 댓글 3
														


2막


카디아의 승리


하나



'신성한 옥좌이시여.' 쿼렌 제독이 속삭였다. '모두 얼마지?'


황제급 전함 신실한 자의 힘 속 함교에는 800피트(243미터) 너비의 관측 창이 있었지만, 워프 항해의 물결이 거의 모든 창을 뒤덮고 있었다.


쿼렌이 지금까지 본 것 중 규모가 가장 큰 워프 항해였다. 하지만 그를 오싹하게 만든 것은 이마테리움의 번쩍임이 아닌, 부자연스러운 색조 속에 검은색 무언가였다.


함선들이었다. 너무도 많은 함선들이었다. 지금까지 싸워온 암흑 성전의 함선을 합친 수보다 더 많은 수의 함선 이었다. 그의 함대가 간신히 살아남아온 성전들 말이다.


'신원 확인!' 쿼런은 신경 링크를 통해 센서 데이터를 지휘석으로 전송하며 소리쳤다. '카디아에게 알려야 할 정보가 필요하다.'


'정찰대 데시무스의 보고입니다.' 비행 관제사가 두개골의 이어폰을 세게 누르며 외쳤다. '장거리 전송. 희미하게 들어옵니다... 테르미누스 에스트입니다. 테르미누스 에스트(타이퍼스의 기함).'


'옥좌이시여.' 쿼렌의 부관 라벨라가 숨을 내쉬었다. '전설인 줄 알았는데.'


쿼렌은 조용히 손을 흔들며 손을 든 통신 장교를 바라보았다. '말하게.'


'프리깃함 스틸다트가 중전투순양함을 목격했다는 보고를 올립니다.' 장교가 말했다. '잠시만 기다리십시요. 또 하나 보입니다. 구축함 보이드스위프트가 살인급으로 추정되는 함선을 목격했습니다. 함선 구조의 워프 왜곡으로 인해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더 옵니다... 사략선 브리건드의 로그 트레이더 아돌퍼스 잔트가 전함 크기지만 종양같은 뿔, 눈, 무언가로 뒤덮인... 자신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더 많은 함선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라벨라가 말했다. 그녀의 안경 렌즈에 초록색 선이 춤을 추고 있었다. '실루엣을 기준으로-'


'그만. 더는 필요 없다.' 콰렌은 지휘석의 팔걸이에서 바늘들이 덜컹거리는 것을 보고 자신이 떨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우주선도 이에 동조하며 덜컹거리고 있었다.


그는 숨을 들이마시고 섬유 다발을 가라앉혔다. 의자에 연결된 약병들에서 원격으로 도파민을 주입하는 시스템이 작동되었다.


이것은 그가 마주했던 그 어떤 함대와도 같지 않았다. 살아있는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대함대였다. 헤러시 이후 마주한 가장 광대한 적 함대였다.


그들은 결코 살아남을 수 없었다. 하지만 생존은 그들의 목표가 아니었다.


쿼렌과 그의 순회 함대는 포위되어 있는 카디아의 눈이라 할 수 있었다. 배반자들이 지원군을 보내면 그들은 요새 행성으로 암호 메시지를 보내야 했다. 적 함대의 성향, 숫자, 방향을, 어떤 암호는 다가오는 군대의 규모를 나타냈다.


파란색은 특수부대 규모의 함대를 의미했다.


녹색은 일개 함대를 의미하였다.


빨간색은 성전 규모의 함대를 의미했다.


그들은 빠르게 이동하는 호위함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호위함들은 카디아를 향해 속도를 내어 철의 무덤의 잔해 지대에서 매복해 대기 중인 도스토프 제독 함대의 나머지 함선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터였다.


만약 쿼렌이 마지막까지 싸우고 도스토프가 부서진 전함으로 이루어진 미로를 통과하는 배반자 함대를 공격하면 카디아가 준비할 수 있을 만큼 적을 지연시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이것은 그 누구라도 빨간색이라 부를 상황이었다.


