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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조 3인 역할분담]

[이치마루 긴- 유사시 전술핵병기와 납치 대상을 데리고 비상탈출]

[쿠로사키 이치고- 기술개발국 내부 안내와 무력행사]

[히라코 신지- 역무]

"이야... 영압차단외투 입고 세명이 몰래 돌아다니니까 옛날 생각나는고마."

"?"

"아차... 아무것도 아이다."

"딱 보이 점마 아이젠이랑 토센하고 못된 짓 하고 다녔을때 생각하고 있는겨."

"히라코야."

"납치는 못된 짓의 범위에 안 들어가는기가?"

[양동조3인 역할분담]

[무구루마 켄세이- 유사시 대장급에게 무력행사, 도주경로 확보.]

[우쇼다 하치겐- 양동 후 도주시에 인식차단과 무력담당에 의한 11번대 사망자 방지.]

[아이카와 라브- 무력행사와 위협.]

"일단... 쿠로츠치가 월매나 위험하고 음험한 놈인지는..."

"느그들도 다 알거라 생각한다."

"?"

"이치고야."

"금마 상황에 따라선 아이젠보다 음험한 놈인기다."

"?"

"보자마자 저번에 아란칼 반으로 가를때처럼 빠르게 조지라는 말이여."

"역무로 죄다 뒤집어불랑게 참백도 꺼내기도 전에 패부러."

"눈에 띄자마자 딱 뒤져불지 않을 만큼만... 숨만 깔딱깔딱 붙어있게 만들어."

"슬슬 우리 애들 영압 켜진지 좀 됐제?"

"돌입허자."

[그 무렵 11번대]

"미안하지만 너에게 내 이름은 알려줄 수는 없다."

"저기 다른 녀석들처럼 얌전히 뻗어주면 좋겠는데."

"나 말고는 전부 뻗어버렸나..."

"그럼 이제 목격자는 없다는 말이지..."

"아아~ 이런데서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똑똑히 봐둬라!"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그 무렵 기술개발국]

"대장님. 뭔가 좋은 냄새 안납니까?"

"음?"

"무슨?"

"?"

"어라?"

[이시다 부자를 의식불명의 중환자로 만든 그거]

[12번대 전원에게 작렬!]

"쿠로츠치랑 부대장이랑 같이 가져온 여분 외투에 넣어가 영압 차단하고!"

"순보고 머고 다 써가 3번대로 달려라!"

"이치고야!"

"쿠로츠치 임마 여러군데 부러진거 같은데!"

"움직일때마다 뭐가 덜그럭거리는데! 뒤진 건 아니것제!"

"힘조절은 했다!"

"나머진 마유리의 내구성에 달렸어!"

"그런데 네무는 왜 챙긴거냐! 긴!"

"빡통아! 협박수단은 많을수록 좋은기다!"

"하치 온다! 천계문 열어!"

"켄세이는 뭐했길래 뻗어가 니한테 업혀오는겨!?"

"마다라메 잇카쿠인가 하는 대머리놈의 만해와 맞부딫혔어!"

"이즈루 점마는 와 나와있는데!?"

"다행이긴 한데 와 저리 지나치게 건강한긴데!"

"이 목소리는 이치마루 대장-"

"-님?"

"그... 방금 전까지는 무척 건강했는데..."

"어쩔 수 없잖아! 하치네 도주로에 서있었으니까!"

그리고 현재. 우라하라 상점.

"뭐냐... 이 인선은."