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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10th] 퍼라이어 넥서스 - 네필림으로 향하는 교두보 [15]

스틸리젼(잡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8 21:51:49
조회 500 추천 1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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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th Crusade: Pariah Nexus Rulebook


네필림으로 향하는 교두보

전투함단 헤파에스투스 내에서 이지스 함대들로 선정된 공습군들은 카울의 방패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최소 12척의 다양한 크기의 전함들로 구성되었고,

최소한 한 척 이상의 거대 공장함선을 호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투함단이 지역 내부로 진입하면서 발생한 분열로 인해,

일부 이지스 함대들은 새로운 프로토콜들을 세우거나 혹은 다른 지휘관들을 선정해야만 했습니다.

함선들 혹은 편대 전체가 지연되거나,

경로를 벗어나거나 혹은 긴급 워프 사출로 배정된 이지스 함대에서 이탈되었기에 어쩔 수 없었죠.

어쨌거나 이러한 이지스 함대들 대부분은 옴니시아의 가장 노련한 시종들이 지휘를 맡았습니다.

고위급 마기, 테크-프리스트 도미누스 혹은 매니풀루스 외에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고 고대어적인 의미를 지닌 아무튼 존나 긴 명칭들을 단 높은 자들이 지휘를 맡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자기가 맡은 함대들의 명칭을 본인 마음대로 지었습니다.


이지스 함대들은 상당한 규모의 전쟁 기계들과,

장거리 기술-대포 및 전투 서비터들과 카스텔란 로봇들로 구성된 코호트들은 물론,

이들을 보조하기 위한 스키타리 병사들도 당연히 막대한 규모로 보유했습니다.

그리고 전투함단 헤파에스투스에 소속된 비-어뎁투스 메카니쿠스 파병군들 대부분이 이 이지스 함대들의 지원에 투입되었지요.

그 이유는, 카울이 기계신에 대한 신앙이 없는 자들은 녹틸리스 광물의 수확 혹은 실험의 필요성에 의문을 느낄 것이고,

어쩌면 그러한 노력들이 군사적 진격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이유로 테크-프리스트들의 연구를 방해할지도 모른다는 결과를 도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그의 녹틸리스 칙령 내용 중에는-

그의 부관들이 블랙스톤 수확을 위해서라면 포위당한 제국 병령들의 지원요청들을 무시해도 된다는 내용까지 있었기에 잠재적인 논란 여지가 있었죠.

카울은 기현상의 위협에 대한 최종적일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정체현상으로 인해 전투-비효율적인 상태가 된 병력들의 보존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카울은 전투함단의 지휘관들 중에서 더 호전적인 아니면 비-강화된 자들이,

자신의 이러한 계획을 잘 따라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지요.


이러한 이유로, 카울은 함단사령관 비크라엔Vikraen에게 찾아가,

방패가 될 이지스 함대들에게 함단의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및 어뎁타 소로리타스,

수백의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을 배치할 것을 확답받았습니다.

카울은 이지스 함대들이 피해에 시달리는 제국 생존자들과 서로 연계하고 그들을 지원해주며 적들과 직접 교전할 것이고,

이러한 역할에는 기계신의 차갑고 비인간적인 시종들보다는-

같은 인간 전우들이나 혹은 그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초인 전사들이 훨 나을 것이라는 그럴싸한 이유로 함단사령관을 설득했습니다.

비크라엔에게는 구태여 따로 말하진 않았지만,

카울은 비크라엔의 비-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병사들이-

비논리적 행동을 야기하는 육신과 피의 실패들이 벌어지기 쉬운 어려운 상황들에 놓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테크-마기의 명목상 권한 아래 작전 중인 기계교의 시종들은-

전쟁-육신들이 강화되었고 또한 전략적 프로토콜들이 파티션 정신들에 다운로드되어 있었습니다.

이 사제들은 함대들에 소속된 노련한 군대 사령관들의 지혜에 귀를 기울이긴 하겠지만,

모든 결정은 그 무자비한 논리의 법칙에 따라 철저하게 내려질 것이었지요.


그리하여, 이지스 함대들은 전투함단의 창끝 선두로 가장 앞에서 전진하며,

자신들이 진입한 서브-섹터의 은하계상 북서쪽 진입로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근방의 성계들 내 행성들의 요새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최소한 한 척 이상의 고대 제조공장 바지선이 각 이지스 함대의 심장에 있었습니다.