쿼런은 생존 확률을 10% 정도로 예상했다. 크리드로부터 이 임무를 수락했을 때, 그는 그 확률을 알고 있었다.


그에게 거의 안도감이 들었다.


왜냐하면 전달할 암호가 하나 더 있었기 때문이었다. 절대 입 밖에 내지 않으려 했던 문구였고. 실제로 그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단어였다. 고딕 전쟁 이후 아무도 그 함선을 본 적이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의 시야를 스쳐 지나가는 회신 데이터의 흐름 속에서 그는 제국이나 적의 우주선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 무언가를 볼 수 있었다.


'4-7-감마 지점 확대.' 그가 말했다. 관측 전문가가 임무를 수행하자, 함교에 있던 900명의 남성과 여성, 테크-어뎁트들이 모두 숨을 멈추었다.


그는 스피커를 끄고 광범위한 채널 전송기로 전환하여 함대의 모든 함선에 절대 하고 싶지 않았던 말을 외쳤다.


'흑색이다. 반복한다, 흑색이다. 호위함들, 플라즈마 엔진을 최대로 가동하라. 워프 항해를 시작하기 전에 최소 3천 마일을 확보하라. 현실우주에 균열을 내선 안된다. 황제폐하께서 함께하시길.' 그는 통신을 끊고 함교 승무원들에게 소리쳤다. '가만히 서 있지 마라! 전방 방어막 최대로! 어뢰보강재 장전! 전투기와 폭격기 승무원들은 전투위치로! 노바 캐논 최대 출력으로.'


'그건...' 라벨라가 말했다.


'알고 있다.' 쿼렌이 말했다. '전속력으로 전진! 적과 전령 대형 사이에 우리를 둬야 한다. 무기장교, 어뢰의 상태는 어떤가?'


'명령하면 발사할 준비가 됐습니다, 제독님'


'저건 흑암요새입니다.' 라벨라가 말을 마쳤다.


'크기를 보고해라.' 쿼렌은 앞으로 몸을 숙여 격자무늬의 슬레이트 화면에 필기구가 이식된 손가락으로 대략적인 도표를 그렸다. '큰 놈이군. 놈들이 우리를 포위하고 전령선에 접근하려고 하는 거다. 놈들이 우리를 포위하는 동안 위협을 가해-.'


'어뢰다!' 레이더 장교가 외쳤다. '어뢰 공격입니다! 구역 베타-6-19. 베타-6-20. 베타-6-'


'방어 포탑 준비.' 방공 소위가 대답을 했는데 그녀가 서둘러 조준 각도를 계산하느라 모자가 비스듬히 내려앉은 상태였다. '300발 이상의 규모입니다. 요격 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무장 서비터들이 준비되면 발사해라.' 쿼렌이 말했다. '어뢰들은? 발사해라!'


늘어진 케이블로 연결된 금속 두개골을 가진 세 명의 대포 장교가 섬뜩하게 겹치는 목소리로 명령을 내뱉었다. '1번 관, 발사. 2번 관, 발사. 4번 관, 발사. 6번 관, 발사. 3번 관, 발사. 5번 관..... 5번이 발사 실패했습니다. 무장 해제 후 폐기. 모든 관은 5발을 남기도록.'


방어 포탑이 발사하면서 고폭탄이 불타는 장작더미에서 타오르는 불씨처럼 검은 허공으로 뿜어져 나왔다. 전방 시야를 가득 채운 호박색 반딧불이들이 날아오는 어뢰를 차례로 폭발시켰다.


쾅!


쿼렌은 지휘석에서 몸을 움츠렸다. 어뢰 화면을 연결하려 한 조타수를 감독하러 가던 라벨라는 균형을 잃고 탐지병들이 있는 구멍으로 떨어질 뻔한 한 수습생을 붙잡았다.


'우현 24번 전투기 격납고에 명중했습니다.' 기관장이 보고했다. '마치...'


나팔 소리. 푸른 불빛이 소용돌이쳤다.


