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지가 밝고, 스톰캐가 착하다는 인식의 원인 -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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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번역] 에오지가 밝고, 스톰캐가 착하다는 인식의 원인앱에서 작성

오거아저씨

2024.03.28 08:46:08

조회 2051 추천 51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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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덜 그러지만, 초기에 그런 인식이 생긴 가장 큰 이유는 가르두스 스틸소울 때문이다.

사실, 1판 당시 캠페인 북이나 소설도 읽다 보면, 상당히 암울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희망'이 중심 서사고, 이 성인이나 다름없는 캐릭터성을 가진 친구 덕분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다.

* 생전에는 주변 어린이들과 노인들을 돌보는 의사였으며, 너글 컬티스트들이 치료소를 습격하는 순간에도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은촛대 하나만 들고 압도적인 숫자 차이에서 싸우다가 스톰캐스트 이터널이 되었음.

* 언젠가 전쟁이 반드시 끝나리라고 믿으며, 여전히 의술을 공부중이고 원정 도중에도 해당 지역의 약초&치료술을 연구함.

* 본인과 직속 부하들은 여기저기 소문난 민간인 구조 특화 브라더후드로 윗선의 명령을 무시해서라도 피난민들은 구출하거나, 전선에 나서는 모습을 보임.

* 자신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토르길리우스(전 카오스 챔피언)을 가장 신뢰하고, 믿어주는 용서와 이해의 아이콘임.

* 오크 워보스를 쓰러트린 후 와아아아!를 멈추게끔 설득하고 그의 목숨을 살려줌.

* 너글의 정원에 2번이나 직접 들어가 돌파하는데 성공함.

* 단신으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격파함.

* 버민로드를 쓰러트렸지만, 목숨을 구걸하자 살려줌.

* 너글 고어킨들과 전투를 치룬 후 그들을 구원할 수 없었음에 애통해함.

* 의심이 없는 믿음에 대해 비판적이며, 진정한 믿음은 도덕성과 신앙에 대한 끝없는 자기반성과 실천에서 자라난다고 설파함.

등등 이 외에도 수천가지의 이야기가 있지만, 워해머에서 찾아보기 힘든 어디하나 구린 구석 없는 선인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자랑한다.

고정닉 22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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