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챕터) 핸즈 오브 리뎀션 -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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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2차창작] 창작 챕터) 핸즈 오브 리뎀션앱에서 작성

고양이만두

2024.04.28 20:06:55

조회 161 추천 2 댓글 6

챕터 명칭: 핸즈 오브 리뎀션(Hands of Redemption)

챕터 번호: 불명

파운딩: 불명

원 챕터: 다크 엔젤

챕터 마스터: 라지엘(Raziel)

모행성: 레토 IV

전투 함성: 구원은 찾는 자들을 위해 준비돼있다!(Redemption is prepared for the ones who seek it!)

소개: 핸즈 오브 리뎀션은 프라이마크 라이온 엘 존슨이 직접 임페리움 니힐루스 섭정 단테에게 요청, 파운딩한 챕터입니다. 다크 엔젤 내부의 소문에 따르면 아즈라엘을 비롯한 챕터의 수뇌부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를 반대했으나 유전-아버지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중심부에 가까운 레토 행성계에 정착했습니다. 원 챕터의 본거지인 더 록은 물론, 임페리움 니힐루스의 대부분에 엄청난 노력 없이 다다를 수 있는 요충지이며, 포지 월드와 아그리 월드를 동시에 가진 훌륭한 생산 시설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만큼 우주-해적들의 잦은 침공에 시달리기도 하지만요.

레토 IV는 울창한 숲이 인상적인 휴양 행성으로, 행정관들은 물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이단심문관들이 취미로 괴수 사냥을 하러 찾아오기도 하는 곳입니다. 챕터 마스터 라지엘은 이 곳을 모행성으로 삼은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챕터의 창설 목적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핸즈 오브 리뎀션의 편제는 원 챕터의 그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챕터의 1중대는 육중한 터미네이터 아머를 두르고 막을 수 없는 화력을 퍼붓는 스톤윙(Stonewing)으로, 다크 엔젤의 데스윙에 대응합니다. 2중대 셰이드윙(Shadewing)은 레이븐윙에 대응하는 부대로, 역시 원 챕터와 마찬가지로 기동 전술과 추격/도주에 능한 속도전의 전문가들입니다.

3중대야말로 핸즈 오브 리뎀션이 다크 엔젤과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 다크윙(Darkwing)은 은밀 침투와 정찰에 특화된 부대로써, 포보스 아머를 입은 마린들에 더해 스카웃 마린들 역시 10중대가 아닌 여기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별개 중대로 편성한 이유는 불명이나, 이들이 작전에서 복귀하면 십중팔구 본 적 없는 얼굴이 빈 숙소에서 곤히 자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챕터는 자체적으로 후보생들을 모집해 수술을 거친 뒤 스카웃 마린으로 배속시키는 것으로 신병을 모집하지만, 핸즈 오브 리뎀션은 원 챕터는 물론 다른 언포기븐 챕터들에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한 뒤 병력을 데려옵니다. 자신들의 선임과 상관들이 신병으로 뽑혀가는 것에 대해 다크 엔젤 일원들은 그 기준에 대해 궁금해하지만 이에 대해 더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독특한 모병 방식으로 인해 핸즈 오브 리뎀션에서 스카웃 마린은 신병들의 몫이 아닙니다. 반대로, 가장 숙련되고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자들이 스카웃 마린이 되죠. 이들은 어떤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고, 그렇게 보장된 생존성은 정찰 정보를 확실히 지휘부에 전달할 수 있게끔 합니다.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라지엘

챕터 마스터, 아니 슈프림 그랜드 마스터 라지엘은 숨기는 게 많은 다크 엔젤의 인물들 중에서도 특히나 비밀스러운 인물입니다. 원 챕터에서 일개 루테넌트였던 그는 선임 마린들은 물론 동기들마저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하며 몇 백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휘하 서전트 역시 그가 단 것을 무척 좋아한다는 것과 글 쓰는 것이 취미라는 것 이외에는 개인 정보를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전장에서 라지엘은 그의 일지 '라지엘의 서'와 칼리번의 성상을 다시 벼려낸 거대한 파워 소드 '서약', 그리고 이름모를 미치광이 테크-마고스가 대성전 시절에 만들었다는 콤비-플라즈마 '별빛'을 챙겨 나섭니다. 틈틈이 그는 적에 대한 정보를 일지에 기록하고, 서약을 한 손으로 휘둘러 가장 거대한 괴수마저 스러지게 만들며, 별빛이 뿜어내는 볼터탄과 금빛 플라즈마는 보는 사람의 넋을 잃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일각에서는 그가 챕터 마스터로 뽑힌 이유가 다크 엔젤의 배반자들인 폴른에 대해 증오가 아니라 연민을 가져서라고 추측합니다. 이에 대해 확언은 없으나, 레토 IV의 그 어느 곳에서도 심문관 채플린이 피 묻은 장비를 든 채 지하실에서 올라오는 모습은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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