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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얼음과 검으로)결말앱에서 작성

구글번역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8.20 19:18:28
조회 659 추천 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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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토르의 언덕에서부터 돌격했다. 비명지르는 날개 장식과 장창을 든 일천의 전사들.
그들은 찬란하게 빛나는 여왕과, 그녀의 아버지를 따르던 위대한 백웅을 따라 역사 속으로 달려나갔다.

북방에서 불어오던 어두운 바람은 사그라들었다.
비는 눈으로 변했다. 그리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눈폭풍이 에렌그라드를 휩쓸었다.
얼음 여왕의 마법이 스텝의 겨울 정령들에게 형체와 격노를 부여하자 도시 전체가 얼어붙었다. 날카로운 우박의 칼날이 숲의 야수들을 갈기갈기 찢으며, 키슬레프 최후의 창기병들이 그들 한가운데로 격돌했다.

칼날과 칼날이 부딫히는 소리와 창이 부러지는 소리들이 암흑 신의 숭배자들 사이로 울려퍼졌고, 얼음 여왕과 우르스킨은 헷자르 페이다즈를 향해 눈폭풍 사이로 길을 뚫었다.

폭풍은 에렌그라드와 소용돌이치는 어둠을 휘감았다.

폭풍은 지금까지도 그 분노를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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