이 거대한 산업의 공장 산맥들은 온갖 무기들을 찍어내고,

조립식 방어 총안과 벙커 구성품들을 찍어내는 것은 물론,

화학 연료들을 정제하고 열연소 및 플라즈마 연소식 엔진들을 막대한 규모로 찍어내어-

함대들이 계속해서 목표물들을 향해 전진할 수 있게 해주었지요.


비록 서로 분열되긴 했지만, 이지스 함대들은 자신들이 맡은 임무를 기계적인 효율로 수행해 나갔습니다.

공식적인 작전 개시 선언으로부터 수일 만에,

6개의 행성들이 전투함단 헤파에스투스의 임무부대들의 이름 아래 수복되었으며,

'스톤보르의 요새'의 흩어져있던 여러 제국 병력들과 연락망이 재건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스톤보르의 요새'를 구성하는 제국 점령지들 대부분은 심각할 정도로 피해가 심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지상과 우주에서 공격해오는 네크론 병력들에 맞서기 위해선,

전부 어느 정도의 즉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지요.


그리고 다수의 지역들에서, 이지스 함대들은 흔적만 남았거나 혹은 아예 비어버린 폐허만을 발견했습니다.

그림헤일Grymhail과 오딘 펜투스Oodine Pentus 행성에서,

두 행성 모두의 궤도에서 파괴된 수송 바지선들과 아무래도 그들의 호위 전함들로 보이는-

함선 잔해들이 떠다니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행성 지표면에서는, 행성의 제국 방어자들과의 연결이 끊긴 이후로도-

치열한 전투들이 한동안 이어졌음을 말해주는 거대한 전장들이 확인되었죠.

썩어가는 시체들과 녹슬어가는 전차 포탑들이 검게 그슬린 도시 폐허들 곳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지스 함대의 정찰 병력들은 봉인된 벙커들 내부에서, 텅 비어버린 눈을 가지고 쓰러져버린 병사들을 발견했는데-

그들은 벙커의 레이션 보급물자들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기아 속에 말라가고 있었죠.


이런 식으로 함락된 행성들에서, 이지스 함대들은-

하늘을 어둡게 가리는 규모로 강습선들과 착륙 헐크선들을 투입하였습니다.

전두엽이 절제된 서비터 기갑군들이 장갑화 보루들을 세우고,

공장 성소들을 건설해나갔습니다.

기존의 공업 지구들이 신성한 공장들과 중무장 무기고들로 재탄생했습니다.

마치 벌레들이 들끓는 둥지들마냥,

이전의 도시들과 채굴장들, 무너진 요새들이 서비터들,

서보 스컬들과 반중력 리프터들과 공업용 패턴 아케옵터들의 노동 아래 개조되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행성과 그 다음 행성, 성계와 그 다음 성계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의 군사기술 전문가들과 그들의 동맹들의 손 아래-

재정복을 위한 교두보로 탈바꿈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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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브린 포위<<

자브린Szabryne 성계가 전쟁으로 요동칠 떄,

스페이스 헐크 '고행의 혈독Penitent's Bane'이 현실우주에 나타나며-

성계의 아스트로패틱 성가대를 몰살시킬 정도의 강력한 싸이킥 충격파를 일으켰습니다.

성계의 칼지카 카르고리움 행성과 람바-로 행성의 공장 성소에 이어진 이단 공습들로 인해,

제국 방어자들은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죠.

와중에 일타레크 스타블레이드Ilthalech Starblade가 이끄는 외계인 약탈자들이-

이단과 충성파 세력들 사이에서 이어진 유혈낭자하고, 혼란스럽고 광범위한 상황을 틈타서 약탈을 벌였죠.

네필림 기현상의 경계가 계속 늘어나며 성계 가까이까지 오는 동안,

이 외계인 약탈자들은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파멸을 넘는데 필요한 보급품과 연료들을 빼앗아갔습니다.

이단과 외계인들 때문에 상황이 제국 방어자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하자,

카스티게인 3세Castigane III 장군은 세심히 관리해둔 공중 자산들과-

타이탄 부대 하나를 동원하여 치열한 전쟁이 펼쳐지는 칼지카 행성의 재수복을 시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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