'테라의 옥좌이시여' 쿼런이 우물거렸다. '도대체 무슨-'


'전령선들입니다!' 네비게이터 부관이 비명을 질렀다. '겔러 필드를 전개해 워프 진입을 준비 중입니다.'


'그들이 누구냐?' 쿼렌이 분노했다.


'호위함 베리타블과 스타체이서. 구축함 라베르틴, 옵테리온 라이트, 파이락스 오카데스... 명령을 받고 도주중입니다.'


'그만둬야 한다!' 배가 다시 흔들리자 쿼렌이 소리쳤다. '너무 가깝다고 말해라! 저래선 안된다는 걸 알고있...'


50야드(45미터) 떨어진 곳에서 쿼렌은 격벽을 찢는 진공 소리 같은 비명을 들었다. 공인된 함선 통신병 사이커가 구덩이의 창살 속에서 등을 굽히고 있었고, 부풀어 오른 입에서 불꽃이 튀는 기름 같은 빛이 뿜어져 나왔다.


'브리쳐 집합!' 라벨라는 소리를 지른 후 떨리는 함교를 가로질러 달려가면서 라스피스톨을 뽑았다.


사이커의 이빨이 바깥쪽으로 터져나와 갑판으로 쏟아졌고, 또다른 어뢰에 맞고 이빨들은 덜컥거리며 여기저기로 튀었다. 그는 이제 비명을 지르기보다는 숨이 막힌 듯 보였다. 빛 속에서 부풀어오른 노란 부리같은 게 불가능한 탄생의 압력 속에 턱을 탈구시키고 부러뜨렸기 때문이었다.


라벨라와 해병 브리쳐들은 젖어 있는 머리 속에서 막 젖은 깃털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그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라벨라가 먼저 총을 쏘아 고문당하는 사이커의 가슴에 구멍을 뚫었고, 해병들은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되고 축복받은 은탄으로 숙주와 혐오체를 날려버렸다.


'제독님!' 테크 프리스트가 외쳤습니다. '14번과 8번 갑판에서 워프 침투가 시작됐습니다. 아스트로패스 합창단과 로드-네비게이터 카술루스가..'


'빌어먹을.' 쿼렌은 직접 듣기 위해 오디오 채널을 틀었다. 그는 아스트로패스들의 방에서 비명 소리가 들리자마자 채널을 꺼버렸다. 그는 호위함들에게 워프 항해를 너무 가까이 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었다. 이제 그들은 대량 빙의를 일으켜버렸다.


이 전투는 생각보다 훨씬 짧게 끝날 것 같았다.


'라베르틴이 떠났습니다!' 또 다른 통신 사이커를 처형하는 산탄총 소리 위로 항법 소위가 외쳤다. '스타체이서가 떠났습니다. 파이락스 오차드가 떠났...'


'모든 비행기 발진해라,' 쿼렌이 말했다. '전투기와 폭격기 모두. 주 목표는 흑암요새다. 바로 공격하도록. 필요하다면 비행기로 박아도 된다.'


워프 균열의 만화경 같은 광기 속에서 그는 흑암요새 주변에서 밝은 점이 합쳐지는 것을 보았다. 검은 별 안에 밝은 별이 생겨났다.


하지만 그것은 별이 아니라 광선이었다. 지옥과도 같은 차원의 깃털과 이빨, 뒤틀린 팔다리가 뒤엉킨 공간의 틈새가 부정한 빛에 젖어있는 걸 콰렌은 듣고 맛보고 느낄 수 있었다.


잠시 동안 이마테리움의 빛이 그를 감싸더니, 길이 2.5마일(4킬로미터), 무게 160억 톤에 달하는 신실한 자의 힘호는 원자 수준으로 찢겨버렸다.


참수를 당해버린 나머지 함대는 그들의 경력에서 가장 격렬하고 어려운 전투가 될 전투에 열심히 뛰어들었다. 필사적인 지연 작전으로. 200만 명의 수병이 목숨을 바쳤고, 그들의 집이자 신전이었던 함선들이 목숨을 바치어 카디아에게 살 기회를 주려고 한 행위였다.


전투는 77분 후에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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