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 다에미라의 말과는 달리 결국 경기장에 나온 우프닥

-우프닥의 첫 상대는 무려 아스타르테스!

-우프닥은 놉이 된 이후로 스마랑 싸워본 적이 없었음. 다만 스마들이 인간 중에서도 가장 오크다운 녀석들이라는 걸 알고 있었음

-우프닥은 비무장이었고, 스마는 체인소드를 들고 있었음

-우프닥은 '이봐, 걍 힘 합쳐서 뾰족이놈들 족칠래?'라는 동맹 제안을 하지만, 스마는 말 없이 우프닥을 향해 체인소드를 휘두름

-그리고 우프닥이 깨달은 것은, 자신이 너무 강해졌다는 거임

-이제 평범한 스페이스 마린은 우프닥의 상대도 되지 않았음. 비무장이었지만, 싸움은 일방적이었음. 맨주먹으로 파워 아머를 때렸는데 스마가 바닥에 널부러짐

-그럼에도 스마는 계속해서 우프닥에게 덤볐고, 마침내 우프닥은 스마를 잡아들고 빙빙 돌리기 시작함

-그리고 던져버림

-어디로?

-뾰족이 관중석으로

-드루카리 관중들:????????????

-그리고 스마는 던져진 상태에도 여전히 체인소드를 들고 있었음

-그날 코모라 경기장은 해골 3개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