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 내용만 보고 추측하는거임 틀린거는 댓글 ㄱㄱ

1편 엔딩에서 대가리 세놈 뒤지니까 기적효과 사라져서 뒤틀린자도 사라지고 참회자도 관에 안치됨

크리산타는 기적의 만행을 똑똑히 보았으므로 개판난 쿠스토디아를 기적따위 없는 정상적인 세상으로 재건하려 했을거임

근데 이때까지 지 몸을 불로 지져댈 정도로 종교에 환장한 사람들이 종교 믿지 마라 그러면 누가 그러겠음?

1편 엔딩 중에도 참회자를 새로운 우상으로 숭배하는 게 있을 정도로 그냥 믿을꺼리만 있으면 그만인거임

교황도 뒤지고 뒤틀린자도 뒤지고 기존 종교의 구심점이 사라지니까 사람들이 믿을꺼리가 없어서 환장하고

그 틈에 에비뭐시기가 새로운 시대의 기적이 오기 위해 자신이 기다리는 첫번째 참회자가 되겠다 선언하고, 

사람들은 열광해서 에비한테 다 붙어서 세력이 존나게 커짐

크리산타는 기적이 또 오면 또 개판될 거라 생각하니까 반발해서 에비뭐시기랑 싸우지만 결국 사람들은 신을 원하기에

정치싸움과 세력싸움에서 지고 결국 자살하여 에비뭐시기의 세력이 승리하고, 걔는 기적이 강림할 때까지 앉아서 계속 기다리는 거임

그 과정에서 기존 교단의 상징이었던 성모들의 성모 같은 구역은 구시대의 퇴물취급받아서 폐허로 방치되고

어쨌든 쿠스토디아는 재건되어서 거룩한 도시같이 정상적인 세상이 되긴 함

이후에 갑자기 심장이 하늘에서 튀어나오고 주인공은 그거때매 기적의 효과를 받은건지 몰겠지만 관에서 깨어남

시간이 1000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연표가 없어서 크라산타가 얼마나 오래 싸운건지, 얘비는 얼마를 앉아서 기다린건지는 몰겠음

일단 애비테르노가 자신은 첫번째 참회자고 주인공은 마지막 참회자가 될 거란 말뜻은

자신은 새로운 시대의 첫번째 참회자고, 주인공은 1000년전 기적이 사라진 구시대의 마지막 참회자로 죽게 될 거란 뜻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